봤따!!! 내가 보고싶다고 노래불러왔떤 로빈훗을 ... 돈 생기면 ㄱㅣ다려라 너를 겠또하겠어>_<!! 했는데,
진짜로 질러서 갔다 왔긔롱 <3
난 한다면 하는 잉여다!!!.......ㅎ.....
인터파크 봉투에 ㅋㅋㅋㅋ '설레며 기다린 오늘, 즐거운 시간되세요 ♡'라는 문구가 있는지.. 오늘 처음 알았다.
한번도 제대로 본 적이 없었는데... 작은 배려지만 참 좋은 말인 것 같다.
저 멘트 그대로 엄청 설레며 기다렸었는데, 그만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다.
공연장은 신도림에 있는 디큐브아트센터이다.
디큐브 7층에 있는데.... 마지막으로 갔던게 시카고 보러 갔던 때인데.... 그때나 지금이나 여긴 당최 어떻게 생겨먹은건지 잘 모르겠다.
내려올 때는 엘베 기다리기 싫어서 에스컬레이터 탔더니, 에스컬레이터도 겁나 이상한 구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7층에 가서, 영화관인 줄 알았는데 더 들어가보니 아트센터가 있네 싶은 디큐브아트센터를 찾아가면 된다^_^ ㅎㅎㅎ
표는 7층에서 찾고, 객석은 또 윗층이라눈.
티켓 찾는 곳도 겁나 이상한 곳에 있찌 않음?? 들어가서 잠시 어버버 거리다가 티켓을 찾으러 갔다. 내가 병신인걸까^_^ㅗㅎ
아무튼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고 한다. 오홍호옿오호오홍 내가 이 뮤지컬을 보고 싶었던 이유<- 이유들이 벽면에 걸려있네요^.^
나를 디큐브아트센터로 소환한 그 이유들... 바로 엄기준x규현 페어이다...ㅠㅜㅠㅜㅠㅜㅠ
아 엄기준... 엄기준!!!!!!
우연히 유희열 스케치북 방청갔다가, 눈에 별밖은걸 보고 넘어갔었는뎈ㅋㅋㅋㅋㅋㅋ
한동안 잊고 있다가 잡지에서 로빈훗 캐스팅정보 보고 엄기준 앓이를 시작....
게다가 규현도 출연한다니.....? 쓰러짐 ㅇ<-<
거기다 로빈훗이면 영국배경 아님눼? 쓰러짐 ㅇ<-<
예매를 할 수밖에 없었다. 안그랬다간 죽었을꺼야 ^.^ㅎ
특히 동네에 규현 생일축하한다는 버스광고가 붙어서 돌아다니는데 ...... 자꾸 눈앞에 아른아른... 나도 모르게 로빈훗 캐스팅 정보를 찾아보게 되고.... 이래서 팬들이 광고를 내나봅니다 ;;
아무튼 그러한 이유로 보게 된 로빈훗!
오늘의 캐스트는 이러하다.
엄규...... 쓰러짐 ㅇ<-<
그리고 뮤지컬이 시작되었습니다.
<스포주의>
워낙 전개가 빠르다.
특히 1막에서는 자잘한 부분은 최대한 생략하고, 속도감을 높여 진행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몇 분 안에 로빈훗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상황에 처하게 되는 건지의 설명이 끝난다. 그렇기 때문에 익사이팅하고 빠르게 몰입할 수 있었다. 전개를 따라잡기 힘들다는 평도 있는 것 같은데, 나는 그런 점은 못 느꼈다. 착착착 진행돼서 오히려 좋았다. 속씨원했음ㅋㅋㅋㅋㅋㅋ
그치만 감정적인 부분에서 조금 끌어야 할 곳은 끌었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관객이 생각하고 여운을 남길 수 있는 여지를 줬다면 좋았을 것이다. 그런 점 때문에 캐릭터 이해하기 어려웠다는 평이 있는 건 아닌지~
그런데 2막에는 빅 함정이 있다. 2막은 전혀 빠르지 않습니다^_^
뒷심아 아쉬웠다.
그리고 무대 장치,
무대 전환도 참 빠르다 ㅋㅋㅋㅋㅋㅋㅋ숲에서 궁전으로, 버킹검성으로 빠르게 전환된다. 게다가 부드럽게 전환돼!!
뒤에 스크린을 사용해 무대에 깊이감을 더하는데, 좋았다 진짜! 무대 장치가 할 수 없는 기능을 스크린을 통해 보여준다.
사실 무대라는 것이... 장소로서는 갇혀 있는 공간인데, 이렇게 무대장치를 통해, 스크린을 통해 무궁무진하게 넓혀갈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인 것 같다.
솔직히 말해서 뮤지컬 로빈훗은 내 스타일이 아니다 (반전)
보통 뮤지컬은 춤과 노래가 있는 장르이기 때문에 알록달록 경쾌한 공연을 찾는 편인데... 로빈훗은 어둡고 무거운 편(일 것 같았다. 그렇게 어둡지 않았다.) 경쾌한 극을 찾다보니 맘마미아 이런 걸 많이 봤는데, 로빈훗은 워낙 권력 싸움, 왕위 찬탈, 주군을 위하여!! 이런 느낌이니 .... 하... 남자다잉~하는 생각이 들 정도. 이처럼 남자 출연진(특히 엄규...엄규.....)이 많이 나오는 공연도 처음봐서 오늘처럼 여자 관객이 많은 공연은 처음 경험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공연장 들어가서 깜챡 놀랐졍 *_* ㅋㅋㅋ 배우 움직임 움직임마다 뜨거운 반응. (나를 포함)
덕후만세!!!
앞서 말했듯 마냥 무겁기만 하지는 않다.
중간중간 개그 포인트가 있는데... 가끔은 너무 뜬금포로 터지는 바람에 ..... 좀 그릏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지했으면 좋겠는 순간에 왜 그러는 건지 이해가 안돼 ㅠㅜㅜ 할 땐 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 이게 그 독일식 유머인가요??? 그렇다면 소오름;
아아아아 그리고, 일어 자막이 있다.
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막 있는지 모르고 갔는데 양 옆에 자막크리 ㅠㅜㅠㅜ 당황스러웠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가시길 바란다.
다만 가끔 배우가 뭐라고 했는지 못 들었을 때 일어를 할 줄 안다면 파악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긴 있다.
배우들에 대해 먼저 쓰자면-
엄로빈 ... 말이 필요합니까?ㅠㅜㅠㅜㅠㅜㅠㅜ 흑흐흐흑흑흑
이거 스포가될 수 있는데 ... 중간에 한번 객석 뒤에서 등장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때 내가 있던 부근쯤에서 멈춰서 화살을 쏜다!!! 근데!!! 아 왜 그는 오른손 잡이인가요 ㅠㅜㅠㅜㅠㅜㅜ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오른손으로 활을 쏘다보니 내쪽에선 뒷통수밖에 안보였다 ㅠㅜㅠㅜㅜ 말이되냐고 ㅠㅜㅠㅜㅠㅜㅠㅜ꺼이꺼이 ㅜㅜㅠ
그래도 행복했습니다. 감사해요 가까이 와주셔서.....흑..
목상태가 최상은 아닌 것 같았으나 .. 고음에서 카랑카랑한 그 목소리*_* 그부분이 참 좋은거다. 첫 등장할 때는 또 감미로워서... 그 목소리 때문에 ... 극 시작하고 3초 만에 울 뻔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살 빠진 것 같았다 ㅠㅜㅠㅜㅠㅜㅠ 좀 포동해야 더 귀여우신데...........ㅜㅠㅠㅜ
아근뎈ㅋㅋ 또 초반에 쇠사슬에 묶여 있을 때 뽀-얀 팔뚝살이 ㅋㅋㅋㅋ 너무 귀여웠닼ㅋㅋㅋ 뽀얗고 포동포동해.ㅋㅋㅋㅋㅋㅋㅋㅋ
변태데스네.
규필립은
초반 등장 때 너무 귀여워서 놀랐다.ㅋㅋㅋㅋ 아 저나이에 저렇게 귀여운 연기 쉽지 않을텐데ㅋㅋㅋㅋㅋㅋㅋㅋ 대단하다하고 느꼈다..... 난 지금 내 나이여도 저런 연기 못해라고 생각함.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귀여웠어 ..... 귀여웠다는 생각밖에는 남지 않아.......ㅆ.....는데
2막에 아버지 앞에서 부른 넘버....! 그거 듣고 완전 깜짝 놀랐다. 노래 너무 잘해서....ㄷㄷㄷ 뮤지컬이 아니었다면 .... 립싱크라고 생각했을꺼야....
그 넘버 전까지는 아무래도 뮤지컬 배우들보다는 성량이 약하네~ 발음이 잘 안들리네~라고 생각했던 나는 귀병신이다- 듀거라ㅎㅎㅎㅎㅎㅎㅎ
생각해보니 철부지 왕자가 100%성량으로 노래했으면 그게 더 웃겼겠다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 넘버를 위해 아껴논 거구나하고 생각하게 됐음.
생각보다 연기는 괜찮았다. 굉장히 영리하게,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배역을 맡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스 이미지가 있어서인지 좀 꾸러기 같다는 인상이 있는데~ 그런 이미지와 필립 왕세자가 잘 들어 맞는 듯 싶었다.
근데 춤... 왜때문에 그래요?ㅜ_ㅜ 슈주 춤도 추지 않나여...댄싱규라는게... 반어법인 별명이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춤도 괜찮게 추는 줄 알았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순수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아이돌이 뮤지컬 하는걸 별로 반기지 않았는데..... 규현은 정말 뮤지컬 배우 같았다.
난 이미 머글이 아닌 것일까...? 빠순이 고막이 되어버린걸깤ㅋㅋㅋ
아.. 첫 등장씬에서 무대 앞으로 나올 때 발을 헛디뎠던 것 같은데 .... '왕이 되기 싫어' 뒤여서 그랬는지 그런 것도 귀여웠음 ㅋㅋㅋㅋ
길버트 박진우 배우랑, 존 서영주 배우가 기억에 남는다.
둘의 케미가 또 잘 맞았다. 둘이 넘버 한번 찐하게 불러줬더라면 좋았을 것을 < 휴....
박진우 배우는 날렵하게 움직이는 연기가 하이에나 같기도 하고, 뱀 같기도 한게, 딱 길버트 같아서 좋았다. 매력적인 악역을 잘 표현해 준 듯.
서영주 배우 와우 딕션이 막 귀에 쏙쏙 박혀!!! 표정도 존왕이 어떤 심정인지 딱딱 보이는....! 좋은 배우라는 생각을 했다.
어디서 많이 봤다 했는데, 명성황후 공연을 봤던 것 같다. 아닌...가... 그게 언제적인지........ㅎㅎㅎ
캐릭터에 관하여, (할 말이 많다)
제목은 로빈훗이었으나.... 그는 쩌리었씁니다....... 그는 ......... 그는 로빈훗이 아니라 로빈호구였습니다.....ㅠㅜㅜㅠㅜ 그는 ... 다른 캐릭들을 위해 존재할 뿐이었습니다 ㅠㅜㅠㅜㅠㅜㅠㅜㅜㅠ 극의 비중이 정말 작아서 ... 이 배우들을 쓰고도, 그것도 로빈훗이라는 인물을 이것밖에 이야기를 풀어내지 못했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으론, 이런게 요즘 트렌드인가 하는 생각도 들긴 했다... 드라마는 물론이고 극에서도 기존의 주연 독식에서 벗어나서 등장 인물 모두가 비중을 가지고극을 이끌어나가는 식으로 변하고 있는 것 같다...고는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로빈호구는 ....... 걍 조연일 뿐이다 ㅠㅡㅠㅜㅠㅜㅠ orz ㅠㅜㅠ 그에게도 적절한 분량과 캐릭터를 설명할 수 있는 시간을 할애해 달라 ㅠㅜㅠㅜ
모든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리고 역할을 수행하게 해야한다면, 왜 로빈호구에게만은 그런 분량을 주지 않은건데요? 앞에 5분 남짓으로 로빈호구를 모두 설명하고 끝이라니... 그 뒤에 겪게되는 사건 속에서 또 어떤 변화를 겪게 됐다면 더 좋았을 것을,
그는 그냥 한결같이 호구로 살아갈 뿐입네다. *sigh* 이렇게 매력없는 주인공이라니 호구새끼 ㅜㅠㅜㅠㅜ 화살 개인기라도 몇개 더 보여주지 그랬냐.
필립
첫 등장에 깜짝놀랐다. ㅋㅋㅋㅋ 귀여워섴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초반에 필립이랑 존왕이랑 형제라고 생각하고 .... 리차드왕이 자식교육은 참 못시켰네...ㅎㅎ 애들이 다 애기들이야~라고 생각했으나 ...알고보니 존왕은 필립이 동생이 아니라 리차드 동생 ... 그러니까 즉 필립이한테는 삼촌이라는 걸 알게돼서 ... 리차드가 두 아들을 귀엽게 키웠다는 오해를 바로잡을 수 있었다......라는 뻘소리;를 한번 지껄이고;
필립 캐릭터에도 불만이 있는데, 우선은 초반이 귀엽긴 했는데 사이코패스인 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오는 와중에 그렇게 깨발랄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했던 것이다. 적어도 조금은 비통해해야 하는 건 아니니...ㅜㅜㅠ ... 귀여워서 금방 용서하기는 함<
그리고 무엇보다 이 캐릭터는 철없음에서 책임을 자각하는 계기가 ... 너무 자잘자잘한 것은 물론, 너무 반복적으로 들어간 느낌이 든다. 한번의 임팩트 있는 계기로 짜잔-하고 변하는 것이 필립 왕세자를 이해하기에도 쉬웠을 것이고 더 극적이었을 것이다. 1막 끝에서 철 들었네, 했다가 .. 다시 2막에서 아니네 아직 꼬맹이네, 했다가 다시 클라이맥스에서 철들었네ㅋㅋㅋ 아까 그건 풰이크 철이었네~하는 느낌이었다. 이러이러한 계기들이 필립을 철들게 한다-라는 설정인 건 알겠는데, 그 계기를 통해한 걸음씩 성장하는 모습이 아니라 같은 배움을 자꾸 반복하기만 한다. 깨달은 듯 싶다가도 다시 원상복귀 되는 것 같아서 이해하기 힘들었다.
게다가 일련의 계기를 통해 그가 배우는 것은 늘 똑같으니 원.. 백성들의 왕이라는 책임의식. 그걸 여러번 반복해 깨달으니 임팩트도 떨어지고, 어리둥절할 수밖에 .... 백성들 앞에서 위엄있게 노래를 하더니, 2막에 나와선 다시 철부지같은 모습도 보이고- 다시 백성의 말을 듣겠다고 하는뎈ㅋㅋㅋ 차라리 각각의 계기를 통해 내가 아는 것이 세상의 전부는 아니었음을 깨닫고 - 리더가 된다는 것은 무엇인지 깨닫고 - 백성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깨닫고 ... 이런 식으로, 그의 감정선 안에서도 나름의 기승전결을 부여했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 (개인의 의견)
마리안
공연 보기 전에 봤던 후기에서, 마리안 이해할 수가 없다는 반응이 많았어서 걱정했었다.
또 사랑에 목메다가 어이없는 선택을 하는 비운의 여주인공이신가^ㅅ^하는 마음으로 보러 갔는데, 그게 아니라 오히려 좋았다. 현실과 사랑 사이에서 진부한 선택을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왜 그랬어!?!? 라고 탓하기엔 나도 너무 냉철한 사람이라 그런지... 이해가 됐다. ....... ..... 그래 난 이상한 사람인가보다. 심지어 결말에 그런 선택을 하는 것도 이해가 됐다.
다만 연출이 구렸다고 생각할 뿐이다!! (마리안 쉴드녀가 되었다)
그냥 마리안은 철저히 사랑보단 현실을 택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조금은 이해가 된다. 왜?? 여자 캐릭터는 늘 사랑만 선택해야 한다는 법이 있니? 가끔 현실과 탐욕에 눈먼 여주인공도 나와줘야지.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처음부터 끝까지 체제 안에 굴복한다는 것. 재물도 권력도 본인의 힘으로 차지하는 것은 없고 모두 남자의 힘을 빌려 차지하고자 한다. 시대적인 상황도 있겠지만, 누군가의 부인으로 사는 것이 여자의 생이라고 생각하는 캐릭터.
조이
그다지 분량이 크지 않은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4번째로 쓰는 이유는 단지 여성캐릭터로서 마리안과 대조할 수 있을 것 같아서인데, 마리안이 철저히 현실을 택하는 캐릭터라면 조이는 낭만을 택하는 캐릭터로 보였다. 낭만이라는게 사랑은 절대아니다. 어려운 상황도 좌절하지 않고 스스로 타계해 나가겠다는 당찬 낭만을 가졌다는 뜻이다.
마리안은 현실에 순응해 그 안에서 기회를 잡으려 하는 사람이라면, 조이는 판을 흔들어 현실을 개혁하려는 편에 가까운 것 같다. 의존적이지 않은 여성캐릭터로, 심지어 러브라인도 없다!!! (스포...인가?) 아~주 맘에 들었다. 필립이랑 썸씽 있었으면 뒷목잡고 슬펐을 듯. 그런 곁가지 로맨스가 없어서 조이 자체에 집중할 수 있었고, 또 그렇기 때문에 조이의 주체적인 모습이 강조되었던 것 같다.
근데 얘도 병풍캐릭.... 꼭 있어야했던 캐릭터는 아녔던 것 같다..ㅎㅎㅎ먄..
길버트
악역은 섹시하다. 앞만 보며 물불 가리지 않고 달려드는게 멋있기도 했고, 자기도 더이상 멈출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해 나가는 게 좀 짠하기도 하고 그랬다. 버킹검성에서 넘버할 때 연출이 참 인상깊었는데, 길버트의 마음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누군가'한테 네 영혼을 돈으로 샀다며 비웃는데 ... 결국 돈에 영혼은 판 건 본인이었기 때문에 이것도 짠한 포인트였다.
존
왕임에도 불구하고 하는 짓 때문에 극에 감초같은 역할이었는데, 난 이런 역할을 사랑한다 <3 <3 <3
필립이랑 존을 보면 대대로 왕가의 DNA에 깝 유전자가 흐르고 있는 것 같은데 ... 어째 리차드왕만 유전받지 못했나보다......하는 뻘생각을 했었더랬다.
그래도 아예 생각 없이 사는 역할은 아니었다는 것을 귀가 아파하는 넘버를 통해 알 수 있는데... 작지만 반전이 있는 남자여서 또 좋았어. 쟤는 왜 저러고 사나 라는 걸 이해시켜 주는 넘버여서 굉장히 만족스러웠는데 .... 잠깐 후기 찾아보니 사람들 반응이 별로네 ㅠㅠㅜㅜㅠㅜ 왜 난 마이너한 취향을 가지고 있는가
스토리라인은 ...
1막/2막 나뉘는 포인트를 헛되이 쓰지 않는 독특한 구성이라 재밌었다. 하지만 그뿐..그런 결말이 왜 필요했나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렇지 이 뮤지컬 .. 로빈훗이 아니라 로빈호구였지^_^ 하는 마음으로 봐야 이해가 될 듯. '회상'하는 씬이 필요했다면 그냥 잘살다가 뜬금포로 회상을 해. 뭐 그렇게 작위적으로 회상할 일을 만들어야 했니.....
그레고리가 그 후의 이야기를 말하는 것도, 아무래도 로빈훗이라는 이야기 자체가 영국의 전래설화이기 때문에 그렇게 만든 것 같은데 ... 집어치워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안물안궁이라고 외치고 싶었다!!
마지막으로,
극 전체를 아울러 가장 핵심이 되고, 계속해서 그들이 찾고 있는 것은 바로 '명분'
로빈호구는 첫 등장에서 어떤 명분을 만들어 오겠다며 싸움에 나서고, 마침내는 무엇을 위하여, 어떤 명분으로 이렇게 싸움을 하고 있는가를 물으며 끝을 낸다. (그 뒤는 잊고 싶기 때문에 생략ㅎㅎㅎ)
존왕과 길버트는 권력을 얻기 위한 명분을 만들기 위해 필립에게 반역죄를 씌우려 한다.
우연인지 운명인지 마침 '정의란 무엇인가' 를 읽고있는데, 칸트는 인간의 '자유의지'란 다른 목적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가 목적인 행위를 하는 것...이라고 했단다. 그래선지 공연을 보며 계속해서 명분을 찾는 것이 무슨 소용인가 싶었다. 그럴싸한 명분을 찾겠다고 계속해서 싸우는데-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잖아? 하고 말하는 뮤지컬인 것 같았다. 독일에서 건너왔다니 왠지 철학적으로 해석해보고 싶었엌ㅋㅋㅋㅋㅋㅋ
그런 면에서, 숲의 영웅 로빈훗을 통해 현대의 위정자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뮤지컬이다.
하지만 여전히.....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이 ... 너무 직접적이라 오그라들고 촌스러웠다고 생각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까지 털끝하나라도 안좋았던 점을 찾아내려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엄청 재밌게 봤다. 난 츤데레녀.
이건명...배우꺼도...보고....싶어서 지금 고민중... 엄청 간지나는 로빈훗일 것 같아...!! 꺄르릉~ (미침)
그밖에 이야기.
내 옆자리가 일본인 두 명이었는데, 인터미션 시간에 얘기하는 걸 들으니 ... 앙상블 중에 진짜 노래 잘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은데 누군지를 모르겠다며 ㅠㅜㅜ 프로그램북을 봐도 사진에서 구분이 안되네 ㅜㅜㅠ 그러는데 아 격공 ㅋㅋㅋㅋㅋㅋ 누구셨나요.....정말..??
그리고 이건명상도 대단하다고 들었는데 그것도 보고 싶다며... 그러는데 엌ㅋㅋㅋ 나돜ㅋㅋㅋㅋ 나도그런뎈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그녀들은 엄기준상 대단하다고 들었는데 뭐~ 그정도까지는~ 이라고 하는데 속으로 분노 -ㅅ-. 흥,
어휴 속이 답답해서 가려놓고 쓴다.
로빈호구섀끼...!!!!
마지막에 그래서 죽은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왜 그렇게 죽게 하는 씬을 넣었는지 레알 노 이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냥 어느정도 칼로 찌르려 하는데, 그 와중에 필립+그레고리가 나타나~, 아닛 이년이!!하고 죽이려는걸, 로빈호구가 아냐!! 그냥 놓아줘...! 하고 끝내면 될 것을 ............ 어디서 죽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왜 그래야되는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엄하게 죽어서 여운을 남기든지 ㅋㅋㅋㅋㅋㅋㅋㅋ 호구섀끼는 죽음마저도 이용당한다 ㅋㅋㅋㅋㅋㅋ 같잖은 개그포인트가 들어가며 영웅다운 죽음도 맞지 못하는 너란 호구 ㅠㅜㅠㅜㅠ
그밖에 작정하고 스포를 넣어서 후기를 쓰겠다.
아니 뭐 그렇게 힘들게 대관식에 침투할 계획 세웠으면서 하루아침에 별 계획없이 노팅검 성을 들어가냐고 ㅋㅋㅋㅋ ㅠㅜ 차라리 애초에 노팅검 들어가는 계획을 세웠던거면 몰라.. 멍충이들!!! 로빈호구!!!
그리고 영국 왕위즉위식은 교회에서 합니다. ㅇㅇ 웨스트민스턴사원... 그땐 달랐남?
그리고 필립 진짜 귀여웠다. 하... 귀여웠어. 귀여웠어 너무 귀여웠다거....... 귀연넘.... 아빠와 아들 컨셉으로 더 많은 씬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ㅜㅠㅜㅠ 처음에 그다지 규현이 애같지 않아서 ㅋㅋㅋ 아빠 아들 ..이라니......ㅁ_ㅁ? 했는데 나중엔 또 적응 됨...ㅠㅜㅠㅜ
마지막 커튼콜 할 때, 엄기준이 머리 쓰담쓰담해주는데.. 쓰담이라기엔 좀 격한 헝클기?? 규현 머리숱 진짜많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숱마저 부자...... 부럽다..... bbbbb
근데 후기를 다 쓰고나니 내 말대로 캐릭터들 설명하고, 원하는 씬 넣어주고 하면
이 뮤지컬 한 5시간 공연해야 할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우들 쥭음 ㅇ<-< 기절 ㅇ<-<
우연히 혼자온 대만 언니를 만나서 <3 사진 품앗이를 좀 했더랬다 <3 고마워요 언니... <3 동생일지도 모르겠지만 <3
나란년은 하필이면 서도 엄기준 앞에 서가지고 -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렸어 띠뱡 ㅜㅠㅠㅜㅠㅜㅜㅠㅜㅠ
장바구니 기간에는, 듣고 싶은 강의들을 장바구니에 담아 놓습니다. (시간표는 어떻게 짜야할까? TIP은 후반에 계속)
학수번호와 분반을 적고, 빨간색 표시된 '장바구니담기'를 누르면, 아래 주황색 목록에 추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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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순위가 높을 수록 위로 올려주는 센스를 잊지 마세요. (우선순위 정하는 TIP은 후반에 계속)
2. 채플 수강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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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플은 미리 수강신청이 되어 있습니다. 단대와 학년 별로 이미 정해진 시간에 수강신청이 되어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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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채플을 삭제해야하는 경우 몇 가지가 있습니다.
1) 듣고 싶은 강의와 채플 시간이 겹칠 경우
-> 신청을 해도 튕깁니다. 기껏 수강신청 버튼을 눌러도 못 듣게 되는 불상사가...
2) 채플 시간을 옮기고 싶을 때
-> 한 학기에 들을 수 있는 채플의 수는 1개. 이전 학기에 듣지 못했을 경우에만 추가 신청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채플 시간을 바꾸고 싶은데~ 이미 신청되어 있어서 신청기간에 튕길 수 있습니다.
채플 시간을 바꾸고 싶으면 미리 삭제하는 걸 추천.
---->저번학기에 학적과 오류로 장바구니 기간에 채플 삭제가 된거라고 하네요...
원칙적으로는 장바구니 기간에 채플 삭제&신청이 안된다네요~
근데.... 그럼 신입생도 채플기간 따로 줘야되는거 아닌가 ㅋㅋㅋ 하는 의문이 남습니다...
채플 수강신청하기
채플신청은 그닥 치열하지... 않을 것 같죠? ㅋㅋㅋ
수 11시, 목 11시의 경우는 치열합니다. 시간이 좋으니까~
그러므로 땡 하면 들어가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채플은 노력하면 언젠간 들어가진다는 사실은 .... 후반에 다시 TIP으로)
채플 신청 화면은 캡쳐하지 못했는데,
대략 화면은 ▼버튼을 눌러 선택하는 선택창 모양으로 생겼습니다.
원하는 요일과 시간을 선택해서 신청하면 되는 식.
3. 수강신청 결전의 날
두근두근 학번과 비밀번호를 치고 '로그인' 버튼을 누릅니다.
새창이 뜹니다. 수강신청은 ''Enter'를 눌러 신청하는데요!!
키보드 enter가 아니라 빨간 네모 안에 있는 'Enter' 버튼입니다.
수강신청이 성공하면 아래 창에 성공한 강의가 쌓입니다.
단번에 성공하지 못하면 .....
대기 화면이 뜹니다.............. ㅎㅎㅎ. 멘붕이 오는데... 심장 부여잡고 기다리세요.
기다려서 되면 다른 enter 버튼이 활성화됩니다. 다른 과목도 눌러 수강신청을 이어가면 되는거구요...
인원이 다 차버리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뜹니다.
정말 죽여버리고 싶은 화면이지요^.^
저 화면을 안보길 ... 바랄게요.
작은팁 추가) 저 창이 뜨면 마우스를 옮겨 '확인' 버튼을 눌러야 하는 번거로움이 有.
따라서 수강신청 할 때, 한 손은 키보드 엔터 버튼에 두세요! 그리고 알림창이 뜨면 키보드로 빨리 종료시켜주기!
4. 수강신청 완료
모든 수강신청을 완료하면, 아래 수강신청 내역 오른쪽 위에 '시간표(My shcedule)' 버튼을 눌러봅시다.
시간표가 나와요~
굉장히 아름답지 못한 모양새의 시간표입니다.
화요일은 한 과목 들으러 학교에 와야하고.. 수요일엔 채플 포함 총 3시간(말이 3시간이지 1교시 당 75분 수업인걸 감안하면 ...)의 공강이 생깁니다.
여러분은 꼭 아름다운 모양의 시간표를 완성하세요.
확인이 끝났으면 방심하지 마시고, 수강신청 창 왼쪽 메뉴에서 '종료-EXIT' 버튼을 눌러 종료해주세요.
그냥 x 눌러서 꺼도 되는데 ... 속설에 의하면 가끔 에러가 나서 다 날아간다? 라는 이야기가 있어요. (한번도 날아가본 적은 없습니다만.. 혹시나 ㅜㅜ)
기껏 해 놓은 수강신청을 날리지 않도록 .... 종료버튼을 눌러 정상종료 해줍시다.
끝!!
[이런 저런 TIP들]
① 수강신청 성공률이 높은 과목은?
물론 우선 순위는 내가 듣고 싶은 강의이겠지만 ... 조금이라도 들어가기 쉬운 강의를 선택하는 법을 알아봅시다. 목적은 학점 듣기!!일 때 적용 가능한 TIP입니다.
- 추천 학년을 확인하라
학년마다 열리는 TO가 있습니다. 이건 교수님이 설정하는데요. 1학년 과목에는 1학년을 가장 많이, 2학년은 2학년 이런 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4학년 기간에 1학년 과목을 클릭해봤자, 4자리 열려있을 수 있습니다^_^ 하하하하. 이런 경우에는 1학년이 모두 수강신청을 한 후, 전체학년 기간에 남는 자리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조건 뭐라도 듣고 싶다면, 본인 학년 추천인 과목 위주로 선택합니다.
- 강의실 크기를 확인하라
열리는 자리가 많을 수록 당연히 확률은 높아집니다. 대형강의인가 아닌가 알 수 있는 기준, 혹은 처음 인원보다 늘릴 수 있을까 없을까의 문제는 강의실 크기에 따라 달라지겠죠. ㅋㅋㅋ 그렇기 때문에 강의실 크기를 가늠할 수 있다면 좋겠죠. 대략 학관 1층, 포관 B1층, 경영관 204 등등이 큰데.... 강의실 크기를 알면 좋아요
- 점심시간 사수
대학엔 점심시간이 따로 없습니다................ 빡세게 3개씩 4개씩 연달아 들으면 .. 밥 못먹어요.
쉬는 시간은 15분! 주위에 생협이나 매점같은 곳이 있지만... 쉬는 시간엔 줄이 길어요. 밥 먹기 힘들어요 ㅜㅜ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이잖아요
- 건물 간의 이동시간 고려
쉬는 시간은 15분!! 15분 내에 이동이 불가능한 건물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음대, 법대에서 학관, 경영관 등은 힘들어요. 공대?? 절대 못갑니다.
- 연강은 몇개까지 가능할까요?
4개 이상 하면 정신 잃을 수도 있어요. 당신의 체력은 더이상 파릇파릇한 고등학생이 아닙니다. 대학생 체력은 왠지 모르지만 급감하여 예전같지 않아진답니다.
- 시험기간 확인
대학 시험은 과목마다 교수님 재량으로 정하십니다. 보통의 경우 수업 시간 중 하루를 골라 보거나, 수업 없는 날 저녁시간에 시험을 보기도 합니다. 만약 시험 스케쥴이 겹치면 .... 하나는 F 받는거예요~ 그러니 강의계획서를 살펴보고 시험 스케쥴을 확인합니다.
이를 통해 하루에 3과목, 4과목 씩 시험을 보는 불상사도 미리 예방할 수 있답니다.^_^
(강의계획서가 없는데요??? - 이 경우에는 수업시간에 협의해서 시험계획을 짜겠다는 겁니다. 이럴 경우엔 겹칠까봐 걱정할 필요 없어요.
- 이화여대 1교시?
8:00 시작합니다. 웬만하면 듣지마.
② 장바구니는 어떻게 넣을까?
- 플랜B도 생각하라
몇개가 실패할 때 대체로 들어갈 수 있는 과목을 넣어 놓습니다. 우선순위 뒤쪽으로...... 실패를 대비하세요. 특히 고학년.
장바구니 담는 학점수는 제한이 없습니다. 들을 수 있는 학점 이상으로 채워놓으세요.
- 우선순위를 전략적으로
꼭 들어야할 전공 / 들어가기 힘든 과목을 위로 올려놓는데요. 졸업 때가 다가와서 학점 채워야해 ㅜㅠㅜ 하는 상황에서는 들어갈 확률이 높은 걸 먼저 놓는 것도 전략이 될 수도 있어요. 자칫하면 모두 놓치는 병신같은 일도 가끔 일어납니다.^ㅁ^
③ 수강신청 당일 주의할 것
기본적인것들이지만 놓치면 치명적인 것들..
- 팝업해제
수강신청 화면은 새창으로 뜹니다. 제발 팝업해제를 확인하세요.
- 로그인창에 아이디, 비밀번호는 미리 써놓자
바로 '로그인'버튼만 누를 수 있도록 준비하세요. 언제 다 치고 있죠?
- 수강신청 로그인 창은 여러개 띄워 놓으라
59초에 로그인을 누르면? .... '수강신청 기간이 아닙니다'라는 창이 뜨고 망합니다. 그러기 위해 로그인창 여러개를 띄워놓고, 하나가 튕길 경우 다음 창을 바로 누를 수 있도록 준비해 놓읍시다. 여러개 모두 아이디, 비밀번호는 미리 입력해 놓읍시다. 바로 '로그인'버튼만 누를 수 있도록.
④ 시간은 어떻게 알죠?
이건 ... 전적으로 개인의 선택이에요. 정확히 서버가 열리는 시간에 대한 설은 여러가지인데.. 그냥 알아서! 하나 정해서! 흔들리지 않고 선택하세요.
- 116
116에 전화하면 음성으로 표준시간을 안내해 줍니다.
- 네이버 시계
네이버에 '네이버 시계'라고 치면 시간이 나옵니다.
- UTCK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시계
- 서버시간
http://time.navyism.com/ 사이트에서는 서버시간을 안내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사이트 시계를 기준으로 수강신청을 하는데요 ... 59분 부터는 시계 색깔이 빨갛게 되면서 막 심장을 쫄깃해주는 맛이 있어서 선호합니다. 다만 채팅창도 있어서 ... 까딱하면 채팅의 길로 빠져 집중력을 잃을 수도 있어욬ㅋㅋㅋ
- 컴퓨터 시간??
가장 정확성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비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방송시계
라디오를 켜놓습니다. 정각마다 시간을 안내해주죠. 띠리리~띠리리리리~ 띠~ 띡! 하는 순간 클릭!?
- 59초 클릭? 00초 클릭???
이것도 개인의 선택이에요. 자칫 너무 빨리 누르면 '수강신청 기간이 아닙니다.'라는 안내창만 뜨는데요. 그걸 방지하기 위해 저는 로그인창을 두개 띄워 놓습니다. 그래서 59초~00초 사이에 첫번째 화면을 누르고, 튕기면 두번째 창을 누르죠.
⑤ 수강신청은 어디서 할까요?
썰이 많습니다. 학교까울 수록 잘 된다, 학교랑 같은 인터넷 공급망이어야 빠르다, 등등 속설이 많아요 ㅋㅋㅋㅋ 불안하면 PC방에 가도록 합시다. 다만 PC방 컴퓨터는 모니터가 엄청 크고 마우스도 빠르기 때문에, 30분 정도 미리가서 적응을 좀 하는 것도 좋아요.
그치만 대기인수가 무자비하다? 혹은 인기강의라 이미 찼을 것 같다?? 이럴 경우엔 [닫기] 버튼을 눌러 과감히 포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미 늦음<-
⑦ 수강신청을 못 했어요 ㅜㅜ
괜찮아요.. 그럴 수 있어 그럴 수 있어..
- 전체학년 기간을 노린다
앞서 말했듯 수강신청 순서는 고학년부터 저학년 순서입니다. 다만 3,4학년 / 1,2학년 / 전체학년 다같이 하는 기간이 중간에 있는데요. 본인 학년에 끝났다고 해서 그날 놀아버리면 안됩니다. 함께하는 기간에도 혹시나 자리가 빌 수도 있으니까요.
즉, 어떤 강의의 경우 ... 저학년은 기피하는 과목이어서 TO가 남는 경우가 있지요. 이때 빈자리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 근데 사실 3,4학년 기간엔 빈자리 잘 없어요 ㅋㅋㅋ 3학년이나 4학년이나임. 그러니 전체학년을 노리는 것이 가장 확률이 높지요.
- 첫 수업시간 전, 후를 노린다
개강 첫번째 주는 시간표 짜는 기간입니다 얼마든지 들고 날 수 있는 기간이기 때문에 출석도 반영되지 않고요. 그러니 첫 수업을 들어보고 '구리다' 혹은 '나랑 안맞는다'라고 느끼는 사람이 분명 있습니다. 혹은 첫 수업 듣기 전에 고민하다가 빼는 사람도 있어요. 그러므로 첫 수업 전후로 클릭질을 해줍시다.
- 광클
그냥 기약없이 클릭질을 하는 방법이죠. 될 놈은 된다고 들어가지곤 합니다.
- 교수님 열어주세요 ㅜㅜ
수강신청을 못 한 강의더라도 꼭 첫 수업에 갑시다. 교수님에 따라 다르지만, 부탁하면 열어주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첫 시간 수업이 끝난 후에 교수님께로 갑니다. 걱정마세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열어달라고 모여 있을겁니다. 그러면 학생 명단을 적어 가시거나 (혹은 매몰차게 거절하시거나) 합니다. 그 후에 개별적으로 연락이 갈 꺼예요. 몇월 며칠 몇시에 정원 ㅇ명을 늘리겠노라고~
명단 적은 사람이 다 들어갈 수 있는건 아닙니다. 다시 경쟁해야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러워서 못해먹겠죠? ㅋㅋㅋㅋㅋㅋ
- 교수님 열어주세요 ㅜㅜ by 메일
교수님 메일 주소로 메일을 씁니다. 정중하게.... 이러이러해서 꼭 들어야 하는데, 수강신청을 못 했습니다 ㅠㅜㅠ
가끔은 열어주세요. 보통 메일로 부탁드리면 원칙적으로 안된다고 안열어주시는데요 ... 그러니까 첫 시간에 수업에 들어가는 걸 추천합니다.
- 학과 홈페이지 눈팅
가~끔 학생들 요청이 많아서 분반이 더 열리거나, 없던 과목이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런 공지는 보통 학과 홈페이지에 올라옵니다. 급하면 이것도 체크.
- 라스트팡. 수강변경기간 마지막날
마지막날에는 강의 대이동이 일어납니다. 마지막날 많이 들어가져요. 그러니 포기하지 말고 .. 마지막날 울면서 광클을 해봅니다... 인기 교양은 백퍼 빠지고 ... 인기 전공도.. 빠질 확률이 높아요.
⑧ 그밖에 꼼수들
- 강의 교환
다른 인기 강의를 신청해 놓고, 교환합니다. 교환할 사람 찾는 건 Timetabl이나 이화이언 커뮤니티 등등에서 찾아야죠.
- 강의 거래
.... 별로 비추하지만.. 기프티콘 등의 사례로 강의를 사기도...해요..
- 강의 맡아주기
다른 학년의 친구, 휴학하는 친구, 학점 남는 친구 ... 등에게 부탁해 한자리 맡아달라고도 할 수 있겠죠. 근데 보통 내가 못 뚫는걸 친구가 뚫을 수 있다고는 장담하지 못하겠죠.ㅋㅋㅋㅋㅋㅋㅋㅋ
=> 강의 교환 타이밍???
교환 혹은 맡아주기를 하고 가져오는 것 역시 스릴이 넘치는데.. 시간을 정해놓고/ 혹은 바로 옆에서 친구가 과목을 빼고!! 내가 순식간에 그걸 넣어야해요!!!
그렇기 때문에 인적이 드문 시간에 해야하는데... 새벽이 좋습니다. 오후 이럴 때 한다?? 누군가 채어갈 수 있다는 사실.
⑨ 광클팁
- 채플 광클 팁
채플은 웬만하면 다 빠져요. 끈질긴 도전을 한다면... 언젠간 들어가집니다. 필사적이라면 다 들어가져요. (아마)
채플 신청을 할 땐 키보드만으로 광클을 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 'Enter'키와 'Backspace'를 번갈아 눌러보세요 ㅋㅋㅋㅋㅋ 신통방통하게 됨.
엔터 누르면 신청버튼이 눌리고, 백스페이스누르면 이전화면으로 돌아가면서 무한루프가 가능합니다. 한 손으로 이루어지는 광클.
- 수강신청 광클 팁
한놈만 노린다면, 수강신청은 마우스만으로 광클이 가능합니다.
'Enter'버튼을 '확인'버튼 위치로 조정해 놓으면 되는데... 사실 이건 내 티켓팅 비법이기도 한데!!! 친절히 풀고 떠납니다.
수강신청 창을 모니터의 대략 저정도 위치에 놓습니다.
그러면 이제 모니터 안보고도 클릭이 가능한데요...
동영상도 풀어줌.
※단, 클릭이 너무 빠를 경우, 매크로로 인식하고 강제종료 당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적당히 쉬는 타이밍을 가지며 클릭질을 해줍시다.
⑩ QnA
Q. 장바구니 기간을 놓쳤어요 ㅇ0ㅇ!!!
A. 바보!!! 왜그랬어요!! 3초만 반성하세요. 어차피 채플기간에도 장바구니 사용 가능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처럼 게으른 사람은 장바구니 기간에 놓고 있다가 채플 기간에 유유자적 들어가 추가하곤 합니다. 이 기간도 놓쳤다? .... 이번 학기 시간표는 마음을 접으시고 .... 수강신청 시간에 들어가 학수번호를 이용해 바로수강신청을 해야합니다.
장바구니 신청할 때 학수번호 분반 입력하던 란 기억하죠? 거기에 학수번호&분반 입력하고 '바로수강신청' 버튼 눌러줍니다.
메모장 옆에 켜놓고 들을 과목들 쫙 입력해놓고 복붙하여 차근차근 수강신청하세요. 성공확률 매우 낮음..
Q. 수강신청 기간을 놓쳤어요!!!
A. 휴학신청하세요. 근데 아마 수강신청 마감 전에 수강신청 내역이 없는 학생에게는 개별 연락이 왔던 것 같네요? 왜 수강신청 안하셨냐고 .. 휴학하시냐고 .... 그러니 이럴 일은 없을꺼라고 믿어요.
Q. 광클시 매크로 이용 가능한가요?
A. 불가능합니다. 클릭이 너무 빠르고 많을 경우 매크로로 인식해서 강제종료됩니다. 계속해서 매크로로 인식되면 학적부에서 안대요. 그래서 전화도 온다고 하더군요? 엄연히 불법(?)입니다.
매크로를 이용하려면 클릭 간격을 1~2초 정도로 넓혀야 종료가 안되던데... 그 정도 속도면 하나마나 할 듯하네요.
Q. 저는 수동으로 하는데 매크로라고 꺼져요 ㅜㅜ
A. .... 진짜 손으로 하는데 너무 빠르면 매크로라고 종료당해요 ㅋㅋㅋㅋ 재로그인해야하는 귀찮음이 ㅠㅠㅜ 어쩔 수 없습니다. 중간중간 조금 쉬면서 하시던지.. 계속 재로그인하면서 하시던지 해야해요.
Q. 수강인원을 늘려준다고 하더니, 안열어줬어요!
A. 과사에서 열어준다는 시간 믿으면 안돼요!! 전후로 10분 정도 생각하고 게속 광클하고 있어야해요. 50분에 열어준다 해놓고 대중없이 57분, 59분 아무때나 열어줍니당 ^0^
Q. 안열어준다더니 2자리가 늘어났어요!
A. 이것도 자주 있는 일 ^^ ... 꼭 들어야하는 고학년생, 혹은 기타 등등의 이유로 야금야금 인원이 늘어나는데요. 빡침. 그러니까 밤낮없이 클릭을 하는거죠.
Q. 모바일로 수강신청 가능한가요?
A. 가능합니다. 다만 속도 경쟁에선 불리하겠죠. 아무튼 수강신청 화면은 안드로이드, 애플 가릴 것 없이 모두 열립니다. 걸어다니면서도 신청이 가능해요. 창이 안열리면 인터넷 어플 설정에 새창이 열리지 않도록 되어있는건 아닌지 살펴보세요.
Q. 수강인원을 조회했는데, 숫자가 왜이렇게 작나요?
A. 본인 학년 TO만 나와서 그렇습니다. 1학년, 혹은 전체학년 기간 때 조회되는 수가 총 수강인원 수일꺼예요.
Q. 경영과목은 왜 안열어주나요?!?
A. 경영은 국제 뭐시깽이 인증을 받아서 ... 한 분반에 학생수가 몇 명 이상이면 안되는 규제가 있어요. 70~80명 정도가 마지노선. 그러므로 수강신청은 더 힘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