나는 신한은행이랑 제일은행만 사용하고

특히 카드는 신한이랑 하나밖에 없었기 때문에 털렸을 꺼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ㅋㅋㅋㅋ

그럴ㅋ리가ㅋ

쉣더뻑 국민은행 예~~~~전에 엄마가 내이름으로 통장 하나 해놨다가 그걸로 털린 것 같다 ㅜㅜ ㅋㅋㅋㅋㅋㅋ

국민은행 개인정보 유출 확인은 아래 링크에서...

유출 확인하러 가기

(아 근데 이거 확인하기 전에도 개인정보 이용 동의를 눌러야된다 ㅋㅋㅋㅋㅋ 아 정말 때려 부시고싶겤ㅋㅋㅋㅋ)

덕분에 요즘 스팸이 시도때도 없이 와서 죽을 맛....

특히 새벽에 오는 건 못참겠다.

나의 삶의 질이 피폐해져가고 있어...

이깟 스팸때문에 그렇게까지?하겠지만... 이게 계속 오니까 엄청 사소한거라도 짜증이 난다.

게다가 올 때마다 찝찝하다고!!!!

내 정보가 또 어디까지 가있을까^^하는 생각에 ㅋㅋㅋ

오는 스팸은 다행인건지 계속 카지노인데...

우리카지노 섀끼들 죽여버리고 싶다 ㅋㅋㅋㅋ

근데 마케팅의 기본도 없는 것 같은게,

내 주거상황이나 그런거 봤으면 알꺼아냐 쥐뿔도 없는 학생인거^^

그런 나한테서 뭘 뜯어먹겠다고 카지노 광고를 하는거지^^

어쨌든 돈들여 문자 쏘는거면

조금 더 타킷을 명확히 해서 그쪽으로 스팸 돌리시는게 어떨까요^^

아니면 정말 내가 혹할만한 정보를 주시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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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곳은 북가좌동이다.
북가좌에서 '가좌'는 '가재울'을 한자로 바꾼 것.
가재울은 이동네가 예전에 주변 산이었기에
가재가 많이 살아서 붙여진 것이고

그렇기때문에 내가 초딩, 중딩시절
일제 잔재가 남은 동이름들을 고유어로 바꿔야한다는 바람이 불었고
그뒤에 동내 곧곧에 가재 동상도 새워지고
'기재울'이라는 말도 심심지 않게 보게되었다.

그래서 언젠가 가좌동이라 쓰지않고 가재울로 동이름이 바뀌겠구나,
가재울 말소리의 울림이 좋아서 내심 좋았는데

으아니 정신차려보니 증가로길이 되었다 ㅋㅋ
증산동 가좌동을 지난다고 증가로가 있는데
거기 이름을 따서 증가로이다
그것도 증가로(숫자)길 ㅋㅋㅋㅋㅋㅋㅋㅋ
숫자도 단위가 꽤 큰데, 아니 한글자도 가재울의 그 싱그러움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일관성없이 일하는구나 정부는...하고 생각케한다.

ㅎㅎㅎㅎㅎㅎ

TistoryM에서 작성됨

131222

 

2013년의 훈훈 따듯한 12월, 어바웃 타임을 봤...었!다.


어바웃 타임 (2013)

About Time 
8.7
감독
리차드 커티스
출연
레이첼 맥아담스, 빌 나이, 돔놀 글리슨, 톰 홀랜더, 마고 로비
정보
로맨스/멜로, 코미디 | 영국 | 123 분 | 2013-12-05

 

출발 비디오 여행이었나 접속 무비월드에선가 소개해주는 거 보고...

어? 저거 딱!!! 완전 딱!!! 내 스타일이다!!!!! 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러브액츄얼리' 사단에서 만든 영화였다 ㅠㅜㅜㅠㅜ

 

내 인생의 영화 no.1이 '러브액츄얼리'인데 ㅠㅜㅠㅜㅠㅜ

 

간혹 누군가는 너무 비현실적인 영화라고 하지만, 내게는 너무나도 현실적이고 훈훈한 영화였다.

판타지적이지만 사랑이란건, 기적이란건 그런 식으로 이뤄지는 것 같아서!

그러니까 이건 '비현실적'인게 아니라 '흔치 않은 것' 일 뿐이라는 (나만의) 생각이기 때문이다 ㅋㅋㅋ

나오는 캐릭터들이 다 실재할 것만 같고, 또 그렇기 때문에 어쩌면 저런 일도 있을 것 같다는 느낌!

그것이 내가 영화 '러브액츄얼리'를 뤼얼리 좋아하는 이유이다.

그밖에 비슷한 이유에서 좋아하는 영화로는 '노팅힐', '중경삼림' .....

 

 

어쨌든 다시 '어바웃 타임' 이야기로 돌아와서...!

처음엔 로맨틱 코미디일꺼라고 생각했는데 ㅜㅜ

남녀간의 사랑뿐만이 아니라 더 넓게 가족 간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영화여서 참 좋았다.

아버지와 아들, 오빠와 동생, 그리고 한 가정의 가장이 가족에게 보이는 사랑....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나'와 '나의 시간', '나의 인생'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하는 영화! ㅜㅜㅠㅠ

그렇기 때문에 또 내 인생의 영화 다섯 손가락 안에 들 것 같다. ㅋㅋㅋㅋ

 

뒤로 갈수록 조금 '가르치는 식'의 영화가 되기도 했지만, 그 가르침들이 뻔~하고 당연하긴 했지만

요즘 내가 힘들어서 그런가.... 아님 나의 삶이 재미가 없고 보람이 없게 느껴졌어서 그런가...

굉장히 좋았다!!

중반부부터 전혀 울 타이밍도 아닌데 막 움 ................... ㅇㅅㅇㅋ 왜죠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야지  ㅠㅜㅠㅜㅠㅜ

 

 

아! 그리고 청혼하기 전에도 엄청 좋더라+_+! 너밖에 없다는 걸 느낄 때?

그런 의미에서 남자주인공인 돔놀 글리슨의 연기..... 난 여주인공 레이첼 맥아담스야 원래부터 사랑스러웠으니까 예상했는데

이 남자 왜이렇게 사랑스럽지?? 사랑에 빠진 연기를 정말 사랑스럽게 한다 ㅋㅋㅋㅋㅋ

첫눈에 반했을 때, 다시 말을 걸 때... 아! 전화번호 받고 골목을 걸어갈 때 좋아 죽는 표정이나 ㅠㅠ

아무튼 설레더라... 그리고 공감도 되고?!

 

그리고 또한명의 남자 배우 빌 나이 ㅠㅜㅠㅜ 아저씨 정말 좋아.

 

 

 

오 그러고보면....

남자 주인공 팀의 집이 부럽더라...

환경이 정말 나이스 ㅠㅜㅜㅠ 집도 예쁘고 위치도 바닷가라 멋졌지만!

그뿐만 아니라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여동생에 삼촌까지 모두 충분히 사랑받고 충분히 사랑을 나눌 줄 아는 분위기..ㅜㅠ

그런 환경 속에서 자란 주인공이었기에 지혜롭게 인생을 살아갈 수 있었던 것 같다.

부러워 ㅠㅜㅠㅜㅠ

시간여행 능력보다 그런 환경이 더 부럽더라 ㅠㅜㅠㅜㅠㅜㅜ

(우리집이 안화목한건 아님ㅋㅋㅋㅋ)

 

 

 

후기가 너무 늦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변에 있는 빵집 +_+

하이퀄리티 빵집!! ㅜㅠㅜ

 

잘돼서 원래있던 자리엔 레스토랑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듯 했다..(아닌가? 기억이...)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더 특별히! 요로코롬 메리크리스마스를 달고있다.

 

 

근데 나름 일찍 갔다고 간건데도 빵이 다 떨어져서 별로 없었.........어 ㅠㅜㅜㅠ

 

 

 

그래도 선택한 케잌과 ... 음.... 이름을 모르겠지만 어쨌든 얘네들..!!

 

과일이 정말 탐스럽죠 ㅠㅜㅠㅜㅠㅜㅜㅠ 엄!!청 맛있었고 행복해졌다.ㅠㅜㅠㅜㅠㅜ

특히 치즈케잌이.........................저어엉말 고소하고 진해서 맛있었다 ㅠㅜㅠㅜㅠㅜ

우리 집앞으로 데려오고 싶은 집이었다 ㅋㅋㅋ

 

 

아파트단지 사이에 있고, 그닥 넓지 않았지만 그래도 ㅠㅜㅠㅜ

 

 

 

이건 가는길에 그냥 거리...

야자수를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이곳은 제주.

 

 

 

확실히 기온은 따뜻한데, 바람불면 너!!무 추운 곳이었다.

 

제주도 고기가 .. 레알이었따....................

 

 

 

근처에 콩나물국밥 맛있는 집이 있었다...............

 

 

수란...

수란이 감동...!!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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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로운 제주 3박 4일 중에....

친구 알바 끝나길 기다리느라고 근처 카페에서 시간을 죽였다.

 

바닐라라떼~~>ㅁ<

여백의 미가 돋보이는 아름다운 라떼아트였당

 

 

너무 오래 있었던 덕분(?)인지, 아님 타이밍이 좋았는지

치즈케잌도 주셨당♡ 진짜 맛있었다.

 

좋아요 백만개

 

 

 

읽은 책은 아마도 히가시노 게이고 '성녀의 구제' .............

...............하지만 다른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보다는 긴박감이나 여러 방면에서 좀 별로인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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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 간... 날씨가 계속 안좋았지만...

그래도 그 중에 가장 좋았던 날! 이중섭거리에 갔다.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이중섭의 작품들...

고등학교? 중학교? 국어시간에 배웠던 이중섭 전기에서!! 그때 배웠던 그것들을 실제로 확인할 수 있는 곳!

 

그리고 올레길의 일부라서 올레길 표시가 되어있다.

 

이렇게 메어진 띠가 바로 올레길이라는 표시~

 

 

그리고 바닥에서도 이중섭을 찾아볼 수 있다.

 

 

또! 저~~ 멀리에는 바다가 보이.... 는데 날이 안좋아서 흐릿흐릿....

아무튼 길이 참 아기자기 예쁘다....

 

이렇게 이중섭길에 있는 건물에는 옆에 예쁜 이중섭거리 표시도 있고..

 

이건 지나가다 찍은 카페+꽃집

 

이건 카페 ㅋㅋㅋ 예쁜 카페 참 많았다.

나도 나중에 돈많이 벌게되면 예쁜 카페 차려놓고 살고싶..............돠........진짜로.......

 

 

그리고 이중섭 생가와 이중섭 미술관!

제주도 전통 가옥 그대로였다. 아하 이런데서 살았구나...

 

 

 

 

 

 

미술관 뒤쪽 산책로.. 

제주도는 겨울인데도 파릇파릇했다!

잘보면 귤도 열려있...는건 당연한건가 ㅋㅋㅋ

 

 

이중섭 미술관 앞에서 바라본 풍경.

날이 좋았었더라면 ㅠㅜㅠㅜㅠㅜㅠㅜㅜㅠㅜㅠ

미술관에 입장하면 전망대에서 더 잘 볼 수 있다고 한다.

근데 나는 패스...

 

 

 

그리고 이중섭거리 앞에 있는 카페에서 밥을 먹었다.

카페라서 밥은 맛없을 줄 알았는데!

맛.......있었다. 모양도 예쁘고 ㅠㅜㅠㅜㅠㅜㅠㅜ

 

 

끝!

 

 

 

이중섭거리에 가기전에 올레시장...

 

그냥 갔던 건데.. 지금 이름 검색해보니 매일올레시장이네??

매일매일 올래???? ................드립...

 

마침 바로 옆 이중섭거리에서 마침 한국실험예술제 중이어서

시장 안에서 마주친 아티스트분... 행위예술 중이었다.

처음에 깜짝 놀랐잖아여.....

 

그리고 엄청 제주도다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귤초콜릿 팔던 상점 ㅋㅋㅋㅋㅋ

 

사람이 많은, 복작복작한 시장이 아니기 때문에 가능한, 시장길 가운데에 위치한 조각상들.

 

 

누구에겐 삶의 터전인데 누군가(는 나)는 관광객 포스를 폴폴 뿌리며 귀경 다녔다.

 

귤이 정말 싸더라. 그치만 제주에서 귤사먹는건 바보라고 하길래 안ㅋ삼ㅋ

 

 

 

131216 제주도

 

티웨이 항공을 타고 제주도에 다녀왔다.

저가 항공 타보는 건 처음이라서 조금 긴장 아닌 긴장을 ;ㅁ;ㅋㅋㅋ

 

 

비행기 타는 것 자체가 굉장히 오랜만이었는데,

뿐만 아니라 국내선은 정말... 정말 오랜만이었다.

국제선과 달리 국내선은 (최소) 출발 30분 전 도착하면 되고!

또 기내에 액체류도 가지고 탈 수 있다.

아 물론 여권 말고 신분증만 있으면 되고!ㅋㅋㅋ

 

매애애앤~ 왼쪽에 위치한 티웨이항공사에서 예약번호와 신분증을 들고 가면..

이렇게 보딩패스를 준다.

보딩패스라기보단 좀 영수증같.....ㅋㅋ

김포에서 제주~~

 

 

티웨이는 독특..하게?버스를 타고 비행기까지 이동한다.

바로 저 귀여운 빨간 버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기했다 ㅋㅋㅋㅋ 땅에 내려서 비행기를 엄~청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_+ 신기방기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이렇게 계단으로 비행기에 오를 수도 있다. ㅋㅋㅋ

마치 국빈 방문하듯이..... 하고싶었는데 ㅋㅋㅋㅋ 사람이 많아서 ㅠㅜㅠㅜ

 

 

공항에 일찍 가서 보딩패스를 받은 덕에 창가쪽에 앉을 수 있었다!

아마도 선착순인 것 같았다. 왜냐면 서울 다시 올 때 자리가 복도쪽밖에 없다고 하였으므로.

 

 

비행기가 뜨고~~~~

서울 하늘이다. 눈이 많이 왔었던 터라 온 세상이 하얗다.

하얗다 못해 폐허같고 징그럽...........지만 ㅋㅋㅋㅋㅋㅋㅋ

한국지리에서 배웠던 산이나 강의 지형이 진짜 ㅋㅋㅋ 진짜 레알이더라.....

 

어느정도 올라가니!! 저멀리 수묵화처럼 펼처진 산들.......

장관이었다.

 

창밖으로 보이는 비행기 날개. 좀 잘찍은 것 같아!!ㅋㅋㅋㅋㅋ

 

 

그리고 중간에 음료수 한잔 얻어먹고...

1시간도 안되는 비행이 끝나면

짜잔 어느새 푸른 바다 위!!!

멀리 구름 속에 휩쌓인 한라산도보이고..... 간간히 바다에 떠있는 배도 보인다.

 

 

멋지다~~~

 

 

 

티웨이 항공 이용기 끝!

 

오랜만에 탄 비행기라서 이륙하고 착륙할 때 무섭고 떨리고 신나고... 여러 감정들의 혼재!ㅋㅋㅋㅋㅋ

가족끼리 여행가는 손님들도 많았다.

아이들에게는 풍선으로 만든 강아지도 주더라!ㅋㅋㅋㅋ

승무원들도 친절하고 암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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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LYS COFFEE
2014 할리스 다이어리를 받았다!




짜짠! 빼빼로같은 포장ㅋㅋㅋㅋㅋ
이벤트 음료 두개 중 하나,
일반 음료 네 잔!
이렇게 먹으면 준다♥.♥

이번 스타벅스 다이어리가 별..로...라서 ㅋㅋㅋ
그냥 맘에드는거 돈주고 사야겠다~했는데
엄머야 할리스 다이어리 이쁘더라 ㅠㅜ
그래서 열심..히(?) 커피 먹고 받아냈다.

공짜로 받는거니까~ 했지만 ㅋㅋㅋ
그래도 다섯 잔이면...
(약~간 일부러 사먹게도 되더라 ㅋㅋㅋ 역시 마케팅!)


빨간색으로 받았지렁~
검은색도 있다


먼슬리 부분~


위클리!
왼쪽 위는 한달 달력이 있구, 몇주 차인지 색칠도 돼있다.
오른쪽 위에도 몇월인지 귀엽게 표시된 ㅋㅋㅋㅋㅋ
아그리고 좋은게! 오른쪽에도 몇월인지 ㅋㅋㅋㅋㅋ
아...? 너무 투머치인가?
난 오른쪽 이거 참 좋은 것 같다 ㅋㅋㅋㅋ


11월 마지막 주부터 위클리가 있어서
이미 쓰기 시작+ㅅ+ 하지만 모자이크....ㅋㅋㅋㅋㅋ
12월 한달 꽉꽉 잘써야짐 오호홍
내마음은 이미 2014년 ㅋㅋㅋ


뒤는 노트~ 잘쓰진 않지만 없으면 섭섭한....ㅋㅋㅋㅋ


맨 뒤에는 이렇게 작은 봉투... 포켓....? 이 있다.
이거 되게 요긴하게 쓰는 편이라, 난 없는 다이어리엔 무려 만들어 쓰는데 ㅋㅋㅋ
있어서 좋다 +.+
튼튼해보이진 않지만 ㅠㅜ ㅋㅋㅋ


중간중간 일러스트...


작고 귀여운 일러스트들은 좋은데 ㅋㅋㅋㅋ
...... 이런 전면 일러스트........... 계절 바뀔때마다나 중간중간 꽤 있는데...ㅋㅋㅋㅋㅋ

좀....... 좀........... 허세 가득 st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 하....하............하하

아그리구 ㅠㅠ 책갈피로 쓰이는? 줄이 좀... 싸구리 느끰이다.... 그냥 잘라버릴까 생각중 ㅋㅋㅋ


그래도 잘 쓰겠어요
좋~아~
손에 딱 들어오는 휴대하기도 좋은 사이즈라!ㅋㅋㅋㅋ




멤버십 카드 등록하면 샷추가나 사이즈업 이런 것도 해주고 좋더라 ㅋㅋㅋ
멤버십 아니어도 홈페이지에서 바코드 받으면 된다고하고ㅋㅋㅋㅋㅋ

연말은 연말인가보다 다이어리에 콩닥콩닥해♡

 

 

얼마 전... 이대 앞에 옷가게들을 구경하다가, 어느 코너에 이렇게 써있었다.

 

[NB] ...........

nb ㅇ_ㅇ??? nb가 무엇인가여????

 

알고봤더니 (옆에 써있더라)

 

[남방] 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 NB는 남방이었다!!!!!!!!!!!!!!!!!!!!!!!!!!!

 

 

남방이라니 남방이라니!!!!!

 

 

예전에 얼핏 네이버 메인에 쇼핑, 패션 섹션에서 원피스를 'OPS'라고 썼던 걸 봤기 때문에 이번에도 들어가 보았다.

 

왠지 혼날 것 같아서 사진이랑 자세한 이름 같은건 가렸지만....

 

 

잘 보면 상품명에 OPS, BL, PT, JK, CD

 

..................................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라그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식인에 검색을 해 보았다.

 

바지 - SL(slacks)

셔츠 - SH(shirts)

남방 - NB(

티 - T

스커트 - SK(skirt)

원피스 -OPS(onepiece)

가디건 - CD(cardigan)

니트 - NT(knit)

블라우스 - BL(blouse)

자켓 - JK(jacket)

코트 - CT(coat)

 

 

PS. 바지의 경우는 바지 - PT(pants) 이렇게 쓰는 경우도 많아요~

 

 

출처 : 클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충격에 쓰러지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중에 가장 충격적인 걸 뽑자면 OPS일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one piece를 OPS로 줄이다니!!!!!

남방 자체에서 주는 웃김과... 남방도 결국 shirt의 일종 아닌가...? 하는 생각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트 NT???????ㅋㅋ

아무튼 충격적..

 

그리고 바지는 pants가 아니라 왜 slacks을 쓰는걸까.. 사실 생소한 단어여서 사전도 찾아봤다.

혹시 널리 쓰이는 단어인데 내가 몰랐던 것일까 싶어서 외국 사이트도 찾아보았다.

영어 단어의 쓰임이나 용법... 네이티브들만이 알 수 있는 그런 미묘한 차이들에 대해서 쉽게 질문하고 답변 받을 수 있는 사이트다. 유용한 사이트!

http://english.stackexchange.com/

뭐.... 영어로 질문하고 영어로 답변받아야 하지만......... 그래도 네이티브들의 친절한 답을 받을 수 있고, 영어 공부에 도움도 된다!

 

 

아무튼

Difference between “slacks”, “pants”, and “trousers”? 라는 질문인데,

 

 

출처: 클릭

 

지들끼리도 의견이 분분하지만 ㅋㅋㅋㅋ

대체적으로 많이, 편하게, 광범위하게 바지를 아울러 쓰는 말은 pants라고 한다.

slacks나 trousers는 보통 잘 안쓴다고 ㅋㅋ

 

모두 바지를 가르키는 말이긴한데,

slacks는 trousers랑 거의 같은 뜻이지만... 보통 여성한테 slacks, 남자는 trousers...(인 것 같음. both라는 의견도 있더라)

직장에 갈 때나, 어디 괜찮은 자리에 나갈 때....  자리에 맞춰 입는 옷인 것 같더라.

원래 사전 뜻 찾아보면 informal이라고 편하게 입는 헐렁한 바지인 것 같았는데,

원어민들이 사용할 때는 완전 informal한 자리에 입는 바지는 아닌 것 같았다.

정돈된 면바지 정도의 바지...?

 

아 근데 slacks는 좀 나이 많으신 분들이 자주 쓴다는 것 같다.

한 댓글에 보면 slacks는 여자, 나이 많은 사람, 혹은 패션업계 종사자 외에는 안쓰는 것 같다고 한다.

패션 업계라서 slacks를 쓰는거람면 할 말은 없지만....

 

아무튼 미국영어에서는 대체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바지를 지칭할 때 pants를 쓴단다.

올ㅋ 영어공부도 되네.

반면! 영국영어에서 pants하면 보통 속옷바지를 생각한다고 한다 ㅋㅋㅋㅋㅋ

영국에서는 trousers를 쓴다!

쇼핑몰 덕에 유익한 시간이었다....

 

 

 

가 끝이 아니고!!

 

이런 이상한 줄임말 너무 불쾌했다!

왜 패션 잡지들 보면,

'엘레강스한 핏이 포인트가 되는 유니크한 패턴의 F/W 시즌 데님~' 이런 식으로 쓰잖아!

이게 말이야 방구야~~~~~~

 

그것처럼 쇼핑몰들에서도 외래어를 마구잡이로 가져다 쓰는 것 같고 ㅋㅋㅋㅋ 한 술 더떠서 그것마저 축약해서 쓰고있나보다.

 

 

 

으으으..

오히려 허세같고 웃겨....

 

더 없어보여....

=ㅁ=........

 

NB가 뭐야...

OPS........

 

할말이 없다.

한글날도 곧인데...

솔직히 부끄럽다.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 실격을 읽었다.

유명한 책이기에 예전부터 신경이 쓰여왔지만, 도전은 못해보고 있다가 이번 기회에 드디어 읽게 되었다.

 


인간 실격

저자
다자이 오사무 지음
출판사
민음사 | 2012-04-1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오직 순수함만을 갈망하던 여린 심성의 한 젊은이가 인간들의 위선...
가격비교

 

우선 작품 전반적인 분위기는 .... 우울했다. 전후 작품이구나 싶더라.

어느 나라든 전후 작품이란 우울하고 인간이란, 생명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뇌하는 경향이 있나보다 ㅠㅜ

 

'인간 실격'이라니~ 주인공은 어찌하여 인간으로 태어났으나 인간으로서 실격이라는 것일까~

사실 주인공의 심리나 사상에 많은 공감은 하지 못하겠더라.

 

우선은 굉장히 왜색짙은 사상이 뿌리깊게 밖혀있는 책이었다. 정사(情死)라든지 자살이라든지...... 우리 정서와 맞지 않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공감하기 조금 힘들었다.

 

 

이 책은 사건보다는 화자의 묘사와 생각, 사고에 더욱 초점이 맞추어진 책이다. 한 아이의 어린 시절부터 마지막 죽음까지를 다룬 이야기로, 그가 겪어 온 사건들이 나열되어 있고... 그 사건 사건을 겪으며 화자가 생각한 것들이 화자의 시점에서 쓰여있다.

 

사실은 좀 소름돋는 책이다~

특히 어린시절의 화자는............... 어떻게 꼬맹이가 이런 생각을 하며 살지 싶을 정도로 소름돋는다.

아이이지만 전혀 아이같지 않다. 마치 어른을 포함한 인간들의 심리를 면밀히 파악하고 그들을 분석하고..

그러면서 인간 본질에 대해 논하고 그런 인간들의 비위를 맞추고 적응해 살고자 '익살'이라는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

 

그런데 '익살'의 가면을 쓰고 가는 것이 이 아이만일까.. 우리 모두 '익살'의 가면을 쓰고 살고 있지 않은가~

이렇게 현대 사회, 인간의 본질에 대해 뜨끔하도록 밝혀내고 있기 때문에 '인간 실격'이 많은 이들에게 좋은 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 아닐까.

 

 

 

그런데 이 주인공이 살아 온 충격적인 사건들.. 그리고 그의 시점에서 그려지는 사건의 모습들.

사실 이런 1인칭 주인공의 시점 책을 읽으면.... 화자를 믿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한번쯤 고민하게 되더라.

평범하지 않은 그의 인생을 이렇게 만든 것이 그저 운명 때문이었을까~

주인공은 마치 '인간'들이 괴짜같고 이상하다고 말하지만, 그도 '인간'으로 태어난 것이 아닌가 ㅠㅜ

모두 똑같이 인간으로 태어났는데, 많은 사람들이 인간 사회에 잘 적응하고 살아가는데...

 

자신은 특별한 존재인 양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는 화자... 그러나 인생을 살아가며 그가 보이는 모습은 그저 나약하고 겁많은 또 하나의 '인간'같아서 이다.

그가 서술한 모든 것이... 주인공 자신에게 유리하게 쓴 '변명'같다는 느낌도 들고 말이다.

 

처음엔 인간이라는 종족의 특성을 밝히고 그 이중성을 꼬집는 것도 같지만.... 어쨌든 주인공도 나중에는 처음엔 혐오하던 호리키와 어울리게 되지 않던가.

그 모든 것이 다른 인간들의 탓일까... 광인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 아니라, 모두 결국은 자신의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주인공에게 꼬이는 여자들... 그 여자들 덕에 꼬여가는 인생은 자신의 잘생긴 외모 때문이 아니라 계속해서 여성들을 만나고 결국에는 "키스해줄까?" 따위의 멘트를 날리는 본인의 탓 아닐까 ㅜㅠ 

 

모든 것을 개인의 탓으로 돌리는 것도 문제가 있지만.. 지나치게 사회의 탓을 하는 것도 솔직히 보기 좋지가 않다.. 좀 꽁-한 느낌.

 

 

 

뭐 아무튼 그런 생각들도 들게 하는 책이었다.

주인공의 끊임없는 탐구 속에 얼핏얼핏 드러나는 잔인하고 냉철한 '인간'의 면모들, 그리고 아닌 척 하지만 남의 탓을 하고 자살이라는 도구로 현실에서 도피하고자 하는 또 다른 '인간'에 대한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책이었다.

 

인간 실격, 비록 주인공에게는 공감할 수 없었지만, 읽음을 통해 새로운 생각을 하게되고 여러가지를 깨달을 수 있게 해준 좋은 책이었다.

 

 

 

휴학생은 배가 고프다.... 매일 저녁....

그런데 왠지 밥맛이 없었다 ㅠㅜㅠㅜ 히융

 

 

그럴 때! 토스트 두장과 달걀하나, 마요네즈만 있으면 완성할 수 있는 그것+ㅁ+!!

바로 이 토스트이다!!!

 

사실 해피투게더 야간매점에 이보영이 들고 나왔던 '광복절 토스트'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아무 재료도 없기 때문에~~~ 그냥 최소한의 재료만 넣고 전자렌지에 돌린 것 ㅋㅋㅋㅋㅋㅋㅋ (자랑이다)

 

 

재료 : 식빵 2장, 달걀 1개, 마요네즈

 

우힣힣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에 [이보영 광복절 토스트] 뭐 이렇게 검색하면 될테지만~

간단히 설명하면..

윗 식빵에 구멍을 낸다. 그냥 뜯어 먹는다. 그냥 먹는 식빵도 맛있쪙.

 

그리고 식빵 사이에 마요네즈를 뿌려준다 ^ㅁ^ 마요네즈 꺄꺄

두 식빠을 합체시키고... 윗부분 뚫린 구멍에 계란을 투하!!

윗 부분에도 마요네즈를 한번 뿌려준당 +ㅆ+

 

여기에 이제 햄도 넣어도 되고.. 치즈도 넣어도 좋고... 한데.. 그냥 마요네즈, 계란만 해도 먹을만 하다 ㅋㅋㅋㅋ

소금 간도 필요가 없다. 마요네즈가 알아서 짜 주심.

 

이제 이걸 전자렌지로 데려갑니다! 이때 주의!!!!! 계란 그냥 돌리면 폭파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젓가락 등으로 계란 노른자를 터뜨려 주세요........

전자렌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는 2분 정도를 돌린다..

그러면 약~간 반숙스러운 상태가 되기 때문에 +ㅁ+♡

완숙으로 먹고 싶을 땐 2분 30초 정도~*

 

 

 

 

어쨌든 맛있다 하앍하앍

마요네즈 덕에 건강엔 엄청 안좋을 것 같지만... 배고플 때 너무 좋아.....

비쥬얼적으로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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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9 영화 '관상' @CGV 신촌아트레온

 


관상 (2013)

The Face Reader 
7.6
감독
한재림
출연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정보
시대극 | 한국 | 139 분 | 2013-09-11

 

올,

엄청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았다...;ㅅ;

영화 보러 잘 안다니는 나에게 선택받다니! 너는 참 운좋은 영화시군요~~

 

오빠가 일어나지 않아... 볼 수 있는 걸까......하는 불안감이 있었지만

어쨌든 무사히 영화를 볼 수 있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관상!

엄청난 배우들과~ 흥미로워보이는 주제+ㅅ+ 때문에 기대되었던 영화였다.

그리고 기대만큼~? 재밌기도 하였다.

 

특히 배우들이 역시나....... 모두 연기도 너무 잘하고 캐릭터의 개성을 너무나도 잘 살린다. 덕분에 몰입이 굉장히 잘 되었다.

뭐 굳이 따지자면... 이종석은 아직도 나에겐 인기가요 진행 엄청 못하는 애이기 때문에... 덕분에 그 이후로 연기도 못해^ㅁ^와 같은 이미직가 되어버려서....

이번에도 연기 잘하는 지 하나도 모르겠다 ㅠㅜㅠㅜㅠㅜㅠㅜ

게다가 캐릭터 자체도 아... 민폐캐릭터 ㅠㅜㅠㅜㅠㅜㅠㅜㅜㅠㅜㅠㅜㅠㅠ

저렇게 꿈과 이상을 좇아....... 이러다가 아무것도 모르는 주제에 나대다가 민폐만 주는 캐릭터 ㅠㅜㅠㅜㅠㅜ 답답해  ㅠㅜㅠㅜㅠㅜㅠㅜ 답답하단 말이야 ㅠㅜㅠㅜㅠㅜㅜ

 

아무튼 배우에 대한 나의 생각은 그러했다.

아, 더 보태자면... 이정재.. 헐 잘생김..... 첫 등장에 슬로우로 나오는데...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 헐.. 뭐죠.. 마치 최면에 걸려 슬로우가 더 슬로우되는 느낌......

 

 

내용은 사실~ 뒤에가 좀 지루했다 ㅠㅜㅠㅜㅠㅜ 왜인지 모르겠지만 긴장이 느슨해졌달까.

우선은 어차피 수양대군이 왕 될꺼라는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 중간에 모두가 고군분투할 때... 긴장이... 잘 안되었다.

그냥 괜히 허무해질 나의 마음을 미리 달래고 들이닥칠 그 허무함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 일부러 영화에서 슬그머니 몰입도를 뺏다고 할까? 아무튼 은근슬쩍 발을 빼놓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그렇게 되더라.

 

그래서 왠지 예고편.. 딱 예고편 그만큼의 분량은 너무너무 재밌었는데.. 뒤는 그저 그랬다.

 

그리고 뒤로갈수록 한가지 주제가 아닌 이것저것 건들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달까.

어린 단종을 부탁하는 아버지의 마음, 이종석을 생각하는 주인공 아버지의 마음.... 이런게 주제처럼 왔다가 사라지기도 하고...

관상이 아닌 시류를 읽지 못함에 대한 이야기도 다루는 듯 하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어쨌든 모든 일은 관상대로 흘러간다! 식으로 되는 것 같기도 하고........

명쾌한 하나의 울림, 깨달음은 부족했던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배우들의 빠워!!가 느껴지고, 또 앞부분만큼은 무지무지재밌고! 사실 따지고보면 뒷부분도 나쁘지 않다 ㅋㅋㅋㅋㅋㅋ

추천할 만 했다~

 

 

+) 아트레온이 CGV로 바뀌고 처음 가봤는데!

............... 영화보기엔 별로라더니 정말이었다.....ㅋ

1관이었는데 다른 영화관과 다르게 스크린도 작은 느낌이었고.... 그래선지 먼 것도 같았다.

원래 다른 영화관 보면 관객석 경사가 더 있어서 스크린이 바로 앞에 있는 느낌이던데, 여기는 좀 완만하더라~

지하3층에 있어서인가~

그렇다면 2,3관은 어떨지 모르겠다 ㅋㅋㅋㅋ

 

그리구 사실.. 엘리베이터 불편해..... 3대밖에 없어서...;ㅅ;ㅎ... 사람 몰릴 때 조금...

 

그래도 시설 참 깨끗하고, 공사장을 모티브로한 실내 인테리어나 구조가 참 인상적이더군요.

게다가! 위치적으로 참 좋으다b (서대문주민)

 

 

 

 

 

어제와 오늘에 걸쳐... 웹툰 '낢이사는이야기'를 정주행하였다....

 

 

왜 갑자기?!?!? 라는 생각이 들지만.....

원래 챙겨보지는 않지만 워낙 좋아하는 웹툰이라♡ 핸드폰 웹에서 보다가..

어쩌다 보니까 [첫회보기]라는 버튼이 있는거다!

그래서 눌렀다가.....

 

 

분명 낢이 맞는데!!! 그림체가 무척 달랐다 ㅠㅜㅠㅜ

그래서 적응이 안됨 + 언제쯤 지금 그림체로 변할까... 같은 호기심과 흥미로움으로

이틀에 걸쳐 정주행을 ㅋㅋㅋㅋㅋㅋ

 

근데 하나하나 너무 재밌고 공감되는 이야기들이라 후회하지 않는다.

조금 피로할 뿐이지......ㅎ

 

 

원래부터 내가 낢을 좋아했던 이유는

캐릭터나 그림체의 귀여움과 깔끔함도 있지만,

 

사실 그 이야기들이 정말이지 소소하지만 공감되는, 함께 웃고 슬퍼할 수 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이야기들을 참 맛깔나게 우려내는 작가님의 능력bbb

 

특히 초반부에 '대학생' 낢이 느끼는 학생으로서의 일상과 고민들도 그렇고...

한 집안의 딸로, 누나로 겪는 이야기들~ 가족들에 대한 에피소드들도 하나같이 남얘기 같지가 않았다.

 

'낢이 사는 이야기', 작가 서나래가 사는 이야기이자 '남'이 사는 이야기를 다룬 웹툰인데도

남이 아닌 모든이들의 '삶'을 다룬 웹툰이랄까~ㅁ~

누구나 공감할만한 생활툰이다 ㅠㅜㅠㅜ

 

 

그리고 작가님이 정말 센스쟁이 우왕 부러웠다 ㅠㅜㅠㅜ

우선은 그림.... 나도 어릴 때부터 그림 못그리지는 않았는데!!!! 물론 실력은 퇴화하였다.......................=ㅅ=ㅋ

지금도 남들보다 빠르게 휙휙 나쁘지 않게 그리는 편이라고 생각...한....돠................ (나 혼자)

 

또 부러운 것은 근 8년? 9년?간 자신의 삶을 꾸준~히 기록해놓은 기록물이 있다는 것~?

일이기때문에 계속해올 수 있었던 걸수도 있지만,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니까 ㅠㅜㅠㅜ

취미로 틈틈이, 그리고 꾸준히 생각들을 기록해 놓을 수 있으셨는데.. 그게 참 부럽다 ㅠㅜㅠ

그것도 그냥 기록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잘했다!'할 정도로 잘 기록해 놓으신거니까....ㅠㅠ

나중에 보면 뿌듯할 것 같아 ㅠㅜㅠ

 

보면서 우왕 나도 그림으로 기록해보고싶어! 좀더 생생하고 재미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으나....ㅋ

그게 말처럼 쉬운건 아니잖아여 ㅋㅋㅋㅋㅋㅋ

환경도 안되지만 (물론 작가님도 처음부터 화려한 태블릿에 장비들 쓰시진 않았겠지만 ㅋㅋㅋㅋ) 일단 실력이!!!!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런 것들이 대단해 보였고 부럽기도 하고~ 그랬다.

나는 뭐.... 나만의 장점을 더 잘 살려보아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옛날엔 일기도 꼬박꼬박 쓰고.. 덕분에 글솜씨도 좋았던 것 같은데..

요즘엔 그냥 똥이다 똥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면 서나래 작가님..... 글도 잘 쓰실 것 같은 게,

스토리텔링도 참 좋으시다 ㅋㅋㅋㅋ

일상 속에서 소재를 찾는다 해도, 그것을 풀어가는 것은 온전히 작가의 역량인데~

항상 보면서 어쩜 그렇게 잘 이야기를 하실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ㅠㅠ 역시...bbb

 

 

 

 

그리고 최근에 보면... 이과장님과의 러브스토리... 왠지 모르게 배아파..............

뭐지........... 왜죠..........

나도 내가 기분 안좋을 때 '단거먹을랭?' 해주는 남자가 필...ㅇ...............ㅋ

 

 

웹툰의 특성상 보기에 즐겁고 기쁜 에피소드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사실 사람의 삶이라는 것이... 마냥 그렇게 행복한 일들로만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작가님에게도 많은 어려움과 시련과 고민이 있겠지라는 생각을 한다.

그래도 유난히 '낢이사는이야기'를 보고 있자면..... 나도모르게 치유가 된다.

그런걸 보면 다든 힘든 세상일텐데!! 나야말로 즐겁게, 그리고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ㅠㅜㅠㅜ

 

좀더 솔직히 말하자면 어느 부분에서는 부러움을 넘어 열등감도 느껴진다.

항상 자신을 게으르고 덤벙대는 구제불능의 여자로 묘사하시지만~ 보면 늘 주체적이면서도 생각이 깊은 여성이 바로 '낢'이기 때문 ㅠㅜㅠㅜ 하고싶은 일, 잘하는 일을 일찍 찾아내고 또 열심히 하시기도 했고 ㅠㅜㅠㅜ

그래서 여러모로 자극을 받기도 한다 ㅠㅜㅠㅜ

 

 

아무튼 참 대단하신 분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어...... 어쩐지 배울 점도 많은 것 같다.

꾸준함이라던가~ 하시는 생각이라던가~ 뛰어난 스토리텔링이라던가~ 아무튼 그런저런 것들.

 

 

 

연말에 다이어리나 스케쥴러 살까....

 

+) 특히 나는 가족들 관련된 에피소드가 너무 좋은데...♡ 굉장히 따듯하기 때문이다...!

특히 동생 식이가 너무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왜냐면 나도 남동생있는 누나이기 때문!

식이 군대간 에피소드나 직장인 식... 이런거는 나도 모르게 눈시울도 붉어지곸ㅋㅋㅋ 뭐 그랬당.....ㅋㅋㅋ

 

첨부된 사진들은 구글 이미지 검색에서!

 

 

 

 

아 근데 웹툰을 엄청 봤더니, 카톡같은거 할 때나 글 쓸 때.... 나도 모르게 표정같은걸 더 표현하고 싶어!

이모티콘을 사용해서 최대한 느낌을 전하고 싶은데...=ㅂ=... 이걸론 부족하다! ㅠㅜㅠㅜㅠㅜ

 

 

 

 

 

백만년만에 블로그에~~~+ㅂ+~~

라고 생각했으나,

 

보니까 추석 때 ㅌㅏ이니팜 리모델링했다고 뭔가 포스팅한 적이 있네...?

 

그 뒤로 늑대도 생기고... 영웅 동물도 생기고 했지만...

나의 운없음, 운less한 게임 진행은 여전하여서.......

레벨 52이지만 전설의 동물은 여전히 아무것도 없다.

으앙 진짜 짜증나뮤ㅠㅜㅠㅜㅠ

 

특히 저번에 늑대는 공짜알도 꽤 많이 줬었고, 양 교배해서 추가로 얻을 수 있는 양도 많았는데!!

다 실..패..했다.....ㅋ

그래 그렇지 뭐...ㅎㅎㅎㅎㅎㅎㅎㅎ

 

이쯤되니 솔직히 존심도 상하고 ㅠㅜㅠㅜㅠㅜ (레벨은 높아져만 가는데 ㅠㅜㅠㅜ)

드럽고 치사해서 하기 싫기도 하고...............

하지만 여기서 포기할 수는 없다!!라는 이상한 오기도 생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보다 접속 빈도가 줄긴 했는데.... 꼭... 전설 동물을... 얻고... 싶다.....

(근데 전설 뭔가 얻기만 하면 소원 성취했다고 잘 안들어가게 되는 사태가 발생할 것 같기도 함.......ㅋㅅㅋ)

 

 

 

그동안에 사실 포스팅 해야지~하고 생각했던 것들이 여러개 있었다....

예를 들면 엊그제부터 갑자기 다시 웹툰 '낢이 사는 이야기'를 정주행하기도 했고.. 그러면서 또 이것저것 느끼기도 했고!

영화 ㄱㅘㄴㅅㅏㅇ을 보기도 했다!

그리고 영화평론가 이동진씨에게도 한차례 또 푸욱- 빠지기도 했는데...ㅠㅜ

(근데 사실 낢도, 이동진 평론가도.... 원래 좋아했던 대상들인데 갑자기 확 빠져서 잠안자고 막 복습함.......ㅋㅋㅋㅋㅋ)

또 200일을 맡기도 하고 그랬는데......................

 

 

귀...차....니.....즘 우얄꼬~

카테고리가 섞이는건 싫으니까 하나하나 폭풍으로 글을 올리도록 해야겠다.

아... 꾸준함 따위는 없는 거구나 내겐.....

 

 

드림빌더 독서소모임 덕에 오랜....만에 독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굿바이 동물원

저자
강태식 지음
출판사
한겨레출판사 | 2012-07-13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동물원 같은 도시의 삶에 지친 사람들을 위하여!제17회 한겨레문...
가격비교

 

왠지 조금은 만화책 같아 보이는 표지, 고릴라 탈을 쓴 뒷모습.

장난스럽고 가벼운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보였다.

그러나 역시 무서운 것은 가벼운 이야기 속에 담긴 무거운 우리 세상의 모습~

쉽게 읽히면서도 생각할 거리는 정말 많은 책이었다.

 

 

- 동물원?

 

작가는 제목에서부터 이 책이 '동물원'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룰 것이라고 암시한다. 동물을 다룬다라... 우화 같은 이야기겠거니하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동물원이라면 꿈과 희망의 상징이지 않겠어? 그렇기 때문에 독자들은 쉽게 방심하고 책장을 열게 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인간 사회'를 살아가며 '인간 사회'의 부정적인 면을 발견한다. 끊임없는 경쟁과 배신, 돈이 최고가 된 물질만능주의. 이런 '인간 사회'에서 고통을 맛 본 사람들이 '인간 구실'을 하기 위해 모이는 곳이 바로 '동물원'이라는 공간이다.

 

그런데 이 '동물원'.. 과연 꿈과 희망의 장소일까? 이 책에서 동물원은 그렇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동물원의 이름도 '세렝게티' 동물원이다. 자연인 척 하지만 결국은 인간이 만들어 놓은 인위적 공간 '동물원'. 여기에서 동물원이라는 무대의 역설적인 모습이 극에 달하게 되는 것이다.

 

작품에서 동물원은 여러번 독자를 배신한다. 동물원의 동물들이 사실은 동물의 탈을 쓴 인간들이다. 또한 동물원은 철저한 성과급 체제로 이루어져있어 동물들은 위험한, 혹은 무모한 과제를 성공해야 비로소 '인간 구실'을 할 수 있게 된다.

결국 작품 속에 등장하는 동물원은 인간 사회, 직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차가운 '현실 사회'이다.

 

특히 동물원에서 동물로 일한다는 것은 하나의 '서비스업' 종사자가 되는 것에 불과하다. 작품에 언급되었듯 사람들이 동물원에 가는 이유는 자연 그대로의 동물을 만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들이 바라는 모습의 동물을 보기 위해서이다. 이런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고자 엄연히 인간인 그들은 동물의 탈을 쓰고 동물을 흉내낸다. 어디서 많이 본 이야기 아닌가...? 이런 모습을 보며 기분이 떨떠름해졌다면 이것이 바로 우리가 사회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그러하기 때문일 것이다. 상대가 원하는 나를 연기하는 것... 결국 우리 사회 아닐까.

 

 

- 고릴라?

 

하지만 웬일인지 '인간 사회'를 그대로 투영하는 '동물원'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인간 사회의 부조리함을 자각하고 각자의 해결방법을 모색한다.

 

왜? 무엇이 진짜 인간 사회와 다르기에 그들은 이 사회의 문제점을 깨닫게 되는 것일까?

그건 아무래도 이들 동물들 사이에서 어떠한 유대감과 공감이 존재하기 때문인 것 같다. 그들은 각자의 이유로 진짜 사회에서 분리되었고 인간이면서도 고릴라를 연기했다. 비록 연기이지만 조금이라도 자연과 가까운 삶을 사는 동안 그들 사이에 어떠한 신뢰가 쌓인 것이 아닐까. 혹은 자연 본연의 도리를 회복한 것은 아닐까~

 

실제로 현대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경쟁구도가 동물원에서 일하는 고릴라들에겐 존재하지 않는다. 그 예로 등장인물 조풍년씨가 허리를 다쳤을 때 다른 동료들이 그를 대신해 버튼을 눌러주기도 하였고 또한 만딩고가 동물원을 떠난다고 했을 때 그들은 온갖 방법을 동원해 그를 저지하려 한다.

이러한 모습을 통해 '동물원'이 인간 사회의 매정한 규칙을 가지고는 있지만 그 속에는 진짜 인간 사회와는 다른 어떠한 '정'이 존재했고, 그렇기 때문에 등장인물들이 사회의 부조리함을 깨닫게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해 본다.

 

 

- 콩고?

 

작가가 궁극적으로 제시하는 해결책은 바로 콩고, 즉 자연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다. 조금은 판타지적이지만 진정한 자유를 누리고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곳은 바로 콩고로 설정된 공간이다. 때문에 사회의 쓴 맛과 고독의 정점을 경험한 동물원 사람들은 만딩고의 행복한 모습을 보며 문명사회의 구성원이 되는 것을 포기하고 콩고로 떠나 진짜 동물로서의 삶을 산다.

 

그곳은 돈도 경쟁도 없는 곳으로, '사람 구실'을 하겠다고 아등바등 살 필요가 없다. 그저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동물로의 삶을 살지만 실은 진짜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콩고로 떠나는 것은 너무나 도피성 짙은 해결방안이라는 것이다...ㅠㅜ

전반적으로 작품 속에서 작가는 현대 사회의 병폐를 잘 짚어냈고 풍자해 놓았는데 궁극적으로 제시한 해결이 너무 초현실적이라 김이 빠졌달까. 사회가 썩어 빠졌다고 모두가 이걸 버리고 떠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어떠한 문제상황에 부딪혔을 때 그것을 포기하기보다는 조금이라도 좋은 방향으로 변화해 나갈 수 있게 방법을 제시하고 노력해 나가는게 좀더 성숙하고 현실적인 대응책이 아닐까.

 

 

- 각자의 결말

 

만딩고는 콩고로 떠난다. 가장 행복한 세계로 묘사되는 자연으로.

하지만 주인공 영수는 동물원에 남는다. 그 둘의 차이점은 뭐였을까, 바로 영수에겐 부양할 부인과 뱃속의 아이가 있다는 점이다. 이런 모습에서 알고는 있지만 떠날 수 없는 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안타깝기도 하고, 어쩌면 더 현실적이기에 공감이 간다. 아무래도 작가가 영수의 결말을 참 많이 고민했을 것 같다. 어찌됐든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시 이 사회에 남게되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주인공 영수는 동물원에 남게 되는 것으로 끝나지 않을까?

 

특히 그 전까지 영수의 시점에서 서술되던 것이 마지막 부분에서는 전지적인 시점으로 변화하여 세렝게티 동물원의 고릴라를 설명한다. 이러한 시점의 변화를 통해 여기 나오는 영수는 가상의 인물이 아닌, 책을 읽고있는 바로 우리들의 모습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

 

그리고 또 다른 등장인물인 조풍년씨는 외상으로 인한 정신문제로 동물원은 그만두지만 동물원과 다를 바 없는 고깃집 영업일을 하게된다. 이번에는 고릴라가 아닌 돼지 탈을 쓰고... 그는 처음부터 인간 서로가 서로를 배신하는 '인간 사회'보다는 상호 신뢰가 있는 '동물원'이 좋다고 이야기한다. 그도 결국은 궁극적인 단계의 자연으로 가지 않고 '동물원'에 머무르는 것을 택한 건 아닐까~

 

가장 의아한 캐릭터는 역시 앤이다. 앤은 결국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다. 그녀는 '동물원'에서 다시 '사회'를 택한 것이라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녀는 주인공에게 '영희언니'에 대해 이야기할 때에도 철저히 진실을 숨긴다. 그리고 겉으로는 더이상 영희언니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여전히 무협소설을 읽고 커피의 쓴 맛에 둔감하다. 작품 캐릭터 중 가장 이중적인 모습을 보인다고할까~ 아무래도 그녀는 공무원이 되어 정장을 입고 다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가기를 택한 것 같다. 알지만 모르는 척 무덤덤할 수 있는 기술을 연마하며.

 

결말에서 또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영수에게 아이가 생기며 끝난다는 것? 새생명의 잉태와 희망을 꿈꾸는 것...... 사실 조금 식상하달까용

 

 

- 사람구실하며 살기 & 사람답게 살기

 

사람이 태어날 때 어떤 '구실'을 하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닌데 우리 사회는 돈 못버는 사람들을 무능력한 사람, 사람 구실 못 하는 사람으로 치부한다. 사람이 무엇때문에 세상에 존재하는가? 사람 구실하며 살기 위해? 사람 답게 살기 위해?

 

 

- 사육사

 

더이상 인간을 인간으로 보지 않는 모습.

이러한 모습은 부인과 동물원에 갔을 때를 회상하는 부분에서도 볼 수 있다. '저 동물이 얼마짜린 줄 알아?' 인간보다 돈을 벌어 올 수 있는 상품(동물)의 가치가 우선시 되는 사회 모습의 일면인 것 같다.

 

 

- 돼지엄마와 소생?

 

사실 둘 다 뭔지 잘 모르겠다 ㅠㅜㅠㅜ

이야기하면서 사회에서 동물원, 동물원에서 콩고로 이동을 하는 데에 역할을 한다는 점을 알아냈고....

그리고 또 돼지엄마는 첫인상이 좋았으나 후에 보니 부정적인 사람!이 되었고

소생은 반대로 첫인상은 섬뜩했으나 후에 지나고보니 괜찮은 사람이었다는 것 정도.......

 

특히 돼지엄마는 작품 전체를 통해 계속해서 나오고, 등장인물들을 연결해주기 때문에 중요한 의미가 있을텐데......

gg

 

 

- 여성

 

작품에 나오는 여성들은 모두 부정적인 것 같다.

특히 나는 초반에 주인고의 아내가 참 공감능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했다. 남편과 정서적 교감이 전혀 되지 않고 있단 느낌. 자기만 생각하고 때로는 바보..같기도 하고.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 모성애를 통해 (본드에서?) 구원받는다......? 여성=모성애라는 고리타분한 시각에서 나온 발상같다는 생각을 했다.

돼지엄마도, 어쨌든 사회로 돌아간 앤도 긍정적인 캐릭터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남성작가가 가지는 어쩔 수 없는 한계점을 발견한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다.

 

 

- 굿바이 동물원

 

책을 읽으며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우리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뛰어난 통찰력이었다. 사회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관찰이 빚어낸 것이겠지. 그리고 그것을 교묘~하게 풍자해 나가는 필력. 덕분에 독자들은 책을 통해 '인간 사회'의 부정적인 면들을 와닿게 공감하고 그것들을 깨달아간다. 덕분에 우리는 동물 탈을 쓰지 않아도 '동물원'이라는 공간에 선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콩고'행 티켓을 권하는 소생 앞에 있다. 사회가 썩었다는 것을 알았고 행복의 공간이 존재한다는 것을 안다. 과연 우리는 이 사회와 동물원에게 '굿바이'하고 안녕을 고할 수 있는가?

 

자각, 택할 수 있는 선택지의 나열. 그러나 거기서 그치지 않고 과연 어떤 것을 택할 것인가라는 질문. 이것이 바로 작가가 우리에게 묻는 문제가 아닌가 싶다.

당신은 과연 동물원인 척하는 이 인간원에 안녕을 고할 수 있나요?

 

 

 

 

 

 

 

대학생 연합동아리 '드림빌더'에서 함께할 멤버를 모집합니다.

 

 

 

 

 

 

 

<UCC>

 

화제의 너목들 패러디!! UCC 발연기 주의 ㅋ

 


 


Making



 

 

 

 

【 지원방법 】

 

첨부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하여 dreamb2011@naver.com 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8월 15일 24:00까지)

 

2학기의 시작을 드림빌더와 함께 즐겁고 알차게 보내고 싶은 꿈과 열정이 가득한 대학생분들은

누구나 나이, 학년 상관없이 드림빌더 4기 모집에 지원해주세요~!^^

 

단, 2차 면접은 8월 17일 ~ 19일 3일 간 진행되며

  8월 27일 발대식에 불참할 시 동아리 합격이 취소됩니다.

일정을 잘 참조하여 지원해 주세요!

 

지원서에는 자세한 지원방법이 안내되어있으며

다른 궁금한 사항은 동아리 카페(http://cafe.naver.com/dreambuilder2011)

4기모집 Q&A 게시판을 이용해주세요.

 

감사합니다.

 

 

 

 

그러하다.

 

 

 

130721 아빠어디가

 

오늘 최고의 장면이었다 ㅠㅜㅠㅜㅠㅜ

준수애비가 지아 데리고 꽁냥대는데 너무 예뻤어 ㅠㅜ

이종혁, 지아, 윤민수 셋이서 얘기하는 것도 진짜 웃겼고.. 특히 이종혁 진짜 훈훈하당 ㅠㅜㅠㅜ

준수 괜히 부끄러워가지고 헤벌쭉거리는 것도 귀여웠고 ㅠㅜㅠㅜㅠㅜㅠ

깨알같이 아들 편드는 후애비도 멋졌다!! ㅜㅜ

 

 

특히 난 이종혁이 지아 무릎에 앉혀있는 씬이 너무 예쁘더라 ㅠㅜㅠㅜㅠ 비쥬얼적으로도...bbbbbbb

 

 

 

웃는 거 준수랑 똑같아요 ㅠㅜㅠㅜㅠ ㅋㅋㅋ

"일로와 뽀뽀한번 해" <- 이거 왠지 터프하고 멋있....ㅋㅋㅋㅋ 설레....ㅋㅋㅋㅋㅋㅋㅋ

 

 

 

옆....옆선..... ㅠㅜㅠㅜㅜ

 

 

 

 

 

딸 있었으면 진짜 훈훈한 부녀... 훈남 아빠였을 것 같다 ㅠㅜㅠ

으앙 딸하나 더 가져요 ㅠㅜㅠㅜㅠㅜㅜㅠ

지아 예뻐하는 게 눈에 보이더라 ㅠㅜㅠㅜㅠㅜ

 

 

영상은 올려봤자 짤릴 것 같음..

 

 

 

 

어쨌든 이날 아빠어디가는 이 장면도 훈훈했고 준수 조개 캘 때 그 용감함ㅋㅋㅋㅋㅋㅋ도 예뻤고..

캠핑카에서 놀다가 떡 떨어뜨렸을 때 후가 혼자 그랬다고 마음 쓰는 것도 참 예뻤고 ㅠㅜㅠㅜㅜㅠㅠ

암튼 재밌었다 ㅋㅋㅋ

 

 

ㅜㅜ 내가 제일 좋아하는 훈훈부자 ㅠㅜㅜㅠㅜ

이 훈부자 매력은 역시 츤츤츤데레레레~ 한 점 ㅠㅜㅠㅜ

 

 

130711

 

월드워Z를 보았다.

종로에 있는 롯데시네마 피카디리에서.

몰라 술에 취한건지 원래 그런건지 이상한 아저씨 한분께서 모두에게 똥을 조금 투척하셨지만.

거대 똥투척은 아니었으므로 패스~

영화 시작 전에 알바에게 꾸사리 먹고 육두문자를 날리시던 모습과

거의 끝날 때 쯤 위풍당당하게 걸어가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아............. 제발........................................

 

 

어쨌든 보았다 월드워Z

스포 있을 예정!!


월드워Z (2013)

World War Z 
7.3
감독
마크 포스터
출연
브래드 피트, 미레일리 이노스, 다니엘라 케르테스, 제임스 뱃지 데일, 데이빗 모스
정보
드라마, 스릴러, SF | 미국 | 115 분 | 2013-06-20

 

대략적인 내용은 알고 갔지만

그래도 어떻게 살아날꺼야!!! 왜 저런일이 일어난거야!!! 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115분 동안 영화를 보았다 ㅠㅜㅠㅜ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런 좀비영화.... 특히 다른 좀비영화와는 다르게 재난영화같은 특징을 지닌 월드워Z를 보면서 의례 가지는 두가지 궁금증은 바로

1. 왜 저런일이??

2. 어떻게 살아남을꺼야??

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의 좀비영화, 그리고 재난 영화에서는 이 두 물음에 대한 대답을 하려 애쓴다.

흔히 2번 질문인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영화 가운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우리 주인공들을 위해 보여준다.

반면 1번 질문에 대해서는 그것보다는 좀더 명확하게, 전문적으로, 그리고 그럴싸한 논리로 우리를 설득하는데

이번 영화에 1번에 관한 궁금증은 그렇게 비중있게 다뤄지지 않는다.

 

영화 초기에야 어리지만 똑똑한 박사를 데리고 한국으로 가면서 오!! 왜 이런일이 생겼는지 알려주는 것인가?? 했지만

오히려 박사는 어이없게 유명을 달리하고.....................;ㅅ;

브래드 피트 혼자 한국, CIA, 이스라엘 ..... 전 세계 곧곧을 누리지만 어찌됐든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우리는 알 수 없다.

아마 주인공을 비롯한 등장인물들도 모른다.

그들은 그저 각자 살아남기 위해 애쓸 뿐이다.

 

즉 1번 질문은 차치하고 2번 우리 어떻게 살지에 핀트를 맞춘 영화이다.

이건 진짜 박사를 빠르게 치워버리는데서 느낄 수 있었다.... 이건 중요하지 않아!!!하고 치워버린 느낌..

그런 면에서 어떤 일이든 재난이 닥쳤을 때 아무것도 모르고 당할 수밖에 없는 그냥 일반 대중, 일반인의 입장에서 바라본 좀비재난을 다루고 대처를 다뤘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러나 함정은 브래드 피트가 유능한 UN조사관이라는..........ㅎ.........ㅎㅎㅎㅎ

 

어쨌든 UN조사관 아빠를 두지 않은 나같은 사람은 그냥 죽겠지만 ㅜㅜ

그 상황에 빠진다면 여기 나온 사람들처럼 어느날 일상 속에 사는데 방송에서 광견병이 어쩌고 대피가 어쩌고 하더니만

미친 사람들이 나돌아다니는....................................... 어쨌든 원인을 알 수 없이 갑자기 일어날테니까.

그럴 때 왜?라는 질문은 사는데에 아무 도움이 없을 것이다. 사는게 급한데 그게 뭔소용이겠어.

어쩌면 이 영화가 이런 면에서 기존 좀비영화들이 간과했던 부분을 잘 집어낸 것 같다는 생각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하듯 뒷부분은 조금 맥이 빠지는 기분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냥 헤드샷!! 좀비를 다 죽이는거야!!!! 로 좀비사태를 이겨내는 것이 아니라.......

관찰을 통해서 대처방법을 생각해낸 것도 조금은 새로웠고,

그리고 이것이 궁극적인 대처법이 아니라 앞으로 더 싸워야한다는 결말은 아.. 조금 찝찝했지만 ㅠㅜ

뭐 그것도 그런 재난 가운데서 아둥바둥 살아갈 인간들이 짠-하고 그럭저럭 열린 결말이면서도 현실감이 있어서 좋았다.

 

 

아쉬운 점을 찾자면

그래도 이런 좀비재난에 처한 인류의 고군분투를 다룰 영화였다면 그 속에 붇어나는 인간의 본성이라던지 조금 철학적인 물음을 날렸더라면 더 퀄리티 높은 영화가 됐을 것 같은데,

좀비만큼이나 언데드한....... 어떤 사고랄지라도 무조건 살아남는 브래드 피트......그냥 그는 완벽한 미국의 히어로.................

그리고 그 외에 주변인물이나 조력자들도 그저 브래드 피트 옆을 지키는 재미없이 평면적인 인물들 뿐이었다 ㅠㅜㅠㅜ

영화 통틀어 인간의 인간성, 인간다움을 보여준 건 가족애 정도뿐이니까~

 

그리고 몇몇부분 이해가 안되는 상황들이 ㅠㅜㅜ

한국와서 CIA만나 북한이 인민들 이빨 뽑았다는 얘기하는뎈ㅋㅋㅋㅋㅋ 저게 지금 진심인가 농담따먹기인가 싶더라..

지금 비꼬면서 뻥치는건가???싶고 아 진짜 이빨 뽑았다는 건가?? 싶고....... 진실은 저너머에..

애초에 한국을 간 것 자체가 왜...? 왜죠?? 였다 ㅠㅜㅠㅜㅠㅜㅠㅜ

거기 무슨 의사가 진찰한 환자.. 맨처음 감염된걸로 보였던 사람.... 그사람에 대해 조사를 해본 것도 아냐..

여기가 첫 보고죠?ㅇㅇ 그랬어?ㅇㅇ 무기 팔아먹다 잡힌 CIA가 있눼? 지나가다 이야기를 좀 해보더니 뭐? 이스라엘에 누구?

CIA말 듣고 이스라엘으로 나르더니 이스라엘 모사드 사람이 좀비에 대응하려고 성벽 쌓은 것도

10th man 얘기를 나보고ㅋ 믿으라는 거냐ㅋ

아무리 왜 좀비가 생겼냐는 질문보다 어떻게 살것이냐라는 질문에 포인트를 맞췄더래도.... 그래도 너무했어 ㅠㅜㅠㅜ

그리고 연구실 씬에서..... 아 똑똑하고 유능한 연구원들이 왜이렇게 머리를 못써!!!!!!

CCTV 카메라 좌우로 흔들면서 어떤 약인지 알려주면 되잖아!!! 브래드피트가 스케치북에 뭐라 쓱쓱 쓰길래 그렇게 하려는 건줄 알았다.

아니면 맞는 걸 찾으면 전화벨을 울려줘요!라고 했으면 됐잖아!!!!!! 

아님 애초에 좀비들이 소리에 민감하다며=ㅅ= 전화벨을 막 울려서 다른데로 유인을 하던가!!!!

아...... 이건 브래드 피트가 머리를 못쓴거기도 했네. 실전에서 이런 경험은 없었나부다ㅎㅎ

 

 

계속 아쉬운 점만 나열하다보니 영화 되게 별로였나봫ㅎㅎ싶은데 그게 아니라 난 정말 보는 내내 재밌는 영화였다!큐ㅠㅋㅋㅋ

좀비들이 떼로 몰려오는 장면이나 스펙타클한 씬들이 굉장히 볼만 했고

중간중간 개그스러운 장면도 있어서 마냥 무섭고 징그럽지만은 않은, 기분전환하러 영화관에 갔을 때 선택하기에 거북하지 않을! 대중적으로 성공할만한 영화였다.

 

 

최근까지 전 시즌을 달려가며 본 미드!!

바로 'MEDIUM(미디엄)', 한국에선 '고스트 앤 크라임'으로 방영된 미드이다.

 

전 7개의 시즌을 가지고 있고... 2005년 부터 방영되어 2011년 깔끔한 마무리로 끝이 났다.

 

내용은 주인공, 즉 패트리샤 아퀘트가 분한 앨리슨 드부아가 자신이 가진 특별한 능력(?)으로 각종 범죄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

여기서 특별한 능력이라고 하면.............. 꿈에서 범죄 현장을 보고,,, 귀신을 본다는 것! ㄷㄷㄷ

지방 검사실에서 일하는 그녀는 이 능력을 이용하여 뜨악스러운 범죄들을 해결한다.

 

그러나 슬픈 것이 있다면 이 신통방통한 능력이 좀 명확하게! 뙇!하고 범인을 좀 알려주면 좋은데

때로는 두루뭉술하게 가끔은 비유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여러 사람을 고생시킨다.-_-

보고있는 사람마저 답답해 미쳐버리게 만든다.

 

 

여기서 이 특별한 능력을 가진 건 주인공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그녀의 세 딸들도 유전이 됐는지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가~끔 사건 해결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물론 아이들스럽게 더 귀엽고 깜찍한 방법으로 ㅋㅋㅋㅋ

 

 

거의 매회 새로운 싸이코 범인과.... 잔혹한 범죄와..... 놀라운 드부아 가족의 능력이 펼쳐지는데, 그 짜임새가 쫀쫀하고 재미있다. 시즌이 7개나 있는데도 끝까지 색다른 이야기로 찾아오기 때문이다.

 

 

 

어쨌든 큰 줄거리는 영적 능력을 사용해 범죄를 해결하는 수사물로, 귀신을 본다는 게 조금 다르기야 하겠지만 그렇게 특별함을 느낄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러나 이 드라마의 훈훈함은 거기에 있는 게 아니라규!!!!!!

 

이 드라마의 훈훈함은 바로 이 가족에게 있다!!!!>_ㅠ

 

 

매 회 드라마에서 주가되는 배경은 두가지이다.

바로 앨리슨의 직장, 범죄현장과 또 그녀의 훈훈터지는 가정!

여기 보고있으면 절로 미소지어지는 따뜻한 가족의 이야기가 있다ㅜㅠㅜㅠㅜ

 

매회 속썩이는 영적능력에도 불구하고 모두 받아주는 성인군자 남편 조 드부아 ㅠㅜㅠㅜ

처음에야 '헐... 저거 뭐야 저 귀신 왜저래 헐!! 저 꿈 도대체 무슨 뜻이야!!!'했겠지만

시즌7까지 가며 'ㅋㅋㅋ얼ㅋㅋ 딱 견적 나오는구마잉ㅋ' 정도로 익숙해진 시청자들에게.............

꿈꿨다고 징징징ㅠㅜㅠ 하는 앨리슨은 쥐잉짜 짜증나진다..

'어차피 잘 해결될꺼라고!!!!' 하면서

근데 조는 한결같이 따스한 남편이다 ㅠㅜㅠㅜㅠㅜㅠㅜ

한밤중에 깨워도 얘기 다 들어주고ㅠㅜㅠㅜ 애들 학교 데려다주고ㅠㅜㅠㅜㅜㅠ

밥하고 청소하고ㅠㅜㅜㅠㅜㅠㅜㅜㅠ 해달란거 다해주고 ㅠㅜㅠㅜㅠㅜㅜㅠㅜㅜㅠ

앨리슨이 미친짓을 해도 참아준다 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게다가 직업도 섹시햌ㅋㅋㅋㅋ 공학자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왜? 스럽지만 섹시한 직업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전반적인 드라마 내용이 '영매' '꿈' '귀신' 이런 것들인데

여기서 공학자 조의 역할은 바로 '마성의 이성적인 남자'이다.

앨리슨이 이거 뭐냐고 징징징할 때마다 이성적으로 논리적으로 앨리슨을 말리.....려 애쓰는 남편.

몰라 모르겠고 진짜 괜찮은 남편이다 ㅠㅜㅠㅜㅠ 게다가 앨리슨을 엄청 사랑해주고 ㅠㅜㅠㅜ

 

 

아 너무 울었다.

 

 

그리고 세명의 딸들도 각자 개성있고 참 예쁘다.

 

큰 딸 아리엘(소피아 바실리바)은 똑부러지고 새침하면서 또 이쁘기까지해....

공부도 잘해서 시즌7에는 대학 간다고 집을 떠난다 ㅠㅜㅠㅜㅠㅜㅠㅜ

시즌 초반에는 애기애기였던 아리엘이 이렇게 시즌6, 7가면 숙녀가 다되어서....

뭔가 세월의 흐름을 느끼게 해준다고나 할까 ㅠㅜㅠㅜㅠㅜㅠㅜㅜㅠ

연기도 참 잘한다. 나이가 들면서 더 비중있는 연기도 많이 했는데 그때마다 실망시키지 않아.

 

 

둘째는 엉뚱한 말괄량이 소녀 브리짓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극의 감초역할이라고 해야하나? 하는 짓이 정말 귀엽다 ㅋㅋㅋ

 

 

막내 마리는 존재감이 크지 않으므로 생략~~

 

 

 

 

 

이렇게 사랑스러운 가족 본 적 있나?ㅠㅜㅠㅜㅠㅜㅠㅜ

참 예쁜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미드 고스트앤크라임.

 

각종 어려운 문제에 직면했을 때 조와 앨리슨 두 부부가 보여주는 멋진 사랑이라던지, 세월이 흐르며 자라나는 아이들과 큰 딸 아리엘이 성인이 돼서 가족의 품을 떠나 독립할 때라던지 ........

그 외에도 정말 평범한 가족에서 그려지는 평범하지만 공감가능한 따듯함이 전체적으로 포진해 있는 드라마이다.

 

그리고 미국 가정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드라마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한국이 됐든 미국이 됐든 가족이란 늘 내 편이 되어주고 위로가 되어주는 힐링의 공간이라는 것은 공통적이지만:D

그래도 뭐가 다를까~ 궁금하다면!ㅋㅋ

 

 

 

고스트앤크라임, 귀신이야기라고해서 한여름밤 무더위를 날려줄 무서운 이야기가 끝이겠구나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다.

오히려 너무나도 따뜻한 이야기이기 때문ㅠㅠㅜㅠ

더운 여름날 오싹한 걸 보고는 싶은데 무섭기만 한 이야기는 싫다면 추천!

기분 찝찝한 무서움이 아니라 가슴 훈훈한 이야기로 마무리 되니까~

 

 

 

 

선물로 받은 토니모리 타임리스 포어 미니마이저와 알로에젤! (TIMELESS PORE MINIMIZER & ALOE GEL)

뷰티블로거 코스프레를 하는 이유는..... 선물이 너무 고마워서♥

 

타임리스 포어 미니마이저......

도대체... 뭐길래 점원의 추천을 받아 샀을꼬!하면서 봤는데~

모공 케어 앰플 에센스란다.

이렇게 생겼다.

으홍~ 뚜껑이 안열려서 잠시 어이없는 짓을 했지만 뚜껑을 열면ㅋㅋㅋ

 

이렇게 펌핑펌핑하면 노란빛을 띄는 에센스가 나온다.

아 사진 찍는데 실패............ 사진 정성들여 찍는 분들 대단하다고 생각한닼ㅋㅋㅋ 난 귀찮아;ㅅ;ㅋㅋ

 

향기는 레몬향이라서 상콤상콤하다 >_<ㅋㅋㅋ

스킨바르고 쓰는거라는데

바르면 금방 스며들...었는 줄 알았는데 약간 기름기가 남아있다가 사라진다.

근데 그 기름기가 기분나쁜 기름기는 아니고 디게 부드러운 오일 느낌........ 보들보들하다.

이것도 조금 있으면 흡수되고 피부가 매끈~해지는 느낌이 난다.

정말 모공이 줄어들 것만 같은 느낌! 인데 그건 앞으로 더 써봐야 알 것 같다.

어쨌든 모공 부분이 한결 더 정리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박스에 써있는 설명을 읽어보면.....

아세틸글루코사민이 첨가되어 모공 케어에 도움...... 빈틈없이 매끈하며 촘촘한 피부......

무게감 있게 롤링되다가 실키하게 마무리되며, 미세파우더가 빛을 분산시켜 굴곡을 케어하여 균일하고 매끈한 피부로 표현...

한다는데 설명 미사여구가 엄청나서 읽어보고 웃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실키하게 마무리'된다는 부분은 공감한다!

그 매끈매끈 보들~한 느낌을 '실키하다'라고 하면 되는거구나....ㅋㅋㅋㅋㅋ

 

근데근데 제품 설명서에

2838 여성의 피부고민... 해가지고 표가 그려져있는뎈ㅋㅋ

2838이라닠ㅋㅋㅋㅋㅋ.........저 아직......... ㅠㅜ 오빠.......ㅠㅜㅜ

 

 

그리고 알로에젤도 받았다.

순수 에코 알로에 젤

우왕 짐승용량+ㅂ+

안그래도 쓰던 수분크림 다쓰고... 엄마에게 기생하던 참이었는데 잘됐다.

(근데 안습인게 뚜껑 끝이 깨짐 ㅠㅜㅠㅜ 엉엉 테이프로 꼼꼼히 마무리 ㅠㅜㅠㅜㅜㅠ 흑)

 

깨진 뚜껑을 열어보면...

이렇게 촉촉촉촉촉한 알로에젤이 들었다.

 

손으로 뜨면 생각만큼 탱탱하진 않고 좀더 물같은 느낌의 젤이~~

 

 

향은 자연의 향~

듬뿍듬뿍 피부에 발라주면

수분 충만한 느낌이다 ㅋㅋㅋㅋㅋㅋ

 

젤느낌보다는 좀더 묽어서 바를 때 액체 바르는 느낌이다.

 

근데 나는 예전에 에뛰드 달팽이 뭐시기 수분크림은 너무 찐득하니 무거워서 별로였고

오히려 네이쳐리퍼블릭 수분크림이 산뜻하게 마무리돼서 좋았는데

이것도 산뜻한 쪽이다. 젤이라 찐득할 줄 알았는데 액체스러워서 좋다 ㅠㅜㅠㅜ

여름이라 끈적이면... 덥고 갑갑하단말야.

 

아무튼 끈적끈적 갑갑하지 않고,

시원~하기 때문에 여름철에 좋은 것 같다.

 

 

 

 

 

 

아무튼 잘 쓸게 고마웡♥

매일 자기전에 사랑을 듬뿍 바른다고 생각하며 바르고 자겠어ㅋㅋㅋㅋ

피부미인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ㅜㅠㅜㅠㅜㅜㅠ 엉엉

 

 

 

 

 

130618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청 다녀왔다.

 

당첨문자 받고 오빠랑 가려고 했는데 ㅋㅋㅋㅋ

아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제 마감이 다음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어서 왕자랑 다녀왔다.

근데 어찌됐든 재밌었다 ㅋㅋㅋ 왕자랑도 오랜만에 봤고, 둘이 또 조증돋게 재밌게 봐서 ㅋㅋㅋㅋㅋ

 

 

자유석 당첨이라.......... 당일 아침까지 가서 번호표를 받아야 했는데...-.-

구래.. 난 잉여하니까....................... 9시부터 배부인데 10분정도 일찍 갔다!

그래서 96번을 받았다..........................

장마 기간이라 비도 오고 했는데 다들 부지런하더라.....

 

그래도 96번이면 만족할만한 번호인게 꽤 앞에 잘보이는데에 앉았다는 것!

 

아침에 번호표 받을 때는 의자에 앉아 대기하다가.... 번호표를 받는데 신분증만 있으면 되는 듯.

본인 확인 확실히는 안하는 것 같았는데. 여자가 남자꺼, 혹은 남자가 여자꺼 신분증 들고가도 되는지는 모르겠다 ㅋㅋㅋ

 

그리고 저녁에 6시부터 줄서서 50분부터 입장이라는데

6시까지 갈 필요가 완전 없다.

아침에 대기했던 장소로 가면... 야외에 1~50/ 51~100/ 이런식으로 팻말이 있고 거기에 맞는 번호대에 줄서서 기다리는데...

정말 50분부터 입장이기 때문에 일찍갈 필요가 완전 없다.

나랑 친구는 어차피 96번이라 ㅋㅋㅋ 뒤에 4명이 내 앞에 서더라도 난 괜찮다는 마인드였기에...

그리고 밥먹다가 늦어서 3-40분에 도착했는데 웬걸 기다리기 덥고 지치더라.

 

아, 지정석은 먼저 입구로 입장

 

자유석 들어갈 땐...... 뒤에 푹신 의자가 아니라 앞에 의자에 앉아야 한다. 뒤에는 지정석;ㅅ; 주인이 있는 것 같더라.

 

 

MC딩동이 나와서 분위기 띄워줄 때~

대기번호 1번이신 분이... 새벽 5시랬나.. 어쨌든 그때 온 분!

그래서 여자친구분께 이벤트 할 기회 주시더라. 그리고 출연진 싸인도ㅠㅜㅠㅜㅠ 엉엉 그거 부러워여 ㅠㅜㅠㅜ

이벤트 이런건 부럽지도 않음 ㅠㅜㅠㅜㅠㅜㅜㅠㅜㅠㅜㅠㅜ 류수영씨 싸인만 좀 어떻게 ㅠㅜㅜㅠㅜ

 

무대는 이런식이었다~

앞자리 의자는 딱딱했다 ㅠㅠㅜㅠㅜㅠ

방석.. 방석이 필요해.............

자유석은 앞자리라 좋은데, 의자가 딱딱한 단점이 ㅠㅜㅠㅜ

 

 

마지막 팀인 데이브레이크 공연 중~~

다끝나고 앵콜.....

나 사실 관심이 없어서 이날 알았는데.. 노래 엄!청 잘하고, 동안이시더라............

들었다놨다도 데이브레이크 노래인 줄 이날 처음 알았어.

 

 

 

처음에 시스타 나왔을 때

왜!!! 남자아이돌이 아닌것인가!!! 하고 슬플 뻔 했지만 괜찮았어.

팬서비스로 어떤 분 시스타랑 단체사진도 찍으셨다. 부러웠....지만 남자아이돌이었더라면......하.

 

그리고 신성우!!

노래가 너무 좋았어서 ㅠㅜㅠㅜㅠㅜ 서시 ㅠㅜㅠㅜㅜㅠㅠ

근데 멍청한 뇌가 노래 가사를 잘 모르겠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따라부를 타이밍에 아놔 ㅋㅋㅋㅋ

 

 

그 뒤에 류수영씨가 나왔다 ㅠㅜㅠㅜㅠ

엉엉 ㅠ푸ㅠㅜㅠ

잘생겼어 ㅠㅜㅠㅜ

어쩜 그렇게 어깨도 넓고 몸도 좋고 ㅠㅜㅜㅠㅜㅠ

웃을 때 치유되는 기분 어어엏어어엉 ㅠㅜㅠㅜ

또 사람이 참 천성적으로 밝은 느낌? 티없는 그런 좋은 분위기를 팡팡 풍겨줬다.

신성우랑 노는 거 보면 너무 재밌게 놀고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노래도 잘해 후ㅠㅜㅜㅠ 목소리 짱좋아 ㅠㅜㅠ

처음에 소개할 때 노래 같이 부르러 데려왔다기에 가수 나올 줄 알았는데 ㅠㅜㅠㅜ 가수 뺨치는 류수영씨가 ㅠㅜㅠㅜㅠ 엉엉

 

 

또또또 뮤지컬 배우들 나올 때 ㅠㅜㅠㅜㅠ

엉엉 엄기준 ㅠㅜㅜㅜㅜㅠㅜㅠ

.. 아이돌 포스 쩔어요 ㅠㅜㅠㅜㅠㅜㅠ 막 사람이 사랑스러워 ㅠㅜㅠㅜ

중간에 NG 났을 때 이런게 방송이군요 하면서 연기톤으로 말하는데 너무 멋쪘음 ㅠㅜㅠㅜㅠ

 

 

데이브레이크는 말했듯이 그렇게 방방 뛰며 노래하는데 참 안정적으로! 너무 노래 잘하시더라~

신났는데 뭔가 분위기 잘 못타서 미안했어요 ㅠㅜㅠㅜ

 

 

뭔가 뒤로갈수록 엄청 울고있는데 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ㅜㅠㅜㅠㅠ

어쨌든 좋았다 ㅠㅜㅠㅜ 재밌었다 ㅠㅜㅠㅜㅠ

2시간? 3시간? 녹화한건데도 중간중간  MC딩동이 잘 놀아준 것도 있지만 어쨌든 지루하지도 않고 ㅠㅜㅠㅜ

 

엉엉엉 류수영씨 ㅠㅜㅠㅜㅜㅠ 엉엉 엄기준씨 ㅠㅜㅠㅜㅠㅜ

아근데 류수영 나올 때 엄청 열광하고 싶었는데 옆에 남자가 더 박수치며 대박거리며 좋아해서 타이밍 놓침 엉엉 ㅠㅜㅠㅜㅠ

류수영씨 ㅜㅠㅜㅠㅜㅜㅠㅜㅠㅜ 웃을 때 진짜 쩔어 ㅠㅜㅠㅜ 눈에 빠져들 뻔 했네요 ㅠㅜㅠㅜㅠㅜ

 

 

아, 그리고 유희열 아저씨... 사회 진짜 안정적이면서 위트있으면서 센스있으면서 순발력있게 잘 보시더라.ㄷㄷㄷ

 

 

 

 

시스타 나온건 기억도 안날정도로 뒤에가 좋았다 ㅠㅜㅠㅜㅠㅜ

 

갔다온 날은 엄청 쓰고싶었는데 막상 후기쓰려니까 아 귀찮아서 이렇게 대충.................

 

 

 

+) 나만 웃긴 이야기.

이날이 축구 이란전이었는데.

녹화가 끝나자마자 공연장 양쪽 화면에 SBS 틀어줬다 ㅋㅋㅋㅋㅋㅋㅋ 축구보라고 ㅋㅋㅋ

KBS에서 SBS를 보는 느낌이란~

 

 

 

 

 

 

 

 

 

 

 

아직도 잉여로운 휴학생은 얼마전 떡꼬치도 해먹었다.

 

 

떡꼬치

재료: 떡, 양념류(고추장 1큰술, 케첩 1.5큰술, 꿀 1.5큰술, 간장 조금 ....... +참기름, 견과류 등등등) 

 

아는 분께서 떡을 조금 주셨다...... 그래서!!! 쀨이 왔찌!!! 떡꼬치!!! 떡꼬치가 먹고싶다!!!!!!

그래서 오늘도 요리블로거 코스프레...................

 

우선은 양념을 만듭니다. 어렵지 않아요~

고추장, 케첩, 꿀을 1:1.5:1.5 비율 정도로 섞는다.

올리고당, 물엿 넣어도 되는데 나는 부르주아니까......;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꿀 투입.

그리고 기호에 맞춰 양념을 잘 만든다. 양념양념하게~~~

나는 간장 조금 넣고... 참기름도 병아리 눈물만큼 넣고, 매실액도 있길래 그냥 투하...!

 

거기다 아빠 심심풀이 주전부리............. 아몬드를 발견!!!

원래 보통은 땅콩을 넣는 것 같지만.. 없으니까 있는 걸로 대체하는게 휴학생의 잉여롭고도 가정적인 요리가 아니겠어~~

키친타올에 아몬드를 몇개 넣어서.......... 뽀갠다. 뿌드득 뿌드득.

그리고 양념에 투하!!!! 확실히 그냥 양념만 하는 것 보다 맛있지요>_< 응흐흐

 

요것이 양념...

 

 

 

그리고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떡을 튀...굽는다.

노릇노릇 바삭 맛있게~~

 

그다음엔 떡은 건져내고... 양념을 프라이팬에 익힌돠!!!!!

왜 익히면 더 맛있는 걸까..... 궁금하지만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양념을 익히고..

 

구운 떡을 버물버물>_<

 

 

 

아몬드를 나중에 뿌렸더니 이런 비쥬얼이..-ㅅ-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거 쓰기도 이제 귀찮다.

어쨌든 없는 재료로 떡꼬치 만들기 끝~

 

첫번째는 너무 맵게 됐는데, 두번째 세번째에는 좀더 달게 했더니 맛있었다.bbbbbb

.........세번이나 만들어 먹었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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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 준수 ㅠㅠㅠㅠㅠㅜ
활약 최고였다 ㅠㅠㅠㅠ
아이고 이브니 ㅠㅠ
한글도 데고, 보물도 잘찾고, 긑말잇기는 진자 센스 넘쳤다 ㅠㅠ
내새기도 아닌데 대견해 ㅠㅠ
많이 컷구나 ㅠㅜ

쌍자음 못 뗀 준수를 위해 노쌍자음으로 배려 ㅋㅋㅋㅋㅋ

 

[나(23)/잉여로운 휴학생]은 본디 요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잉여롭기 때문에 최근 요리를 몇개 했다.

 

그래봤자 only 내가 먹고 싶은 것만 만들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치전

재료: 부침가루, 김치, 양파, +달걀1개, 소금, 설탕 and so on...

 

김치가 다 파란김치밖에 안남아 별로 맛없어 보이지만 괜..찮았음.

부침가루에 달걀도 넣고, 김치 잘라 넣고~ 소금간도 조금 해주고....... 설탕도 넣었음.

그리고 양파도 썰어 넣었음.

없는 재료에 그냥 있는걸로 만들었는데, 양파가 들어가니 더 맛있었당.

 

 

김밥

재료: 김밥용김, 밥(밥,소금,참기름,깨),

   단무지, 맛살, 어묵, 계란지단, 햄, 우엉, 오이, 당근 

   +치즈, 참치, 마요네즈 .... and so on.

준비물: 김밥말이 oh oh oh

 

북흐럽지만... 김밥 처음 말아 봤는데~ 내가 의외로! 손재주가 있는 편이라 마는 건 잘했다.

 

사실 재료는 엄마가 준비해주심....................

김밥에 들어가기 알맞게 길게 잘라서 후라이팬에 슬슬 볶아주고~

지단은 뭐 별거 있나~ 계란 퇗퇗퇗 깨트려서 간에서 쏴쏴쏴 저어 기름 두른 후라이팬에 쏴아~ 약한불에 쏴아~

뒤집어 익혀주고 다익으면 대충 둘둘말아 칼로 상상상~

오이는 소금 챠챠챠 뿌려서....... .어떻게 하더라;ㅅ; 뭔가 절이는 것 같던데 이건 나도 모르겠다 ㅠㅜㅠㅜ

김밥엔 오이가 들어가야 맛있지 bbb 밖에서 파는 김밥엔 오이가 안들어가서 맛이 없어요~ 사각사각한 촉감을 담당하기에 단무지는 너무 미약해요~ 오이가 거들어 줘야 비로소~bbb

밥은 소금 맛소금 챠챠챠챳, 참기름 참참, 깨를 깨깨깨깨 버물버물 오물오물

우리집은 잡곡밥 해먹기 때문에..... 밥은 이렇게 흑미밥 ㅋㅋㅋㅋㅋ 처음엔 헉스럽지만 나중에 적응된다.;ㅅ;

 

아 근데 넘버원에 여름철 위험한 음식으로 김밥나왔는데 ㅋㅋㅋㅋ

거기서 말하길 밥에 간할 때 매식액을 조금 넣어주면 좋댔고,

밥은 식혀서 말면 좋댔고, 깻잎을 넣으면 밥과 재료사이를 띄울 수 있어서 상할 염려 없다고 했다.

근데 뭐... 우린 만들어서 바로 먹을꺼라 걍 ㄱㄱ

 

요건 치즈 넣어서 치즈김밥!

치즈 떨어지고는 참치에 마요네즈를 버무려서 넣은 참치김밥을 만들었다.

.............마요네즈를 많이 넣으면 말 때 물나와서 힘든데 그렇다고 마요네즈를 조금만 넣자니 비린내가 작렬하는 사태가...........안슙....

 

그리고 치즈계란말이

재료: 계란, 김, 치즈 +소금,케찹 등등등

 

올.. 무슨 오므라이스인 척 찍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란 톽톽 두개 깨서 소금간 촤촤촤해주고, 이미 달아오른(북흐)후라이팬에 쨔아아~ 반정도? 반이상 부어주고

네가 익을랑말랑 야들야들할 때, 그위에 난 김과 치즈를 얹었지!!

그리고 젓가락과 부침개.... 등등 도구를 이용하든 어쨌든 갖은 방법을 동원하여 계란을 말아줍니당.

이때 치즈를 욕심부리면 치즈가 녹으며 새어나와.... 아무튼 좀 처참해질 수 있으니 계란이 치즈를 커버할 수 있을 범위에서 뉘여줍니다.

똘똘똘똘말았으면 이제 남은 계란을 연결해서 쫘아아아 부어주고....

얘도 야들야들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똘똘똘똘 말아서 익혀주고 마무리!

이제 케찹을 뿌려 맛있게 냠냠 먹습니당.

 

 

 

 

 

아 배고파...................................=ㅁ=

 

집에 있는거 가져다 이렇게저렇게 암튼 가정적인 나날을 보내고 있다.

치즈, 마요네즈 이런거 왕창넣어서 내취향으로.........꺄

계란도 내취향 꺄

 

 

 

 

한겨레와 경향신문 1면에 나란히
'그것이 알고싶다'에 '사모님의 이상한 외출'편으로 방송되었던
하지혜동문 사건에 대한 광고가 기재됐다.




사진출처/ㅂㅇ


광고로 가해자를 심판할 수도 벌할 수도,
하지혜 동문을 다시 돌아오게할 수도 없지만
수사기관과 언론, 대중들의 외면 와중에 힘들게 정의를 위해 싸워오신 가족분들과 도움을 주셨던 분들께 조금이라도 힘은 될 수 있지 않을까?

어제 신촌에 술마시러 갔다가...

신촌역 3번출구 앞~에서 받았다.

 

 

안받을라 그랬는뎈ㅋㅋㅋㅋㅋㅋㅋ

모-씨께서 먹고 다른 모-군 죽이자고 해서.... 일단 받았는데

 

진짜 엄청 마시게 돼서 밤에 먹고 잤다 ㅜㅜㅠㅜㅜㅠㅜ

아 ㅠㅠㅠㅠㅜㅠㅜ

안마시면 내일 죽을 것 같은데 싶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신 것 치고 숙취가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이정도면 멀쩡한 것 같기도 하고......

확실히 머리는 하나도 안아프다 ㅋㅋㅋㅋ

어제 소맥먹어서 오늘 일어나면 머리 엄청 아프겠다 싶었는데 머리는 하나도 안아파서 다행.

그러고보니 속쓰린 것도 별로 없는 것 같은데?

 

나는 원래 소화 잘 못하는 체질이라 ㅠㅜㅠㅜ 체증이 있기는 하지만 뭐 괜찮은 것 같다ㅏㅏㅏ...

...............................는 시간이 지나서 괜찮은거지 ㅠㅜㅠㅜ

먹고 바로 누워 잤더니 속 더부룩해서 뒤척이고 일찍 깼다 ㅠㅜㅠㅜㅠㅜㅜ 아아아아

 

사실 내가 내몸 엄청 아끼는 타입이라서 왠지 꺼림칙한 약이나... 그런 건 잘 안먹는데

어제 보니까 유한양행이라 믿을만 할 것 같아서 드링크 드링크

 

 

맛은 괜찮더라.

꿀맛이랑 뭔가 과일 맛... 읽어보니까 모과향인가 보다.

먹으면서 맛 괜찮네 하고 먹었던 것 같당.

약 특유의 밍글밍글한 느낌 있긴 한데~ (밍글밍글이 뭔가 싶은데 그런...거 있지 않나? ㅜㅠ 나만 아나?)

 

아, 그리고 왜 술 마신 다음날 꿀물 먹는 줄 알겠더라 ㅋㅋㅋㅋ

꿀의 그 끈적하지만 매끈한 느낌이 위장을 진정시켜줄 것만 같은 느낌.....

제발... 내 위장을 보호해줘 ㅜㅠㅜㅠ 하고 매달리고 싶은 느낌 ㅠㅜㅠㅜ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구나........Aㅏ....... 어른들 말씀 틀릴 게 하나 없어.....

 

 

지금보니 뒤에

[과다한 음주는 건강을 해칩니다]라고 써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리 알려주지 그랬어요 ㅠㅠㅜㅠㅜ

(마치 몰랐다는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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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공모전 해놓고서 발표날 모르고 멀뚱멀뚱 지내다가 누가 결과 얘기해주면 '아 구럐??'하고 말아버리는(;;) 타입인데

이번엔 결과 발표 전날에 '내일 발표네!'라는 얘길 들어버려서.......=ㅂ=

내손으로 직접 결과를 보았더랬다.

 

원래 긴가민가~ 할 때는 아닌거고

긴데? 긴것같은데? 싶으면 기는 법이다.

 

사실 왠지 이정도면 본선은 될꺼같지 않아??하는 생각이었는데 ㅋㅋㅋㅋㅋㅋ 진짜 됐당ㅇㅅㅇ

무슨 근자감이었는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선은....... 흠 나도 모르겠다. 아 긴가민가 하는 느낌이면 안되는데 ㅠㅜㅠㅜ

 

어쨌든 30장짜리 ppt도 잘 만들면 되지 않겠습니까~?

 

 

어제 오빠한테 우리 팀 본선 됐따!?했더니

올! 완전대단한데?!! 했다가............

근데 한 200팀인가 본선 진출이야~ 라고 했더니

별거아닌데? 그러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라고ㅜㅜㅜ 상위 20인가 40%가 본선 진출이라고 했더니...

20이면 대단한거고 40이면 아~ 반보다 쪼끔 더 잘했구나~싶겠다고 하더라...

바득바득 홈페이지 들어가서 다시 확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위 20%였다 ㅠㅠㅠㅜㅠㅜ 힝

 

아 근데 200팀 아니라 270몇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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