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에선 연예인인 부모가 아이를 데리고 나와 함께 출연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처음 그런 포맷의 프로그램은 '붕어빵'이 처음이었나...?

나도 '붕어빵'을 처음 봤을 때는 아이들의 예쁘고 귀여운 모습, 그리고 때로는 순수함에서 나오는 어수룩한 모습들 덕에 그 프로그램을 좋아했었다.

나 뿐만 아니라 우리 부모님들도 좋아했고, 정말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지금은 '붕어빵'을 필두로 하여 '아빠 어디가'와 같은 프로그램도 생겨났고 '해피투게더'에서도 연예인 부모와 아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렇게 한번 인기를 끌다보니 그 노출 정도가 빈번해지고 이제는 점점 질려간다.

 

특히 '우리 아이를 띄워보자'라는 식의 눈에 뻔히 보이는 출연은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불편하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내가 그렇게 오래 산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이렇게까지 각광받지는 못했던 것 같다.

더 예전만 생각해 보더라도 '딴따라'라느니 부정적인 인식까지도 있었고.

어느샌가 연예인들의 사회적인 위치가 높아지고 많은 이들이 동경하는 있는 직업이 되면서 누구나 되고 싶은 직업이 되었다.

이렇게 세상이 바뀌다보니 연예인들도 자신의 삶을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어졌겠지.

 

물론 좋은 것은 물려주고 싶고, 내가 가진 능력을 다해 내 아이를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야 누구나 똑같을 것이다.

 

그런데 누구나 쉽게 얻을 수 있는 방송 출연의 기회를 간단히 '누구누구의 아들,딸'이라는 타이틀로 얻어가는 것이 그다지 보기 좋지만은 않다.

한두번의 출연으로 엄마아빠와의 추억쌓기, 혹은 우리 아이 자랑하기(?) 정도라면 예쁘게 봐줄 수도 있고

이러저러한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불편히 볼 일도 없을 것이다.

아마 처음 '붕어빵'을 보고 그랬듯이 하하호호 웃으며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덕에 치유를 받았겠지.

그러나 이런 움직임이 과해지다 보니 이 기류를 탄 어른들의 꼼수가 보이는 것 같아 인상이 찌푸려진다.

 

아이들이 무슨 잘못이 있겠는가.

아이들의 순수성 뒤에 자리잡은 어른들의 꼼수가 불편할 뿐이지.

부의 대물림이랄까, 직업의 세습이랄까?

조선시대도 고려시대도 아닌 2013년의 대한민국에 벌어지고 있는 왠지 마음 한쪽이 까끌까끌한 현상인 것 같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누군가의 아들이 연예인으로 데뷔한다면 아버지나 어머니의 후광(혹은 부담)을 피하기 위해 그 사실을 숨기고 활동 했던 것 같은데 말이다.

 

 

요즘 MBC의 '아빠 어디가'를 정말 재밌게 보고있는데,

그건 아마 아직은 순수한 아빠와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서로 조금은 어색하면서도 사랑이 넘치는 주위에서 평범히 볼 수 있는 아빠와 아이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프로그램의 포커스는 아이들의 장기나 끼에 맞춰진 것이 아니라 아빠와 아이의 관계와 체험이라는 리얼리티에 맞춰져 있다. 아빠와의 여행을 통해 돈독해지는 사랑, 그리고 여행 중에 생기는 에피소드들.

'아빠 어디가'는 다른 여타 프로그램과 같이 연예인 부모와 아이라는 포맷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아이들의 순수성을 훼손치 않고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연예인 부모와 아이' 포맷의 불편함과 문제점을 콕 찝어주고 있다.

의외로 대중들의 눈은 날카로워서 정확히 이유를 찝을 수는 없더라도 그 속에 흐르는 껄끄러운 느낌은 모두 느낄 수 있으니까.
부디 앞으로도 '아빠 어디가'에선 이런 자연그대로인 아이들의 모습만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 좀 오지랖이 쩌뉑.... 부모들이 알아서 하겠지.

 

 

준이 잘생겨씀 ㅠㅜㅠㅜㅠㅜ 힝.... 저번주에 준수가 거짓말치고 웃는 것도 너무 귀여웠꼬ㅠㅜ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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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e of the blobs

 

 

 

요즘 심심할 때마다 하는 게임이다ㅋㅋㅋㅋㅋ 이거 재밌는데 하는 사람 별로 없는 것 같아 ㅠㅜㅠㅜ

덕분에 잠자기 전에 눈감으면 눈앞에 아른아른~ 블럽들이 날아다닌다ㅜㅜㅋㅋ

 

별로 게임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타이니팜은 열심히 함...-ㅅ-ㅋㅋ) 이건 혼자해도 재밌어서 계속 하고 있다+ㅅ+ㅋㅋ

 

 

 

우선은 캐릭터들이 너무 귀엽다!!> 3<

그림 자체도 깔끔하니 깨끗하고 예쁘다~ 남녀노소 즐길만 한 그림체.

 

게임도 어렵지 않다! 나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쉬워!!

위에서 마시멜로가 던져주는 과일 색깔을 보고 같은 색깔의 블럽에 떨어트리면

그 블럽은 물론 연결된 블럽까지 터트릴 수 있다.

블럽들이 젤리같이 생겨서 맛있어 보이뮤...-ㅠ- 먹고싶엉.

이 블럽들은 시간에 따라 아래층에 새로운 블럽이 추가되면서 위로 올라오는데,

마쉬멜로가 있는 맨 위까지 블럽이 차면 게임 오버.ㅠㅜㅠㅜㅠㅜ 마쉬멜로가 잡아먹힌다 ㅠㅜㅠㅜ

 

자칫 다른 게임과 별 차이가 없어보이는 단순하고 흔한 게임 방식이지만

다른점!!! 바로 원기둥을 365도 회전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손가락을 이용해서 이리 저리 돌릴 수 있다 ㅋㅋㅋ 좌우로 스크롤 하면 된다ㅋㅋㅋ

스마트폰이라는 새로운 기기에 딱 적합한 게임의 진화랄까? 여튼 뒷쪽까지 신경쓰며 게임을 해야 하니 더더 재밌다.

 

 

그리고! 맵(스테이지)도 여러종류로 다양하다.

레벨에 따라(?) 맵의 잠금이 풀어지는데, 나는 아직 3개까지 있다.

맵에 따라 배경이나 과일, 블럽의 색깔이 다르다. 분위기가 달라서 지겹지 않닼ㅋㅋ

 

또 게임모드 자체도 여러개다.

[일반모드]는 블럽이 끝까지 차면 죽는거고,

[시간제한]은 기본시간이 정해지고 시계가 들어있는 블럽을 터트리면 게임시간이 늘어난다.

[스컬]은 시한폭탄이 든 블럽들이 있는데 이것들이 터지기 전에 어서 제거해야 하는 모드,

[매치]는 주어진 색깔 순서대로 블럽들을 파괴해야하는 모드이다.

 

모드마다 스테이지도 선택할 수 있으니 시각적으로 질리지 않고 할 수 있는 게임이다 ㅋㅋㅋ

나는 게임이더라도 디자인이 예쁜 게임을 더 좋아하는 편이라서

 

 

이건 맨 처음에 있는 '섬' 스테이지 ㅋㅋㅋ '일반'모드이다

요렇게 던지는 수박을 초록색 블럽에 떨어지게하고~

 

그걸 손으로 한번 더 눌러지면 연결된 블럽들이 터진다.

 

과일이 떨어지는 속도는 점점 빨라진다 ㅠㅜㅠㅜㅠㅜ

처음엔 아 왜이렇게 느려~ 하면서 빨리 떨어지게 하는데 ㅋㅋㅋㅋ 나중엔 너무 빨라서 안습이당 ㅠㅜㅠㅜ

 

 

이건 내가 제일 예뻐라하는 스테이지인 '캔디'스테이지.. 빨강 주황 노랑 블럽들이 너무 이쁘다 ㅠㅜㅠㅜ

아참 밑에 네개의 아이콘은 아이템이다 ㅋㅋㅋㅋ

 

게임오버는 저렇게 블럽들이 위에까지 쌓여버리면 마쉬멜로가 죽는다 ㅠㅜㅠㅜㅠ

ㅜㅠㅜㅠ 힘들게 과일을 던지며 살기를 간절히 바라왔던 너인데 ㅠㅜㅠㅜㅠㅜ 언니가 미안 ㅠㅜㅠㅜㅠ

 

 

이건 '극지'스테이지이고 게임모드는 '시간제한'!

3초 남았는데 깰 수 있는 시계가 없어서 결국은 망...ㅋ

시계가 들어잇는 블럽들을 깨트리면 되는 거다 ㅜㅜㅠㅜ

 

너가 주황색 던져 줬으면 됐잖아..

마쉬멜로와의 궁합이 잘 맞아야 되는데 얘가 필요한 색깔 안던져 줄 때 완전 얄밉다.ㅠㅜㅠ

 

그리고 이건 '스컬'모드!

시한폭탄이 11초 남아있다 ㅠㅜㅠ 터지기 전에 제거해야 하는 모드 ㅠㅜㅠㅜ

 

이것도 저 주황색 블럽이 터지기 일보직전인데 위에 파란 과일이 얹어져서... 망...............ㅋ

잘못 던진 과일은 위에 똑같은 색으로 3개를 쌓으면 제거할 수 있다.

 

저렇게 해골 폭탄이 터지면 게임오버.......ㅠㅠㅍ

 

 

 

진짜진짜 재밌다~ 재밌는 스마트폰 게임으로 추천한다 ㅜㅠㅜㅠ 안드로이드, 앱스토어 다 있는 것 같더라.

예전에 애니팡이 이렇게까지 대중화 되기 전에....

나 포함 4-5명 정도만 애니팡 랭킹에 오르던 시절에 애니팡을 진짜 좋아했었는데....

그것도 캐릭터나 디자인이 아기자기 예뻐서였다. 게임 방법은 쉽고!

근데 많은 사람들이 유입되면서 ㅠㅜㅠㅜㅠ 나는 간신히 10만점을 넘길 뿐이고 ㅠㅜㅠㅜㅠ

그래서 그만 뒀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ise of the blobs'도 처음 애니팡에 빠졌던 이유처럼 게임자체가 예쁜데다가 간단한 게임이다보니 계속해서 하게 된다ㅜㅠ

얘도 아직 유명하지 않으니까 나만의 보물 게임+_+ 으로 하고 있는 중!

 

보니까 페이스북 계정에 연결해서 할 수도 있는 것 같다. 그러면 랭킹도 나오고 하는 것 같은데!

나는 절대로 하지 않을꺼야 ㅠㅜㅠㅠㅜㅠㅜㅜ

혼자 하면 소소하니 재밌는데 다른사람과 경쟁하기 시작하면 정말 하루죙일 이것만 붙잡고 있을게 뻔해서 ㅠㅜㅠㅜ

(애니팡처럼 ㅋ큐ㅜㅠㅜㅠㅜㅜㅋㅋㅋㅋㅋㅋ)

 

 

외국회사에서 개발한 게임이지만 한글 번역도 그럭저럭 괜찮으니 문제 없다.

다만 제목이 길고 왠지 끌리지 않아서 문제지 재밌는 게임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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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오늘 잉여~롭게 일드 SP를 봤다.

    사실은 재작년 쯤에 봤던건데.... 또 봤다 ㅋㅋㅋㅋ 잉여력 최고;ㅅ;

     


    SP 혁명편

    SP The Motion Picture 
    9.5
    감독
    하타노 타카후미
    출연
    오카다 준이치, 마키 요코, 카가와 테루유키, 마츠오 사토루, 카미오 유우
    정보
    스릴러, 액션 | 일본 | 128 분 | -

     

     

    드라마 SP를 보고, 혁명전일 스페셜을 보고, 영화 혁명편을 봤다.

    원래는 드라마 다음에 스페셜방송과 영화 야망편이 있는데.......

    스페셜방송은 그냥 여태까지 방송분 짜집기+조금의 새로운 내용이기 때문에 그냥 넘겼고

    야망편은 구할 수가 없어서 못 봤다 ㅠㅜㅠㅜㅠㅜ 토ㄹ트 검색해봐도 시드가 없더라궁 ㅜㅠ

    그래도 혁명전일 스페셜에 야망편 내용이 잘 들어있어서 ㅋㅋㅋ 안봐도 크게 지장이 없더라!

     

     

    SP... 두번 말할 것도 없이 무진장 재밌다!

    액션씬 멋지고, 흥미진진하고!!

    (.......오카다 잘생기고 츠츠미 신이치 잘생기고.... 대....박......비쥬얼.......드라마.............핳...........

    옷도 늘 수트고..........................................ㅎ..............)

     

    드라마 초반에는 정의의 사도 스러운, 올곧은 존경할만한 인물로 그려졌던 오가타 계장님이 실은 어떤 '야망'의 소유자였음이 밝혀지고,

    마냥 믿고 따르기만 했던 주인공 이노우에는 타고난 본능으로 그 위험을 감지한다.

     

    드라마 SP 마지막이 그 위험을 감지하는 이노우에와 계장님이 서로를 노려보는(?) 장면으로 끝이 나는데, 그게 참 명장면bb

     

    어쨌든 영화 혁명편에서는 드디어 '야망'을 '혁명'으로 승화시킨다.

    역시 참 탄탄한 스토리라고 생각했다. 그도 그럴것이 극본이 나오키상을 수상한 가네시로카즈키...ㄷㄷ

     

    게다가 연출도 받쳐주더라.. 드라마에서부터 왠지 영화같은 장면들이 많다고 생각하면서 봤다.

     

     

    아래 내용은 스포有有有!! 주의.

    아, 그리고 이노우에 중심이 아니라 오가타 계장님 중심이다. 주인공 쨔응 미안~ 그지만 오가타 캐릭터가 더 매력있어서...

     

    혁명 당일....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게 준비하며 나가는 계장님의 뒷모습이 참 그릏드라. 왜지 왜 찡하지!ㅠㅜ

     

    출동 전, 이노우에에게 써논 편지를 몰래 서랍안에 넣어놓는 계장님!

    서랍 속에 늘 휴대하지 않는ㅋㅋ 수갑이 눈에 띈다.

     

    아마 마지막으로 같은 팀으로서, 리더로서 말을 건네는 계장니뮤ㅠㅠ

    "방심하지 마라."

    잘...생겼다고...

     

    혁명을 준비한건 계장님, 국회의원 다테, 그리고 같은 대학 서클 '웅상회'의 멤버인 관료들.

     

    관료들 솔.까. 재수없더랑ㅋㅋㅋ

    얘네가 원하는 건 철저한 관료주의로 운영되는 국가.

    이분 너무 느끼했어.- -

     

    그리고 국회를 점거하는 오가타 계장님과 테러리스트들-

    이노우에네 팀은 뭐 여차저차저차해서 계장님에 의해 다른 곳에 분리되어 있었다.

    함께하자는 계장님의 어렴풋~한 제안에 이노우에가 동의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래서 이노우에팀은 국회 경호에 배제됐었는데

    오가타 계장이 마지막에 계획을 수정해 이노우에 팀도 국회에 있게 한다.

    정말로 자신을 막아주길 바랬던 건가봐...

    국회를 점거한 SP라니~~~~~

    오가타는 부패한 국회의원을 한사람 한사람 불러내 죄를 시인하게 만들고.

    이것을 보면서 국민들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한다.

    폭력이라 좀 그렇지만 멋...이.ㅆ............는건 츠츠미 신이치가 멋있어서인가................................... 미중년 흑 ㅠㅜ

     

    그리고 마지막으로 단상에 세운 것은 총리! 부패의 끝, 타락의 끝!!

    테러 사건을 조작해 어린 이노우에의 부모님이 돌아가시게 한 것뿐만이 아니라~!!

    사실은 오가타에게도 개인적인 원한이 있는데!!!

     

    그래서 이렇게 단상에 세운 것. 복수를 하기 위해 신분을 속이기까지 해서 SP가 되어 이 자리까지 온 것.

     

    잠시 힐링타임..... 이노우에는 바깥에서 열심~히 보초 서고 있는 테러리스트들을 무찌르고... SP 동료들을 설득....

    나의 마루타이는 의사당안에 있다! 위험에 처해있다!라는 SP정신으로 의사당에 진입할 준비를 하고 있돠.

     

     

     

    덧붙여 어디쯤에서 얘기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못 쓰고 있었는데 음악들이 너무 좋더라. 특히나 적재적소에서 너무나 잘 쓰여서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 시키더라. 이건 봐야지만 알 수 있어!! 암만 내가 설명해봤자 모를꺼야 ㅠㅜㅠㅜㅠㅜ 암튼 배경음악들 bbbbb

     

     

     

    어찌됐든!

    탄탄한 스토리와 구성, 긴장감있는 연출, 멋진 배우들, 그 분위기를 너무나도 잘 살려주었던 음악들..................

    심야드라마로 시작했던 SP가 스페셜방송에 영화로까지 제작될 수 있었던 저력을 사무치게 느낄 수 있었다.

    재밌었다고~

     

    마지막은 잘생긴 이노우에로 마무리^.~* ㅋㅋㅋㅋㅋㅋ

     

     


    사람에게 미안할 짓을 하고도

    간단히 '미안해'라고 한마디 해서 모든 죄책감일랑 홀랑 던져버리고

    "나는 사과했는데, 아직 감정 풀어내지 못한 네가 치졸하고 쪼잔한거"로 만들어 보이는 사람이 제일 싫다.


    자기가 한 짓이 나를 얼마나 기분 나쁘게 했고 상처받게 했는지, 내 기분을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했으면서

    잘못해 논 자기는 "미안했어"라고 빠져나가고

    그냥 사람을 믿었을 뿐인 나는 그 배신감 속에 그대로 남겨둔 채

    털어버리지 못한 나만 쿨하지 못한 사람으로 만들어 버리는 인간.


    정말 재수없다.


    '미안해'라는 말로 모든 잘못을 씯었다고 생각하는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인간상.



    진심을 담은 '미안해'이긴 한가?

    괜히 열만 더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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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쎄, 그렇게 어려웠던 것 같지는 않다.
    16,17회보다 쉬웠던 느낌?
    특히 근현대사 부분에 이상설에 대한 거 말고는 아예 모르는 단체나 인물이 나온 것 같지 않아서....?
    사실 난 근현대사 버리고 갔던 거라...ㅋㅋㅋㅋㅋ 그게 제일 걱정이었음 ㅠㅜㅠㅜ

    결과는 어쨌든 84점 정도로 1급 합격한 것 같다!

    다행이다ㅠㅠ뉴뉴ㅠㅠㅋㅋㅋ
    기출이랑 예상문제 풀 때 내내 간당간당 안되거나 불안하기 됐는데 ㅋㅋㅋ
    진짜 다행이다... 운이 좋았던 듯..


    근데 엄마가..... 1급이 안됐다;;
    으잉. 나보다 훨씬 열심히 했고 더 필요로 했었는데 ㄷㄷ....ㅜㅠㅜ
    이럴 때 참 그렇다.... 열심히 한 사람보다 대충한 사람이 더 잘됐을 때... 모르겠다. 이런게 참 싫다...

    아무래도 내가 문제 푸는 데에 익숙한 '현역'이라서 이렇게 된 것 같은데 엄마 쫌 안타깝다..
    다음번에 잘보게 도와줘야겠.......긴 한데 핳......^^ㅋ


    +)근데 낰ㅋㅋㅋㅋㅋ
    첫번째 장에 3문제 중에 2개나 틀렸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엄청 자신있게 풀었는데 세 개 다.........................ㅎ 어이.....없.....음............. 유유

    TORA-NE

    간만에 ㅈㅎ언니랑 만나서 밥을 먹었다.
    언니가 전부터 봐 놨던 롤집, 토라네에 갔다~
    5시께 갔는데 우리가 첫 손님 이었던 듯?_?
    아님 말그영.....ㅎ



    짜잔- 사진 좀 흔들리게 찍은 것 같은데;_;
    어쨌든 맛있었다 ㅠㅜ

    왼쪽 건 메뉴판에서 7번이고... 오른쪽은 12번이랑 13번이당 ㅋㅋㅋ
    메뉴 이름은 영어고.. 만화 제목같은건데 잘 기억이 안나서 생략...-ㅅ-
    실은 12번이랑 13번도 어느쪽이 12번이고 13번인지 모르겠다..

    7번은 약~간 느끼하고 비린 맛이 있었는데
    12번 13번은 맛있었다! 엄청엄청 맛있었다!!
    둘다 맛있었으니까 그냥 아무거나 시켜도 후회하지 않을꺼예영....^ㅅ^aㅎㅎ

    원래는 이렇게 반반으로 못시키는 것 같은데..
    우리가 시키다가 잠깐 12번? 13번? 헷갈려했더니
    음식점 오빠야가 반반 해주시겠다고 했다☆
    원래 안되는데 해주신거...(라고 했음..소곤소곤)
    말해도 되나 *-ㅅ-* 진땨 우리만 해준거에영?*-ㅂ-* 아니어도 그렇다고 해주세영 헤헿.
    고맙습니당. 진짜 맛있었어용.

    여기에 기본적으로 피클같은 게 나오고
    그리고 우동도 나온다~ 우동도 맛있었다.
    근래 먹은 우동 중에 최고였다눙.. 적당히 매콤하면서 국물이 진했는데
    하여간 맛있었다.ㅋㅋㅋㅋ 이렇게밖에 설명을 못하는 나의 부족한 어휘력을 탓하세요 ㅠㅜ
    우동은 거의 입가심 정도로 조금만 나오는데 더 달라면 더 주신다>ㅁ<

    둘이 배고픈 상태로 갔는데도 롤 하나를 남기고 왔을 정도로
    양도 넉넉!
    두개만 시키고서 우리 스시도 시켜야하나? 배고프려나? 했는데
    롤이 역시 밥인지라 배가 부르더라.


    가게 분위기도 아기자기하고 깨끗해 보였고
    가격도 8000 - 9000원 사이로 큰~ 부담도 없고
    게다가 무엇보다 맛있고! 좋았땅ㅋㅋ

    가는 길


    가게가 뒤쪽에 숨어있지만 찾기 어렵지 아~나요~
    이대정문에서 코즈니 있는 길로 쭉- 내려가다가(코즈니 반대편길로 쯕-) 신촌 기차역까지 가지 말고!!
    사보텐 있는덴가 ㅠㅜ 어쨌든 그쯤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는 골목을 살짝 보면 2층에 "토라네"라고 있다.

    아놩 내가 또 드라마의 굴레에......... ㅋ_ㅋ



    이 드라마 은근 현실적이면서도 유쾌하고 좋다 ㅠㅜㅠㅜㅠ

    그리고 난 캐릭터 설정이 잘된! 캐릭터마다 매력이 있는 드라마가 너무 좋은데, 딱 맘에 들게 잘 된 것 같당.


    주원 작품보는 눈 짱인 것 같어 ㅠㅠㅠ

    이번에 발랄한 걸로 나온 것도 대박 쵸이쓰!!!!!

    못 소화하는 게 없는 배우로 각인이 뙇!되었다.


    최강희씨도 느므 이쁘고 사랑스럽고 ㅜㅜㅜ

    안어울릴 줄 알았는데 괜한걱정이었어 ㅋㅋㅋ

    오히려 언발란스한 느낌에서 서로 더 끌릴 것 같은 분위기 장난 아니다 ㅠㅠㅠㅠㅠㅜ


    무엇보다 주원씨 너무 좋아영

    농담을 가장한 진심으로 주원이랑 결혼하고싶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어디가면 만날 수 있을까. 오늘부터 연구에 들어가야겠어.

    냬가 마주니 너~~!!시절부터 좋아했다고ㅠㅠㅠㅠ 뮤지컬 할 때부터 알았어야 했는데 ㅜㅠㅜㅠㅜㅠ

    마준이랑 결혼하려면 어떻게하면 될까....하............



    혹시라도 주원씨... 이 글을 본다면 무서워하지 마세요...

    그냥 장..장난..... 농담.........ㅎ


    근데 저는 진짜진짜 팬인 모 여대에 다니고 있는 ....... 마음의 준비가 된...... 아 물론 저희 엄마께서도 좋아하십니다......ㅎ


    아니에요 장난이에요...... 그치만 혹시라도 관심있으시면 제 번호는 ...010 3.......



    계속해서 기대되는 드라마! 제발제발 끝까지 산으로 안가고 재밌는 드라마, 완성도 있는 드라마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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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고나인지.. 뽑기인지.. 어쨌든 만들어 먹어보자!

     

     

    요즘 집에서 만들어 먹는 달고나 맛에 푹 빠졌다 ㅠㅜㅠㅜㅠ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먹는 달고나!! a.k.a.뽑기!!!

     

     

    준비물

    스테인레스 국자 (웬만-하면 안좋은 국자로ㅋㅋㅋ 좋은 국자로 했다가 엄마한테 혼남 ㅠㅠ)

    설탕

    소다

    나무 젓가락

     

     

     

    우선은 국자에 설탕을 적당량 붓는다.

    설탕이 왠지 샤방스럽다.... 귀여웡 ㅠㅜ ㅋㅋ

     

    그리고 소다를..... 미리 어디다 덜어놨어야 한다. 그래야 넣을 때 편하뮤~

    소다는 쫌만 있으면 됨! 왠지 양이 적어서 북흐러운 듯한 소다씨... 잇힝

     

     

    그리고 이제 설탕을 녹이기 시작한다!

    불은 너무 세게 할 필요가 없다.

    국자가 달궈지면 국자 자체의 열 때문에 설탕이 미친듯이 타기 때문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만 어느정도 달구고 약한 불로 유지만 하면 된다.

    녹기 시작하면 저어서 타지 않게..... 특히 가장자리가 잘 탄다눙..ㅜㅠ

     

    물과 설탕을 1:1 비율로 끓이면 시럽이 되는데 달고나 할 땐 물도 없고 계속 젓기 때문에 시럽이랑은 달라진다.

     

     

    모두 녹이면 이런 비쥬얼이~~

    퓨어했던 설탕양이 까매졌다 ㅠㅜㅠㅜㅋㅋㅋ

    내가 까맣다니... 내가 까맣다니......

     

     

    설탕 알갱이가 다 녹았다 싶으면 소다 투여!!

     

     

    그리고 둘을 섞으면 밝아진다~ 맛있는 색깔이 나온다~~~ 

    소다를 섞을 때 다시 불 위에서 섞긴 하는데..

    역시 국자가 달궈지면 가장자리부터 타기 시작하므로...-ㅅ-

    불에 넣어서 젓기만 하고 빼야한다. 탄맛 진짜 시르다 ㅜㅠㅜㅠ 

     

     

    소다를 너무 소심하게 넣은 것 같아서 조금 더 넣고 완성!!

    이렇게 멋쟁이 달고나 오빠가 완성되었다 ㅜㅠ

     

     

     

     

     

     

    완성된 달고나 오빠를 다른데다 부어서 눌러 식히면 우리가 익히 아는 그 뽑기!! 그게 되는데,

    나는 그건 별로여서 그냥 따뜻한 달고나 오빠를 젓가락으로 떠서 먹는다.

     

     

    사실 부어서 만드는게 엄청 어렵다.....

    밖에서 파시는 기술자 분들이나 하는거지, 집에서 하는 건 쉽지가 않아ㅠㅜㅜ

    옛날에 집에 달고나 만들기 세트같은 게 있었는데 그 안에 누르는 도구, 모양 만드는 도구 들이 다 있었었드랬다.

    근데 그게 있어도 만들기 어려붜~

    식는 과정에서 판에 붙어버려서 안떨어 지거나, 예쁘게 안되거나 ...

    하여간 애써 만든 걸 망치는 수가 많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기 때문에 그냥 국자에서 바로 먹는 것을 추천!!

     

    뜨거울 때 먹어야 말랑말랑한 식감도 좋다.

    혀 데지 않게 조심히 먹기만 하면 된당. 엄청 맛있땅. 꺄~

     

    주의할 점들

    너무 많이 먹으면 입 안이 헐고 속이 쓰릴 수도 있다.ㄷㄷㄷ

    만들 때는 불 조심~

     

    뒤처리

    어렵지 않다!

    만들다 흘린 경우에는 식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긁어서 떼어버리면 된다.

    괜히 굳지도 않았는데 흘렸다고 닦으려다가 더 크게 묻는 불상사만 생길 뿐 ㅠㅜㅠㅜㅜ

    이럴 경우엔 물로 녹여서 떼면 된다. 더 오래걸려 바브야 ㅠㅜㅜ 그러니까 식을 때까지 기둘리라구ㅠㅜㅜㅠ

    국자는 물에 담궈놓으면 알아서 설탕이 녹는다는 놀라운 사실~

     

     

     

     

    어울리지 않는 요리 블로거 코스프레 끝~

     

     

     

     

     

     

     

     

    이틀 간의 서울투어 끝났다- 피곤피곤...

     

     

     

    명동 - 남산케이블카 - 팔각정&봉수대 - 서울N타워

     

    케이블카가 왕복 8000원이고 남산타워 올라가는데 9000원이더라.

    엄마 기절 ㅇ<-<

     

    날이 좋지 않더라 ㅠㅜㅠㅜ 스모그?

    날씨는 따듯하게 풀렸는데, 날이 풀리니 안개인지.. 스모그인지가 자욱히 깔렸더라.

    역시 서울타워는 밤에 올라가 야경을 봐야겠더라는....

     

     

    신촌 - 홍대 - 종로 거쳐서 - 인사동 - 시청 - 덕수궁 돌담길

    인사동 쌈지길

     

     

    열~심히 돌아댕김.

    좀만 더 일찍 나왔으면 서대문역에서 5호선 타고 여의나루도 다녀오려고 했지만 실패....ㅠㅜㅜㅠ

     

     

     

    어쨌든 나도 재밌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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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지대 근처에 20여 년을 살면서,

    늘 명지대 담벼락에 있는 추모 동판 옆을 지나면서도

     

    아, 민주화 운동을 하다가 돌아가신 분이구나하고 생각하기만 했지

    뭔지 정확히 알지도 못했다.

     

    419나 6월항쟁이겠지하고 생각하기만 했지.

     

    그러다가 어제 한국사 공부를 하다가 아? 그건 언제지?하고 찾아봤다.

     

    깜짝놀랐다. 1991년 이었다. 내가 태어난 그 즈음이었고 노태우 정부 시절이었다.

    나는 마냥 먼 과거의 일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독재? 민주화 운동? 시위? 그게 다 먼 옛날 이야기인 줄로만 알고 살았던 것이고 그만큼 주위에 무관심 했던 것이다.

     

    1991년이었고, 그 추모 동판 바로 그 자리가 쇠파이프에 맞아 쓰러진 자리였다.

    그렇게 사람을 때려 죽게한 5명의 전경들은 기껏해야 3년을 받았다고 하더라.

    이 모든 게 그렇게 멀지 않은 때의 이야기라는 것이, 바로 내 주위에서 일어난 일이라는 것이, 그리고 그토록 무관심하고 무지했던 내 자신이 무서워지는 순간이었다.

     

     

    그냥 조금 이상해졌다.

    나야말로 잘 차려진 민주주의에 숟가락 하나 얹어놓고 있는 것이 아닌가?

    눈치도 없고 염치도 없이 역사에 무임승차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내자신이 부끄럽고 무서워지는 순간.

     

     

     

    사진출처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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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 나를 조건없이 사랑해준다는 것은 참 감격스러운 일인 것 같다.

    사랑뿐만 아니라 무한한 신뢰를 주고 또 언제나 늘 그 자리에 있어준다는 것.

    벅찰만큼 감사하고 또 한없이 영광스러운 경험이랄까.


    너무나도 모자른 내가 실수를 깨닫게 하고 반성하게 하고 또 그런 나를 다시 품고 기댈 수 있게 해주는 존재가 이 세상 어디에는 있다는 게

    행복하고 고맙고, 그러기에 나도 남에게 베풀고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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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매일 잠들기 전에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은 날이 되길'하고 잠드는데

    그래도 늘 나아지는 것 없이 똑같은 실수만 하는 '어제'를 살고 있는 기분이 든다.

    내가 바라는 '내일'은 생각지도 못했던 행운을 마주치는 내일이 아니라 내 자신이 좀더 주체적이고 보람찬 하루를 만들어가는 내일인데
    늘 변하질 않고 후회만 쌓여가는 느낌이다.

    옛날엔 그래도 "에이~ 어쩔 수 없지"하고 넘겼는데
    나이가 들어선가? 요즘엔 이런 하루하루에 내자신에게 실망하게 된다.
    아마도 평생 이러고 살까봐 그게 걱정되는 것 같다.

    뭐 그래도 지나간 일은 어쩔 수 없다는 걸 아니까
    오늘 밤에도 어젯 밤과 똑같은 소망이지만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은 날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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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 없고 양 적고 오래걸림.


    별로여서 사진따위 찍지 않았음-ㅅ-



    ㅡㅡ

    동생이 어디가서 시켜먹어보고는 맛있다고 나를 꼬드겼다. 아.......


    명지대 점에 전화해다가 배달시켰는데 1시간이나 걸린댔고 기다렸다.

    떡볶이에 치즈 추가해서 17000원이나 했는데!!!!


    맛도 양도 실망스러웠음 ㅠㅜㅠㅜㅠㅜ


    양 진짜 적었다. 동생말엔 전에 다른데서 먹었을 때는 더 많았다고 했음..

    (매워서 물배채우니 배는 불렀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매운 거 잘 못먹기는 하지만 매워서 못먹겠는건 차치하고 맛도 별루다...

    아빠가 한입 먹자마자 미원냄새 장난 아니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야 워낙 요즘 입맛? 길거리 입맛? 사먹은 입맛?애 길들여져서 잘 몰랐는데 식고나서 먹으니까 정말 미원냄새........


    하여튼~ 정말 별로였다 ㅠㅜㅠㅠ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한시간이나 걸린것도 이해가 안됨..... 그때그때 만드는 건가....?



    좋았던걸 꼽자면 양배추가 들었다는 점?! 난 양배추 좋아해서- 3-



    역시 명지대 앞 떡볶이 집 레전드는

    이정희 떡볶이나 엄마손이다. 가격도 착학고 맛도 bbbb



    요즘 피부가 그...지......ㅠㅜㅠㅜㅠㅜㅠㅜ

    엉엉엉


    아빠 피부가 하얀 편이라 나도 피부는 하얀 편인데, 피부가 좋지는 않다.

    뭐가 잘 남....

    그리고 이걸 가만히 못 두고 꼭 짜야지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긁어 부스럼을 만든다ㅠㅠㅜ

    하얀 편이니까 오히려 빨갛게 티가 다 난다...................


    뉴뉴

    올겨울에 수분크림을 네이처리퍼블릭로 바꿨는데, 이유인즉슨 그냥 저렴이로 사서 담뿍담뿍 바르는게 오히려 좋지 않을까 싶어서였다.

    쓰고서 한 몇주는 느므느므 좋았는데!!!!!!!

    지금은 또 뭐가 많이 나서 속상해 ㅠㅜㅠㅜㅠㅜㅠㅜ

    수분크림 때문은 아니지만ㅋㅋㅋㅋㅋ 오히려 촉촉하고 좋다. 다만 내 피부상태가 이것과는 상관없이 거지일 뿐 ㅠㅜㅠㅜㅠㅜㅠㅜ



    왜그럴까 생각해보면


    1 불규칙한 생활습관. 밤낮이 바뀌어서. 이런거 진짜 피부에 안좋댄다.

    2 식단. 밀가루나 인스턴트식품등 피부에 짱안좋다더라...ㅠㅜ


    뭐 이런 이유.... 이유를 알지만 고치지 않고있는 나란 여자 뭉충이 ㅠㅠ




    송중기 보면 짜증난다 ㅡㅡ

    담배도 피우던데 왜!!!! 왜 피부가 좋은것이냐!!!!!!!!!!!!!!!!!!


    송중기 엄청 좋아하는데 보면서 짜증내고 스트레스받아함 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ㅜㅋㅋㅋㅋㅋ

    왜이러고 사는가.......





    그러하다!
    이화사랑 김밥은 전 세계에서 제일 맛있는 ㅠㅠ 세상 어디에도 없는 맛있는 김밥 ㅠㅠㅜ

    참치김밥이 제일 추천인데 참치가 실로 알차다♡
    점점 참치 양이 줄어가고는 있다지만, 이렇게 참치 많이 넣어주는 김밥집을 본 적이 없다 ㅠㅜ
    마요네즈를 듬뿍 얹어 먹으면 더 맛있다 ㅠㅠㅠㅜ

    오늘 오랜만에 학교갔는데 김밥을 안 먹을 수가 없었다.
    날도 추운데 포관 언덕을 오르면서도 참치김밥을 먹기 위해선 이정도 추위쯤이야 이겨내야 한다는 마음으로 올라갔는데 정작 계산대 앞에 서니 김치참치김밥이 먹고 싶어서 김치참치를 먹었다^ㅁ^ㅋ
    여자의 마음은 갈대같은 법이지!!

    학기중엔 사람이 많아서 앉을 자리가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김밥이 빨리빨리 빠지기 때문에 금방 나온 따끈한 김밥을 먹을 수 있는데
    지금은 방학이라 김밥이 조금 식어 있어서 섭섭했다 T.T

    지금처럼 한가한 때에는 칠리치킨김밥, 멸치김밥 등.. 더 다양한 메뉴가 있따눙
    가격은 김밥 종류에 따라 2000~3000원.
    이화여대 포스코관에 위치~


    마시써용


    배운 건 C코드, G7코드, A코드, E7코드 밖에 없는데
    어쨌든 연습하고 있다.
    소리가 난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고 재밌다.

    오늘은 엄마가 기타 좀 치면 양희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정도는 쳐야되는거 아니녜서 무슨 노랜가 찾아봤다
    두마디 ㅋ 연습해서 쳐보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왼손은 손가락이 아프고~ 오른손은 손목? 하여간 어딘가가 아프다.
    별로 하지도 않았는데.......



    한국사 공부는 하기 싫을 뿌니고 ㅠㅜ
    사실 징징대러 왔음 ㅠㅠㅠ
    그래도 고딩 때 수능 국사 했던 걸 떠올리며 하고 있다.


    카톡 테마를 다운 받는데, 파리 카톡 테마란다.
    으읭 저건 런던에 있는 런던아이아닌가 ㅠㅠㅜ

    난 사진만 보고 오! 런던이다+ㅂ+ 해서 받은건데 안에 채팅방 배경이 에펠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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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죽는다는 건 좀 그런가.....

     

    베가레이서 이제 1년 좀 넘게? 썼더니 운명을 다 했나보다. 오류 엄청 많아지고.. 어제는 갑자기 꺼지더니 다시 안켜졌다.

    뭐 이상한거 하다가 그랬으면 몰라, 타이니팜 하다가 갑자기 멈췄다!!!

    그래서 배터리 강제 분리했더니...... 그게 문제였나? 어쨌든 안켜져서 결국은 공장초기화;

     

    이게 벌써 몇번째 공장초기화인지 이제는 알아서 척척...

     

     

    원래 루팅을 했었던 핸드폰인데, 이렇게 공장초기화 하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하고 하면서

    안에서 뭔가 꼬였는지 완전히 맛이 가서

    루팅된 단말이라고 은행 어플은 못 쓰면서, 루트익스플로러나 티타늄백업... 등등등 다 안된다^^ㅋㅋㅋ

     

    결국 이도 저도 아닌 상태. 오히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

    그렇다고 강제 셀업? 그런거 해서 아예 없애지도 못하고 있는 상태다 ㅋㅋㅋㅋㅋ

     

    그냥 이렇게 쓰다가 어느날 핸드폰 바꾸겠지.

     

    사실 아이폰5가 너무 예뻐서 바꾸고 싶었는데 어쩌다보니 흐지부지 되어서 지금은 그냥 그런 상태.

    좀더 쓰다 보면 또 뭔가 좋은 게 나오겠지.

     

     

     

    베가레이서 이 놈도 그냥 대리점가서 대충 산거고 그다지 기기에 대한 욕심은 없어서 이런 상태인데도 계속 쓰고 있다.

    그래도 스카이는 절대 비추다!!

     

     

    스카이는 그래도 왠지 안에 디자인이 예쁘다는 인상이 있는데 (나만?;;;)

    웬걸 전혀 아니다.

    루팅 한 것도 루팅을 안하면 글씨체를 바꿀 수 없어서.... 이거 진짜 불편하다. 예쁘게 쓰고 싶은데 안됨 ...ㅜㅠ

    그리고 GO런쳐도 안에 스카이런쳐와 충돌하면서 쓸 수가 없다. 이것땜에 한번 공장초기화를 했었다.

    지금은 되는지 모르겠는데 그 뒤로 쓰고싶지가 않음 ㅠㅜㅠㅜ 무서움...ㅜㅠ

    자잘한 오류도 많고, 쓸데없는 기본 어플도 많고~

    하여튼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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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장학금 신청했다. 뭐 다음 학기 휴학할 지도 모르지만....

    근데 또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해서 떼어왔다.

    으잉 귀찮아ㅜㅜ

     

    저번에도 필요했던 것 같은데

    이렇게 매번 필요한건가..

     

    그리고 신청을 하고는 있지만 안될 것 같다.

    우리 집은 아빠 월급이 고스란~히 투명~히 신고가 들어가기 때문에 아마 못 받을 것 같다.

    서류상으론 잘 살아서.

     

     

    그래서 나는 저번 대통령 토론 3차 때, 문재인 후보가 '복지는 평등하게'해야 한다고 했던 말이 인상에 남았었다.

    가난하다고 증명해야, 증명이 되어야 복지를 받을 수 있는 세상이니까. 저 가난해요!하고 소리 쳐야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그냥 복지는 똑같이, 다만 징세를 다르게 해 줬으면 좋겠다. 이건 왠지 비참하다.

    내는 사람은 당당히 뿌듯하게 내고 존경받으며, 받는 사람은 비참해하지 않고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렇다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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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 학기 끝무렵 쯤에 기타를 너~~~~무 배우고 싶어져서

    방학을 맞이 하야!! 그리고 교회에서 기타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요즘 배우고 있다.

    (그래봤자 지금 한 번 수업 들었지만. 그것마저 기타가 없어서 그냥 맨몸으로 감;ㅅ;ㅋ)

     

    원래 있던 클래식 기타는 아예 고장난 것으로 판명되어 버려서

    오늘 엄마 친구 아들한테 빌려 왔는데!

     

     

     

     

    튜닝 한번 해보겠다고 나대다가 줄 끊어져버렸다.

    아하하하핳ㅎ하핳핳ㅎ하핳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ㅎㅎ핳하!!!!!!!!!

     

     

     

    내 이럴 줄 알았지

    나대기는 왜 나대ㅋ

     

    하........ 일을 사서 해....................................ㅠㅜ

     

     

    어쩄든 빨리 잘 치고 싶다 ㅠㅜㅠㅜ 지금은 코드도 잘 못잡겠고, 하여간 그렇다 ㅋㅋ

    그래도 오늘 쪼꼼 했다고 손가락 아파.

     

    만약에 잘 치게 되면 기타 사야지 내꺼! 새...생일 선물로 받아내.................................... 아 나도 알바해야 하는데..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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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부터 종일... 스킨이 맘에 들지 않아서 여기저기 만져봤다.

    근데 진짜 어렵다 ㅠㅜㅠㅜ

    네이버 블로그만 다뤄보다가 티스토리라는 신세계에 입문하였더니.......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건 맞는데 알아야 꾸밀 수 있는 것 같다 ㅠㅜㅠㅜㅠㅜㅜ

     

    다행히 여기저기 검색해 가며 어떻게든 뜯어 고쳐놓긴 했다.

    어렸을 때 태그로 이것저것 놀아봤던 게 다행이지, 아니었으면 이마저도 못했을 뻔....

     

    아직도 좀 맘에 안드는 구석이 있는데 더이상 만지면 아예 다 어긋나서 망할 듯 ...-ㅅ-;

    그냥 가만히 둬야지.

     

    도움 받은 여러 블로거님들에게 감사하며

     

     

    그나저나 이거 하느라 오늘 공부 하나도 안했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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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읽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던 사람이

     

    엄청나게 맞춤법을 틀릴 때......................

     

     

    에이 이정도야~ 싶을 정도가 아닌 그 이상으로 틀릴 때......

     

    차마 지적해주기도 민망할 수준일 때............

     

     

     

    그럴 땐 실망스럽다. 당황스러움...............................

    차라리 책 좋아한다고 말하지 말아요.......................................

     

     

     

    보니까 자기계발서나 실용서 위주의 독서를 좋아한다는 뜻이었던 것 같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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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eden 2013 심플 다이어리

     

     

    2013을 맞이하여 구입한 다이어리! 쓸 수록 이쁘고 마음에 들어서 후기를 남긴다♡


    교보문고에서 둘러보다가 산 eeden 심플 다이어리. 가격은 12800원.

    시간이 별로 없어서 오래 못 둘러보고 샀는데, 너무나 만족스럽다 ㅜㅠ

    2013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ㅠㅜㅠㅜ

     

    나의 다이어리 선택 기준은

    ① 작고 가벼울 것 : 크면 짐이 된다ㅜㅠ 나는 짐 많은 걸 참 싫어함. 가지고 다니기 편한 사이즈가 좋다.

            그리고 크면 나중엔 쓸 말이 없을 때 빈칸이 남는 게 싫다! 조금 부족해서 다른데다 덧붙여 쓰는 편이 좋다.

    ② 심플할 것 : 일러스트 다이어리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깨끗한 종이에 내가 채워나가는 것이 좋다.

            게다가 일러스트 다이어리의 경우 내 글씨가 채워졌을 때 오히려 지저분해보이는 경우가 많다...ㅠㅜ

    ③ 먼쓸리와 위클리 : 데일리는 필요 없고 먼쓸리와 위클리가 깔끔한 디자인으로 있는 것이 좋고,

             위클리를 특히 꼼꼼히 보는데 그날 그날 할 일 목록이 있는 것이 좋다. 쭉- 많이 있는게 아니라 3~4개 정도?

     

    이런 기준들을 가지고 매년 다이어리를 고른다.

    매년 12월 쯤엔 다이어리를 고르는 연중행사?를 하는데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른 한 해를 준비하는 마음에 늘 들뜬다♡

    올해는 일이 좀 꼬여가지고 설레는 기분으로 가서는 급하게 골랐는데 그런 와중에도 기준에 딱!! 맞는 다이어리를 샀다.

     

    앞에 '2013★'도 이뻐 ㅠㅜㅜㅠ 별이라니 ㅠㅜㅠㅜ 별이라니 ㅠㅜㅠㅜㅠㅜㅠ

     

     

    크기는 이렇게 손에 싹 들어온다 ㅠㅜㅠㅜ 힝 좋아.

    표지는 가죽느낌~ 진짜는 물론 아니겠지만 약간 코팅이 되어있는 것 같아서 의외로 때는 안탈 것 같..다.

    빨간색이랑 갈색도 있었는데, 갈색은 너무 어두운 느낌이라 별로였고

    빨간색은 톤다운된 빨강이었는데, 차라리 선명한 빨강이었으면 빨강을 샀을지도 모르겠다.

    아, 그리고 흰색만 저렇게 오돌토돌한 가죽느낌이 있었다. 그래서 흰색으로!

     

    ............................는 사실 나는 흰색을 좋아해서....♡ 보자마자 사랑에 빠진 흰색찌잉...

     

    그리고 양장이라 무거울 것 같은데 정말 깃털만큼 가볍다. 깃털은 좀 뻥이지만 무튼 엄청엄청 가볍다.

     

     

    구성은 요로코롬~

    우선은 먼쓸리.

    회색으로만 필요한 것들이 그려져 있는 심플해서 좋은녀석 ㅠㅜㅠㅜㅠㅜ 아 물론 빨간날은 빨간색으로 써있다.ㅋㅋㅋㅋ

    그리고 날짜 다 써있다~ 수고를 덜 수 있어서 좋다 ㅋㅋㅋㅋ 숫자 쓰는 게 은근 귀찮고 틀리면 답이 없는 일...

     

     

    가장 중요하게 보는 위클리 부분~

    별 내용도 아니지만 왠지 부끄러워서 다 가림.......;ㅅ;ㅋ

    맨 왼쪽에 그 달의 달력이 작게 있고 (별로 쓸 일은 없을 듯하지만) 월화수목금토일이 있다.

    매일매일 칸에 계획 체크할 수 있는 줄이 3개 그어져 있다. 딱! 내가 좋아하는 디자인!!!! 완벽완벽

     

    새해 계획은 1주일도 안돼서 저렇게 x가 그어지고 있음...........................................

     

    1월먼쓸리, 1월위클리 / 2월먼쓸리, 2월위클리 ............ 이런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리노트도 있는데.. 

    아직 쓴 건 없다. 사실 잘 안쓰는 편이다.

    그래도 없으면 안되는 요소! 분량은 적당히 많이 있다.

     

     

     

    단점이 있다면 며칠 쓰다보니 그냥 둬도 약간 벌어진 상태로 있는다는 것?

    앞 표지가 슬쩍 들려있다. 뭐라고 설명해야하나-

    무거운걸로 좀 눌러놓을까?ㅋㅋㅋ

    뭐 그다지 신경쓰이는 건 아니어서 괜찮다.

     

     

    어떤 각도에서 봐도 이쁘니 ㅠㅜㅠㅜㅜㅠ

    매우매우매우매우x100 만족스럽다.

    그러고보니 끝 모소리도 동그스름하니 내스타일이다 너 ㅠㅜㅜㅠ

     

     

    사온 날 바로 내꺼라고 이름 써 놓았다 이쁘니 넌 내꺼야 ㅜㅠㅜ

     

    2013★ 잘 부탁해잉>_<

     

    혹시 아직 다이어리 구입을 못하신 분들, 특히 심플한 다이어리를 원하시는 분들! 휴대하기 좋은 다이어리가 필요하신 분들!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광고하는 건 아님 ㅠㅜㅠㅜ 그냥 좋아서.............☞☜

    역시 내 선택은 틀리지 않았어!라는 기쁜 마음에.................................☞☜

    예쁜 다이어리와 함께 알찬 한 해 보내세요~

     

     

    (솔직히.... 이거 쓰려고 텐바이텐이나 바보사랑 등등 들어가 봤는데, 심플 다이어리 부분에 rainbow 다이어리가 의외로 인기라 놀랐다. 작년인가 그거 썼었는데, 가죽도 너무 싼티나고, 잘 찢어질 것 같이 생긴대다가... 때도 엄청타고 똑딱이 부분은 늘어나고!! 안에도 별로였는데 ㅠㅜㅠㅜ 그냥 싼 맛에 샀고 역시 싼 게 비지떡인건가하고 생각하며 썼었는데... 왜 그게 이것보다 평이 좋은 건지 모르겠다.)

     

     

     

     

     

    읽은지 꽤 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해져버렸지만ㅠㅜ

    최근 책을 많이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해서 최대한 독서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별로 많~이 읽지는 못하고 있다는 현실 ㅠㅜㅠㅜ 딱히 하는 일도 없는데 말이지.

     

     


    데미안

    저자
    헤르만 헤세 지음
    출판사
    민음사 | 2009-01-2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독일의 시바벤 지방 카르부에서 출생한 헤르만 헤세는 목사인 부친...
    가격비교

     

    '데미안'을 택한 이유는 다른 데 있지 않다.

    어렸을 때, 사실 그렇게 어리지만은 않았었는데 중학생 때 처음 이 책을 읽었었다.

    그때는 그냥 시간이 남았고, 집에 이 책이 있었기 때문. 그리고 어디선가 들어 봄직한 책 제목 때문이었다.

    유명한 책이네 ㅇㅇ 하고.

     

    그런데 너무너무 재미가 없었다 ㅠㅜㅠㅜㅜㅠ 재미가 없었다기보단 별로 이해가 안 됐었다 ㅠㅠㅜㅜㅠ..

    뭐라카노.................... 상태.

    그래서 결국 다 못 읽고 접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 친구에게 이 책 재미 없다고 했는데, 그 친구가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자기는 이 책 너무 좋아해서 여러번 읽었다고 했던 기억이 난다.

    으아.... 지금 생각해보면 나 정말 책 안읽는 애였나보다 ㅠㅜㅠ

    '데미안'을 읽기엔 내 수준이 너무 낮았을 뿐이고ㅠㅜㅜㅠ 반면 내 친구 참 수준높은(?) 아이였다.ㅋㅋㅋ

     

    다시 읽은 '데미안'은 한 문장 한 문장이 다가오는 정말 좋은 책이었다. 몰라봐서 미안했어.

     

     

    '데미안'은 두 차례의 세계대전 중에 쓰인 책이다. 20세기 인류에게 세계대전이란 큰 충격이었다.

    기계, 특히 살인하는 기계가 발명된 것이다. 화학무기와 대량 살상 무기를 사용하여 인류는 이제 수많은 인간을 한번에 손쉽게 죽일 수 있게 된 것인데, 이 시대 사람들은 수많은 사람들이 단숨에 너무나도 쉽게 살해되는 광경을 보게된 것이다.

    이것은 인권, 인간의 존엄성 등 근대 이후로 인류가 쌓아왔던 인간상에 커다란 상처를 준다.

    소중하다고 믿어왔던 수많은 인간의 목숨이 무기 앞에서 한낱 재로 변해가는 것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이것은 큰 충격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세계대전 이후 많은 사람들이 인간이란 무엇인지 끊임없는 고찰을 하게 되고 인간 존재의 가치를 찾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역시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주제는 '나'에 관한 탐구이다. 화자인 싱클레어가 인생을 살며 계속해서 던지는 질문은 결국 '나'에 대한 질문인 것이다.

    이러한 싱클레어의 삶을 바라보면서 독자인 나 역시도 나에 대해서, 인간에 대해서 함께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끊임없는 번뇌를 통해 조금씩 자신을 찾아가며 성장해 가는 싱클레어를 바라보며 조금은 나를 다시 돌아보게 되었고 항상 제자리에 머물러 눈앞에 변해가는 것들에만 목을 매는 나 자신을 반성하게 되기도 하였다. 싱클레어처럼 나도 갈팡질팡 하는 '젊은이'이기 때문일 것이다.

    결국 모든 것의 근본적인 원인이자, 결과이자, 무엇보다도 그 본질을 알기 힘든 것은 '나 자신'이다. 동양의 어떤 사상에서 내 안에 우주가 있다고 했던가? 이 작은 몸뚱아리 안에서 수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고, 무수한 생각들이 무질서하게 떠다니고 있다.

    그런데도 내 안을 들여다보지 않고 바깥의 것을 좇는 것? 바람직한 것은 아니겠지. 나는 아직 나를 모르는 애송이 주제에 성적이니, 취업이니, 돈이며 권력이니 떠들고 있다. 애시당초 나는 지금 내가 무엇을 하고싶고 무엇이 되고싶은지도 모르는 바보가 아닌가?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가장 가까운 것, 그러나 가장 어려운 것이 바로 '나 자신'이 아닐까......

     

     

    사실 중학생 때의 나처럼 지금의 나도 '데미안'을 완벽히 이해한 것 같지는 않다. 사실 아직도 아리송한 부분이 너무 많다. 아직은 내 역량이 거기까지인 거겠지. 꼭 다시 한번 언젠가 읽어봐야겠다. 그때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책이 분명하다.

     

     

    그밖에 싱클레어로서 헤르만 헤세가 던지는 질문과 생각해 볼 거리들이 너무 많은데.... 다 기억나지도 않고 답을 모르겠는 것이 너무 많아서 줄여야 겠다.

    역시 문학은 어려워..........그치만 좋아..............라고 생각하며~

     

     

     

    내가 좋았던 몇 부분들 (작품 앞 부분에 치중된 이유는... 뒤에가 세세히 기억나질 않아서 ㅠㅜㅠㅜ 흑흑)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가 중요하고, 영원하고, 신성한 것이다. 그래서 한 사람 한 사람은, 어떻든 살아가면서 자연의 뜻을 실현하고 잇다는 점에서, 경이로우며 충분히 주목할 만한 존재이다.

    전쟁에서 파리 목숨보다 못하게 죽어간, 인간의 가치가 떨어진 시대에 위와같은 헤세의 '인간의 소중함'은 꽤나 따듯하게 느껴졌을 것이다. 지금도 그렇다. 인간보다 물질적인 것이 각광받는 시대. 그래서인지 너무나 따듯하게 느껴지는 구절같다. 사실 헤르만 헤세의 문체는 좀 딱딱한 편(?)인 것 같은데 말이다.

     

    일찍이 그 어떤 사람도 완전히 자기 자신이 되어본 적은 없었다.

    사실 첫번째 것도 그렇고, 모두 서문에 나오는 글귀이다. 서문은 정말 모든 문장 하나하나가 좋다. 이부분만 읽어도 작품 전체에서 하고자 하는 말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알 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가장 기이했던 것은, 그 경계가 서로 닿아 있다는 사실이었다. 두 세계는 얼마나 가까이 함께 있었는지!

    '두 세계'라는 것도 생각해 볼 만한, 흥미로운 이야기였다. 어린 싱클레어가 느낀 아버지의 세계라 할 수 있는 밝고 올바른 세계, 그리고 나쁜 세계로 그려지는 다른 세계. 가정의 테두리 안에서 보호받다가 세상이라는 현실로 나온 것이라 할 수 있으려나... 아니면 크면서 자기도 모르게 기존의 것에 반항하게 되는 것이라 해야하나...

    그런데 어쨌든 그 두 세계의 경계가 맞닿아 있다는 생각이 조금은 독특했다. 옛 고전을 많이 다루는 영문학을 공부해서인지 아니면 내 개인적인 편견인지는 몰라도 보통 서양은 기본적으로 이분법적인 사고를 기초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경계가 '서로 닿아 있다'라는 것이 왠지 독특하게 느껴졌달까.

     

     

     

    마지막은 제일 유명한 부분으로~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압락사스.

     

     

    졸린 상태에 막 쓰고는 있는데, 내일이나 모레나 하여튼 멀쩡할 때 다시 읽어볼 글은 아닌 것 같다.ㅋㅋㅋㅋㅋㅋ 절대 읽어보지 말자고 다짐......

     

     

    잘자요 굳나잇^ㅁ^

     

     

    +) 지금은 조지 오웰 1984 읽고있는데... 읽는 중에 결말이 너무 궁금해서 뒤에 먼저 보고.... 충격에 멘붕 와있는 상태 ㅠㅜㅠㅜ 멘붕때문에 진도 안나가고 있다. 책도 엄청 두꺼운데 ㅠㅜㅠㅜㅜㅠ 언제 다읽지ㅠㅜㅜㅠㅜㅠ

     

     

     

    사람이 도망을 가는 것에 무슨 이유가 있겠어. 무서워서지.

     

     

    1

    페이스북은 처음엔 그냥 재밌어서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 쓰고 활동도 많이 했는데 이게 점점 무서워져버렸다.

    무서워졌다는게 맞나? 되도록이면 피하고 싶다.

     

    우선 가장 무서운 것은 싸이월드나 기존의 것들과 달리 내가 글을 올리면 친구 관계인 사람은 (나를 차단하지 않았다면;ㅅ;) 무조건 내 글을 본다는 것이다. 그게 어느샌가 부터 되게 부담이 되고 피하고 싶어졌다.

    내쪽에서 비공개할 사람을 설정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적극적으로 내 글을 읽고싶지 않은 사람이어도 내가 글을 쓴 그 시점에 이미 그사람의 타임라인에 올라간다.

    예전엔 내 소식이 궁금한 사람들이 "얘는 어떻게 지내나~"하고 내 글을 찾아 오는 것이었는데, 이제 페이스북에선 내가 먼저 "나 이렇게 살고 있어요! 봐 주세요!!"라고 소리치는 형태가되었다.

    처음에는 그것이 매력이어서 '자, 내 글을 읽어주세요!'라는 마음으로 글을 썼던 것 같은데 이제는 그것이 굉장히 무의미하고 사실은 안타까운 행동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애정결핍인가? 내가 왜 이런 글을 쓰고 있는 걸까? 그것도 내가 궁금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그런 생각이 들었달까...

     

    페이스북에서 떠나는 이유가 "날 원하지 않는 사람들과 관계맺기 싫어요!"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글쎄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면서 "나 여기 있어요!"라고 외치는 것, 어차피 "나를 사랑해 주세요, 내게 관심을 주세요"라는 개개인의 이기적인 외침일 뿐이지 않은가?

    결국은 어서 날 사랑하라는, '친구'라는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이 모두 내게 관심 가져주기를 바라는 그런 외침에 불과할 뿐이지 않나?

    그냥 조용히... 다른 방법으로 관계를 형성 해 나가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방적으로 '나'를 주입시키는 방법이 아니라 진짜 '관계'를 맺어나가는 방법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조금은 내 지껄임이 이 사람들에게 시끄러움과 성가심이 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만큼이나 읽는이를 고려해가며 해야하는 것이 이 페이스북이라는 놈인 것 같다.

    앞서 말한 것처럼 남의 타임라인에 내 이야기가 고스란히 올라간다는 것이 어쩌면 남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더라.

    사실 나도 성가시기만 한 글이 내 타임라인에 올라오는 것은 매우 싫다. 남들도 다 그렇겠지.

     

    그러다보면 언젠가부턴 나도 모르게 재미있는 글, 나의 이목을 끌만한 글. 그런 지극히 타인의 취향에 맞춘 글만을 쓰게 되더라.

    나는 그렇게 긍정적이기만 한 사람도 아니고, 바보같은 짓만 하는 사람이 아닌데도 그런 글을 쓰게 만드는 보이지 않는 좋아요와 댓글의 힘이 있는 것 같았다.

    자기고백의 타임이랄까~ 그런 것들이 신경이 안쓰일래야 안쓰일 수 없다는 건 솔직히 인정한다.

     

    '나'의 페이스북임에도 어디보다 '남'을 고려해야 하는 것이 바로 페이스북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도망을 왔다.

     

    사실 아는 사람(나를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는 사람의 경우엔 더더욱)보다 아예 모르는 타인, 혹은 無에게 '지껄이는'것이 더 마음 편하고 덜 무섭기에 나는 페이스북으로부터 도망을 왔다.

     

     

    2

    하루아침에 도피를 결정한 것은 아니고 계기가 있다. '대선'

    대선 직후에 내 타임라인에는 무수히도 많은 글들이 올라왔다.

     

    많은 의견을 들으며 많은 생각을 해보는 것이 당연히 더 바람직하지만 그저 보고싶지가 않았다.

    그냥 내 감정이 슬픈데 갑작스레 이성을 강조하려니까 발란스가 맞지 않아 몸인지 마음인지 머리인지가 고장날 것 같았다.

    그래서 그냥 계정을 정지시켰다.

     

    정지를 시키고 얼마간, 나는 너무나도 고요한 일상을 만끽했다.

    시끄럽지도 않았고 오히려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렇게 나는 페이스북으로부터 도망칠 결심을 굳혔다.

     

     

    3

    물론 지금도 남들 사는 이야기가 궁금하면 들어가 본다.

    그냥 볼 뿐이다. '적당함'이 참 좋다. 가끔 생각날 때 접속해서 둘러보는데 재밌다. 사람들 사는 얘기가. 

    이정도로 사용하니 딱 좋은 것 같다. 

    그리고 English Literature 페이지는 정말 유익하다. 이 페이지는 계속 확인해볼 예정이다. 관리자 알럽유

     

     

    4

    한가지 더 도망쳤던 것이 있는데 카카오톡이다. 이것도 대선 이후, 방학 겸 해서 쉬었는데 무척 좋았다. (그리고 사실 얼마 전에 방영된 KBS '인간의 조건' 프로그램을 재밌게 봤기 때문. 휴대폰, TV, 인터넷 없는 생활을 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마지막에 체험자이자 출연자인 개그맨들이 일 년에 한 두번씩은 해 보면 좋을꺼라고 추천하더라. 멋져보였다. 프로그램 본 사람들만 아는데!ㅠㅜ)

    의외로 연락 오는 사람 없다는 거!! 급한 연락? 오지 않ㅋ는ㅋ다ㅋ

    왠지 휴가를 가진 느낌이라 좋았다.

    ...........타이니팜은 열심히 했음.............

     

     

    5

    이번 방학엔 책도 많이 읽고, 한국사검정시험도 보고, 기타도 배우고, 중국어도 배울 예정인데! 화...화이팅..

    나는 계획 짜는 건 좋아하는데! 실천하는건 안좋아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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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LLO 안녕

     

     

    오늘이 끝일지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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