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25 이미테이션 게임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이미테이션 게임 (2015)

The Imitation Game 
8.4
감독
모튼 틸덤
출연
베네딕트 컴버배치, 키이라 나이틀리, 매튜 구드, 마크 스트롱, 알렌 리치
정보
드라마, 스릴러 | 영국, 미국 | 114 분 | 2015-02-17

 

봤다 베니 나오는 이미테이션 게임!

 

 

다 보고 나서 드는 생각은....

내 머리는 쓰레기데스네 ^ㅅ^?

 

 

 

 

천재의 삶을 보고 있노라니 ...  슬퍼지는 면이 조금 있더랬다.

특히 중간에 막 자기네들끼리만 아는 얘기 하는데..... ^.T 또르륵

그래 너 잘났다.

 

 

세계대전 중, 독일 나치군의 암호 체계(아나그램)을 해석할 수 있는 기계를 발견한 한 천재 앨런 튜링을 다룬 영화이다.

타고난 천재였지만, 남들과 다르다는 점 때문에 소외 받았던 불운의 천재.

 

기계를 만들고 아나그램 암호를 깨는 과정은 흥미로웠고,

천재 연기의 천재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연기 역시 기대한만큼 좋았다.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는데,

우선은 그렇다면 아나그램을 만든 사람은 누구인가??하는 궁금증이었다. 아나그램 머신 역시 천재적인 발명품인데

단지 그것이 나치군의 암호로 쓰였다는 이유에서 튜링의 튜링머신보다 훨씬 저평가 되고 있는 건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 보았다.

 

그리고 키이라 나이틀리가 연기한 역할.

실제 있었던 역할인지 픽션인지 모르겠지만... 여성에게 차별적이었던 당시의 시선이 참 껄쩍지근 했드랬다.

이런 천재들을 얼마나 놓쳤을까. 그녀가 여성의 틀에서 벗어나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어떤 생명을 살리고 죽일까 하는 문제를 택하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괴로운 경험이었을 것 같다.

이것이 공리주의인가...

역시 전쟁은 싫다.

중간중간 다큐멘터리 화면처럼 실제 당시 화면이 나오는데, 생생함과 현실감을 살려서 좋았던 부분이다.

 

 

아쉬웟던 점은,

후반부에 갑작스레 너무 교훈적이 되었다는 것...?

키이라 나이틀리의 역할이 여성이기에 사회에서 소외당했다면, 튜링은 성소수자라는 이유에서 소외받았다.

그런 부당함을 너무 직설적이게, 그리고 급하게 전달하는데-

그것이 너무 드러나서 껄끄럽게 이야기 몰입을 방해했던 것 같다.

그 점이 아쉽다는...

 

 

'Pay Attention' 이라는 말로 처음을 연다.

이 천재만큼 attention해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더라면 .... 그치만 그랬다간 미쳐버렸을지도 모르겟다는 생각이 든다.

주위의 시선 때문에 잊혀지고 더럽혀진 이 천재에게 주의를 기울이자.

 

그리고 "Sometimes it is the people who no one imagines anything of who do the things that no one can imagine."

역시 인상깊은 대사!

 

'다름'을 인정해야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오눌.. 일이 있어서 종로에 갔눈뎅.... *_ _ * 

카페에 있눈뎅.... * _ _*

저멀리 길건너 버스가 지나가눈거 아니게썽...? * _ _*

ㅇ_ㅇ

난 한눈에 알아봐찌...... *_ _ * * _ _*

 

 

왜냐면 그건 규혀니 생축 광고가 달린 721버스였고둔.... *_ _ *

 

(확대)

 

* _ _*

구럐 내가 저 버스가 자꼬 내가 다니는 길목마다 왔다갔다거리고 해서 로빈훗도 보러 갔눈뎅.... * _ _*

 

 

 

 

더 놀라운건 몬지 알아 * _ _* ?

 

 

 

집에올 때 그 버스 타고 집에 와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_ _*

규현이.... 나랑 운명인가바....*

나 자꾸 따라다녀 .....

 

 

 

 

는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스 오길래 후다다닷 뛰어갔는데 눈앞에 이 버스가 있어서 깜짝 놀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마 타게될 줄은 몰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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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아이엠 치즈스톤

 

치즈스톤이 이름인 줄 알았는데, 아이엠치즈스톤이넼ㅋㅋㅋㅋㅋㅋㅋ

 

 

이색 치킨 요리가 맛있었던 홍대 아이엠치즈스톤이다.

가게 분위기도 좋고 서비스도 참 진절했드랬다.

아... 오늘도 사진 초점을 맞추지 못했습니다^ㅇ^

 

 

이런 해괴...(?)한 모양의 메뉴를 파는 곳이다.

치즈치킨, 오징어튀김을 모두 즐길 수 있다!!!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

 

좋은 거 더하기 좋은 거는 더 좋은 거라는 법칙을 따른 메뉴이다^_^

 

우리가 시킨 메뉴는 누룽지 치즈스톤인데, 아래에 누룽지까지 깔려있다!

누룽지+치즈를 긁어먹을 수도 있다.

 

이거.. 어케 먹는거야?? 한다면 걱정마세요

알바가 오셔서 위에... 음 저게 뭐였지 무슨 가루를 뿌려주시고,

닭은 친절히 잘라주신다. 가위로 싹둑싹둑싹둑

 

치즈등갈비 먹고 실망했던게, 치즈가 싸구리 치즈맛이 나고 식으면 질겨졌다는건데...

여기 치즈는 식어도 맛있게 긁어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등갈비보다 훨~~~씬 치즈와 치킨의 조화가 좋다. 역시 양대 치느님다운 면모

 

또또또 오징어튀김이 짱맛이었는데!!

살짝 달콤한데 엄청 맛있다...ㄷㄷㄷ

 

 

 

그리고 솜사탕칵테일!!

....(어쩌고)코코아와 모히또를 시켰다!!

 

그리고 사실 ....

피치 에이드를 서비스로 주셨다... (소근소근)

솜사탕머리를 한 음료 삼둥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릴 때 이후로 솜사탕 먹은 지 오래돼서 그랬나.... 솜사탕이 너무 맛있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칵테일 위에 솜사탕은 떼어 먹고, 에이드 위에 솜사탕은 에이드 속으로 밀어 넣었는데~

달콤달콤

 

 

 

비쥬얼도 비쥬얼,

맛도 맛이지만!!!!

 

사장님 왕친절 bbbb

 

 

 

서비스도 잘주시고...! 친절히 말도 걸어주시고...!!!

다음에 또 갈게요~

 

 

위치는....  홍대에서 상수 쪽, 상상마당 건너서 조금 가다가,

왼쪽에 보이는 세븐일레븐을 끼고 들어간 골목에 위치한다.

 

1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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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22 뮤지컬 로빈훗

엄기준 / 규현 / 서지영 / 박진우 / 서영주 / 다나 / 홍경수

길고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리뷰

(다 쓰고 나니 진짜 정신병자같이 써놨다....)

 

 

봤따!!! 내가 보고싶다고 노래불러왔떤 로빈훗을 ... 돈 생기면 ㄱㅣ다려라 너를 겠또하겠어>_<!! 했는데,

진짜로 질러서 갔다 왔긔롱 <3

난 한다면 하는 잉여다!!!.......ㅎ.....

 

인터파크 봉투에 ㅋㅋㅋㅋ '설레며 기다린 오늘, 즐거운 시간 되세요 ♡'라는 문구가 있는지.. 오늘 처음 알았다.

한번도 제대로 본 적이 없었는데... 작은 배려지만 참 좋은 말인 것 같다.

저 멘트 그대로 엄청 설레며 기다렸었는데, 그만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다.

 

 

공연장은 신도림에 있는 디큐브아트센터이다.

디큐브 7층에 있는데.... 마지막으로 갔던게 시카고 보러 갔던 때인데.... 그때나 지금이나 여긴 당최 어떻게 생겨먹은건지 잘 모르겠다.

내려올 때는 엘베 기다리기 싫어서 에스컬레이터 탔더니, 에스컬레이터도 겁나 이상한 구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7층에 가서, 영화관인 줄 알았는데 더 들어가보니 아트센터가 있네 싶은 디큐브아트센터를 찾아가면 된다^_^ ㅎㅎㅎ

표는 7층에서 찾고, 객석은 또 윗층이라눈.

티켓 찾는 곳도 겁나 이상한 곳에 있찌 않음?? 들어가서 잠시 어버버 거리다가 티켓을 찾으러 갔다. 내가 병신인걸까^_^ㅗㅎ

 

 

아무튼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고 한다. 오홍호옿오호오홍 내가 이 뮤지컬을 보고 싶었던 이유<- 이유들이 벽면에 걸려있네요^.^

 

 

나를 디큐브아트센터로 소환한 그 이유들... 바로 엄기준x규현 페어이다...ㅠㅜㅠㅜㅠㅜㅠ

아 엄기준... 엄기준!!!!!!

우연히 유희열 스케치북 방청갔다가, 눈에 별밖은걸 보고 넘어갔었는뎈ㅋㅋㅋㅋㅋㅋ

한동안 잊고 있다가 잡지에서 로빈훗 캐스팅정보 보고 엄기준 앓이를 시작....

게다가 규현도 출연한다니.....? 쓰러짐 ㅇ<-<

거기다 로빈훗이면 영국배경 아님눼? 쓰러짐 ㅇ<-<

 

예매를 할 수밖에 없었다. 안그랬다간 죽었을꺼야 ^.^ㅎ

특히 동네에 규현 생일축하한다는 버스광고가 붙어서 돌아다니는데 ...... 자꾸 눈앞에 아른아른... 나도 모르게 로빈훗 캐스팅 정보를 찾아보게 되고.... 이래서 팬들이 광고를 내나봅니다 ;;

 

 

아무튼 그러한 이유로 보게 된 로빈훗!

 

오늘의 캐스트는 이러하다.

엄규...... 쓰러짐 ㅇ<-<

 

 

그리고 뮤지컬이 시작되었습니다. 

 

<스포주의>

 

워낙 전개가 빠르다.

특히 1막에서는 자잘한 부분은 최대한 생략하고, 속도감을 높여 진행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몇 분 안에 로빈훗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상황에 처하게 되는 건지의 설명이 끝난다. 그렇기 때문에 익사이팅하고 빠르게 몰입할 수 있었다. 전개를 따라잡기 힘들다는 평도 있는 것 같은데, 나는 그런 점은 못 느꼈다. 착착착 진행돼서 오히려 좋았다. 속씨원했음ㅋㅋㅋㅋㅋㅋ

 

그치만 감정적인 부분에서 조금 끌어야 할 곳은 끌었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관객이 생각하고 여운을 남길 수 있는 여지를 줬다면 좋았을 것이다. 그런 점 때문에 캐릭터 이해하기 어려웠다는 평이 있는 건 아닌지~

 

그런데 2막에는 빅 함정이 있다. 2막은 전혀 빠르지 않습니다^_^

뒷심아 아쉬웠다.

 

그리고 무대 장치,

무대 전환도 참 빠르다 ㅋㅋㅋㅋㅋㅋㅋ숲에서 궁전으로, 버킹검성으로 빠르게 전환된다. 게다가 부드럽게 전환돼!!

뒤에 스크린을 사용해 무대에 깊이감을 더하는데, 좋았다 진짜! 무대 장치가 할 수 없는 기능을 스크린을 통해 보여준다.

사실 무대라는 것이... 장소로서는 갇혀 있는 공간인데, 이렇게 무대장치를 통해, 스크린을 통해 무궁무진하게 넓혀갈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인 것 같다.

 

 

솔직히 말해서 뮤지컬 로빈훗은 내 스타일이 아니다 (반전)

보통 뮤지컬은 춤과 노래가 있는 장르이기 때문에 알록달록 경쾌한 공연을 찾는 편인데... 로빈훗은 어둡고 무거운 편(일 것 같았다. 그렇게 어둡지 않았다.) 경쾌한 극을 찾다보니 맘마미아 이런 걸 많이 봤는데, 로빈훗은 워낙 권력 싸움, 왕위 찬탈, 주군을 위하여!! 이런 느낌이니 .... 하... 남자다잉~하는 생각이 들 정도. 이처럼 남자 출연진(특히 엄규...엄규.....)이 많이 나오는 공연도 처음봐서 오늘처럼 여자 관객이 많은 공연은 처음 경험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공연장 들어가서 깜챡 놀랐졍 *_* ㅋㅋㅋ 배우 움직임 움직임마다 뜨거운 반응. (나를 포함)

덕후만세!!!

 

앞서 말했듯 마냥 무겁기만 하지는 않다.

중간중간 개그 포인트가 있는데... 가끔은 너무 뜬금포로 터지는 바람에 ..... 좀 그릏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지했으면 좋겠는 순간에 왜 그러는 건지 이해가 안돼 ㅠㅜㅜ 할 땐 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 이게 그 독일식 유머인가요??? 그렇다면 소오름;

 

 

아아아아 그리고, 일어 자막이 있다.

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막 있는지 모르고 갔는데 양 옆에 자막크리 ㅠㅜㅠㅜ 당황스러웠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가시길 바란다.

다만 가끔 배우가 뭐라고 했는지 못 들었을 때 일어를 할 줄 안다면 파악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긴 있다.

 

 

배우들에 대해 먼저 쓰자면-

 

엄로빈 ... 말이 필요합니까?ㅠㅜㅠㅜㅠㅜㅠㅜ 흑흐흐흑흑흑

이거 스포가될 수 있는데 ... 중간에 한번 객석 뒤에서 등장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때 내가 있던 부근쯤에서 멈춰서 화살을 쏜다!!! 근데!!! 아 왜 그는 오른손 잡이인가요 ㅠㅜㅠㅜㅠㅜㅜ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오른손으로 활을 쏘다보니 내쪽에선 뒷통수밖에 안보였다 ㅠㅜㅠㅜㅜ 말이되냐고 ㅠㅜㅠㅜㅠㅜㅠㅜ꺼이꺼이 ㅜㅜㅠ

그래도 행복했습니다. 감사해요 가까이 와주셔서.....흑..

 

목상태가 최상은 아닌 것 같았으나 .. 고음에서 카랑카랑한 그 목소리*_* 그부분이 참 좋은거다. 첫 등장할 때는 또 감미로워서... 그 목소리 때문에 ... 극 시작하고 3초 만에 울 뻔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살 빠진 것 같았다 ㅠㅜㅠㅜㅠㅜㅠ 좀 포동해야 더 귀여우신데...........ㅜㅠㅠㅜ

아근뎈ㅋㅋ 또 초반에 쇠사슬에 묶여 있을 때 뽀-얀 팔뚝살이 ㅋㅋㅋㅋ 너무 귀여웠닼ㅋㅋㅋ 뽀얗고 포동포동해.ㅋㅋㅋㅋㅋㅋㅋㅋ

변태데스네.

 

규필립

초반 등장 때 너무 귀여워서 놀랐다.ㅋㅋㅋㅋ 아 저나이에 저렇게 귀여운 연기 쉽지 않을텐데ㅋㅋㅋㅋㅋㅋㅋㅋ 대단하다하고 느꼈다..... 난 지금 내 나이여도 저런 연기 못해라고 생각함.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귀여웠어 ..... 귀여웠다는 생각밖에는 남지 않아.......ㅆ.....는데

2막에 아버지 앞에서 부른 넘버....! 그거 듣고 완전 깜짝 놀랐다. 노래 너무 잘해서....ㄷㄷㄷ 뮤지컬이 아니었다면 .... 립싱크라고 생각했을꺼야....

그 넘버 전까지는 아무래도 뮤지컬 배우들보다는 성량이 약하네~ 발음이 잘 안들리네~라고 생각했던 나는 귀병신이다- 듀거라ㅎㅎㅎㅎㅎㅎㅎ

생각해보니 철부지 왕자가 100%성량으로 노래했으면 그게 더 웃겼겠다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 넘버를 위해 아껴논 거구나하고 생각하게 됐음.

 

생각보다 연기는 괜찮았다. 굉장히 영리하게,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배역을 맡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스 이미지가 있어서인지 좀 꾸러기 같다는 인상이 있는데~ 그런 이미지와 필립 왕세자가 잘 들어 맞는 듯 싶었다.

근데 춤... 왜때문에 그래요?ㅜ_ㅜ 슈주 춤도 추지 않나여...댄싱규라는게... 반어법인 별명이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춤도 괜찮게 추는 줄 알았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순수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아이돌이 뮤지컬 하는걸 별로 반기지 않았는데..... 규현은 정말 뮤지컬 배우 같았다.

난 이미 머글이 아닌 것일까...? 빠순이 고막이 되어버린걸깤ㅋㅋㅋ

 

아.. 첫 등장씬에서 무대 앞으로 나올 때 발을 헛디뎠던 것 같은데 .... '왕이 되기 싫어' 뒤여서 그랬는지 그런 것도 귀여웠음 ㅋㅋㅋㅋ

 

길버트 박진우 배우랑, 존 서영주 배우가 기억에 남는다.

둘의 케미가 또 잘 맞았다. 둘이 넘버 한번 찐하게 불러줬더라면 좋았을 것을 < 휴....

박진우 배우는 날렵하게 움직이는 연기가 하이에나 같기도 하고, 뱀 같기도 한게, 딱 길버트 같아서 좋았다. 매력적인 악역을 잘 표현해 준 듯.

서영주 배우 와우 딕션이 막 귀에 쏙쏙 박혀!!! 표정도 존왕이 어떤 심정인지 딱딱 보이는....! 좋은 배우라는 생각을 했다.

어디서 많이 봤다 했는데, 명성황후 공연을 봤던 것 같다. 아닌...가... 그게 언제적인지........ㅎㅎㅎ

 

 

 

캐릭터에 관하여, (할 말이 많다)

제목은 로빈훗이었으나.... 그는 쩌리었씁니다....... 그는 ......... 그는 로빈훗이 아니라 로빈호구였습니다.....ㅠㅜㅜㅠㅜ 그는 ... 다른 캐릭들을 위해 존재할 뿐이었습니다 ㅠㅜㅠㅜㅠㅜㅠㅜㅜㅠ 극의 비중이 정말 작아서 ... 이 배우들을 쓰고도, 그것도 로빈훗이라는 인물을 이것밖에 이야기를 풀어내지 못했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으론, 이런게 요즘 트렌드인가 하는 생각도 들긴 했다... 드라마는 물론이고 극에서도 기존의 주연 독식에서 벗어나서 등장 인물 모두가 비중을 가지고 극을 이끌어나가는 식으로 변하고 있는 것 같다...고는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로빈호구는 ....... 걍 조연일 뿐이다 ㅠㅡㅠㅜㅠㅜㅠ orz ㅠㅜㅠ 그에게도 적절한 분량과 캐릭터를 설명할 수 있는 시간을 할애해 달라 ㅠㅜㅠㅜ

모든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리고 역할을 수행하게 해야한다면, 왜 로빈호구에게만은 그런 분량을 주지 않은건데요? 앞에 5분 남짓으로 로빈호구를 모두 설명하고 끝이라니... 그 뒤에 겪게되는 사건 속에서 또 어떤 변화를 겪게 됐다면 더 좋았을 것을,

그는 그냥 한결같이 호구로 살아갈 뿐입네다. *sigh* 이렇게 매력없는 주인공이라니 호구새끼 ㅜㅠㅜㅠㅜ 화살 개인기라도 몇개 더 보여주지 그랬냐.

 

필립

첫 등장에 깜짝놀랐다. ㅋㅋㅋㅋ 귀여워섴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초반에 필립이랑 존왕이랑 형제라고 생각하고 .... 리차드왕이 자식교육은 참 못시켰네...ㅎㅎ 애들이 다 애기들이야~라고 생각했으나 ...알고보니 존왕은 필립이 동생이 아니라 리차드 동생 ... 그러니까 즉 필립이한테는 삼촌이라는 걸 알게돼서 ... 리차드가 두 아들을 귀엽게 키웠다는 오해를 바로잡을 수 있었다......라는 뻘소리;를 한번 지껄이고;

 

필립 캐릭터에도 불만이 있는데, 우선은 초반이 귀엽긴 했는데 사이코패스인 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오는 와중에 그렇게 깨발랄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했던 것이다. 적어도 조금은 비통해해야 하는 건 아니니...ㅜㅜㅠ ... 귀여워서 금방 용서하기는 함<

 

그리고 무엇보다 이 캐릭터는 철없음에서 책임을 자각하는 계기가 ... 너무 자잘자잘한 것은 물론, 너무 반복적으로 들어간 느낌이 든다. 한번의 임팩트 있는 계기로 짜잔-하고 변하는 것이 필립 왕세자를 이해하기에도 쉬웠을 것이고 더 극적이었을 것이다. 1막 끝에서 철 들었네, 했다가 .. 다시 2막에서 아니네 아직 꼬맹이네, 했다가 다시 클라이맥스에서 철들었네ㅋㅋㅋ 아까 그건 풰이크 철이었네~하는 느낌이었다. 이러이러한 계기들이 필립을 철들게 한다-라는 설정인 건 알겠는데, 그 계기를 통해 한 걸음씩 성장하는 모습이 아니라 같은 배움을 자꾸 반복하기만 한다. 깨달은 듯 싶다가도 다시 원상복귀 되는 것 같아서 이해하기 힘들었다.

 

게다가 일련의 계기를 통해 그가 배우는 것은 늘 똑같으니 원.. 백성들의 왕이라는 책임의식. 그걸 여러번 반복해 깨달으니 임팩트도 떨어지고, 어리둥절할 수밖에 .... 백성들 앞에서 위엄있게 노래를 하더니, 2막에 나와선 다시 철부지같은 모습도 보이고- 다시 백성의 말을 듣겠다고 하는뎈ㅋㅋㅋ 차라리 각각의 계기를 통해 내가 아는 것이 세상의 전부는 아니었음을 깨닫고 - 리더가 된다는 것은 무엇인지 깨닫고 - 백성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깨닫고 ... 이런 식으로, 그의 감정선 안에서도 나름의 기승전결을 부여했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 (개인의 의견)

 

마리안

공연 보기 전에 봤던 후기에서, 마리안 이해할 수가 없다는 반응이 많았어서 걱정했었다.

사랑에 목메다가 어이없는 선택을 하는 비운의 여주인공이신가^ㅅ^하는 마음으로 보러 갔는데, 그게 아니라 오히려 좋았다. 현실과 사랑 사이에서 진부한 선택을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왜 그랬어!?!? 라고 탓하기엔 나도 너무 냉철한 사람이라 그런지... 이해가 됐다. ....... ..... 그래 난 이상한 사람인가보다. 심지어 결말에 그런 선택을 하는 것도 이해가 됐다.

다만 연출이 구렸다고 생각할 뿐이다!! (마리안 쉴드녀가 되었다)

 

그냥 마리안은 철저히 사랑보단 현실을 택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조금은 이해가 된다. 왜?? 여자 캐릭터는 늘 사랑만 선택해야 한다는 법이 있니? 가끔 현실과 탐욕에 눈먼 여주인공도 나와줘야지.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처음부터 끝까지 체제 안에 굴복한다는 것. 재물도 권력도 본인의 힘으로 차지하는 것은 없고 모두 남자의 힘을 빌려 차지하고자 한다. 시대적인 상황도 있겠지만, 누군가의 부인으로 사는 것이 여자의 생이라고 생각하는 캐릭터.

 

조이

그다지 분량이 크지 않은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4번째로 쓰는 이유는 단지 여성캐릭터로서 마리안과 대조할 수 있을 것 같아서인데, 마리안이 철저히 현실을 택하는 캐릭터라면 조이는 낭만을 택하는 캐릭터로 보였다. 낭만이라는게 사랑은 절대아니다. 어려운 상황도 좌절하지 않고 스스로 타계해 나가겠다는 당찬 낭만을 가졌다는 뜻이다.

마리안은 현실에 순응해 그 안에서 기회를 잡으려 하는 사람이라면, 조이는 판을 흔들어 현실을 개혁하려는 편에 가까운 것 같다. 의존적이지 않은 여성캐릭터로, 심지어 러브라인도 없다!!! (스포...인가?) 아~주 맘에 들었다. 필립이랑 썸씽 있었으면 뒷목잡고 슬펐을 듯. 그런 곁가지 로맨스가 없어서 조이 자체에 집중할 수 있었고, 또 그렇기 때문에 조이의 주체적인 모습이 강조되었던 것 같다.

근데 얘도 병풍캐릭.... 꼭 있어야했던 캐릭터는 아녔던 것 같다..ㅎㅎㅎ먄..

 

길버트

악역은 섹시하다. 앞만 보며 물불 가리지 않고 달려드는게 멋있기도 했고, 자기도 더이상 멈출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해 나가는 게 좀 짠하기도 하고 그랬다. 버킹검성에서 넘버할 때 연출이 참 인상깊었는데, 길버트의 마음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누군가'한테 네 영혼을 돈으로 샀다며 비웃는데 ... 결국 돈에 영혼은 판 건 본인이었기 때문에 이것도 짠한 포인트였다.

 

왕임에도 불구하고 하는 짓 때문에 극에 감초같은 역할이었는데, 난 이런 역할을 사랑한다 <3 <3 <3

필립이랑 존을 보면 대대로 왕가의 DNA에 깝 유전자가 흐르고 있는 것 같은데 ... 어째 리차드왕만 유전받지 못했나보다......하는 뻘생각을 했었더랬다.

그래도 아예 생각 없이 사는 역할은 아니었다는 것을 귀가 아파하는 넘버를 통해 알 수 있는데... 작지만 반전이 있는 남자여서 또 좋았어. 쟤는 왜 저러고 사나 라는 걸 이해시켜 주는 넘버여서 굉장히 만족스러웠는데 .... 잠깐 후기 찾아보니 사람들 반응이 별로네 ㅠㅠㅜㅜㅠㅜ 왜 난 마이너한 취향을 가지고 있는가

 

 

 

 

스토리라인은 ...

1막/2막 나뉘는 포인트를 헛되이 쓰지 않는 독특한 구성이라 재밌었다. 하지만 그뿐..그런 결말이 왜 필요했나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렇지 이 뮤지컬 .. 로빈훗이 아니라 로빈호구였지^_^ 하는 마음으로 봐야 이해가 될 듯. '회상'하는 씬이 필요했다면 그냥 잘살다가 뜬금포로 회상을 해. 뭐 그렇게 작위적으로 회상할 일을 만들어야 했니.....

 

그레고리가 그 후의 이야기를 말하는 것도, 아무래도 로빈훗이라는 이야기 자체가 영국의 전래설화이기 때문에 그렇게 만든 것 같은데 ... 집어치워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안물안궁이라고 외치고 싶었다!!

 

 

 

마지막으로,

극 전체를 아울러 가장 핵심이 되고, 계속해서 그들이 찾고 있는 것은 바로 '명분'

로빈호구는 첫 등장에서 어떤 명분을 만들어 오겠다며 싸움에 나서고, 마침내는 무엇을 위하여, 어떤 명분으로 이렇게 싸움을 하고 있는가를 물으며 끝을 낸다. (그 뒤는 잊고 싶기 때문에 생략ㅎㅎㅎ)

존왕과 길버트는 권력을 얻기 위한 명분을 만들기 위해 필립에게 반역죄를 씌우려 한다.

 

우연인지 운명인지 마침 '정의란 무엇인가' 를 읽고있는데, 칸트는 인간의 '자유의지'란 다른 목적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가 목적인 행위를 하는 것...이라고 했단다. 그래선지 공연을 보며 계속해서 명분을 찾는 것이 무슨 소용인가 싶었다. 그럴싸한 명분을 찾겠다고 계속해서 싸우는데-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잖아? 하고 말하는 뮤지컬인 것 같았다. 독일에서 건너왔다니 왠지 철학적으로 해석해보고 싶었엌ㅋㅋㅋㅋㅋㅋ 

 

그런 면에서, 숲의 영웅 로빈훗을 통해 현대의 위정자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뮤지컬이다.

하지만 여전히.....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이 ... 너무 직접적이라 오그라들고 촌스러웠다고 생각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까지 털끝하나라도 안좋았던 점을 찾아내려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엄청 재밌게 봤다. 난 츤데레녀.

이건명...배우꺼도...보고....싶어서 지금 고민중... 엄청 간지나는 로빈훗일 것 같아...!! 꺄르릉~ (미침)

 

 

 

 

그밖에 이야기.

내 옆자리가 일본인 두 명이었는데, 인터미션 시간에 얘기하는 걸 들으니 ... 앙상블 중에 진짜 노래 잘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은데 누군지를 모르겠다며 ㅠㅜㅜ 프로그램북을 봐도 사진에서 구분이 안되네 ㅜㅜㅠ 그러는데 아 격공 ㅋㅋㅋㅋㅋㅋ 누구셨나요.....정말..??

그리고 이건명상도 대단하다고 들었는데 그것도 보고 싶다며... 그러는데 엌ㅋㅋㅋ 나돜ㅋㅋㅋㅋ 나도그런뎈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그녀들은 엄기준상 대단하다고 들었는데 뭐~ 그정도까지는~ 이라고 하는데 속으로 분노 -ㅅ-. 흥,

 

 

 

 

 

근데 후기를 다 쓰고나니 내 말대로 캐릭터들 설명하고, 원하는 씬 넣어주고 하면

이 뮤지컬 한 5시간 공연해야 할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우들 쥭음 ㅇ<-< 기절 ㅇ<-<

 

 

 

 

 

 

 

명절 때마다 전부치기 노동자로 동원되는데,

그래도 신나는 마음으로 노동에 임하는 이유는~

내가 좋아하는 전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 어묵꼬치전

근데 이상하게 다른 집에서는 잘 안하더라...

 

그래서인지 저 꼬치용 어묵도 잘 팔지 않는다..... 정말 아쉬움-ㅅ-,

 

준비물

이쑤시개, 어묵, 고추, 게맛살, 햄, 밀가루, 달걀 및 소금

 

 

 

우선은 재료를 자른다.

 

맛살은 세모 모양으로 잘라준다.

 

햄은 적당히 네모낳게...

 

그리고 고추를 준비!

고추는 통통하면서, 길고 곧게 뻣은 아이로 준비한다.

 

어묵을 준비!!!

 

 

어묵 안에 고추를 끼워 준다.

 

 

 

그리고 맛살 두께와 비슷하게 어묵을 잘라준다.

김밥같은 비주얼~~

 

이렇게 재료를 다 썰어준 뒤에...

 

 

 

남는 건 이쑤시개에 끼워주는 일~

햄을 끼우고

 

고추어묵을 끼워준다.

이때 어묵과 고추가 분리되지 않도록 잘 끼워줄 것~

 

잘 끼워준 모습

 

그리고 지붕으로 맛살을 얹어주면 되겠다-

예쁜 집 모양이 뽀인트<

색깔도 예쁘다<

 

 

짜잔~~~ 모두 끼워준 모습.

 

그리고 달걀물을 풀고,

소금 간을 한 뒤!

 

전 한쪽에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물을 묻힌다음

맛있게 부쳐주면 된다.

 

 

 

 

츄릅 맛있겠다 ㅜㅜㅠ

 

 

고추가 살짝 매콤하면! 더 맛있다*_*bbb

 

 

단점이 있다면 ....

부산물이 많이 생긴다 ㅋㅋㅋㅋㅋ

강신주의 상처받지 않을 권리를 읽었다.

 


상처받지 않을 권리

저자
강신주 지음
출판사
프로네시스 | 2009-07-01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자본주의, 형형색색의 어둠 혹은, 바다 밑으로 뚫린 백만킬로의 ...
가격비교

 

자본주의에 관한 담론을 여러 철학자/소설가의 글을 인용제시하고 풀어나가는 책이다.

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현대 대한민국의 자본주의'라고 하는 편이 맞겠다.

자본주의가 건강하게 발달했더라면 일어나지 않았거나, 혹은 이렇게까지 큰 문제가 되지 않았을 사안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우리의 자본주의가 얼마나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었는데...

왜 이렇게 살기가 팍팍해졌는지 생각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평생을 도시에서 살았던 나로서는,

'나는 얼마나 도시의 사람인가'하고 느끼기도 했다.

자본주의 논리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 적용해 왔던 것 같더라.

 

인간의 삶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발명된 '화폐'라는 수단이

어찌하여 본래 목적이었던 '인간'보다 앞서 그 자체로 목표가 되어버린 건지 잘 모르겠다.

 

 

여느 인문학이 그러하듯, 책에는 뚜렷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는다.

어쩌면 뭉뚱그려 표현되어서 책을 모두 읽은 뒤에는 허무함이 남을 수도 있지만,

나는 그게 인문학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질문을 던지고, 독자에게 그 다음 생각을 맡기는 것 까지가 인문학이 수행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는 만족한다.

 

 

책은 참 친절하다.

각각의 철학자들의 구절이 있고, 강신주씨의 친절한 설명이 이어진다.

저엉-말 친절하다. 부담스럽게 친절하다.

나중에 가서는 인용절은 읽지 않고 설명만 읽어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게다가 불친절한 인용절과 친절한 설명절의 첨예한 어투 대립으로 인해 ㅋㅋㅋㅋㅋㅋ

'~다' / '~습니다' 체가 막 헷갈리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ㅋㅋㅋㅋㅋㅋ ....나만그래?

 

아무튼 누구라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여러 생각이 들었는데,

그래서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하냐는 것.

자본주의를 뒤엎자고 주장하는 책은 아니었다. 다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잊고있던 인간성을 회복하자는 일종의 경각심을 깨우치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상이라든지, 다른 작가들의 책을 찾아 읽고싶게 만드는 책이었던 것 같다.

 

 

책을 반납해버려서 인상깊었던 부분을 다시 적을 수가 없어졌는데 ㅠㅜㅜ

기억나는 부분은 역시

내가 욕망하는 것이 정말 내가 욕망하는 것일까? 하는 문제 제기.

그리고 여성의 삶이 예전보다 나아졌는가 하면 그건 아니다라는 이야기.

즉, 자본주의는 자유를 준 것 같지만 사실은 '소비할 자유'만을 준 것이라는 이야기.

 

 

그런데 난 지금 내가 욕망하는 것이, 정말 내가 욕망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타인의 눈을 봐서, 패션을 따라가기 위하여, 과시하기 위해서 ... 사치를 한다 해도 뭐 어떤가?

어찌됐든 타인의 눈을 신경 쓰고 싶은 것도 나이고 ... 유행에 뒤쳐지고 싶지 않은 것도 나이고 ... 나 자신을 뽐내고 싶은 것도 나인 것을.

인간은 원래 가지지 못한 것을 욕망하고, 정작 그것을 얻었을 땐 허탈해 하는 것 같다.

그게 내가 진정 욕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허탈해 하는 것이라고 단언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 정~~~말 먹고 싶던 과자를 먹고 나서도 역시 허탈하기 때문에. 

 

 

- 그밖에 생각

어떤 사회가 좋을까? 계층간에 움직임이 가능하고, 또 방법이 정의로울 수 있는 사회. 공정한 사다리가 놓여있는 사회.

어떤 지도자가 좋을까? 전체의 이익을 위하는 지도자여야 한다는 생각은 위험할 것이고, 아예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인간은 누구나 이기적이며 실수를 한다. 분명 어떤 훌륭한 지도자라도 간과하고 지나갈 계층이 존재할 것이다.

 

 

 

20150206-20150207

일박이일 전주&군산 여행

 

 

이번엔 군산 여행기.

군산은 반나절 정도 있었는데,

 

먼저 군산역에 내려 더 가까운 경암동 철길마을로 향했다.

거의 이게 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기차길이 길지 않다는 ㅋㅋㅋㅋ

중간 중간에 벽화로 꾸며져 있는데, 많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좀더 가꾸면 더 예쁠 것 같더라는~

 

 

그리고 가까운 이마트 앞에서 버스를 타고 군산 내항 쪽으로 향했다.

가는 법 안내가 없어서 나 힘들었쟈나~

내항사거리에 내리세요.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전국 5대 공립박물관이라고 한다.

그만큼 외부도 크고 멋지다. 노아의 방주처럼 생겼다. 색도 독특한 초록색

내부에는 과거부터 주요한 항구 역할을 했던 군산의 역사를 다룬 전시가 준비되어 있다.

해양 물류부터 일제 침략까지 군산이 겪어온 역사들을 알 수 있는 박물관이다.

 

외지인은 입장료 2000원을 받고, 주위에 세관/미술관/건축관/해양테마공원 등등을 포함한 통합권은 3000원이다.

 

박물관 3층에는 이렇게 옛 군산 모습을 재현한 공간도 있다.

 

 

그리고 바~로 가까운 미즈카페, 군산세관, 근대미술관, 근대건축관을 둘러보면 된다.

 

 

건축관이 가장 볼만했는데, 개항시기 건축물 모형이 귀엽게 비치되어 있다.

가운데 바닥에는 영상이 틀어지는데~ 정해진 시간마다 군산 역사를 주제로 한 영상이 틀어지는 듯~

 

 

그리고 또 가까운 곳에 있는 이성당

줄이 너무 길어보여서 ...... 패스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줄만 구경했다는 ... 귀찮고 지쳤어......ㅎ...ㅎ.ㅎ하하하하하

 

 

이성당을 그냥 지나서, 걸어갈만 한 거리에 있는 히로쓰가옥으로 가보았다.

붉은 벽으로 되어있는 일본식 가옥인데~

 

2층짜리 건물인데, 뭔가 으스스하다는;ㅅ;

사람이 정말 많았는데 ... 오래된 주택이 무너지지는 않을까 걱정이 됐다 ㅋㅋㅋㅋ 별 이상한 걱정을 해 봄...

 

여러 영화도 촬영했을만큼 이국적인 건축물이다.

입장료는 무료인데,

그래서인지 정원 관리가 잘 안되어 있었다 ㅠㅜㅠㅜ 일본식 정원의 묘미는 인공으로 열심히 만들어 놓은 자연을 구경하는건데,

...자연이다 지금. ㅋㅋㅋㅋㅋㅋ

 

 

다시 항구쪽으로 가며 볼 수 있는 초원사진관

8월의 크리스마스에 나왔던 그 사진관이다.

오~ 영화에 나온 바로 그 모습 그대로였다!

내부는 넓지 않은데, 한석규 심은하 사진과~

심은하가 사진 찍었던 씬처럼 나도 찍어볼 수 있는 스크린(?)이 있다.

 

 

 

그리고 그놈의 군산 4대짬뽕이라는 지린성

군산항과 가깝지 않다!! 난 다 가까이 있을 줄 알았는데!!!!!

버스를 타고 터미널 쪽으로 가야한다. 해동가축병원 정류장에 내려서 걸어가세요.

4시30분 쯤 지인~짜 애매한 시간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3-40분을 기다려야 먹을 수 있었다.

맛있기는 하더라..! 츄릅 ....

냉면그릇에 나와서 양도 진짜 많고! 무엇보다 해산물과 야채가 풍부하다....!

 

 

근데 줄서면서 이성 잃을 뻔 했다. ㅇ<-<

차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저긴 대체 뭐야?'라며 보고 갈 때마다 나도 속으로 '그러게 말입니다 ㅋㅋㅋㅋㅋㅋ'라고 생각했다.

기다리지 않을 수 있다면 또 먹고 싶다.

...하지만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다시는 안 갈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욕없는 자의 외침)

 

군산....!

솔직히 말하자면 전주가 훨씬! 볼 것도 많았고 이동도 쉬웠다.

근대박물관과 미술관 건축관 등등등은 모여있었지만 ... 주위에 마땅히 밥 먹을 것도 없고~ 볼거리가 많은 것도 아니었고~

그렇다고해서 박물관 미술관 등이 알차지도 않아서 실망...

 

 

 

 

 

20150206-20150207

일박이일 전주&군산 여행기

 

 

점점 귀찮아지고 있는 포스팅=ㅅ=ㅎㅎㅎㅎ

먹었던 것 사진을 때려 넣기로 했다. 

 

에루화 떡갈비

전주에 무슨 떡갈비를 먹는거야!? 하고 생각되게 만드는 ㅋㅋㅋㅋ 저번주에 광주에 있었던 광주여자와 그 딸...

그치만 맛있다고 하여 갔습네다.

 

한 사람이 떡갈비 1인분 9000원과 후식(비빔밥, 냉면 등등) 4500원해서 맛나게 먹을 수 있었다.

아 배고파 ... 내 사진인데 보면서 짱난다.

 

비빔밥 ㅠㅜㅜㅠ

 

알고보니 체인점이었는데~ 태조로에 아주 찾기 좋은 위치에 있다.

내부도 깔끔하고, 음식도 정갈하다.

다만 간이 조금 단 편이므로, 단 음식 싫어한다면 패스! 하지만 대부분의 젊은이들은<ㅋㅋㅋ 좋아할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후식메뉴로 반인분짜리 메뉴를 파는 것도 참 좋다. 뭔가 부족한데~ 혹은 저것도 먹고픈데~ 하는 상황에서 아주 딱!

 

 

 

안 갈 수가 없는 풍년제과

어쩌다보니? 본점을 갔다. 한옥마을 곳곳에 분점이 포진해 있다.

 

딴소리를 하자면 모퉁이를 돌았는데 아리따움에서 광화문에서를 틀어줘서 햄볶 ♡.♡

 

한옥마을 내에 있는 분점에는 줄이 길~~게 서있고,

게다가 다른 빵보다는 초코파이 위주로만 판매를 하고 있는데 ...

본점은 줄 설 필요도 없었고, 다양한 빵을 볼 수 있었다.

 

본점까지 걸어갈만 한 거리이기 때문에 본점을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가는 길에 동문예술거리도 구경할 수 있다.

 

ㅋㅋㅋ 초코파이 앞만 사람이 많아서 사진이 흔들릴 수밖에 없었어....

 

초코파이...! 진짜 맛있었다.

초코도 너무 쓰거나 너무 달기만한 초코가 아니었고, 빵도 적절히 뽀송하고 .....

초코를 듬뿍 묻혀서 느끼하지도 않았으며....

딸기쨈이 든 걸 보고 읭 뭐야 싶어했는데, 먹어보니 이게이게 ... 맛 .. 있..어!!!

마쉬멜로만 든 게 아니라 딸기쨈도 들었다는게 포인트이다.

 

그런데 반전은, 여긴 초코파이만 맛있는 빵집이 아니었다는 것.

출출하기에 공갈빵과 야채빵..? 고로케..?도 함께 샀는데,

진짜... 맛있다!!

 

초코파이만 맛있어서 유명해진 곳이 아니었어!!

그런데 너무 초코파이만 스타 대접을 받으니 ... 난 씁쓸했어.. 여러분 다른 빵에게도 관심을 ㅠㅜㅠㅜ

 

 

 

 

그리고 왱이콩나물국밥에서 아점을 먹었다.

전주에서의 마지막 먹거리 ㅜㅜ

어쩌면 조금 찾기 힘든 위치에 있는데도 사람이 많았다.

한 10여 분 기다려서 먹을 수 있었는데, 의외로 내부가 넓고 회전율이 빨라서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한그릇에 6000원, 모주는 1000원이다.

 

전주식 콩나물 국밥~

저저저 수란을 주는데!! 국밥 국물을 조금 넣고, 김울 부숴 넣어서 먹는 것이다!

주시는 김을 .. 그냥 반찬으로 먹는 광경을 목격했는데 ㅠㅜㅠㅜㅠㅜ 안돼 ㅠㅜㅠㅜㅠ 그러면 안돼 ㅠㅜㅠㅜㅠㅜ

 

 

그리고 뜨끈한 모주 한 잔.

국밥보다 모주가 뜨끈하고 진해서~ 맛있~어~

 

 

 

여기도 의외로 깔끔하고 아주머니들도 친절하셔서 좋았다.

계산하시는 사장님도 참 좋으셨고 ㅋㅋㅋ

 

 

 

 

사실 전주에 먹거리가 정말 많다.

태조로를 따라  먹거리가 쫘라락~ 펼쳐져있는데,

오징어꼬치, 문어꼬치, 츄러스 등은...... 그다지 전주에서 먹고싶은 먹거리가 아니어서 패스했다.

왜 그런 것들이 유명 먹거리가 되었는지는 의문이라는 ㅋㅋㅋㅋㅋ

풍년제과처럼 그 집들도 50년 씩 이어져 유명 맛집이 된다면 그땐 먹어보겠다는 까칠함을 조금 탑재해 보았다.

 

 

..는 그냥 별로 배가 안고팠을 뿐임 ㅋㅋㅋ

 

 

 

 

201502006-20150207

일박이일 전주&군산 여행기

 

도착한 시간이 늦어서 시간이 촉박했지만..

못보면 못보는대로~ 서두르지는 않으면서 여행을 ... 하려고 했는데 모르는 새에 서두르게 됨 -ㅅ- ㅎㅎㅎ

 

우선은 경기전에 들어갔다.

5시까지 입장이 끝나기 때문에 가장 먼저 찾아갔다.

 

...근데 마땅히 찍어놓은 사진이 ㅋㅋㅋ 없 ㅋㅋㅋ 네 ㅋㅋㅋㅋ

 

경기전은 태조의 어진이 모셔있는 곳이다.

어진이란 왕의 초상화이고 ... 우리나라가 여러 일을 겪으며 현존하는 어진은 이 태조 어진 딱 하나 뿐이라고 한다.

경기전에는 모사한 본이 걸려있고, 실제 어진은 경기전 내에 어진박물관 수장고에 있단다. 그 시절에 그려진 본을 볼 수는 없었다.

여쭤보니 박물관 개관기념일에만 나온다고 하는데, 맞춰서 가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

 

경기전 안을 거닐다 보니 멀리 전동성당의 모습이 보인다.

다음 목적지가 바로 전동성당 ㅋㅋㅋ

 

전동성당은 멋있었다.

기대했던 만큼 예뻤돵 ㅜㅜ

유럽에서 찍은 사진 같다 ㅋㅋㅋㅋㅋ

내부도 살짝 구경할 수 있었는데, 내부는 더 아름다웠다.

이렇게 아름다운 건축물에 .. 아무렇지도 않게 매주 나가시는 교인분들이 부러웠..다....

 

다만 전동성당이 어떤 곳인지~ 어떤 건축 양식이고, 어떻게 세워졌는지 설명을 볼 수가 없었던 점이 아쉬웠다.

나만 못봤..어....?

 

여기저기 다니던 길에 공예품전시관

한지공예나 금속공예 등등 작품을 볼 수 있었다.

그냥 간단히 보고만 나왔덩..

 

 

 

그리고 숨길을 따라 걸었다.

숨길을 걸으며 볼 수 있던 한옥마을의 전경이 아름다웠다.

처마에서 처마로 이어지는, 한옥마을의 용마루를 볼 수 있어서 옛 우리 선조들은 어떻게 살았을지 상상해볼 수 있었다.

날이 좀더 맑았으면 좋았을 것을 ㅜㅜ 미세먼지...ㅠㅠ

 

어느새 해는 뉘엿뉘엿 지고...

 

향교는 늦어서 들어가지 못했다. 먼 발치에서... 송중기씨를 상상하며 ㅜㅜㅠㅠㅜ

여기서 촬영한 줄은 몰랐자나여 ㅠㅜㅠㅜ 알았으면 1번으로 왔지 ㅜㅠㅠㅜㅠ

 

 

오목대에 도착했을 때 쯤은 날이 저물더라~

사진은 있지만 풀지는 않겠다...!

 

원래 숨길을 따라 걸으려면, 저 넘어 이목대와 한벽루 ... 등등까지 볼 수 있는데,

힘들기도 하고~ 돌아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아님말고~식의 여행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밥을 먹고 나서 남천교 청연루에도 들러보았다.

아... 어째서 112 현수막이 빛을 받았는가...

 

이런 멋진 곳이다.

근데 하필 이 때 조명 한쪽을 고치고 계셨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쪽만 조명을 받은 ㅠㅜㅜㅠ

 

한쪽은 한옥마을이, 한쪽엔 GS25와 어디서든 볼 수 있는 풍경이 나뉘어 있는게 재밌기도 하고 아이러니하기도 했다.

다리하나만 건너는데 이렇게 다르다니~

 

청연루 위에서 본 전주천의 광경입니다.

 

 

 

다음날 지나갔던 동문예술거리 

소소하게 예쁜 가게가 많은 거리였다.

이런 곳이 좋아 아기자기한 곳!

 

 

201502006-20150207

1박 2일 전주&군산 여행

엄마와 함께 다녀왔다 ㅋㅋㅋㅋㅋ

 

대충의 루트는 이러하다.

 

<첫날>

서울 → 전주 (고속버스 12:50 출발, 3:30 도착)

숙소 부경당에 짐을 풀고

경기전(어진박물관, 전주사고 등등) / 전동성당전주공예품전시관 / 오목대 / 남천교 등등등

--->둘레길(숨길)을 따라 걸음

에루화 떡갈비

 

<둘째날>

최명희 문학관 / 동문예술거리 / 풍년제

왱이 콩나물국밥

전주 → 익산 → 군산 (기차 12:37 출발, 1:44 도착)

경암동 철길마을 / 군산 근대문화박물관 / 군산세관 / 미즈카페 / 근대미술관 / 근대건축관

지린성 짬뽕

 

 

결론을 말하자면~

전주 한옥마을 너무 좋았다~ 사람이 많은 곳은 많아서 활기가 넘치고, 골목골목은 또 한적하니 아름답고.

관광을 하기에도 좋은게, 차가 없이 간건데 걸어다니면서 둘러보기에 딱 좋았다.

가깝기도 가깝고 중간 중간에 볼 거리도 참 많고.

군산은 사실 기대만큼이 아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V.. 대단해요.

군산항 근처에 관광지는 붙어있어서 둘러보기엔 좋았는데, 그렇게 볼거리가 많지 않았다.

그리고 유명한 짬뽕 맛집들은 군산항과 멀어서 가기에 좋지 않았다.

 

결론은 전주에서 쫌더 머물걸 ㅜㅠㅜ 이다. ㅋㅋㅋㅋ

처음 계획은 군산 여행이 메인이었는데, 가는 길에 전주도 들를까?하는 마음에서 (무리해서) 전주를 끼워 넣은건데...

나중에는 주객 전도 ㅋㅋㅋㅋ

 

아무튼 여행 포스팅을 할텐데, 조금 나눠서 해야할 것 같다.

 

첫째로는 숙소 '부경당'이다.

한옥마을에 가니까, 한옥에서 자보자!! 하는 생각에 검색을 하다가~

하나같이 평이 좋아서 선택하게 되었다.

 

한옥마을 안에 있어 다니기엔 편하면서도, 너무 장삿속이 뻔히 보이거나... 대기업 같은 숙박은 하고 싶지 않았는데,

적당한 곳을 찾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특히나 인터넷 홈페이지가 좋아서 핸드폰으로도 잘 보이고, 간단히 인터넷으로 예약할 수 있었다.

2인기준 70000원이었는데, 대체로 한옥민박이 7~8만원선인 것 같다.

 

찾는 것은 예상외로 어렵지 않았다.

골목에 있어서 찾기 힘들다는 평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한번에 찾을 수 있었다.

이화고택 근처에 하얀 벽으로 된 골목으로 들어가면 됐다.

 

숙소에서 살짝만 걸어나가면 메일 도로인 태조로가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만족스러웠던 숙소~

 

아저씨 아주머니도 참 친절하셔서, 둘러볼 곳도 설명해주시고 맛집도 알려주셨더랬다.

 

 

부경당 모습~

작은 뜰이 꾸며져 있다.

 

묵었던 방은 '오목대'

2명이 자기에 딱맞는 아담한 방이었다.

엄마도 나도 그다지 까탈스럽지 않은...게 아니라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 늦게 도착해서 시간이 없으면 뭐 어때~ 볼 수 있는대로 둘러만 보면 되지~~~ 하는 그런 여행 스퇄이긴 한데 ㅋㅋㅋ

그래도

화장실도 참 깨끗하고! 뜨신 물도 잘 나오고 ㅋㅋㅋ

온돌도 따끈따끈 너무 좋았다.

 

특히 좋았던 건, 방에 들어가는 순간에는 훈훈한 나무냄새가 나고,

화장실에 들어가면 향긋한 비누냄새가 났다.

 

 

아침엔 간단한 토스트와 과일, 생강차와 커피 등이 준비되어 있다.

수제쨈은 귤쨈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엄마와 왔기에 수발을.. 들었다 ㅋㅋㅋㅋㅋㅋ

컨셉잡아 찍은 사진이 아니라 ㅋㅋㅋ

무거워서 잠깐 내려만 놨는데 예술이라 한컷을~~

 

 

인테리어들이 예뻐서 구경했더니, 직접 만드신 것이라고 했다.

,,,, 나도 배우고 싶었돠.

 

그리고 저녁 풍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지금 일대백 규현나온거 보고 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지 규현을 보기 위해 퀴즈쇼 따위를 보고 있다 ㅋㅋㅋㅋ)

 

 

모교 선생님 나오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깐 화면 잡히신걸 보고 놀랐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떡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틀리시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도안되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러니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정보 때문에 더이상 말하지 않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나오신 것도 충격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이유로도 충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부럽습니다... 선생님..

규...현........

깨발랄 귀엽..다....

진짜 깐족이는 스타일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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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05

 

허니버터칩... 드디어 처음 먹어봤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유행에 뒤쳐졌어.

 

쨔쟌-!

 

꿀도 버터도, 감자칩도 모두 좋아하는 거라!!!

기대했는데!!

 

 

 

사실 기대이하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맛이 달았는데, 그다지 기분 좋은 단 맛이 아니었다.

먹고 나서 입안에 남는 맛이 ... 되~게 맛없는 생크림을 먹은 느낌이었달까?

아무튼 별로여서 실망.

 

 

최근에 1500원짜리는 생산 잘 안하고 3000원만 공급하던데 ㅋㅋㅋㅋㅋ

...........오히려 대용량으로 먹으니 느끼해서 질린다.

감칠맛나게 딱 1500원어치만 팔지....ㅜ,.ㅜ

 

 

 

 

 

10150131 순천여행

순천 여행을 다녀왔다 ㅋㅋㅋㅋㅋ

예전에 여름에 갔을 때와는 또 다른 순천이어서 재밌었다.

 

 

순천만

언제 가도 좋은 순천만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2015년부터 입장료가 성인 7000원으로 올랐더라~

그치만 산책로(?)나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그렇게 아깝지는 않다. 사진도 참 잘나오는 곳<

 

이렇게 산책로로 되어있어서 거닐기 참 좋다.

 

배도 탈 수 있는걸로 아는데, 겨울에도 탈 수 있나?

아예 탈 생각이 없었기에 .. 잘 모르겠다.

 

 

 

갈대밭 속으로 고고! 고고!

 

봄 즈음에 무릎만치 갈대가 올라왔을 때가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데,

그때도 또 가보고 싶었다. 여름과 겨울 순천만은 봤으니!

 

용산전망대라고, 전망대가 있는데 ... 멀어서 가지 않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추웠어...

진짜 봄에 오게 된다면 그때는 꼭 전망대까지 가보겠어요.

 

 

바람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는 갈대

날 엄청 추웠는데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멋졌다. 추운지 모르고 사진을 찍어댔다며 ...

 

갈대밭 동영상도 찍어보았다.

아이폰 슬로우모션으로 찍은게 참 멋진데, 컴퓨터로 옮기면 적용이 안되더라... 아쉽..

 

아! 참고로, 순천만 자연생태공원과 정원은 다른 곳이다.

좀더 가야 하는 곳에 위치하는데, 정원에 관심이 별로 없어서 패스-

(자연생태공원+순천만정원 통합 입장권이 8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웃장 국밥골목

점심은 웃장에서 국밥을 먹었다.

순천에는 웃장과 아랫장이 있다고 하는데, 웃장에 국밥이 유명하다고 한다.

급하게 간 거라 ㅋㅋ 이렇다할 맛집 검색도 없이 그냥 고고!했다.

 

시내에 있는데.. 바로 옆에는 웃장 주차장도 있어서 주차하기 좋다.

 

보통 생각하는 재래시장이 아니라, 깔끔하게 건물 내에 있는 시장이었다.

 

웃장 국밥의 특징은

2인분에 한접시씩 수육을 준다는 것~

 

 

국밥은 전라남도식, 맑은 국물에 콩나물이 많은 국밥이다.

 

경상도식과는 또 달라서,

어떤 국밥 취향이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듯 하다 ㅋㅋㅋㅋ

 

 

웃장 주차장 옆에 있는 벽화에서 사진도 찍어 보았...다...

벽화 예쁘던뎅..

몇군데 그려져있는데, 이런 포인트도 놓칠 수 없다는!

 

 

낙안읍성

그리고 낙안읍성 민속마을

여러 드라마 촬영도 했던 민속마을이 있다. 조선시대 읍성인데, 가장 그대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고 한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 고고

입장료가 ... 4000원이던가~

삼촌 말에 의하면 ㅋㅋㅋ 이거 가격 올린다고 엄청 말이 많았다고 하더라.

 

사실 화장실 앞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장실이라고 쓰인 표지판이 참 멋드러져서 찍어보았다.

 

 

 

실제로 사람이 살고 있다. 민박집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구석구석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민속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그네뛰기, 줄다리기, 굴렁쇠, 투호 등등이 있다.

날이 추웠지만. ....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돌이킬 수 있는 놀이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굴렁쇠 등등 관리가 너무 안되어 있다. 막대가 너무 분실되어 있어....

 

 

그리고 따로

송광사

 

잠시 들렀던 송광사, 우리나라 3대사찰에 꼽히는 사찰이다.

특이하게 계곡 바로 옆에 있는 사찰로, 정말 규모가 컸다.

종교적인 것을 떠나 조용히 산속을 거닐 수 있어서 좋았다. 공기도 좋고 조용한데~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곳이었다.

 

 

이렇게 당일치기 순천여행 요약 끝!

짧은 시간에 여기저기 들렀는데, 이 외에도 드라마 세트장이라든지... (여름에 갔을 때 좋았었다! 드라마 세트장도 추천)

아무튼 가볼만 한 곳이 많은 것 같아서 .....

진짜 봄에 한번 더 .....?

 

 

 

 

 

바뀌어도 너무 많이 바뀌어 날 힘들게 하는 윈도우8...

최근에는 와이파이 비밀번호 재설정이 안돼서 애를 먹었습니다^.^ 와 행복하다^ㅁ^

 

아이폰 리퍼를 받은 후 핫스팟 테더링을 쓸 일이 없어서 안쓰다가..

쓰려고 했더니 네트워크 연결이 되질 않더군요^.^

기계가 바뀌어서인지, 아님 핫스팟 암호를 바꿔서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뭐라도 변경돼서 안되는거면 ... 비밀번호를 재입력하라고 떠야하잖아요?

그런데 이 웬수는 연결중 동그라미만 계속 돌리시더라 이겁니다.

니가 알고 있는게 바꼈다고!!! 그러니 내가 다시 알려주겠다고!!!

 

 

그렇게 며칠을 못 사용하다가 ... 해결하기는 했습니다.

근데 왜 이게 해결된건지 모르겠다는 ;;

해결하는 과정에서 되게 이상한 현상 2가지를 목격했습니다. 윈도우 8 ... 왜이러는 걸까요..?

 

 

우선은 네트워크 연결 창을 열어봅시다.

저기 보이는 'monnani'가 제 핸드폰 이름인데요,,, 리퍼를 받아 사실은 다른 기계입니다.

그러나 저러나 신호는 세게 잘 떠요.

그런데 얘를 선택하면 연결이 되지 않는다는 거... -_-

0.3초 동안 핸드폰 상에 연결중으로 떴다가 똑- 끊깁니다.

와 나또 엘지 그램 문제인줄 알고 철렁했짜나요..

 

그래서 이리저리 만지다가 ..

핫스팟 위에서 마우스 오른버튼에서

그러면 나오는 메뉴 중에 '이 네트워크 무시'를 클릭!해줬는데요.

 

※주의

인터넷에 검색했더니,

함부로 '이 네트워크 무시'를 누르면 그 와이파이를 다시 검색할 수 없게 된다는 이야기를 봤습니다.

.............? 근데 저는 왜 계속 만나지는 걸까요? 공유기가 아니라 핫스팟이기 때문일까요?

*이미 무시해버렸어욬ㅋㅋㅋ 시 해결법 -> http://answers.microsoft.com/ko-kr/windows/forum/windows8_1-desktop/%EB%AC%B4%EC%8B%9C%ED%95%9C/6a402db5-568f-4a58-a260-a7d81a20d5e3

 

 

앞서 말했듯, 원래는 '이 네트워크 무시'를 하게되면 그 공유기가 안 뜨게 되어야 하는 것 같은데....

 

저는 캡처한다고 지금 다시 해봐도 아무 탈 없이 검색이 잘 됩니다.

비밀번호만 리셋되어요.

참 귀신이 곡할 노릇 ....;ㅅ;

 

이렇게요.

'무시'를 해줬는데 다시 네트워크 목록에 뜨는 것은 물론이고..... 네트워크 보안 키를 입력하라고 합니다.

네 ... 아무튼 비밀번호 재설정이 된거긴 한데 ...

무시가 안됐다는게 바로 [이상한점 1]입니다.

 

 

 

그리고 [이상한점 2]는 핸드폰에서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해주면....

 

분명 맞게 입력했는데도

연결이 제한되어 있다고 해요.

 

그런데, '닫기' 버튼을 누르고 바깥으로 돌아가보면 멀쩡히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실제로 지금 글 입력과 수정 모두를 핫스팟 연결로 하였음...)

 

왜,,,????

연결이 제한됐다고 안될꺼처럼 하더니만 연결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당최 알 수가 없습니다...

 

 

관찰한 바로는, 순간적으로 무선인터넷 아이콘이 아니라 유선으로 연결했을 때 아이콘이 작업표시줄에 떴다가 사라진다는 점인데..

그리고선 멀쩡히 무선인터넷 표시로 바뀌고 쌩쌩 잘 돌아갑니다.

연결이 되긴 됐으니 기뻐해야 하는걸까요~

안되던 핫스팟도 이젠 되고...

 

좋기는 좋은데 찝찝한 이 느낌..

윈8 와이파이 검색은 확실히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발 10에는 개선돼 있기를 ...!!

 

 

 

 

 

 

ㅋㅋㅋ 아니 나같은 머글들도 동원되는 엑소티케팅 서버를..

이정도로 해놓고 티케팅을 받겠다는건가?ㅋㅋㅋㅋ

첫날은 그래도 이해가 됐는데 오늘도 이모양이면 어떡할라고그래 ㅋㅋㅋㅋ 왜 예스24를 택한걸까.....Aㅏ....

 

+) 결국 다음날도 예매창 한번 못보고 끝냈습니다^_^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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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졸업은 안하지만!!

이제 더이상 수강신청 할 일이 없기 때문에!!!!!

 

풀고간다.

이화여대 수강신청의 모.든.것!!!! (거창)

 

 

그동안 수강신청 때문에 힘들었던 나날을 뒤로하고... 풀고 떠나겠어요.

다 아는건데? 이러면 난 할 말이 없음.

 

※주의

작성자는 이미 졸업한 할매미가 되었습니다 ㅠㅜㅠㅜ

수강신청 시스템이 바뀌었을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맹신금지)

 

우선은 수강신청 페이지에 가봅시다^ㅁ^

sugang.ewha.ac.kr

 

하단에 친절하게 일정이 써 있군요 ㅎㅎㅎ 친절...ㅎ...

 

우선 이대 수강신청은

장바구니 기간 - 채플신청 - 우선전공 - 4학년 - 3학년 - 3,4학년 함께 - 2학년 - 1학년 - 전체학년!!! 순서로 이루어집니다.

이번 학기에는 1학년 신입생이 있기 때문에 전체 재학년이 먼저 하고, 신입생이 수강신청을 합니다.

 

아무튼 나름의 배려로 졸업학점을 채워야하는 고학년부터 우선적으로 시작하는데요.

개뿔 ㅋㅋㅋㅋㅋㅋㅋ 말이 4학년이지.

4학년, 5학년, 6학년이 모두 하기 때문에 힘들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학년마다 열리는 TO가 정해져 있는데, 4학년 TO는 매우 적기 때문에 들어가기 힘듭니다.

고학년 힘내요.

 

그리고 정외, 경제, 심리, 언홍, 경영 등등등의 전공은 복수전공생도 많고 열리는 수업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

미리 우선수강전공 기간으로 먼저 열어줍니다.

주전공생, 그리고 (승인을 받은) 복수전공생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제 4학년부터 쫘르르륵

 

 

 

장바구니 기간부터는 드디어 수강신청 창에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대충 이렇게 생긴 화면 ....

이 화면은 10학점 신청했을 때의 화면이라 아래 창에 신청된 강의가 뜨는데,

장바구니 때에는 아무 화면도 없을 꺼예요.

그리고 왼쪽에서 본인의 개인 정보와, 이번 학기에 몇 학점을 들을 수 있나가 뜹니다.

 

 

 

 

1. 장바구니 이용

 

장바구니 기간에는, 듣고 싶은 강의들을 장바구니에 담아 놓습니다. (시간표는 어떻게 짜야할까? TIP은 후반에 계속)

학수번호와 분반을 적고, 빨간색 표시된 '장바구니담기'를 누르면, 아래 주황색 목록에 추가가 됩니다.

Move 열에 화살표를 눌러서 목록 순서를 정할 수도 있습니다.

우선순위가 높을 수록 위로 올려주는 센스를 잊지 마세요. (우선순위 정하는 TIP은 후반에 계속)

 

 

 

 

2. 채플 수강신청

왼쪽에 '채플수강신청'버튼을 눌러 채플신청 화면으로 가봅니다.

채플은 미리 수강신청이 되어 있습니다. 단대와 학년 별로 이미 정해진 시간에 수강신청이 되어있죠.

 

채플 삭제하기

미리 채플을 삭제해야하는 경우 몇 가지가 있습니다.

1) 듣고 싶은 강의와 채플 시간이 겹칠 경우

-> 신청을 해도 튕깁니다. 기껏 수강신청 버튼을 눌러도 못 듣게 되는 불상사가...

2) 채플 시간을 옮기고 싶을 때

-> 한 학기에 들을 수 있는 채플의 수는 1개. 이전 학기에 듣지 못했을 경우에만 추가 신청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채플 시간을 바꾸고 싶은데~ 이미 신청되어 있어서 신청기간에 튕길 수 있습니다.

 채플 시간을 바꾸고 싶으면 미리 삭제하는 걸 추천.

 

---->저번학기에 학적과 오류로 장바구니 기간에 채플 삭제가 된거라고 하네요...

원칙적으로는 장바구니 기간에 채플 삭제&신청이 안된다네요~

근데.... 그럼 신입생도 채플기간 따로 줘야되는거 아닌가 ㅋㅋㅋ 하는 의문이 남습니다...

 

채플 수강신청하기

채플신청은 그닥 치열하지... 않을 것 같죠? ㅋㅋㅋ

수 11시, 목 11시의 경우는 치열합니다. 시간이 좋으니까~

그러므로 땡 하면 들어가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채플은 노력하면 언젠간 들어가진다는 사실은 .... 후반에 다시 TIP으로)

채플 신청 화면은 캡쳐하지 못했는데,

대략 화면은 ▼버튼을 눌러 선택하는 선택창 모양으로 생겼습니다.

원하는 요일과 시간을 선택해서 신청하면 되는 식.

 

 

 

 

3. 수강신청 결전의 날

두근두근 학번과 비밀번호를 치고 '로그인' 버튼을 누릅니다. 

 

 

 

새창이 뜹니다. 수강신청은 ''Enter'를 눌러 신청하는데요!!

키보드 enter가 아니라 빨간 네모 안에 있는 'Enter' 버튼입니다.

수강신청이 성공하면 아래 창에 성공한 강의가 쌓입니다.

 

 

 

단번에 성공하지 못하면 .....

대기 화면이 뜹니다.............. ㅎㅎㅎ. 멘붕이 오는데... 심장 부여잡고 기다리세요.

기다려서 되면 다른 enter 버튼이 활성화됩니다. 다른 과목도 눌러 수강신청을 이어가면 되는거구요...

인원이 다 차버리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뜹니다.

정말 죽여버리고 싶은 화면이지요^.^

 

 

저 화면을 안보길 ... 바랄게요.

작은팁 추가) 저 창이 뜨면 마우스를 옮겨 '확인' 버튼을 눌러야 하는 번거로움이 有.

따라서 수강신청 할 때, 한 손은 키보드 엔터 버튼에 두세요! 그리고 알림창이 뜨면 키보드로 빨리 종료시켜주기!

 

4. 수강신청 완료

모든 수강신청을 완료하면, 아래 수강신청 내역 오른쪽 위에 '시간표(My shcedule)' 버튼을 눌러봅시다.

시간표가 나와요~

굉장히 아름답지 못한 모양새의 시간표입니다.

화요일은 한 과목 들으러 학교에 와야하고.. 수요일엔 채플 포함 총 3시간(말이 3시간이지 1교시 당 75분 수업인걸 감안하면 ...)의 공강이 생깁니다.

여러분은 꼭 아름다운 모양의 시간표를 완성하세요.

 

확인이 끝났으면 방심하지 마시고, 수강신청 창 왼쪽 메뉴에서 '종료-EXIT' 버튼을 눌러 종료해주세요.

그냥 x 눌러서 꺼도 되는데 ... 속설에 의하면 가끔 에러가 나서 다 날아간다? 라는 이야기가 있어요. (한번도 날아가본 적은 없습니다만.. 혹시나 ㅜㅜ)

기껏 해 놓은 수강신청을 날리지 않도록 .... 종료버튼을 눌러 정상종료 해줍시다.

끝!!

 

 

 

 

[이런 저런 TIP들]

① 수강신청 성공률이 높은 과목은?

물론 우선 순위는 내가 듣고 싶은 강의이겠지만 ... 조금이라도 들어가기 쉬운 강의를 선택하는 법을 알아봅시다. 목적은 학점 듣기!!일 때 적용 가능한 TIP입니다.

- 추천 학년을 확인하라

학년마다 열리는 TO가 있습니다. 이건 교수님이 설정하는데요. 1학년 과목에는 1학년을 가장 많이, 2학년은 2학년 이런 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4학년 기간에 1학년 과목을 클릭해봤자, 4자리 열려있을 수 있습니다^_^ 하하하하. 이런 경우에는 1학년이 모두 수강신청을 한 후, 전체학년 기간에 남는 자리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조건 뭐라도 듣고 싶다면, 본인 학년 추천인 과목 위주로 선택합니다.

- 강의실 크기를 확인하라

열리는 자리가 많을 수록 당연히 확률은 높아집니다. 대형강의인가 아닌가 알 수 있는 기준, 혹은 처음 인원보다 늘릴 수 있을까 없을까의 문제는 강의실 크기에 따라 달라지겠죠. ㅋㅋㅋ 그렇기 때문에 강의실 크기를 가늠할 수 있다면 좋겠죠. 대략 학관 1층, 포관 B1층, 경영관 204 등등이 큰데.... 강의실 크기를 알면 좋아요

② 장바구니는 어떻게 넣을까?

- 플랜B도 생각하라

몇개가 실패할 때 대체로 들어갈 수 있는 과목을 넣어 놓습니다. 우선순위 뒤쪽으로...... 실패를 대비하세요. 특히 고학년.

장바구니 담는 학점수는 제한이 없습니다. 들을 수 있는 학점 이상으로 채워놓으세요.

- 우선순위를 전략적으로

꼭 들어야할 전공 / 들어가기 힘든 과목을 위로 올려놓는데요. 졸업 때가 다가와서 학점 채워야해 ㅜㅠㅜ 하는 상황에서는 들어갈 확률이 높은 걸 먼저 놓는 것도 전략이 될 수도 있어요. 자칫하면 모두 놓치는 병신같은 일도 가끔 일어납니다.^ㅁ^

③ 수강신청 당일 주의할 것

기본적인것들이지만 놓치면 치명적인 것들..

- 팝업해제

수강신청 화면은 새창으로 뜹니다. 제발 팝업해제를 확인하세요.

- 로그인창에 아이디, 비밀번호는 미리 써놓자

바로 '로그인'버튼만 누를 수 있도록 준비하세요. 언제 다 치고 있죠?

- 수강신청 로그인 창은 여러개 띄워 놓으라

59초에 로그인을 누르면? .... '수강신청 기간이 아닙니다'라는 창이 뜨고 망합니다. 그러기 위해 로그인창 여러개를 띄워놓고, 하나가 튕길 경우 다음 창을 바로 누를 수 있도록 준비해 놓읍시다. 여러개 모두 아이디, 비밀번호는 미리 입력해 놓읍시다. 바로 '로그인'버튼만 누를 수 있도록.

④ 시간은 어떻게 알죠?

이건 ... 전적으로 개인의 선택이에요. 정확히 서버가 열리는 시간에 대한 설은 여러가지인데.. 그냥 알아서! 하나 정해서! 흔들리지 않고 선택하세요.

- 116

116에 전화하면 음성으로 표준시간을 안내해 줍니다.

- 네이버 시계

네이버에 '네이버 시계'라고 치면 시간이 나옵니다.

- UTCK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시계

- 서버시간 

http://time.navyism.com/ 사이트에서는 서버시간을 안내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사이트 시계를 기준으로 수강신청을 하는데요 ... 59분 부터는 시계 색깔이 빨갛게 되면서 막 심장을 쫄깃해주는 맛이 있어서 선호합니다. 다만 채팅창도 있어서 ... 까딱하면 채팅의 길로 빠져 집중력을 잃을 수도 있어욬ㅋㅋㅋ

- 컴퓨터 시간??

가장 정확성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비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방송시계

라디오를 켜놓습니다. 정각마다 시간을 안내해주죠. 띠리리~띠리리리리~ 띠~ 띡! 하는 순간 클릭!?

- 59초 클릭? 00초 클릭???

이것도 개인의 선택이에요. 자칫 너무 빨리 누르면 '수강신청 기간이 아닙니다.'라는 안내창만 뜨는데요. 그걸 방지하기 위해 저는 로그인창을 두개 띄워 놓습니다. 그래서 59초~00초 사이에 첫번째 화면을 누르고, 튕기면 두번째 창을 누르죠.

⑤ 수강신청은 어디서 할까요?

썰이 많습니다. 학교까울 수록 잘 된다, 학교랑 같은 인터넷 공급망이어야 빠르다, 등등 속설이 많아요 ㅋㅋㅋㅋ 불안하면 PC방에 가도록 합시다. 다만 PC방 컴퓨터는 모니터가 엄청 크고 마우스도 빠르기 때문에, 30분 정도 미리가서 적응을 좀 하는 것도 좋아요.

⑥ 대기창이 뜹니다 ㅠㅜㅠㅜㅠ

Enter를 눌렀는데 대기창이 뜬다구요? (대기창은 새창으로 뜨지 않고 진행중인 창에 뜹니다.)

오우, 정신줄 바짝 붙들어요. 대기인수가 적거나 비인기 강의라면 기다려줍니다.

그치만 대기인수가 무자비하다? 혹은 인기강의라 이미 찼을 것 같다?? 이럴 경우엔 [닫기] 버튼을 눌러 과감히 포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미 늦음<-

⑦ 수강신청을 못 했어요 ㅜㅜ

괜찮아요.. 그럴 수 있어 그럴 수 있어..

- 전체학년 기간을 노린다

앞서 말했듯 수강신청 순서는 고학년부터 저학년 순서입니다. 다만 3,4학년 / 1,2학년 / 전체학년 다같이 하는 기간이 중간에 있는데요. 본인 학년에 끝났다고 해서 그날 놀아버리면 안됩니다. 함께하는 기간에도 혹시나 자리가 빌 수도 있으니까요.

즉, 어떤 강의의 경우 ... 저학년은 기피하는 과목이어서 TO가 남는 경우가 있지요. 이때 빈자리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 근데 사실 3,4학년 기간엔 빈자리 잘 없어요 ㅋㅋㅋ 3학년이나 4학년이나임. 그러니 전체학년을 노리는 것이 가장 확률이 높지요.

- 첫 수업시간 전, 후를 노린다

개강 첫번째 주는 시간표 짜는 기간입니다 얼마든지 들고 날 수 있는 기간이기 때문에 출석도 반영되지 않고요. 그러니 첫 수업을 들어보고 '구리다' 혹은 '나랑 안맞는다'라고 느끼는 사람이 분명 있습니다. 혹은 첫 수업 듣기 전에 고민하다가 빼는 사람도 있어요. 그러므로 첫 수업 전후로 클릭질을 해줍시다.

- 광클

그냥 기약없이 클릭질을 하는 방법이죠. 될 놈은 된다고 들어가지곤 합니다.

- 교수님 열어주세요 ㅜㅜ

수강신청을 못 한 강의더라도 꼭 첫 수업에 갑시다. 교수님에 따라 다르지만, 부탁하면 열어주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첫 시간 수업이 끝난 후에 교수님께로 갑니다. 걱정마세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열어달라고 모여 있을겁니다. 그러면 학생 명단을 적어 가시거나 (혹은 매몰차게 거절하시거나) 합니다. 그 후에 개별적으로 연락이 갈 꺼예요. 몇월 며칠 몇시에 정원 ㅇ명을 늘리겠노라고~

명단 적은 사람이 다 들어갈 수 있는건 아닙니다. 다시 경쟁해야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러워서 못해먹겠죠? ㅋㅋㅋㅋㅋㅋ

- 교수님 열어주세요 ㅜㅜ by 메일

교수님 메일 주소로 메일을 씁니다. 정중하게.... 이러이러해서 꼭 들어야 하는데, 수강신청을 못 했습니다 ㅠㅜㅠ

가끔은 열어주세요. 보통 메일로 부탁드리면 원칙적으로 안된다고 안열어주시는데요 ... 그러니까 첫 시간에 수업에 들어가는 걸 추천합니다.

- 학과 홈페이지 눈팅

가~끔 학생들 요청이 많아서 분반이 더 열리거나, 없던 과목이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런 공지는 보통 학과 홈페이지에 올라옵니다. 급하면 이것도 체크. 

- 라스트팡. 수강변경기간 마지막날

마지막날에는 강의 대이동이 일어납니다. 마지막날 많이 들어가져요. 그러니 포기하지 말고 .. 마지막날 울면서 광클을 해봅니다... 인기 교양은 백퍼 빠지고 ... 인기 전공도.. 빠질 확률이 높아요.

⑧ 그밖에 꼼수들

- 강의 교환

다른 인기 강의를 신청해 놓고, 교환합니다. 교환할 사람 찾는 건 Timetabl이나 이화이언 커뮤니티 등등에서 찾아야죠.

- 강의 거래

.... 별로 비추하지만.. 기프티콘 등의 사례로 강의를 사기도...해요..

- 강의 맡아주기

다른 학년의 친구, 휴학하는 친구, 학점 남는 친구 ... 등에게 부탁해 한자리 맡아달라고도 할 수 있겠죠. 근데 보통 내가 못 뚫는걸 친구가 뚫을 수 있다고는 장담하지 못하겠죠.ㅋㅋㅋㅋㅋㅋㅋㅋ

=> 강의 교환 타이밍???

교환 혹은 맡아주기를 하고 가져오는 것 역시 스릴이 넘치는데.. 시간을 정해놓고/ 혹은 바로 옆에서 친구가 과목을 빼고!! 내가 순식간에 그걸 넣어야해요!!!

그렇기 때문에 인적이 드문 시간에 해야하는데... 새벽이 좋습니다. 오후 이럴 때 한다?? 누군가 채어갈 수 있다는 사실.

⑨ 광클팁

- 채플 광클 팁

채플은 웬만하면 다 빠져요. 끈질긴 도전을 한다면... 언젠간 들어가집니다. 필사적이라면 다 들어가져요. (아마)

채플 신청을 할 땐 키보드만으로 광클을 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 'Enter'키와 'Backspace'를 번갈아 눌러보세요 ㅋㅋㅋㅋㅋ 신통방통하게 됨.

엔터 누르면 신청버튼이 눌리고, 백스페이스누르면 이전화면으로 돌아가면서 무한루프가 가능합니다. 한 손으로 이루어지는 광클.

- 수강신청 광클 팁

한놈만 노린다면, 수강신청은 마우스만으로 광클이 가능합니다.

'Enter'버튼을 '확인'버튼 위치로 조정해 놓으면 되는데... 사실 이건 내 티켓팅 비법이기도 한데!!! 친절히 풀고 떠납니다.

수강신청 창을 모니터의 대략 저정도 위치에 놓습니다.

그러면 이제 모니터 안보고도 클릭이 가능한데요...

동영상도 풀어줌.

※단, 클릭이 너무 빠를 경우, 매크로로 인식하고 강제종료 당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적당히 쉬는 타이밍을 가지며 클릭질을 해줍시다.

 

 

 

⑩ QnA

Q. 장바구니 기간을 놓쳤어요 ㅇ0ㅇ!!!

A. 바보!!! 왜그랬어요!! 3초만 반성하세요. 어차피 채플기간에도 장바구니 사용 가능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처럼 게으른 사람은 장바구니 기간에 놓고 있다가 채플 기간에 유유자적 들어가 추가하곤 합니다. 이 기간도 놓쳤다? .... 이번 학기 시간표는 마음을 접으시고 .... 수강신청 시간에 들어가 학수번호를 이용해 바로수강신청을 해야합니다.

장바구니 신청할 때 학수번호 분반 입력하던 란 기억하죠? 거기에 학수번호&분반 입력하고 '바로수강신청' 버튼 눌러줍니다.

메모장 옆에 켜놓고 들을 과목들 쫙 입력해놓고 복붙하여 차근차근 수강신청하세요.  성공확률 매우 낮음..

Q. 수강신청 기간을 놓쳤어요!!!

A. 휴학신청하세요. 근데 아마 수강신청 마감 전에 수강신청 내역이 없는 학생에게는 개별 연락이 왔던 것 같네요? 왜 수강신청 안하셨냐고 .. 휴학하시냐고 ....  그러니 이럴 일은 없을꺼라고 믿어요.

Q. 광클시 매크로 이용 가능한가요?

A. 불가능합니다. 클릭이 너무 빠르고 많을 경우 매크로로 인식해서 강제종료됩니다. 계속해서 매크로로 인식되면 학적부에서 안대요. 그래서 전화도 온다고 하더군요? 엄연히 불법(?)입니다.

매크로를 이용하려면 클릭 간격을 1~2초 정도로 넓혀야 종료가 안되던데... 그 정도 속도면 하나마나 할 듯하네요.

Q. 저는 수동으로 하는데 매크로라고 꺼져요 ㅜㅜ

A. .... 진짜 손으로 하는데 너무 빠르면 매크로라고 종료당해요 ㅋㅋㅋㅋ 재로그인해야하는 귀찮음이 ㅠㅠㅜ 어쩔 수 없습니다. 중간중간 조금 쉬면서 하시던지.. 계속 재로그인하면서 하시던지 해야해요.

Q. 수강인원을 늘려준다고 하더니, 안열어줬어요!

A. 과사에서 열어준다는 시간 믿으면 안돼요!! 전후로 10분 정도 생각하고 게속 광클하고 있어야해요. 50분에 열어준다 해놓고 대중없이 57분, 59분 아무때나 열어줍니당 ^0^

Q. 안열어준다더니 2자리가 늘어났어요!

A. 이것도 자주 있는 일 ^^ ... 꼭 들어야하는 고학년생, 혹은 기타 등등의 이유로 야금야금 인원이 늘어나는데요. 빡침. 그러니까 밤낮없이 클릭을 하는거죠.

Q. 모바일로 수강신청 가능한가요?

A. 가능합니다. 다만 속도 경쟁에선 불리하겠죠. 아무튼 수강신청 화면은 안드로이드, 애플 가릴 것 없이 모두 열립니다. 걸어다니면서도 신청이 가능해요. 창이 안열리면 인터넷 어플 설정에 새창이 열리지 않도록 되어있는건 아닌지 살펴보세요.

Q. 수강인원을 조회했는데, 숫자가 왜이렇게 작나요?

A. 본인 학년 TO만 나와서 그렇습니다. 1학년, 혹은 전체학년 기간 때 조회되는 수가 총 수강인원 수일꺼예요.

Q. 경영과목은 왜 안열어주나요?!?

A. 경영은 국제 뭐시깽이 인증을 받아서 ... 한 분반에 학생수가 몇 명 이상이면 안되는 규제가 있어요. 70~80명 정도가 마지노선. 그러므로 수강신청은 더 힘들죠.

 

 

 

 

 

 

그럼 이쯤에서 포스팅을 마치겠어요~

궁금한건, 아는 선에서 대답해줄게요. 다만 모르는건 대답 못해줌.

 

힘내요 냐하하하하하핫 :D

 

 

 


그자리에 서 있는 거야~
비가 내리면, 흠뻑 젖으며
오지 않는 너를 기다려~~
나는. 행복 했~어
그손잡고 걷던 기억에 또 뒤돌아봐
또 네가 서있을~까봐


아침 네이버에서 규현-광화문에서를 발견했다.
베댓도 이 노래였엌ㅋㅋㅋㅋㅋㅋㅋ
겨울비... 글자만 봤을 땐 참 외롭고 추운 느낌인데,
진짜 겨울비는 사실 포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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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티스토리 블로그로 옮기고 나니,

가장 아쉬운 점이 바로 방문자 통계 분석툴이다.

 

네이버 경우에는 단순 방문자 수 뿐 아니라 검색유입분석도 잘 되어있고

포스트별 조회수도 분석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일간/주간/월간으로 분류해 볼 수도 있고.

 

하지만 티스토리는 자세한 기능은 생략한다!!

방문수만 알 수 있고, 검색어의 경우에는 알 수는 있지만 ... 기간별로 보거나 할 수는 없다.

 

 

이런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서 네이버 애널리틱스를 사용하고 있다. 

네이버 아이디만 있다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고, (몇가지 단점이 있지만..) 분석도 정확한 편인 것 같고, 보기도 편하다.

 

 

계속 애널리틱스를 쓰고 있었는데.. 스킨을 바꾸면서 해제됐는데 그걸 모르고 있다가....

어제 다시 설치해 보았다.

 

 

애널리틱스 페이지로 고고!!

analytics.naver.com

 

오른쪽 상단에 '바로 시작하기' 버튼을 눈러준다.

 

 

그리고 다시 오른쪽 상단에 '설정'아이콘을 눌러 사이트관리에 들어가...

'사이트등록' 버튼을 눌러 사이트를 등록해준다. 

URL에 블로그 주소를 입력하면 !

............이 아니다!!

 

분석하기 위한 스크립트를 블로그 html에 넣어줘야한다.

.....아무리 네이버에 등록을 해봤자 분석은 안되고... 내 사이트에 분석기를 설치해야 비로소 분석이 된달까.... 뭐 암튼 그렇게 생각하자. 

 

 

등록된 사이트 목록에서 스크립트 보기를 클릭하고,

스크립트를 복사해준다. 

 

그리고 티스토리 - 블로그 관리 - HTML/CSS편집

skin.html 안에 붙여넣어주면 된다.

 

이때, <head></head> 사이에 넣어준다.

잘 모른다면.... ctrl + f를 눌러 head를 찾아준다.

그리고 바로 <head>뒤나... 바로 </head> 앞부분에 붙여넣으면 된다.

 

 

 

다시 애널리틱스 화면에 들어가본다.

 

정상적으로 스크립트를 넣어줬다면, 실시간분석이 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그래프가 돌아가고, 드나드는 사람이 있으면 표시된다.

 

 

 

그날의 방문 통계는 하루가 지나야 분석된 차트를 받아볼 수 있다.

실시간분석은 되면서 왜 그건 안되는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다음날 사이트현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

 

 

7일로 설정돼 있지만 실질적으로 어제 하루 데이터밖에 없으므로 최근1일=7일=30일인 상태다 ㅋㅋㅋ 

어제의 방문자 수, 페이지뷰,

시간대별 분포와

유입검색엔진, 접속환경까지 표시되고~

유입검색어 순위도 알 수 있다.

TOP10 페이지도...!

 

 

 

그런데,

티스토리 자체에서 카운팅 해주는 방문자수와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왜냐하면 네이버 애널리틱스는 블로그 주인의 접속수도 함께 카운팅한다.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잘 적용되고 있는지 보겠다고 한 서른번 넘게 왔다갔다 했는지... 30번 정도 차이가 난다.

특정 IP나 아이디는 배제하는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아직은 없다.

 

그리고 모바일스킨 접속의 경우 카운팅하지 못한다고 하는데,

나 같은 경우엔 반응형 스킨으로 바꾸며 모바일웹 스킨은 off로 해두어서인지 함께 세어지고 있는 것 같다.

 

방문자수의 경우는 어쩔 수 없이 오류가 있을 수밖엔 없는 것 같다.

그런면에서 총 방문수는 티스토리 자체에서 카운팅해주는 수치를 믿고 있지만,

적어도 검색유입의 경우에는 믿을만한 지표인 것 같다.

 

 

 

 

 

141128 규현 미니콘서트 @이화여대

 

 

 

작년(..) 규현 미니콘서트 녹음했던 파일과 영상을 이제서야! 드디어! 컴퓨터에 옮겼닼ㅋㅋㅋ

추억 보관용으로 블로그에도 올린다.... 나같은 애가 대포 하는건가보다.

당시에 올렸던 사진 포스팅 ←클릭

 

비가 하도 많이 와서 우비 속으로 녹음하느라 소리가 울린다.

아무리 그래도 핸드폰을 사수해야 했다..ㅋㅋㅋㅋ

 

주위 사람들 목소리, 말소리가 너무 들리는데... 미안해요.

 

 

 

ㅈㅈㄱ 때문에 1번 파일은 다운로드 안되네요.

>m4a파일

20141128 -1.m4a

 

>SWF 재생 파일(부득이 2개로 쪼개 올리게 되었음...)

 <-[나의생각,너의기억]부터~

 

 

[듣죠 그대를]

이 앞부분에 "연애는 하고 있어요~?" -아니요!!

"어떡해~ 왜~ 왜 안해~" 이런 식으로 안타까워 했다. 달달한 노래 부를꺼라면서 ㅜㅜ

그래서 시작을 "달달하게~ 연애를 하고 있다는 마음으로~" 라고 말하는 거다 ㅋㅋㅋ

저 목소리에 달달해짐.... 마법의 주문과도 같았다.

 

<4:20> 쯤에 환호하는 이유는 ㅋㅋㅋ 갑자기 비가 막 쏟아졌던가 ㅋㅋ 그러니까 규현도 앞으로 나와서 잠깐 비 맞아주고 갔던가 그럴꺼다.

<4:50> 그래서 "결국은 이렇게 쏟아지네요" 라고 하는 것.

 

[나의 생각, 너의 기억]

<6:15> "자기 이야기를 넣은 곡인줄 알고 계실텐데, 모르죠 뭐. 훼이크인지"

누구얘긴가요 진짜 찌질이 전남친 심정의 노래던데......

<7:00> "비야" ... 하고 시작함ㅋㅋㅋㅋ

 

<11:20> 쯤 이대에 한번 와보고 싶었다며, 규라인 채팅방에 이대 간다고 했더니

"욕을 하더라고요,"

"오니까 꽃밭이네요." .................... 근데 꽃들이 비맞고 있다-_-ㅎㅎㅎㅎ 무럭무럭 자랄뻔.

<12:15> 뒤에도 잘 보이냐면서.. 뒷사람도 보이라고 Jump! Jump! 해줬다 ㅋㅋㅋ

 

[뒷모습이 참 예뻤구나]

이번 앨범에 어떤 노래가 좋으냐며!! 뒷모습 얘기가 무반주로 불러줬다.

<13:13> 가사 틀리고 쫌 더듬고 ㅋㅋㅋ 이게 쫌 귀여웠다.

아직 1절밖에 부를 수 없는 실력이라 했는데 .... 다음주인가 뮤뱅인가 음중인가 나와가지고 불렀쟈나?

나도 이 노래가 제일 좋았는데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14:30> 마지막 곡이라면서.. "하하하하하하" 웃는데 ㅋㅋㅋ 목소리 진짜 좋아 ㅋㅋㅋㅋ

<15:15> 멜론 차트에서 이러이러한 선배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있다면서 또 "하하하하하" 하는데 왤케 웃겨 ㅋㅋ

 

[광화문에서]

중간에 끊음.

난 미친년이었어. 이걸 왜 끊었지.

 

 

 


 

>m4a파일

20141128 -2.m4a

 

>SWF 재생 파일

 

진짜 예정에없(다)던 다음곡, 그래서 반주 나오기 전에 짧게 수다..

누가 "밥 먹었어요?" 라고 물어봐서

가미가서 닭칼국수 먹었단다 ㅋㅋㅋ 거기가 맛...집....?

그러다 급 노래시작

 

 

[사랑이 숨긴 말들]

그만좀 떠들어라 일본언니야.

"한걸음 쯤~ 뒤에있을게~" 여기서 바람이 불며 나뭇잎이 엄청 휘날렸던 기억이 난다.

 

<5:05> "아아아앙~해도 소용없어요. 준비된게 없어요" 라고 여대생들 앞에서 애교를 피우고 갔고...

 

그리고 팬서비스타임!

셀카봉 가져가서 셀카 찍어줬다. 부러움 폭ㅋ발ㅋ

근데 할 줄을 몰라 ㅋㅋㅋㅋㅋ

<5:50>에서 "아니 이렇게 하면 셀카봉이 무슨 소용이야??" "싼거 샀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웃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한참을 조작하더니 할 줄 몰라ㅋㅋㅋ 카메라 꺼먹고 그랬다. 

결국

<6:22> "타이머 해줘요"

<6:30> "꼭 이대에 오고 싶었거든요. 수능을 망쳐서 경희대를 갔어"

그러니까 누가 대학원 오랬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셀카 두 장이나 찍어줌..

 

 

 


 

그리고 중간에 동영상도 한번 찍었다.

[Eternal Sunshine] 중간부터...

 

<2:00> 쯤에 잠깐 리얼 규현의 모습이 찍혔다가,

다시 모니터만...ㅋㅋㅋㅋㅋ ㅠㅜㅜ 슬프다.

 

 

 

에셈타운 셀레브리티 샵에 다녀왔다. @코엑스

 

수만아버지의 대단함을 느끼고 왔다.

'THIS IS THE 창조경제' 였다.

 

 

 

진짜 ㅋㅋㅋㅋㅋ 대단하다 수만아버지...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찾아가는 길은 쉬워서 삼성역 내리면 바로 연결될 수 있다.

 

 

 

 

셀렙 샵은 이렇게 생겼다. 정말 각종 굿즈들이 있는데 ㅋㅋㅋㅋ

팬이라면 사고싶긴 하겠는데, 너무 비싸....

'디자인'의 중요성을 느낀 것 같다. 언젠가부터 에셈이 로고나 타이포그라피를 많이 쓰고 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어느새 에셈의 트레이드 마크이자 브랜드가 됐다.

그리고 그 마크가 박힌 상품을 팔고 있고... 정말 100년 후를 내다보는 수만아버지인가봐 ㅋㅋㅋㅋㅋㅋㅋ ....... 부럽다..

 

 

 

 

 

곳곳에 에셈 아티스트들 사진이 있다.

 

 

벽면 하나 허투루 쓰이는 곳이 없다 ㅋㅋㅋ

 

카페도 있다.

 

카페 인테리어도 멋진데!

사진을 별로 안찍었네.

뭐가됐든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이렇게 꾸며놓고 살아보고 싶다.

 

컵케익, 아이스크림 등을 파는데, 모두 에셈 아티스트 마크가 새겨있다거나 그렇다.

비싸긴 한데 고급스러워보이긴 했다.

 

 

에셈의 History가 써있는데, 현재는 이렇다.

솔로 활동이 잦은 것 같은 요즘.

 

 

 

재밌고 신기했다 ㅋㅋㅋㅋㅋㅋ

 

셀렙샵, 스튜디오, 영화관, 카페-

창조경제란 이런 것이라고 느끼고 왔다닌까...

 

그리고 계속 이수만씨가 부러웠다.

나도 이렇게 내가 만든 것들을 '진열'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죽어서 가죽을 남기는 느낌으로< ㅋㅋㅋㅋㅋ

 

 

 

페미니스트가 싫어 나라를 떠났다고 한다.

 

그들이 말하는 페미니스트는 무엇인가.

 

 

페미니즘이 여성우월주의라고 말한다면 그것 참 대단한 오해이다.

페미니즘은 여성에 대한 학문이고 운동이자, 기존의 남성중심의 시각이 아닌 여성의 시각에서 보자는 생각에서 시작된 것이지

남성성을 타도하자는 운동이 절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갖잖은 이상한 사람들, 이상한 사상, 이상한 이기심에 '페미니스트'라는 말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페미니즘은 그런게 아니다.

 

 

'여자는 이래야 해'라는 편견을 깬다는 것은 반대로

'남자는 그래야 해'라는 편견을 깨는 것이라는 사실을 왜 모르는지 모르겠다.

결국 타인을 가둠으로서 나 자신을 가두는 것.

나는 그게 가장 이해가 안된다.

 

권리 위에 잠자는 자들은 보호받을 수 없다. 오늘날 우리 모두가 편견에서 벗어나 '나 자신'으로 살 수 있는 것은

그 동안 부던히 노력해왔던 사람들 덕이다.

여자이든 남자이든 함부로 페미니즘을 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도 같은 여자지만~'로 시작하는게 더 싫은건 사실)

 

 

 

일본 사람이 쓴 '여성혐오를 혐오한다'라는 책이 있어서 예전에 읽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 좋은 책들이 많이 나와 오해는 풀리고 대한민국 페미니즘도 성장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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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에 잊고 있었던 기능 중 하나인..

키워드 기능을 개시해 보았다!

 

'카테고리'만으로는 분류하기 힘든 글들, 이럴 때 관련글을 모아 보기 위해 키워드를 사용하면 더 효율적으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어떤 주제에 대해 반복적 설명이 귀찮을 때 사용하기에도 좋은 것 같다.

 

 

키워드 기능?

백마디 설명보다 바로 보여준다면, 이것이 키워드이다.

티스토리 블로그

위에 글씨를 누르면 입력한 설명이 새창으로 뜨게 된다.

 

 

키워드 기능 설정하는 법

 

관리 페이지 - 플러그인 - 플러그인 설정에 들어가서~

그 중에 키워드 출력을 사용하기로 설정한다.

 

 

 

그리고 이제 글쓰기를 눌러주는데, 그냥 평범히 포스팅 등록할 때 사용하는 그 글쓰기로 들어가면 된다.

잘보면 제목 쓰는 옆에 체크하는 곳이 있는데, 키워드를 선택하면 해당 단어를 키워드로 등록할 수 있다.

제목에 키워드로 등록할 단어를 쓰고 글쓰기 란에 설명글을 쓰면 되는데,

저장을 눌러 등록하면 끝!!

 

 

이제 확인해보자.

짜잔-!

 

이제 따로 설정할 필요 없이

키워드에 등록된 단어를 쓰면 알아서 인식해낸다.

 

똑똑한 티스토리의 키워드 기능 활용하기 끝~

 

 

상단바에 키워드로그 추가하기

블로그 상단바에 키워드 메뉴를 추가하려면

skin.html 에서 상단바 부분을 찾아낸다.

 

각자 사용하는 스킨에 따라 이 부분은 다르기 때문에 응용해서 찾아야 하는데,

Ctrl+F를 눌러 tag, guest book, media, location, 방명록, 태그 ... 등등을 검색해서 찾으면 된다.

 

그 부분을 자세히 노려보며...-_-+ 연구해보면 쉽게 추가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키워드의 치환자는 <##_keylog_link_##]이므로 참고하면 된다. (<를 [로 바꿔 입력해야함)

치환자말고 주소는 ~~블로그주소/keylog

 

 

키워드 스타일 꾸미기

디폴트 그대로 두기는 싫다!

블로그 개성에 맞게 키워드 폰트를 꾸미기 위해서는

style.css를 손보면 된다.

 

다음을 추가해주면 되는데..

/* 키워드 */

.key1 { color: inherit ; border-bottom: 1px dotted #000000; }

 

여기서 color: inherit 부분은

키워드 폰트의 색상을 따로 정하지 않고 글쓸 때 정한 고유의 색을 그대로 적용하자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블로그에 글 쓸 때 가독성을 위해 글자색상을 많이 활용하는 편이기 때문에.. 키워드 기능 때문에 바뀌는 게 싫다. 그래서 따로 색상을 지정하지 않았다.

만약에 검은색으로 하고 싶다면 color: #000000 등등 원하는 색상을 입력하면 된다.

 

그리고 border-bottom: 1px dotted #000000 부분은 폰트 꾸미기 부분인데~

아래에 검은색인 점선 밑줄을 긋겠다는 뜻.

dotted가 바로 점선을 의미하는 부분이다.

 

 

이건 링크 폰트 색깔 설정할 때도 응용할 수 있다. 별로 어렵지 않으므로 누구나 할 수 있을 것 같다.

왜냐면 나도 혼자 찾아내 성공시켰기 때문!

 

 

 

 


기타 연습을 놓게 되고... 손톱이 저절로 길어져서 네일을 했다.

관리하는 손이 아니어서 지저분함 주의 -.-


1. 아리따움 MODI Glan Nail 

오묘한 색감이라 가을-겨울에 튀지않고 무난하면서도 예쁜 것 같다.

그리고 잘 발려


2. 아리따움 MODI Juicy Nail

이건 여름에 해야지~하고 까ㅋ먹ㅋ고 있었던 폴리쉬 ㅋㅋㅋㅋㅋ

생뚱맞게 겨울 다 돼서 찾아 발라봤다.

juicy 특징이 투명한 젤리같은 느낌인 것 같은데..

핑크는 잘 모르겠고 레드는 확실히 젤리같은 느낌이 든다.

투콧을 했는데도 여전히 말랑말랑 젤리같은 질감이다.

여름에 바르면 통통튀는 느낌으로 계절에 잘 어울릴 것 같다.



1월 첫째, 둘째주를 모두 모디네일과 함께....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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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14

다이어리 데이라고 하길래 다이어리데이기념 포스팅을 해보려 한다.


내가 2015년을 함께 할 다이어리는 바로 이 다이어리다.

올해는 어딘지 모르게 투박해보이는 다이어리를 골랐다.

공장 Life Diary (S)


재생지에 콩기름잉크로 인쇄된 친환경 다이어리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그래선지 냄새도 다른 다이어리와는 다르다. 건강에도 좋을 것 같은 느낌.


빨간색도 있고, 베이지색도 있었는데 어쩐지 이 다이어리의 장점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색깔이 이 색깔인 것 같아서 선택했다.


The Rhythm of Life 라고 써있다.

rhythmical 한 2015년이 되길 바라는 마음~


Passion, creativity, and energy 넘치는 2015년이 되었으면 좋겠다.




구성은 의외로 알차서, 이렇게 세계지도 페이지도 있고


연간계획 페이지에


월간계획 페이지까지 있다.


그리고 당연히 있는 monthly.

칸이 넓직넓직해서 쓰기 아주 편하다.


weekly가 조금 독특한데,

한쪽에 weekly가 있고 한쪽에는 자유롭게 꾸밀 공간이 있다.

결정적으로는 이 공간이 마음에 들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weekly이기 때문에 조금 자세한 사진을 찍어보자면,

뭐 이렇다~

빈 공간 없이 솔직하게 칸만 쭉쭉 나뉘어 있어서 알차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평일과 주말의 칸 차이도 없어서 좋다.


특이한 건 오른쪽에 모눈종이가 있는데, 사람에 따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나는 그날의 할 일을 표시하는 칸으로 쓸 예정이다.


자유공간에는 백지인 영역도 있고 줄이 그어진 영역도 있다.


뒷 페이지에는 아예 깨끗한 프리노트 페이지도 몇 장 있다.

아이고 깨끗해. 뭘로 채워줄까 고민된다.


마지막에는 봉투도 있다! 소중한 티켓 같은 것들을 수납해야지..

정말 알찬 구성에 깜놀


젭본은 튼튼한 실제본이다.


지금까지 공장의 Life Diary (S)를 리뷰해 보았다.

130x180mm 사이즈이고, 총 176페이지란다.

내지는 80g인가본데 잉크펜을 쓰고 있는데 비치지 않는다.:) 완전만족!



이제부터는 실제로 어떻게 쓰고 있는지를 조금 찍어왔는데...




monthly는 이렇게



weekly는 이렇게 쓰고 있다.

weekly에는 일기를 쓰고,

모눈종이에는 check list로 쓰고,

오른쪽엔 그림을 그리고나 글을 쓰거나 하고 있다.



펜은 이 귀여운 카카오톡 펜을 쓴다 ㅋㅋㅋㅋㅋ

신촌에 카톡스토어 생겼을 때 기념삼아 샀는데~ 이게 생각보다 질이 좋다.

똑딱펜이 아니라 젤펜이었던 것.

그래서 귀여운데다가 잘나와서 2015년의 펜으로 선택했다~



2015 다이어리 소개 끝.

다이어리와 함께 좋은 한 해가 되기를 .... <3



대학로 연극 취미의 방을 보았다.

캐스트

김진수 / 최진석 / 김늘메 / 안재영 / 백은혜



은근 미스테리극이면서도 계속해서 유쾌함을 잃지 않는 연극이었다~


일본에서 왜! 잘됐는지 알 수 있었다.

특히 '취미의 방'이라는 소재 자체가 참 흥미로웠다.

일상에 지친 사람, 혹은 자기만의 공간에서 취미를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그 필요성이 많이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

나에게도 취미의 방이 있다면~ 하는 짜릿한 상상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연극인 것 같다.



배우들 역시 만족스러웠는데,

특히 가네다 역할의 최진석 배우가 역할을 참 잘 살려주셨던 것 같다.

건담을 좋아하는 의사 가네다를 연기하는데 ㅋㅋㅋㅋ 뭐든지 아끼는 것에 대한 애착을 가져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 있을

그런 연기였다 ㅋㅋㅋ 공감도 되고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웃기기도 하고~

순간 순간의 연기 변화도 좋았던 것 같다.


김진수 배우에 대해서도 별 기대 없었는데 김진수이기에 가능한 애드립으로 극에 활력을 줬던 것 같다.


김늘메 배우도!

요즘 뭐하고 사시나 했더니 연극을 하고 계시더라는...?

역할에 잘 어울렸던 것 같다.

말주변이 좋은 고서 애호가 역할에 맞게 재치있게 나오고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도이 역할은 도이 캐릭터 자체가 좋았는데,

자기 취미를 몰라 찾아 헤매고 있는 모습이 어느 정도 공감도 되고

복잡하게 변화하고 엎어지는 극의 상황을 잘 정리해주는 캐릭터라 신선하고 좋았다.

게다가 마지막 반전을 통해 가장 중요한(?) 캐릭터로까지 등극!




극의 스토리는 계속해서 반전이 일어나는데... 상상치도 못한 결말을 향해 달린다!

나만 상상도 못했나~;;;

아무튼 당신의 예상이 어디까지 맞출 수 있는지를 시험해 보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세상을 돌리는 덕후,

인간이라면 한번쯤은 되어보는 덕후,

그런 덕후의 삶과 미스터리 추리를 적절히 섞어낸 대본이 참 재밌었다.


덕분에 단순한 추리극이 아닌 유쾌한 추리극이 되었다.




대학로 공연을 볼 계획이 있다면 추천하고 싶다!


20150111 부산여행

광안리 해수욕장 해돋이



부산 여행을 다녀왔다.

오랜만에 타보는 무궁화호

어렸을 땐 무궁화가 좁은지 몰랐는데,

이번에 타보니 좁더라. 흐융...



요즘 해뜨는 시간은 7시 30분 경이다. 친절한 네이버 검색은 일출 시간도 알려주므로 그것을 참고!


새벽 광안리에 도착하면 이런 광경이다.

.... 아무 것도 없이 칠흑인데,야경 촬영 모드로 해서 그나마 보이게 촬영한 것이다.

그래도 한적한 밤바다 구경을 할 수 있다.


너무 일찍 도착해버렸다면 주위에 널린 24시간 카페로 들어가서 해를 기다리면 된다.

엔젤리너스, 탐앤탐스가 열려있다.



그리고 드디어 솟아오르기 시작하는 해~

아파트 뒤로 뜰까봐 노심초사 했으나, 다행히 저쪽 끄트머리에 고개를 빼꼼 내밀었다.

바다 위 해돋이가 아니라 방파제 해돋이랄까..;ㅅ;ㅋㅋ

웃긴게 난 아무생각 없이 해돋이 사진을 찍었을 뿐인데.... 본의 아니게 지나가는 커플의 화보를 찍어주게 되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이 멋지게 나오기는 했지만 ㅋㅋㅋㅋㅋㅋㅋ 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처음에 여행 계획하며 검색해 보았을 때는 광안대교가 있어 해돋이 보기엔 별로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오히려 다리가 있어 색다른 해돋이를 볼 수 있었다.


붉은 태양이 멋지다.






다리 사이에 낑긴 해


그리고 다시 떠오른다.



재밌었다!

새해엔 좋은 일만 가득하길~


친구들 사진을 올려도 되나 싶어 실루엣만~



요즘 기타 연습을 하고 있다.

'7년간의 사랑'을 절찬 연습 중.

 

왜 이 노래인가는 알 사람은 모두 알 것 같고^0^ㅎㅎ

그 외의 이유로는 가사가 좋아서이다!

짜릿할만치 '상상이 가능한' 가사여서, 머릿 속에 한 편의 절절한 드라마가 그려진다. 너무 절절해서 힘든 노래이다.

 

아무튼 좋아서 연습하기로 결심하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악보를 구했는데, 화질이 너무 떨어져서 가사와 코드를 좀더 잘 보이게 수정하여 보고 있다.

수정한 김에 공유하기 위해 올려본다.

 

원본 출처: http://blog.daum.net/gusemfwnl/67

 

(문제될 시 펑)

 

 

 

<규현 - 7년간의 사랑(유영석 20주년 헌정 앨범)>

 

<원곡 화이트 - 7년간의 사랑>

원곡보다 발라드의 황태(자) 규현이 부른 버젼이 더 좋다.

더 애절하기 때문에 ..... 가사 집중이 더 잘된다.

 

 

<규현 - 7년간의 사랑 라이브 @유희열의 스케치북> 

 

라이브로 부르는 영상도 있길래 가져와 봤는데, 와 진짜 애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9년 방송이니까 6년 전이다. 6년간의 아이돌...이시네요.

 

 

 

 

노래가 너무 좋아서 연습중~

Bm 같은건 과감히 생략!!

그리고 사실 코드보다 가사 외우는데 더 치중 중이다. 

 

 

 

 

아... 난 안될 놈인가봐.

엥간히 치게 되면 다음에는 빨간운동화 연습해야징 키키

 

 

 

20150105 영화 호빗을 보았다.

호빗의 그 마지막 이야기를.

 


호빗: 다섯 군대 전투 (2014)

The Hobbit: The Battle of the Five Armies 
8
감독
피터 잭슨
출연
이안 맥켈런, 마틴 프리먼, 베네딕트 컴버배치, 에반젤린 릴리, 리 페이스
정보
판타지 | 뉴질랜드, 미국 | 144 분 | 2014-12-17

 

 

사실 나는 반지의 제왕의 굉장한 팬이(었)다.

소싯적에 반지의 제왕 영화 DVD도 모았었고- 극장판으로.

책도 읽었으며

영화도 여러번 돌려봤었다.

 

 

그러다 떡밥이 떨어지며 시들해 졌다가!

당연히! 호빗이 개봉하여 덩실덩실 춤을 췄고.

 

호빗의 마지막 시리즈를 볼 수 있었다.

홍대 CGV에서 오롯이 나 혼자, 나의 호빗을 즐길 수 있었다.

 

 

 

는 무슨 영화관에서 관크를 당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청객이 한분 뒤에 계셔서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무튼 그랬지만, 그래도 뭐 영화 호빗을 그렇게 열심히 리액션 하며 볼 만큼 즐겁게 보셨다니.... 팬으로서 기분은 좋네요^_^ 하하하

 

 

 

영화에 대해 말하자면, 사실 엄~청 기대하고 가선 안될 것 같다.

중간중간 붕 떠버려서 재미가 없어지곤 하는데 ..... 하지만 빠순이는 아쉬워도 좋았다.

 

호빗 원작을 읽어보지 않았어서 소설과 비교하기는 힘들겠으나, 아무튼 JRR톨킨은 위대하다는 건 알겠다.

새로운 세계관을 창조하고 또 그 안에 인간에 대한 철학적 질문도 던진다.

톨킨 만세이자, 문학 만세이다.

인간의 상상력은 위대하며 문학의 힘은 위대하다.......................라고 영화를 보며 느끼고 와 버렸다.

 

 

다시 정신줄을 붙잡고 영화 얘기로 돌아와서, 영상을 보는 게 시원시원하니 좋았다.

이번에도 뉴질랜드에서 찍었..나? 그랬겠지. 정말 중간계가 있다면 있을 법한 풍경들로 가득했다. 그 세계에 풍덩 빠질 수 있게 만들어주는 웅장한 배경들이었다.

그리고 전투신이 인상적이었다.

종족마다 가진 특성을 십분 활용해, 전투신에서도 각각의 캐릭터 특유의 개성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몸이 날렵한 요정의 전투신은 우아하고 멋졌다. 이건 반지의 제왕 때부터 많이 신경쓰며 연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도 빛을 발했다.

나이가 먹었는지 부수고 때리고 피 흘리는 광경을 보는게 힘들어 졌는데, 전투신인데도 아름답다보니 (상대적으로) 감상하며 볼 수 있었다. 휴 다행.

아 그래도 용이랑 오크놈들이 죄없는 인간 마을 쓸어 버릴 때는 너무 슬펐다 ㅠㅜㅠ

'Life is cheap'이라는 대사가 모 인물로부터 나오는데, 생명이 가볍게 다뤄지는 영화는 싫다. 그래도 호빗의 경우에는 잔인한 신은 ... 많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피가 튀진 않으니깐..?

 

레골라스가 웬걸 더 늙은 것 같아 슬펐다. 세월...-.ㅜ

뭐야 반지의 제왕 이전의 이야기인데 왜 당신은 ...... T.T 게다가 사랑 때문에 아버지와 싸우는 사춘기 방랑 청춘 레골라스인데 왜애!!

그래도 아빠와 아들 분위기가 좀 좋아서, 그 일가에 대한 이야기를 좀 자세히 알고 싶어졌다.

 

번역은 누가 했는지 모르겠는데, 굉장히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인물 이름을 완전 번역해서 표기하는 식으로 했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다.

이게 반지의제왕 소설도 황금가지판이랑 무슨판이 있어서 한쪽은 완전 번역한 이름을 쓰는데,,, 오히려 별로던데.. 뜬금없어서 이해가 안 된다.

(예를 들면 백엔드를 뒷마당이라고 번역한다거나, 베긴스를 골목쟁이라고 번역한다)

서양권 문화라면 그정도야 이해가 되는데, 그냥 김씨, 이씨, 박씨로 하사받아 대대로 살아가는 우리네에게 과연 이것이 좋은 번역인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마틴 프리만은 정말 호빗 같았다. 칭찬이다.

그리고 소린이 화낼 때 눈 밑에 살 떨리는 연기가 인상깊었다. 스케일 즐기러 간 영화관에서 뜻밖에 좋은 내면 연기를 만날 수 있어 기뻤다.

 

마지막에는 반지의 제왕의 이야기와 이어지며 마무리되는데 심장이 쿵쿵 뛰었다.@_@

조만간 반지의 제왕 영화를 봐야할 것 같다.

그리고 호빗 책을 읽어야지.

 

 

아, 그리고 또 인종차별 문제에 대해서.

반지의 제왕 시절부터 백인우월주의 문제가 자주 회자되었던 영향인지, 이번 영화에서는 동양인 배우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나는 원래 원작이 유럽의 고대, 중세 신화를 바탕하였기 때문에 백인들만 등장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해왔던 사람이기 때문에... 오히려 중간에 보다가 확 깨버렸다. 아주 작은 한 순간 스쳐나왔지만.

대신에 오크 대장이... 이름을 모르겠네.

아무튼 걔가 하얗게 나왔다. 피터 잭슨은 이렇게 논란을 벗어나고자 했던 것으로 보인다.

찬성한다. 악한 것은 모두 검은 피부, 유색인종이라는 틀을 깨고 나온 것이라 환영한다.

비록 피부만 하얗지 낮고 펑퍼짐한 코가 백인은 아니네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 흰 감자돌이 두 명은 의외로 영화 전체에서 의미있는 역할을 한 좋은 악역이었다.

 

 

 

그리고 홍대 CGV에 처음 가 보았다. 2관 작은 곳이어서 처음 들어갔을 땐, '음... 거실에 불 다꺼놓고 TV보는 느낌이군^-^'이라고 생각 했었다.

하지만 영화 스크린은 스크린이므로~

 

 

 

이렇게 십여년을 이어온 반지의 제왕과 호빗 시리즈가 온전히 마무리 되었다.

섭섭하기도 한데 뿌듯하기도 하다! 이렇게 긴 시간 동안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만들어준 분들께 감사한다.

판타지의 가장 훌륭한 점은 그리고 나서의 이야기이든 뭐든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게 끝이라기 보다는 앞으로 더 무궁무진한 덕질(?)을 할 수 있을 것도 같다.

실마릴리온도.. 또 어떤 의로운 덕후가 제작해 주길 바랍니다 <3

피터잭슨 당신의 덕력은 안녕하신가요? 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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