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공모전 해놓고서 발표날 모르고 멀뚱멀뚱 지내다가 누가 결과 얘기해주면 '아 구럐??'하고 말아버리는(;;) 타입인데

이번엔 결과 발표 전날에 '내일 발표네!'라는 얘길 들어버려서.......=ㅂ=

내손으로 직접 결과를 보았더랬다.

 

원래 긴가민가~ 할 때는 아닌거고

긴데? 긴것같은데? 싶으면 기는 법이다.

 

사실 왠지 이정도면 본선은 될꺼같지 않아??하는 생각이었는데 ㅋㅋㅋㅋㅋㅋ 진짜 됐당ㅇㅅㅇ

무슨 근자감이었는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선은....... 흠 나도 모르겠다. 아 긴가민가 하는 느낌이면 안되는데 ㅠㅜㅠㅜ

 

어쨌든 30장짜리 ppt도 잘 만들면 되지 않겠습니까~?

 

 

어제 오빠한테 우리 팀 본선 됐따!?했더니

올! 완전대단한데?!! 했다가............

근데 한 200팀인가 본선 진출이야~ 라고 했더니

별거아닌데? 그러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라고ㅜㅜㅜ 상위 20인가 40%가 본선 진출이라고 했더니...

20이면 대단한거고 40이면 아~ 반보다 쪼끔 더 잘했구나~싶겠다고 하더라...

바득바득 홈페이지 들어가서 다시 확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위 20%였다 ㅠㅠㅠㅜㅠㅜ 힝

 

아 근데 200팀 아니라 270몇 팀........

 

 

 

 

 

 

  

20130523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창립 21주년 전야

참빛예배

 

 

우와아아아아앙 올해도 참빛예배에 왔다 ♥.♥ㅋㅋㅋㅋㅋㅋㅋ

의외로 친구들도 많이 왔어서 좋았댱..........

 

구린 폰이지만 사진은 또 엄청 찍어 왔드랬지~

 

하복 교복이 바뀌었는데 ㅠㅜㅠㅜㅠㅜ 

새 교복은 발랄하고 이쁘긴 한데....... 왠지 어색하다 ㅠㅜㅠㅜㅠㅜ

옥색치마... 왜..... 괜찮았는데.............................ㅠㅠㅠㅋㅋ

다행히? 3학년은 아직 옛 교복인 것 같더라...ㅋㅋㅋㅋ

 

 

 

사진으로 찍으니 더 넓어보이는 노천극장 ㅋㅋㅋㅋㅋㅋㅋ

점점 해가 지는게 느껴진당.

 

애들이 엄청 발랄하더라 ㅋㅋㅋㅋ 여고생 빠워 넘치는......... 아 나의 자랑스러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의 발랄함은 어디에..........................

교생 선생님들이 와있었는데,

벌써 우리 기수가 교생도 하더라 ㅜㅠㅜㅠㅜㅠㅜ 잉...... 알고는 있었지만 슬픈 현실......ㅜ.ㅜ

어쨌든! 후배애들 노는 것 보니 다들 참 예쁜 것 같다.

 

선생님들도 몇 분 만나뵈었다. 의외로 기억해주시더라 ㅜㅠㅜㅠ 한명한명 자세히 기억하시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히힣

 

어쨌든 참 포근하고 좋은 나의 모교 으엉엉엉

올 때마다 그대로인 것들에 토닥토닥 힐링도 받고, 후배들이 내뿜는 건강한 에너지에 충전도 받고!

그럴 수 있는 공식적인 기회를 주는 참빛예배 감사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기독교라 오랜만에 드리는 이화에서의 예배가 뭉클뭉클.

 

 

 

어느덧 해가 지고 본격적으로 참빛예배 시작~~~

 

 

 

 

 

 

여기부터 사진 잘 보면 춧불이 뒤로 점점점점 전해진다.

아 예쁘다~

 

 

 

 

 

 

 

너무너무 예쁘고 자랑스러운 한 풍경이랄까~~ 참빛예배 너무 좋다.

나 이런 학교 나온 사람이야!하고 괜시리 으쓱으쓱할 수 있는 광경.

 

 

 

십자가 모양으로 맞춰선 찬양대의 찬양... 몇반이었는지는 까먹었다=ㅅ=ㅋㅋ 

 

 

예배가 끝나고 끝에서부터 촛불을 모두 점화하고

마지막으로 십자가 모양 찬양대만 남았을 때의 모습! 이거 정말 예쁘더라~

앞에서 봤으면 더 예뻤을 것 같은데......ㅠ_ㅜ

손님석에 앉아있는 우리.......

 

 

 

아주 짧게 녹화한 다함께 찬양하는 모습

그 사랑~ 얼마나 나를 감격하게 하는지

 

 

그리고 교가!! 

내목소리...... 아...... 엄청 크게 들리네.............. 빠워 소프라노!!!!!

가사에 "어둠에 빛되리"가 와닿더라;ㅅ;

 

 

마주치는 선생님들마다 "남자친구는 안데려왔어?!!"라고 하시지만.............

그딴게 무슨 소용입니까?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아하하하하핳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아핳하하하핳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나만 재밌고 뭉클하면 됐지.

 

 

 

신촌에서 학원 끝나고 축제 기간인 학교 구경가야지!!! 하고 당차게 출발했으나.................

이미 가는 길에 더워서 지침 ;ㅁ;

 

갔더니 때마침 유승우가 공연을 하고 있었고....

그는 너무나도 멀리 있었지만 ㅠㅠㅜㅜㅠ

봤긴 봤다. 어째 딱한장 찍은 사진에는 고개를 숙이고 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유승우군은... 귀엽고 상콤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노래 뭔가 팝송을 부르고 갔는데..... 잘불렀습니다........Aㅏ.........

진짜 상콤하더라 ㅠㅠ 머리 색깔도 이쁘던데 어디서했니?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축제의 꽃은 떡꼬치가 아니겠슴?!?!?! (은 내 주관적 생각)

 

으앙앙 떡꼬치 좋아

 

학문관 앞에 어딘가에서 500원에 사먹었는데

매년 생각하지만 인파도 적고 가격도 똑같이 500원이면서 떡꼬치가 제일 큰 곳은 ...

학관 앞 국문과 떡꼬치인 것 같으다.

 

근데 문제는 매년 까먹고 딴데서 사먹어놓고 후회한다능~~~~

 

 

그리고 매년 판매하는 것들이 다양해지고 있는데,

최근에는 직접만든 수공예 제품들도 참 많이 판댱.

오늘도 팔찌 파는 것도 구경하고... 네일아트 해주는데도 기웃한번 해보았는뎅..............

 

 

 

 

 

 

 

 

근데 더워서 한 10분만에 들어옴 ㅠㅜㅠㅜㅠㅜ

아 더위 너무 못참지 싶다 ㅠㅜㅠㅜ

 

 

 

 

누구에게나 힘든 시기가 있다.

그럴 땐 괜히 방 안에 처박혀서 혼자만의 세상에 빠져 이런 저런 고민들을 하게 마련이다.

그러다보면 남들은 마냥 행복하기만 한 세상살이에 나만 이렇게 찌질찌질한 삶을 살고 있는 건가 싶은 생각도 드는데.....

이런 경험이야 모두 한번씩 겪어봤을 듯 하다.

 

백석의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시를 맨 처음 접한 건 물론 고등학생 때였지만

그때는 인생에 대한(?) 그렇게 큰 고민도 없이 살았는지 시가 그다지 와닿지도 않았었다.

오히려 말이 너무 어렵다고 생각했으면 생각했지 공감하지 못했던 듯.

그런데 요 몇년 전 다시 접한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은 왠지 더 마음시리고 깊은 공감이 된다. ㅠㅜㅠ 괜시리 찡하니 맘아픈 시 ㅠㅜㅠㅜ

 

그래서 제일 좋아하는 시 .... 중 하나가 되었다.

 

남신의주(南新義州) 유동(柳洞) 박시봉방(朴時逢方) /백석

 

어느 사이에 나는 아내도 없고, 또,
아내와 같이 살던 집도 없어지고,
그리고 살뜰한 부모며 동생들과도 멀리 떨어져서,
그 어느 바람 세인 쓸쓸한 거리 끝에 헤매이었다.
바로 날도 저물어서,
바람은 더욱 세게 불고, 추위는 점점 더해 오는데,
나는 어느 목수(木手)네 집 헌 삿을 깐,
한 방에 들어서 쥔을 붙이었다.


이리하여 나는 이 습내 나는 춥고, 누긋한 방에서,
낮이나 밤이나 나는 나 혼자도 너무 많은 것같이 생각하며,
딜옹배기에 북덕불이라도 담겨 오면,
이것을 안고 손을 쬐며 재 위에 뜻없이 글자를 쓰기도 하며,
또 문 밖에 나가지두 않구 자리에 누워서,
머리에 손깍지베개를 하고 굴기도 하면서,
나는 내 슬픔이며 어리석음이며를 소처럼 연하여 쌔김질하는 것이었다.
내 가슴이 꽉 메어 올 적이며,
내 눈에 뜨거운 것이 핑 괴일 적이며,
또 내 스스로 화끈 낯이 붉도록 부끄러울 적이며,
나는 내 슬픔과 어리석음에 눌리어 죽을 수밖에 없는 것을 느끼는 것이었다.
그러나 잠시 뒤에 나는 고개를 들어,
허연 문창을 바라보든가 또 눈을 떠서 높은 천정을 쳐다보는 것인데,
이때 나는 내 뜻이며 힘으로, 나를 이끌어가는 것이 힘든 일인 것을 생각하고,
이것들보다 더 크고, 높은 것이 있어서, 나를 마음대로 굴려가는 것을 생각하는 것인데,

이렇게 하여 여러 날이 지나는 동안에,
내 어지러운 마음에는 슬픔이며, 한탄이며, 가라앉을 것은 차츰 앙금이 되어 가라앉고,
외로운 생각만이 드는 때쯤 해서는,
더러 나줏손에 쌀랑쌀랑 싸락눈이 와서 문창을 치기도 하는 때도 있는데,
나는 이런 저녁에는 화로를 더욱 다가 끼며, 무릎을 꿇어보며,
어느 먼 산 뒷옆에 바우섶에 따로 외로이 서서,
어두워 오는데 하이야니 눈을 맞을, 그 마른 잎새에는,
쌀랑쌀랑 소리도 나며 눈을 맞을,
그 드물다는 굳고 정한 갈매나무라는 나무를 생각하는 것이었다.

 

<학풍, 1948. 10>

 

읽고있노라면 화자의 모습이 너무나도 잘 상상된다.

그야 물론 소소한 부분까지 잘 묘사되었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그 모습이 너무나도 나와 닮아있어서인 것 같다.

외로워도 하고, 괜히 이것저것 건들여도 보고, 가끔 눈물이 핑 돌기도 하다가, 또 마침내는 그래 이 모든게 초자연적인 어떤 존재때문일꺼야. 나는 이 세상에 아주 티끌만한 존재겠지.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어. 신께서 나에게 관심이 없는가보지..하며 신을 탓해보기도 하고.................... 뭐 이런 것들이 솔직하게 표현되어있어서 공감을 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다.

 

누구나 한번쯤은 슬럼프에 빠졌을 때 겪어봤음직한 그런 허허한 느낌.

괜시리 힘들어 진짜 방이든, 마음 속의 방이든 쳐박혀있을 때 방바닥 긁으며 떠오르는 무수한 생각, 생각, 낙심, 후회들.

그런 무기력하게 지낸 경험을 들켜버린 것만 같은 기분이라 부끄러우면서도, 또 나만 그런 것이 아니구나!싶은 안도와 위로감이 드는 시다ㅠㅜ

 

그리고 무엇보다도 감정적으로 가장 밑바닥에 치달았을 때 극적으로 다시 상승해나가는 화자의 모습이 너무나도 멋지다. 그런 화자의 모습을 보면서 그래 나도 이렇게 굳은 생각을 하자하는 생각이 든달까?

그 반전의 모습에서 나도모르게 왈칵-하는 느낌이다.

누구나 겪을 수밖에 없는 외롭고 힘들고 무기력해지는 슬럼프. 그렇지만 마지막에는 나도 '그 드물다는 굳고 정한 갈매나무'를 생각하며 다시 굳게 살아갈 의지를 다졌으면 좋겠다. 여태까지는 그렇게 살아왔는데, 앞으로도 그럴 수 있기를.

 

매번 읽을 때마다 가슴이 벅차고 찡해진다 ㅠㅜㅠㅜㅠㅜ 아 좋다..ㅠㅜㅜㅠ

분명 내가 화자의 힘듦을 읽고 있는건데, 나의 힘듦을 누군가 읽어준 기분이 드는 건 왜일까 ㅠㅜㅠㅜ

이런 힘든 사람이 나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어서, 아니 나보다 더 힘든 누군가도 갈매나무를 생각하며 다시 일어 선다는 것을 알게되어서..?

 

아무튼 공감을 통한 토닥토닥도 되고, 열심히 살아야지!!라는 힘도 주는.... 정말이지 힘이되는 시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토비 맥과이어 주연

영화 "위대한 개츠비"

2013 5월 개봉예정

 

 

으엉... 피츠제럴드의 소설 위대한개츠비가 영화화 되어 개봉한단다... 

그것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 토비 맥과이어 주연으로.............................뙇!

 

소설로 읽은 건 꽤 오래.......까지는 아닌데 하여간 내용이 디테일하게 기억이 잘 안난다 ㅠㅜㅠㅜ

어쨌든 1920년대 급격히 발달한 미국사회, 물질 만능주의와 부도덕함이 팽배해진 사회를 그린 피츠제럴드의 소설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

고전은 죽지않고 다만 리메이크될 뿐(ㅋㅋㅋ)이라서 새롭게 영화화 된다는데~ 기대된다.

 


위대한 개츠비 (2013)

The Great Gatsby 
7.6
감독
바즈 루어만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토비 맥과이어, 캐리 멀리건, 조엘 에저튼, 아일라 피셔
정보
로맨스/멜로, 드라마 |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 142 분 | 2013-05-16

 

소설로 읽었던 것보다 훨!씬! 화려해서 조금..이 아니라 많이 놀랍다.

오히려 판타지 같을 정도로 화려해.......

그리고 개츠비씨 좀더 퉁퉁~하니 아저씨같은 모습 상상했는데 디카프리오라니!! 핳............

미안해요 그런 모습 상상해서... 아니 이정도면 소싯적의 디카프리오보다는 확실이 퉁퉁하게 아저씨같아진건가?ㅜㅠ

어쨌든 아는 소설이 영화화 되는 것은 참 오랜만이라 기대된다.

책에서 상상했던 장면을 어떤 영화기법으로 시각화해 줄지~

그리고 어떻게 재해석하고 표현해줄건지~~ 여러모로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있으니까.

 

사실은 무엇보다도

고전이라서 지금 21세기에 읽기에도, 그리고 1920년대 미국의 이야기라서 거리상으로도 문화상으로도 너무 멀리 떨어진 대한민국에 사는 우리가 읽기에도 그다지 재밌거나 확 와닿을 수 없는 이야기인데

이번 기회에 영화화 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하게 되었으면 좋겠당.(오지랖)

실은 내가 그게 필요하다 ㅠㅜㅠㅜㅠㅜ 좀더 이해하고 싶은데 뭔지 모를 얇은 막이 작품과 나 사이에 존재하는 듯한 느낌 ㅋㅋㅋㅋㅋ

이건 다른 문화권의 책을 읽을 때는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다 ㅠㅜㅠㅜ

 

 

위대한 개츠비야 워낙 번역본이 많지만.. 내가 읽은 것은 민중출판사에서 나온 위대한 개츠비.


위대한 개츠비

저자
피츠제럴드 지음
출판사
민중출판사 | 2002-12-2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이 작품은 소나기처럼 순수...
가격비교

민중출판사도 맞고, 김선영 옮김도 맞는데 표지가 다르넹~?

집에 있는건 더 귀여운 느낌이다.

일러스트도 그렇고 책 사이즈나 표지도 그렇고 해서 좀 귀여운 내용일 것 같은 풰이크를 치지만........................... 그렇지 않......

 

 

 

 

 

+)썰

피츠제럴드의 작품 중 또 영화화돼서 유명한 작품이 있는데 바로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간다'이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2009)

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 
8.6
감독
데이빗 핀처
출연
브래드 피트, 케이트 블란쳇, 줄리아 오몬드, 폰느 A. 챔버스, 엘리어스 코티스
정보
로맨스/멜로, 판타지 | 미국 | 166 분 | 2009-02-12

이건 책으로 읽어보지 못했는데, 영화가 정말정말 좋더라.

인생에 대해,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좋은 영화였어 ㅠㅜㅠㅜ

원작은..... 나중에 시간되면 읽어보지요..................ㅎ

 

 

 

 

SBS 130213 대학 100대 명강의

제 1강 "천상여자 vs 진짜 사나이"

이화여자대학교 정지영 교수님

 

 

공개강의가 있다는 것도 알았었는데 어찌어찌하다가 안갔었던....;ㅅ;

갈껄 그랬나보다.

아니면 또 이런 좋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ㅠㅜㅠㅜㅠ

 

여대에 온 이상 여성학 수업은 꼭 들어보고 졸업해야지!!!하고 생각했었는데

정작 아직까지 한번도 듣지 못했다.

 

 

이제서야 강의 영상을 보았는데

내가 기대한 깊~~은 심도있는 내용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충분히 우리 사회에 질문을 던질 수 있는, 대중이 받아들이기에 어렵지 않은 간질간질 부드러우면서도 따뜻한 강의였다.

사회적으로 나뉘어진 남성, 여성이라는 기준과 잣대, 고정관념에 대한 내용으로 아주 기본적인 관념들을 다뤘지만 역시나 가장 기초적인 것을 잊고 살 때가 많기 때문에...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던 강의같다.

 

특히 '판옵티콘'

정상의 범주에 들게하기 위해 자신을 옭아매고 정상이 될 수 없는 사람들을 배제시키는 것.

자기만족을 위해 한다는 말이 정말 무서운 말이라는 것.

조금 소름돋고 섬뜩해졌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 자신을 세뇌시킨 것 같은 느낌이 든달까 ㅠㅜㅜㅠ.

나는 내가 나 자신만의 독자적인 판단 기준을 가지고 사회 현상을, 세태를, 세상을, 그리고 사람을 판단하고 옳고 그름을 가름한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넘쳐나는 미디어와 타인의 생각, 특히 권력을 가진 자들의 생각... 그런 모든 것들에 알게 모르게 세뇌되어 앵무새처럼 남의 생각을 짹짹이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갑자기 무섭고 또 내자신이 한심해지는 느낌. 허무하기도 하고.

 

그러니까 더 배워가야 하는 거겠지 ㅠㅜㅠㅜ

마지막 교수님의 말씀처럼 그래도 알아야 언젠가는 자유로워질 수 있는 법이니까 말이다.

 

비단 '여성학'을 배운 것이 아니라 이런저런 다른 철학적인 질문들을 던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억압받는 여성, 여권의 신장만을 외친 편협한 강의가 아니라

여성다운 것, 남성다운 것으로 나뉜 사회의 기준 앞에 똑같이 여성다울 것을, 그리고 남성다울 것을 강요받는 억압받는 여성과 남성 모두를 위한 강의였다.

이런 것이 진정한 '여성학'이 아닐까.

배제되어 온 여성들을 위해 시작된 학문이 여성학이라면, 그런 여성학에서 타인─그러니까 남성을─ 배제한다는 것은 어불성설... 정말 말이 안되니까! (결국 똑같은 짓을 하는 것 아니겠는가 ㅠㅜㅜㅠ 그렇다면 여성학은 여성학으로서의 자격이 없다.ㅠㅜ)

 

교수님께서 조금 긴장하신 것 같지만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명강의였다.

여성답게, 남성답게 사는 것에서 벗어나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깨달음을 주는 좋은 강의!

 

 

 

 

 

홈화면 리모델링 했다 +ㅅ+
런쳐는 런쳐8을 이용>.<ㅋㅋㅋ
산뜻하게 새싹돋는 봄분위기로 바꿨다. (비록 바깥엔 비가 내릴 지라도...)




이이이쁘으다~ 맘에든다.

상단바에는 폰테마샵 배터리와 폰테마샵 디데이.
상단바도 맞춰서 바꿨다.
항상 분홍색 위주였는데 초록색으로 바꿔보니 엄청 색다르고 기분 전환도 됐다.


6호선 수색(디지털미디어시티)~증산~새절~응암을 잇는...
불광천을 따라 만개한 벚꽃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봄날을 즐기기에는 어느 벚꽃명소 부럽지 않다!
서울 시내에서 이렇게 아름다우면서도 한적하니 즐길 수 있는 곳 나와보라그래~
(나오면 어쩌지.......ㅋㅋㅋ)

멀리 갈 필요도 없고 인파에 치일 일도 없는 벚꽃구경이었다☆

오늘은 게을러서.. 그리고 날이 꾸리꾸리해서 사진이 별로 안이쁘게나왔지만
볕좋을 때 가면 더더더 예쁘다.


이건 작년, 재작년에 찍은 사진.







서대문구민의 동네자랑....(?) 끝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시........중 하나!

황동규 시인의 '즐거운 편지'

 

 

즐거운 편지

 

                                       - 1 -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매일 때에 오랫동안 전해 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보리라.
         
                                        - 2 -
  진실로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내 나의 사랑을 한없이 잇닿은 그 기다림으로 바꾸어버린 데 있었다. 밤이 들면서 골짜기엔 눈이 퍼붓기 시작했다. 내 사랑도 어디쯤에선 반드시 그칠 것을 믿는다. 다만 그때 내 기다림의 자세를 생각하는 것뿐이다. 그 동안에 눈이 그치고 꽃이 피어나고 낙엽이 떨어지고 또 눈이 퍼붓고 할 것을 믿는다.

 

 

 

 

중학교 때 국어 선생님께서 제일 좋아하는 시라고 소개해 주셨던 기억이 있다.

그때에는 내가 시를 이해하기엔 너무 어렸던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해본다.

독해 능력이 부족했거나 아니면 화자의 마음을 공감하기 위한 감정적 토대가 없었거나.

그니까 그때 나는 너무 꼬맹이었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시가 왜 좋은지는 나도 콕찝어 말하지 못하겠다.

그치만 단어 하나하나에 절절하게 새겨진 화자의 그리움, 기다림, 사랑의 마음이 솔직하게 다가와서랄까?

산문이라 얼핏 장황해 보이지만, 그 마음이 어떤 거짓도 꾸밈도 없는 듯한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은 화자의 애절한 마음을 마치 아무 것도 아닌 양 반어적으로 표현된 부분들이다.

예를 들면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오랫동안 전해 오던 그 사소함"

짝사랑하는 그 애틋한 마음을 "사소"하다고 표현하다니!!!!!

읽는 사람 마음이 찢어질 수밖에 없다 ㅠㅜㅠㅜ 바브ㅜㅠㅜㅠㅜ 바브양 ㅠㅜㅠㅜㅠㅜ

그리고 "내 사랑도 어디쯤에선 반드시 그칠 것을 믿는다." 이것 역시 반어적이지 않는가?

ㅜㅠㅜㅠㅠ 이 바브 ㅠㅜㅠㅜㅜㅠㅠ

 

아, 그리고 제목 자체도 "'즐거운'편지"

사랑받는 것보다 사랑하는 것이 행복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역시 반어적인 표현인 것 같다.

 

이런 반어적인 표현들이 오히려 아무렇지 않아하는 화자의 모습이 더 애틋하게 느껴지게 한다 ㅠㅜㅠ

 

 

그리고 또 좋아하는 부분은

"기다림의 자세" 이거다.

ㅠㅜㅠㅜ 멀찌감치 떨어져 기다리고있는 화자의 다부진 마음가짐이 너무 애절하고 멋지잖아 ㅠㅜㅜ

 

 

황동규 시인이 이 시를 쓴 것은 짝사랑하던 누나를 위해서였다고 한다.

아~~~ 어쩐지~~~~ㅠㅜㅜㅜ

 

게다가 더 놀라운 것은...

이 시를 지었을 때 시인의 나이는 18-9살 무렵..

ㅠㅜㅠㅜㅠ 천재셨군요 ㅠㅜㅠㅜㅠ

 

그도 그럴 것이 황동규 시인의 아버지는 '소나기'의 황순원 작가, 딸인 황시내 역시 소설가.....

문학가 집안이더라. 멋지다 왠지..... 쀼잉.

 

 

 

그리고 또 이번에 알게 된 사실인데..

황동규 시인 전공이 영문학이시고.. 무려 영문과 교수님이시네 ㅠㅜㅠㅜㅠㅜ??

으앙 ㅠㅜㅠㅜㅠㅜ 수업 들어보고 싶다.

논문도 꽤 많이 쓰셨고 번역도 몇 개 내셨던데 꼭꼭 찾아 읽어봐야겠다.

 

원래 번역을 잘한다는 것은 그 나라말, 그러니까 외국어를 잘한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말을 잘한다는 것이더라.

이렇게 아름다운 우리말 시를 쓰는 사람이 번역한 문학이라니 ㅠㅜㅠㅜ 읽어볼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ㅠㅜㅜ

 

 

 

 

 

결론은 화자의 마음이 단어마다 절절히 묻어있는 황동규 시인의 '즐거운 편지'가 나는 너무 좋다.

읽을 때마다 좋다.

 

 

그밖에도 황동규 시인 시 중에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조그만 사랑 노래'...

 

........ 어쨌든 다 너무 유명한 것들 뿐 ;ㅅ;ㅋㅋ

내가 시를 읽는 깊이가 그렇게 깊지 않기 때문이다 ㅠㅠㅜ

하지만 역으로 생각해서 그만큼 많은 사람들도 공감하는 좋은 시이기 때문에 이 시들이 유명한 것 아니겠어?

 

 

 

 

안드로이드 어플 추천 : Launcher8

 

 

안드로이드 최고의 장점이라면 역시~

런처앱을 사용하여 홈화면도 예쁘게, 개성있게, 그리고 사용하기 편하게 꾸밀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당.

 

내가 요즘 쓰고 있는 런쳐는 Launcher8 >ㅅ<!!

윈도우8 특유의 화면처럼 꾸밀 수 있다.ㅋㅋㅋㅋㅋ

처음에 윈8 나왔을 때 헐 저건 뭐야 ㅡ.,ㅡ 했는데

보다보니까 네모네모한 아이콘들이 의외로 세련된 느낌>_<ㅋㅋㅋㅋ

 

런쳐8으로 꾸미면 색깔이나 크기 조정을 통해 화면 구성도 다양하게 할 수 있고, 사진도 넣을 수 있다.

여러모로 응용하면 얼마든지 예쁜 나만의 화면을 만들 수 있는 런쳐~~~

헿...... 마준이랑 송중기................

 

기존의 오른쪽 왼쪽으로 화면을 넘기는 런처들과 다르게

런처8은 아래 위 스크롤이다.

아이콘은 물론 배경화면도 취향따라 바꿀 수 있다.

 

또 좋은게 갤러리는 라이브 화면처럼

원하는 사진을 골라서 화면이 바뀔 수 있게 설정할 수 있다!!

부드럽게 잘 넘어가~~~

바로 이게 갤러리.

 

그리고 물론 위젯도 설정할 수 있다.

이건 볼륨컨트롤 위젯~

 

폴더기능도 물론! 당연히 지원하는데

이건 안드로이드 방식으로 앱 나열했을 때의 모습이다.

편리하고 깔끔하게 모아서 정리할 수 있다ㅋㅋㅋㅋㅋ

홈화면에 담겨있는 어플들이 번갈아 나오게 할 수도 있고, 지금 내가해논 것 처럼 한 이미지로 고정해 놓을 수도있다.

난 그냥 정신사납고 아이콘들 안이뻐서 그냥 고정시켜 놓음...ㅋㅋㅋ

 

어플서랍은 어딨어?!?!!?! 하시는 분들께... 

화면을 왼쪽으로 넘기면 짜잔~하고 나타난다.

그리고 어플 숨김 기능도 있다ㅋㅋㅋ

 

 

 

또또또

런쳐앱 하나에 홀드화면까지 함께 제공하고있다.

물론 화면을 위로 올리는... 딱 한가지 방식밖에는 없지만..

원하는 사진과 시계 색상을 고를 수 있다. 쓸만하당.

 

 

그리고 상단바도 런쳐8으로 바꿀 수 있는데

다 바뀌는게 아니라 홈화면에서의 상단바만 바뀌는거지만

기존것보다 예쁘기때문에 쓸만할 것 같다.

나는 적응이 안돼서 기존 것 쓰뮤...

 

 

 

그리고 최고의 장점은!!!!!!

베레기(a.k.a.베가레이서)에서도 잘 돌아간다는 것이다 ㅠㅜㅠㅜㅠㅜ

우리 베레기 ㅠㅜㅠㅜㅜㅠ

예전엔 고런쳐를 썼었는데...... 글쎼 고런쳐가 잘 안돌아간다........... 하.....너란 핸드폰...

그런데 놀랍게도!!! 런쳐8은 잘만 돌아간다 ㅠㅜㅠㅜㅠㅜ

오류도 많지 않다 ㅠㅜㅠㅜㅠㅜ

고마워요 런쳐8.

 

 

단점이 있다면

상단바가 좀 느리게 뜬다.

잠금해제 한 후에 상단바가 느리게 내려온다.

음... 그정도?

아! 그리고 어플 서랍에서 무슨기준으로 정렬된건지 모르겠다 ㅠㅜㅠㅜ

내가 편한 순서로 정렬하고 싶은데 그런 기능은 없는 듯 ㅠㅜㅠㅜ

 

 

어쨌든 사용자 입맛에 맞게 고를 수 있는 것이 굉장히 많고,

게다가 오류가 적기 때문에 금상첨화이다~~~~

 

 

앱설치는

 

 

     

 

구글플레이

Launcher8 ☜click!

 

중국 사람이 만든거라 중국어로 샬라샬라 써있다...

이상한 거 아니니 마음놓고 설치하자 ㅠㅜㅠㅜ

 

 

 

 

 

 

 

 

얼마전에 이대 앞 라네즈에 송중기가 싸인회하러 왔었다ㅋㅋㅋㅋ

나도 알고 있었는데 그날 따로 약속있어서 안갔지용~

 

어쨌든 그 전날 라네즈 매장은..

이렇게 송중기로 도배도 됐었는데+_+

 

 

오늘 가보니.................

어디갔어 중기찡 ㅠㅜㅠㅜㅜㅠㅠㅜㅠㅜ

판넬도 없어졌다 ㅠㅜㅠㅜ

판넬 버릴꺼면 나 주지 어디다 놨어요 ㅠㅜㅠㅜㅠㅜ

 

바야흐로 B.S 와 A.S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송중기 이대 깜짝 등장, 피부 비결 공개 “수분관리에 신경”

 

 

 

 

송중기가 이대에 깜짝 등장했다.

송중기는 6일 라네즈 플래그십 스토어 이대점에서 개최된 ‘송중기 깜짝 팬 사인회’에 참석했다.

이대앞은 송중기를 보기 위한 인파로 가득했다. 비가 오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행사 전날부터 자리잡은 팬들을 비롯해 국내 팬 뿐만 아니라, 중국, 태국 등 아시아 각국의 팬들이 함께해 송중기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20일, 유투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Girl’s Wish 동영상 조회수 100만 돌파를 기념하여 열린 깜짝 팬 사인회로, ‘Girl’s Wish, 송중기 영상’은 그의 매력적인 모습과 촉촉한 무결점 피부가 화제가 되며 영상 공개 한달 만에 조회수 100만을 돌파했다.

행사 당일, 깜짝 팬 사인회 현장에는 송중기가 시종일관 환한 미소로 자신을 찾아와준 팬들에게 화답했다. 사인과 더불어 악수를 해주는 등 따뜻한 팬 서비스로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궂은 날씨임에도 찾아와준 수많은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송중기는 예정된 시간보다 오랜 시간 현장에서 팬들과 함께 하였으며, 팬 사인회가 끝나고도 고마움을 가득 담은 인사를 전하여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현장에서는 여성 팬 뿐만 아니라, 많은 남성 팬들도 송중기의 촉촉하고 깨끗한 피부에 시선을 떼지 못하며 그의 피부 비결을 궁금해했다. 이에 송중기는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특별히 수분관리에 신경 쓴다”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신영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라네즈옴므]

 

엄청 비오고 날 궂은 날이었는데 ㅋㅋㅋㅋㅋㅋ 뭐저렇게 샤방샤방하게 나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샤방샤방을 넘어서 송중기 살이 빠졌나 피부가 더 하얘졌나 피곤했나....

어째 가짜...같다............ 인형.. 밀랍인형...그런거................ 핏기가........

 

 

뭐~ 송중기가 이대를 왔던 안왔던

100명 선착순이라 애진작 안가기로 했었곸ㅋㅋㅋㅋ

 

그리고 난 그날 더 재밌게 놀았으므로! 메롱!

 

 

 

 

 

 

학교가서도 블로그 들어와봤는데

역시 글씨체 적용이 안되더라 ㅠㅜㅠㅜㅠㅜ

 

내가 뭔가 잘못 건들였나 싶었지만 내가 건든게 없는데?!?!

 

그래서 알고보니까 익스플로러10은 뭔가... 때문에 기존의 웹폰트 적용 방법이 안되나보더라 ㅠㅜㅜㅠㅠ

 

결국은 다른 방법을 써보려고 했지만 실패.. 너무 어려웡 ㅠㅜ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윈도우라면 기본으로 깔려있는 글씨체로 .......

나눔손글씨가 제목에 진짜 딱이었는데!!! ㅠㅜㅠㅜㅠㅜㅜㅠ 너무 아쉽당....

제일 비슷한 휴먼편지체로 바꿨는데 ㅋㅋㅋ

이거 기본 폰트 맞나??ㅋㅋㅋ 대부분 컴퓨터에 다 깔려있지..않나?

 

어쨌든 그래서 강제 블로그 공사 ㅠㅜ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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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지.... 이거 왜 안되지...............................

며칠 전까지 멀쩡했는데... 뭘 건든거지........

 

더웃긴건 익스플로러에선 안되고

크롬에선 잘만된다. 아.........진짜............

익스플로러가 고장난건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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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406 영화 연애의 온도

 


연애의 온도 (2013)

7.8
감독
노덕
출연
이민기, 김민희, 라미란, 최무성, 김강현
정보
로맨스/멜로 | 한국 | 112 분 | 2013-03-21
다운로드

 

상암CGV에서 봤똬....

결론은 막~~~ 추천하지는 않는다는 걸로~

 

 

영화에서 말하는 연애의 온도는 결코 뜨겁거나 불타오르는 온도가 아니라

오히려 잔잔한, 심지어 냉랭해지기까지 하기 때문이다.

시작하는 연인들에겐 오히려 연애의 허무함을 일깨워주는 영화랄까?

상황에 따라 잠시 찝찝한 생각이 들게 할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확실히 현실적이긴 하다.

 

 

그리고 이민기랑 김민희 캐미가 폭발!!

헤어짐을 다룬게 아니라 만남을 다룬 영화에서 둘이 또 호흡맞추면... 진짜진짜 훈훈할 것 같다

 

 

 

 


갤럭시s4 나오던데~~~~ 이걸로 바꾸고싶당.... 헿..


http://www.samsungtomorrow.com/4139

삼섬전자 블로그에서 퍼옴!!



이거 인포그래픽 너무 잘만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깨알같이 그림으로 설명해주고있어 ㅋㅋㅋㅋ 램.... 양그림 저게 쩔엉 ㅋㅋㅋ




어쨌든 뭐가 몇 기가고, 씨피유가 어쩌고 저쩌고... 이런건 잘 모르지만 ㅠㅜㅠ

내가 베가를 쓰면서 느낀 것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삼성을 쓰자ㅋㅋ' 였기 때문에 ㅠㅜㅠㅜㅜㅠㅜㅠㅜ

이번에 갤4 출시되면 이걸로 사고싶다 ㅠㅜㅠㅜ

가격이 너무 세지만 안는다면???

만약 너무 세더라도... 갤3로라도 가고싶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시되고 사람들 반응 조금 보고 사야하려나;ㅅ;?

근데 나는 좀 무딘 편이라 그런지 한번 사용하게 되면 

남들은 다 구리다고해도 읭? 난 그냥 쓸만한데?하고 쓰는 편이어서 ㅋㅋㅋ

아마 사면 아주 잘~쓰고 다닐 것 같다.ㅋㅋㅋ


지금도 베가레이서 잘만쓰고있음 ㅋㅋㅋㅋㅋㅋ

이제 너의 모든 것을 받아들였달까.......하.......................................


'그래도 삼성을 쓰자'라고 느낀건 ㅋㅋㅋ

일단 많은 사람들이 쓰기 때문에 정보 교류가 쉽다. ㅋㅋㅋㅋ

뭐가 잘 안돼도 검색 몇번하면 나말고 다른사람들이 올려논게 쫘르륵 잘 나온다................. 베가는.......ㅎ...............

그밖에도 실제 상황에서도 아 너도 그거야? 그럼 이렇게이렇게 하면 돼~ 하는 게...........ㅎ........ 

많은 사람이 쓰는게 확실히.....ㅎ

그리고 뭐든 기준이 되더라.ㅋㅋㅋㅋㅋㅋ

비주류 핸드폰은 게임이나 어플..................... 안맞는 것도 많아 ㅠㅜㅠㅜ 흑.........

마지막으로는.......

케이스나 악세사리가 훨~~씬 다양하고 이쁘다 ㅠㅜㅠㅜㅠ 이거 진짜 부러워 ㅠㅜㅠㅜ



4월 말 출시 예정이라던데! 한달도 안남았다 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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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aste Land - T.S. Eliot

 

April is the cruellest month, breeding
Lilacs out of the dead land, mixing
Memory and desire, stirring
Dull roots with spring rain.
Winter kept us warm, covering
Earth in forgetful snow, feeding
A little life with dried tubers.

 

.....

 

황무지 

 

4월은 잔인한 달, 라일락을

죽은 땅위에 틔우고, 추억과 욕망을

뒤섞고, 칙칙한 뿌리를

봄비로 깨운다.

겨울은 우리를 따뜻하게 해줬지, 망각의 눈으로

대지를 덮고, 마른 땅속줄기로

작은 생명을 먹이며.

 

....

 

 

작년? 재작년? 현대영미시 수업에서 나를 괴롭혔던 T.S.엘리엇의 waste land...ㅋㅋㅋㅋㅋㅋ

거기서 말하던 그 잔인한 4월이 돌아~왔습니다!!!! 와!!!!!!

 

 

수많은 영문학 작품들 가운데서 매우 중요한, 매우 유명한 한 구절이다.

원래 Waste Land는 훠얼~씬 긴데.... 그 중에서 가장 앞 부분의 구절.

 

사실 수업을 (나름) 열심히 들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대체 뭔소리를 하고 있는건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ㅠㅜㅠㅜ (그래 나는 한낱 무지몽매한 학부생에 지나지 않는다 ㅠㅜㅠㅜㅠㅜ)

그래도 이런 나라도 이 구문만은 왠지 조금은 알 것도 같고 좋기도 하다.

 

 

4월, 봄.

모든 만물이 생동하고 다시 부활해야 할 계절이건만 실제로 세상은 그렇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4월은 '잔인한' 달일 수밖에 없다.

 

시절은 라일락을 틔우고 봄비로 이 땅을 깨우려하지만 그러나 어쩌겠는가 이 땅은 '죽은' 땅인걸?ㅠㅜㅠㅜㅠㅜ

 

오히려 '망각의 눈(snow)'로 대지를 덮고 아무 것도 없는 양, 외면하고 살게 해줬던 '겨울'이

4월보다 오히려 '따뜻'할 수 있다는 것이다.

 

 

 

뭐 대충 그런 내용이다....... 아니 그런 내용으로 이해하고 있다.

시에대해 느끼는 느낌과 해석은 서로 다른거니까~

내 느낌은 그렇다구요~

 

 

"4월은 잔인한 달"

나의 청춘 역시 어서 꽃을 틔워야 할텐데, 그렇지 못하고 있어서 참 잔인하다는 생각이 문득 드는 4월이다.

 

 

 

4.19 혁명 때문에 잔인한 달인게 아니었다는.....

영미시의 일부분이었다는~

나도 대학 와서야 알았지만.

 

 

 

 

130329 이대 앞 카페 noriter

 

카페 노리터...... 이거 체인점이더라??

어쩐지 로고가 엄청 많이 본 것 같았어.

찾아보니까 신촌점이랑 홍대점이 있던데, 거기 간판을 봤었는지 익숙~ 어쩐지......ㅋㅋㅋㅋㅋㅋ

 

 

 이대 APM 뒤쪽 2층, 3층에 있는 좌식카페이다!

인테리어 정말 아기자기하고 센스있고. 좌식카페이다보니 편하게 앉....누......워서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었다.

 

사진을 안찍어서 사장님 블로그에서 퍼왔다.ㅋㅋㅋㅋㅋㅋㅋㅋ

검색하면 안나오는게 없는 세상인데, 뭣하러 비루하게 폰카로 찍어서 올리고 그러겠어요~ 냐하하하핳

 

저렇게 따로 칸막이가 있는 좌식 카페이다. 분위기 너무 예쁘죠~~~ ㅠㅜㅜㅠ

2층엔 다락방같은 공간도 있고, 3층엔 흡연석도 따로 있었다.

와이파이도 팡팡 잘터진다.

1인 1메뉴이고 사용시간은 '양심껏' 3시간이라고 써있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

 

 

인테리어가 너무 예뻐서 우리 집도 이렇게 해놓고 싶더라....

나..나중에 돈 많이 벌고 내집하고 하면 ㅠㅜㅠㅜ 힝.... 비루한 학부생 ㅠㅜㅠㅜㅠㅜㅜㅠ 힝힝힝

 

나는 뱅쇼 시켜먹었고, 메뉴선택의 황ㅋ태ㅋ자ㅋ는 아메리카노 먹었다.

뱅쇼 사실 처음 먹었는데! 그래서 다른 곳과 비교할 수는 없었지만ㅠㅜ 맛있었다.

따땃~하니 와인향도 나면서~ 몸이 풀리는 느낌. 동동 띄워진 레몬 향도 좋았다.

아메리카노는 아이스로 시켰는데 참 이쁘게 나왔다...! (그럼에도 사진은 찍지않은ㅜㅠㅜㅠ 왜그랬지)

얼음이 참 예쁘게도 올라가있었는데, 카페 인테리어 보면 여기 센스가 어느정도인지 딱 나오지 않나?!

 

 

노트북 가져갔었는데 콘센트도 방마다 있는지 요긴하게 잘 쓰고 나왔다.

정말정말 기분 좋은 카페였다 @_@♡

 

 

예쁜 인테리어, 편안한 좌식카페.... 콘센트와 빵빵한 와이파이!!

덕분에 둘만의 공간(~?)에서 쌩쑈(....음?)하며 재밌게 잘 놀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과제..과제하려고 했었는데............;ㅅ;ㅋㅋㅋㅋㅋㅋㅋ

 

 

 

☞ http://blog.naver.com/qptakm

여기는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블로그인가보다ㅋㅋㅋ

검색하니 나왔는데 어머~ 사진도 좋은게 많아서 가져왔다.

 

 

130322 이대 앞 카페 'Raintree' 

 












레인트리 / 생과일전문점



주소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53-15번지 2층
전화
02-6406-2172
설명
직접 발효시킨 플레인요구르트에 생과일과 꿀을 넣어 만든 네팔의 음료...










 

레몬트린지 레인트린지 한참 헷갈려하다가 찾았다.....ㅋㅋㅋㅋㅋㅋ

 

여기도 원래 유명한 곳..ㅋㅋㅋㅋㅋㅋㅋ 하.............

여행카페로 사장님의 여행사진과 각국에서 구한 인테리어 소품들을 볼 수 있는 카페이다.

분위기 역시 굉장히 이국적인데 붉은느낌에 인도인도~ 인도스럽다.

그리고 좌식인 테이블도 있고 해서 정말 .. 음 뭐랄까..? 한마디로 독특한 분위기의 카페!

 

그치만 사실 나는 어둡고 탁한 느낌이라 별로 안좋아......해요. 미안.........

그래도 독특한 분위기 느껴보고 싶을 때, 기분 전환하고 싶을 때 가면 좋아!!

여행가고 싶을 때나 여행계획 짜고 싶을 때 가면 좋을 것 같아.

 

 

뭐 대충 이런 분위기래요~ 



 

뒤에 저 이국적인 커텐 보이시냐묘!!!ㅋㅋㅋ



아 그리고 메뉴는

파인애플 라씨 ...!! 지금 사진에서 먹고있는거다.

맛있었다~~ 오랜만에 파인애플 먹은 느낌 ㅠㅜㅠㅜ 

그리고 메뉴 선택의 황태자는 그냥 달달한 커피 시켰던 것 같음..a

무난무난 맛있었어요.

 

 

 

 

 

 

 

 
130323 이대앞 카페 '커피소년'

 

끼융 여기 너무 좋당. 

앞으로 자주 가고 싶................다고 23일날 생각했으나 엊그제 가니까 사람 많아서 결국 나왔다 ㅠㅜㅠㅜ

그만큼 아주 인기있는 이대 앞 카페!! ㅠㅜㅠㅜ

 

 












커피소년 / 커피전문점



주소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56-68번지
전화
070-8887-5271
설명
이대의 명물 커피소년 입니다.\n식사는 물론 디저트에서 음료까지 논...










 

 

들어가면 분위기도 딱! 너무 예쁘고 하여간 가보면 빠질 수밖에 없다 ㅠㅜㅠㅜ

 

내가 게으른 사람이라 사진이 없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사실 내 일상 기록이지 맛집 블로거 하려고 하는 블로그가 아니라서 사진 안찍어왔는데 ㅠㅜㅠㅜ

하여간 전체적인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산뜻하고, 아기자기 너무 예쁘고 기분 좋은 공간이고

젊은 사장님이 친절하고!!!!! 왕친절!

오픈된 테이블 외에도 방같은 구조의 자리도 있고~

의자도 쪼아!! 짱편해~~ 폭신폭신

2층이라 그런가 낮에 갔더니 채광도 좋아서 사진 찍으면 이쁘게 잘나오고...

화장실마저 깨끗하다 ㅠㅜㅠㅜㅋㅋㅋ

 

그리 넓은 편은 아니지만 매우매우매우 괜찮은, 아니 훌륭한 카페였다! ㅠㅜ 

나만 아는 카페이고 싶지만 이미 유명한데더라 ㅠㅜㅜ

 

아참, 카페라고 하기엔 음식 메뉴도 있다. 떡볶이라던지~ 이런 것들...

우린 밥을 먹고 간 뒤라 음료만 시켰는뎅...

 



나는 카페라떼 시켰다! ㅋㅋㅋㅋ 하트♡ 사장님의 나를 향한 마음........이라고 나혼자 생각함.

 

시키면 이렇게 곰돌이 젤리랑~

영수증과 함께 안내하는 메모?가 오는데... 

방명록을 남겨주면 인상적인 것을 뽑는다는 내용인데...... 난...난 재능이 없어서 그냥.. 말았다 ㅠㅜㅠㅜ ㅋㅋㅋ

 

오빠가 시킨 레몬유자..... 뭐시기랑..!



저 레몬 유자 진짜 상콤하니 맛있더라 ㅜㅠㅜ ㅋㅋㅋ

메뉴 선택계의 황태자가 시킨 메뉴.........-ㅅ-........... 역시 황태자는 틀리지 않았다.

 

그리고 오른쪽에 살짝 보이는데, 벽면에 포스트잇으로 사람들이 쓰고 간 메모들이 붙어있다~~~~

노랑 파랑 포스트잇에 어쩜 사람들 센스도 좋아... 그거 보는 재미도 쏠쏠하더라.

 

 

우리 사진 잘나온걸..... 올리고 싶었는데 아직 용기가 안나서 얼굴은 가리고 ㅋㅋㅋㅋ




저렇게 뒤에 포스트잇이 쫙~ 붙어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너무 맘에 드는 이대 앞 카페였다. 다음에 한가한 시간에 가봐야지 ㅠㅜㅠㅜ 뉴뉴

 

 

 

130328 대학로 연극 「뉴보잉보잉 1탄」 

 

 


뉴보잉보잉 - 대학로

장소
대학로 두레홀 3관
출연
김동민, 이새날, 봉은선, 안정아, 서민정
기간
2009.01.01(목) ~ 오픈런
가격
자유석 (일반) 25,000원, 자유석 (청소년) 15,000원
가격비교예매

 

드림빌더에서 이번 정기모임에 연극을 보러갔다.

'보잉보잉', '라이어', '당신이 주인공' 중에 골라서 보는 거였는데 나는 보잉보잉으로!ㅋㅋㅋ

 

캐스트는 싸이월드 살펴보니

<20:00 김윤희 이정현 최유림 전하연 김수연 김선ㅇㅖ> 이렇게인 듯 싶다ㅋㅋㅋ

사진은 구해보려고 했는데 어디서도 구할 수 없었......ㅠㅜ 잉..

 

(대학생 할인 받아서 15,000원!)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정말 재밌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남자와 세 명의 약혼녀, 그리고 고향 친구, 가정부.

세 약혼녀가 한 집에 모이게 된다는 설정도 재밌지만 6명의 캐릭터들이 모두 굉장히 유쾌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볼 수 있었다.

 

특히 친구 순성이와 가정부 옥희 캐릭터가 진짜 엄청 웃겼다 ㅠㅜㅠㅜ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배우들이 공연 중에 자기 캐릭터를 연기하는데만 바쁜 것이 아니라

배우들 간의, 그리고 관객과의 소통을 하며 즐겁게 연기하는 모습이 정말이지 보기 좋았다!ㅋㅋㅋ

관객들도 그냥 관객이 아니라 '돌'이라는 배역을 했다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직접 보러가야 무슨 소린 줄 알겠지 ㅠㅜㅠㅜㅠㅜ ㅋㅋㅋㅋ

가정부 역할이신 분 이명.박 닮았다는 드립할 때도 정말 웃겼고

중간에 지수역할인가? 배우분이 귀여운 척 연기하다가 빵터지셨는데 ㅋㅋㅋ

그런 어찌보면 돌발적인 상황(?)을 배우분들이 즉흥적으로 가져다가

자연스럽고도 더 재미있게 이끌어 내셨는데... 진짜 웃겼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전체적으로 훈훈~하기까지 한 공연이었다는!ㅋㅋㅋㅋ

 

영화는 몰라도 연극은 자주 접하지 못했었는데 간만에 본 연극이 딱! 이렇게 재밌어 주니 너무 좋다.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뉴보잉보잉 1탄을 예매하면 4탄 초대권을 주더라~~~

주말, 공휴일 제외라던데 어쨌든 4월 중에 한번 오빠랑 손잡고 가야겠다 ㅋㅋㅋㅋㅋ

15000원에 티켓 두장이나 얻은 거라능~~

 

 

그리고 난 럭키걸이라서!!!!

공연 시작 전에 가위바위보 게임하는데 내가 1등했다!!!!!!!+_+!!

진짜 럭키걸 쩔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다 가위바위보 진짜 잘하는 것 같다 나.. ㅋㅋㅋ 가위바위보의 여왕 부활 ㅠㅜㅠㅜㅠ ㅋㅋㅋㅋ

 

그래서 콘서트 '오!남매!show' 초대권을 받았는데!

한... 한장이더라.............. ㅠ_ㅜ??

조.....조금 아쉬우네요 ㅜㅠㅜㅠㅋㅋㅋ

이건 시간되면 가봐야겠당.

 

 

 

공연 전 찍은 인증 샷...

 

ㅋㅋㅋㅋㅋㅋㅋㅋ 신발 왜이렇게 거지같아 ㅠㅜㅠㅜㅜㅠ ㅋㅋㅋ

어찌된게 얼굴나온 인증샷은 찍지를 않았다 ;ㅅ;...... 아쉽...............

 

 

 

 

 




광-운대 멀당.
잉 슬프당.

롱디도 아니면서 투덜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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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면서 고백하는 모습이 오히려 더 멋졌던,



그리고 매순간 진심이 느껴지는 눈빛.

정말 이 사람 눈에 나라는 사람이 사랑스럽구나하고 느껴지는데

그럴 수록 나도 더 이사람이 사랑스럽다.



이게 진짜구나.

더 자세히는 나중에 시간내서 써야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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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감기 정말 힘든 감기다 ㅠㅜㅠㅜㅠㅜㅠㅜㅜㅠ


목아프고 기침 심하고, 지금은 코도 막힌다.

몸살 제대로 옴 ㅠㅜㅠㅜ



그래도 다행히 오늘 병원갔다와서 처방받은 약을 먹으니 많이 좋아졌다.

식은땀도 나고....... 나으려나봐 ㅠㅜㅠㅜ 휴ㅜㅠㅠㅜ


의사 선생님이 "심하네요"하고 말해주셨는데,

왜 이말을 듣고 뿌듯해졌을까 ㅋㅋㅋㅋㅋ

마치 "난 의사 선생님도 인정한 심한 감기에 걸려있는 여자예요!! 그러나 끄떡 없지요! 음하하!!"

"이런 감기를 이겨내고 있어요!!" 스러워서 괜시래 흡..족...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여자 패스)




으앙 내일 재미지게 놀려면 빨리 감기 떨궈야 하는데 ㅜ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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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것을 겪어봐야 비로소 그 전의 것이 얼마나 바보같은 선택이었는지 알게 되는 것 같다.

절대적으로도 구린 마당에 비교하지 되니까 정말 .......... ㅋㅋㅋ .........ㅎ


반면에 내 가치가 그만큼 높아진 것 같아서 기분은 참 좋다.

내가 아닌 다른 것에서 나의 가치를 정한다는 것 자체가 웃기는 일이지만.





어쨌든 행복한 결말. 해피엔딩 .................... 이었으면 좋겠다.


기대한만큼 실망이 큰 법이니 너무 큰 기대는 하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하지만..

좋은 게 좋은 거니까, 난 좋아!!! 너무!





그걸 보고 있으면
처음엔 재밌는데
왜 나중엔 점점 슬퍼지는 건지 모르겠당.

이상해 왜그러까?ㅅ?


여기는 스타벅스 신촌기차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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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왔다....
이틀 동안 이 집엔 나 혼자 사는지 밥하고 설거지하고 빨래하고
왜 내가 다해야되는데 ㅡ.ㅡ
이성규 짜증난다......ㅡㅡ

그래도 이틀 동안 김치전 맛있게 됐고 밥도 잘돼서 다행이었다.


으앙 엄마 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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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영의 소속사 사장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 때문에
'정글의 법칙'이 진정성 논란에 휩싸였더라.

그런데 이런 논란들 보면서 드는 생각은
"이걸 진짜라고 믿으며 본 사람들이 있었단 말야?"였다.
내 생각엔 '진정성' 자체가 논란이 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조금은 어렴풋이 눈치 채고 있던 것을 바깥으로 확 터트려버린 소속사 사장과 배우, 그리고 스탭들에 대한 원성이지 싶다.

'정글의 법칙'은 예능이지 다큐멘터리가 아닌데 요즘 예능프로들이 하도 너나할 것 없이 '리얼 버라이어티'를 주장하고 있으니...
'우리 결혼했어요'에 이어 '정글의 법칙'까지 조금의 픽션이라도 그것이 꾸며진 것임이 기정 사실화 되는 순간,
시청자에겐 엄청난 배신감이 들 수밖에 없긴 한 것 같다.

뭐랄까~
너도 알고 나도 알지만! 그걸 네가 인정하는 순간 볼 맛이 확 떨어지는 것...ㅠㅜ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엄청 많은 조미료가 이 안에 들었다는 것을 알고는있지만! 주인장이 유기농 재료에 첨가물은 아무것도 들지 않았다고만 말해주길 바라는 마음.......?!

눈에 빤히 보였지만 이것저것 따지자니 내 자신이 피곤해지지 않기 위해서 다들 모른척 눈감아준 것 같은데.
그것이 요즘 리얼버라이어티에 대응하는 시청자들의 자세같다. 근데 그게 깨진거....

머리 이틀 이상 안 감아 본 사람은 없겠지?
그렇다면 저렇게 오지에서 생활하는데 어찌 저리 보송보송한 머리를 유지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 다들 해봤을 것이다.
특히 머리 긴 여성 출연자의 경우라면 더!
또 언제였나 정법W 였나? 거기선 원주민 분들이 간단한 영어 단어를 알고 계시더라.. 필요할 땐 그렇게 의사소통을 하고.....
현대식 옷을 입은 사람도 있었고 자녀들은 도시에서 공부를 하고 있기도 했다.

나뿐만아니라 실은 누구나 조금씩 눈치 채고 있었을 것들. 그래서 "어떻게 조작할 수 있지?! 실망이야!!"라고 질타하는 시선은 너무 새삼스럽다.
(왜이래 아마추어같이~)

그런데 또 너무 "저건 다 가짜야!ㅋㅋㅋ 연기쩌넹ㅋㅋㅋ"하는 시선 역시 당황스럽기는 마찬가지..
하나부터 열까지 중에 몇가지가 픽션이더라도 열가지 모두가 짜고치는 고스돕 상황은 아닐텐데하는 마음이다.

애초에 내가 '리얼버라이어티'에 기대했던 것이 어느정도 짜여진 무대에서 벌어지는 '리얼'한 몇몇가지 상황이기 때문인가보자.

어떤 것도 흑 아니면 백으로 나뉠 수는 없는 것 아닌가?
기존 방식대로 편한 환경에서 방송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이제까지 볼 수 없던 새로운 장르이자 아이템인 '정글에서의 생활'을 가져와 예능에 접목시키고 정글이라는 무대에서 힘쓴 제작진과 출연자들의 노력이 아예 없었던 것이라고 치부해 버리는 것 역시 너무 성급한 판단이지는 않은가 하는 생각이다.
최대한의 선에서 리얼하고자 하는 버라이어티랄까나...



요즘 무슨 테레비만 보는 것도 아니고 자꾸 이런 얘기네.........
사실 그냥 가볍게 보기만 하면 되는건데....-ㅅ-..ㅋ
뭐 난 그렇다규~~~~ 졸리니까 빨리 마무리하고 자야겠다 ㅠㅜzzzZ

얼마 전 초난강이 무릎팍도사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기는 했었는데 방송이 오늘인 줄은 모르고 있다가
우연히(?) 마침(?) 보게되었다.
일본 문화에 관심을 가졌던 적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따라서 초난강과 SMAP이 일본 방송계에서
어떤 무게감을 가진 사람들인지는 익히 알고 있었던 바이기에 초난강편에 대한 기대가 내심 컸다.
그런데 너무나도 기대에 못미치는 방송이었다.

방송에서 계속해서 강호동씨의 입을 통해 지금 여기 나온 사람이  "반도를 사랑한 열도의 톱스타"임이 강조되었지만
그렇다~그렇다~라고 말로만 들었을 뿐이지 과연 그 사람이 일본에서 얼마나 잘 나가는지, 잘 나가기는 하는지, 한국을 왜 좋아하기 됐는지, 진정으로 한국을 좋아하는 것은 맞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전혀 알 수 없는 방송이었다.
애초에 '그렇다고 합니다' 식이 아니라 그 사람에 대한 일화나 혹은 그 사람 입을 통해 직접 듣는 이야기를 통해
이 게스트가 어떤사람인지 시청자가 느낄 수 있는 식이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일본인이라고 하면 속설로 흔히 "겉과 속이 다르다"라고들 한다.
글쎄.. 이런 식으로라면 "톱스타"라는 건 언론플레이가 아닌지,
"한국 사랑"은 홍보를 위한 입바른 소리가 아닌지 시청자는 알 수 없지 않은가?

내가 아는 것이 맞다면 쿠사나기 쯔요시는 자신이 한석규와 닮았다고 생각하여 처음으로 한국에 관심을 가졌었고
자신이 먼저 사무소에 한국 활동을 하겠다고 하였으며
일본이 16강에 진출한 것과 한국이 4강에 진출한 것 중에 어느 것이 더 기쁘냐는 질문에 쉽게 대답하지 못했던 사람이었던 것 같다.

이렇게 좋은 소스와 재료들이 많은데 아무것도 활용하지 못하고 아무런 요리도 만들어내지 못한 느낌이다.
재료만 잘 사용했더라면 시청자는 방송을 게스트에 대해 좀더 피부에 와닿게 느낄 수도 있었을 것이고 웃음도 더 많이 이끌어낼 수 있었을 텐데.
시간이 부족했던 것일까 준비가 부족했던 것일까...

또한 이야기 전개 역시 아무런 스토리도 찾아 볼 수 없었다.
한일 양국의 개그, 문화적 차이, 연극이야기, 살람해요, 차승원씨 이야기, 스맙 멤버들 이야기, 초난강에 대한 이야기......
이런 내용이 중구난방으로 이어지다 보니 어느 주제에서도 게스트에 대한 이해도나 매력은 끌어내지도 못하고 겉만 핥고 지나간 느낌만 든다.

오히려 어떻게 연예인이 됐고 어떤 과정을 통해 어느 위치까지 갔으며 또 왜 한국을 좋아하게 됐고 한국에서 활동하게 돼 이런 연극에까지 출연하게 되었는가를
어느정도 짜임새 있게 구성해 갔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그러기엔 스케쥴이 너무 빡빡했던 것인지,아니면 아직은 공중파에섬 일본어 노래를 틀 수 없는 여러가지 현실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인지 모르겠다.
이번 방송분은 그저 긴 시간 녹화한 부분 중에 재밌을만한 부분을 짜집기한 것 같아서. (컨셉 자체가 그런 것이라면 할 말은 없다;ㅅ;)

그리고 토크 초반에 초난강의 '쉬었다'라는 이야기를 하기에 후반부에서 다루려고 하나보다 싶었는데,
이것 역시 아무런 언급없이 지나가더라...
궁금하면 직접 찾아보라는 건가.
전체적으로 중요한 이야기는 'ㅎㅎ그랬죠. 다들 아시죠?'하고 지나가고 부차적인 이야기만 훑고 지나간 듯한 인상이다.
처음 '쉬었다'이야기를 하며 모두 다 이야기 해달라는 강호동씨의 요청은 유명무실...
(민감한 이야기는 초난강이나 사무소 측에서 거부했다고 해도 그렇다면 애초에 사건에대한 언급조차 하지 않았을 꺼라 생각한다.)


깅호동씨의 감각이 떨어졌다고 하는데, 떨어진 것은 작가님이나 피디님의 감각은 아닐런지....
아마 일본 방송인이 한국 공중파에 이렇게 비중있게 나온 것은 거의 최초가 아닐까 싶은데
그런 '최초'라는 타이틀에 너무 누가 되는 방송은 아니었나 싶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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