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하다고 알려진 중경삼림의 대사,

사랑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면 나의 사랑은 만년으로 하고싶다.



사실 엄밀히 따지면 저런 대사는 없다.


원문이 궁금하여 네이버에 검색해봤더니 죄다 실제 영화에 나오지 않는 중국어만 나온다.
그래서 구글에 찾아보기를 통해 찾아본 결과, 다음 문장이 정확한 것 같다.

如果记忆是一个罐头的话,我希望这一个罐头不会过期;如果一定要加一个日子的话,我希望是“一万年。”



해석을 하자면 대충

만약 기억이 통조림이라면,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는 통조림이었으면 한다.
만약 날짜를 써넣어야만한다면, ‘일만년’으로 하고 싶다.




기억이 어쩌다 사랑이 되었을까. 번역자의 의역 내지는 초월번역일지도 모르겠다.
记忆를 사전에 찾아봤을 때 딱히 사란이라는 뜻이 있는 것 같지는 않기 때문에.

원문은 어찌보면 대구를 이루면서 미묘한 맛이 있는 대사같기는 한데 한국어로 옮기면 길어져서
잘 알려진 짧은 위의 번역이 오히려 임팩트가 있기도 하다.



추가로 홍콩말이라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구글로 찾아본 바로
중간에 음성메시지를 확인할 때 금성무의 비밀번호는

爱你一万年



이란다.

일만년동안 사랑해. love you for 10,000 years.



이쯤되면 맞는 번역 같기도 하고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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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뱅크 부동산 명함 ㅋㅋ



집주인에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고 200만원을 더 받겠다던 그 부동산
그래놓고도 돈 부쳤냐고 연락왔던 그 부동산

집주인도 빡쳤는지 다음해에는 다른 부동산 통해 연락이 왔었다

집주인들은 투자 목적으로 부동산을 하는 터라 실제 이쪽 동네 분위기를 잘 모른 채 대리인을 통해 부동산에 맡기고, 세입자 역시 부동산이 그렇다고 하니 그런가보다 하는 점을 노렸던지 가운데에서 장난을 쳤던 것 같다.



근데 그것도 그건데 잔 실수가 어마무시하게 많았다
워낙 해먹는 건수가 많다보니 관리도 안됐던듯?

아래 날짜 틀린건 예고편에 불과했고




계약서 안쓰기로 했다는데,
돈 보내라고, 돈 보냈냐고 문자왔었다ㅋㅋㅋㅎㅎㅎ
ㅋㅎㅋㅎㅋㅎㅋㅋㅋㅋㅎㅎㅎㅎㅎ


중간에 전세금 올려서 넘넘 죄송하다는 말은 굳이 왜했을지?

허허 씁쓸하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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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4214478

요즘 잘나가는 책 표지 근황

출처 : 여성시대 앱숨키기 https://www.dogdrip.net/456701720요즘 잘나가는 책 표지 근황 - DogDrip.Net 개드립죄다 쳐 누워있던 트렌드를 지나 건물 일러스트를 그린 표지의 책이 유행처럼 번짐. 무슨 책 하

cafe.daum.net


죄다 누워있는 표지를 지나 건물이라고 하는데

언제부터일까 나미야잡화점 이후일까
휴남동 서점일까 불편한 편의점일까
그러고보니 꿈 백화점이 있었던 것 같다!

표지유행 뿐만 아니라 소제 자체가 어떤 점포가 된 것 같다

자영업이 유행인 대한민국 출판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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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카카오 뷰을 보다보면 이렇게
모든 사진들이 (?)가 되는데
한동안은 모든 사진이 (?)가 된다.
항상 느끼지만
뭐 이따구 물음표진짜 빡침

문의 넣었는데 어떻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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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뭘 검색했길래. 카카오한테 어떤 정보가 갔길래.
온통 인테리어 식물키우기인데
알고싶지도 않은 내용만 존많 ㅋㅋㅋㅋㅋㅋㅋ

적당히 추천으로 띄우던가 무슨 다 인테리어야. 인테리어에 미친자도 이렇게까지는 필요없을듯.

업데이트가 이따위로되다니


tv에서 누군가 성공했을 때, 쟁취했을 때, 이겨냈을 때,
bgm으로 viva la vida가 나오면
너무 아이러니한 기분이 든다.


“가사는 몰락한 왕의 비참한 최후를 담았으며”



그냥 뭔가 다 의미 없게 느껴진다.





노트북에서 카드 결제를 할 때, 신한카드 결제창이 작게 떠서 불편해 죽겠다.

윈도우8 문제인건지ㅣㅣㅣ

아님 앱카드 쓰라고 일부러 이러는건지 모르겠지만 ㅡㅡ

 

 

그래서 항상 데스크탑 켜서 결제하다가 ...

요즘엔 'Tab'키 눌러서 이동해서 결제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까지 결제를 하고 말겠다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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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 노트북 그램을 사용한지 어언 7개월...
세월이 유상해서, 덮개(?)에 붙어있던 투명 보호필름이 잡착력을 잃고 떨어졌다 ㅜㅠㅠ

그램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표면이 매끄러운 메탈 느낌이 아니고 부드러운 재질이라.... 때가 엄~청 낄 것 같은 재질로 돼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하... 하얀색인데!!ㅜㅜㅜ
그래서 보호필름을 테이프로 붙이고 다니다가....
없어보이고 불편해서 생각한 것이 바로~ ​
패브릭 리폼 스티커 이다^0^


​+)2015년 2월 추가.

...........패브릭 스티커 떼니 어마어마한 끈적이가 남았씁니다...^.^

그래도 지우개로 밀어서 싹 떼긴 했어요 ㅎㅎㅎ


붙였다 짜잔~~

교보문고에서 3000원이 안되는 가격에 살 수 있고, 무늬도 다양하다. (​
2800원 이던가?)
패브릭 스티커라는 이름 답게 천이다!
천으로 되어있고 한쪽면이 스티커라서 손쉽게, 어떤 것이든 감싸 붙일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천이기 때문에
물체의 모양, 굴곡에 따라 자연~스레 늘려가며 접착시킬 수 있다.
곡선면에도 찰싹 붙어요.


아무튼 붙여 놓으니 노트북 같지가 않아서 걱정 ㅋㅋㅋ


펼치니 이제야 좀....^.^;;
아근데 LG마크가 덮여버려서 어디가 위쪽인지 한번에 알기가 어려운 단점이 있다.
하지만 난 똑똑하니까 많이 불편하진 않아


가까이서 붙인 상태를 보면,


예뿽~
근데 천 재질이다 보니... 오히려 평면에 붙이려니까 ㅋㅋㅋㅋ
자를 대고 똑바로 잘라 붙인건데도.... 삐뚤빼뚤해진다 ㅠㅠㅋㅋㅋ
이런 역효과가....

하지만.. 아무도 몰라!!!


노트북 면 끝까지 붙이지 않은 이유는,
스티커 천 사이즈가 A4 사이즈로 좀 작은 이유도 있지만.........ㅋㅋㅋ
딱 맞출 경우 노트북을 열었을 때 ​
밑부분이 씹힌다!!
절대 밑부분 만큼은 딱맞게 재단하지 마세요.






괜히 한번 올려보는 카페 간지샷.....
와 저 소녀소녀한 취향의 여자좀 봐!
별꼴이다


아 물론 걱정되는 몇 가지가 있다

1) 안 붙은 테두리만 꼬질꼬질해 질 것 같다.
2) 파우치에 넣을 때마다 말아 올라가며 떨어질 것 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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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곳은 북가좌동이다.
북가좌에서 '가좌'는 '가재울'을 한자로 바꾼 것.
가재울은 이동네가 예전에 주변 산이었기에
가재가 많이 살아서 붙여진 것이고

그렇기때문에 내가 초딩, 중딩시절
일제 잔재가 남은 동이름들을 고유어로 바꿔야한다는 바람이 불었고
그뒤에 동내 곧곧에 가재 동상도 새워지고
'기재울'이라는 말도 심심지 않게 보게되었다.

그래서 언젠가 가좌동이라 쓰지않고 가재울로 동이름이 바뀌겠구나,
가재울 말소리의 울림이 좋아서 내심 좋았는데

으아니 정신차려보니 증가로길이 되었다 ㅋㅋ
증산동 가좌동을 지난다고 증가로가 있는데
거기 이름을 따서 증가로이다
그것도 증가로(숫자)길 ㅋㅋㅋㅋㅋㅋㅋㅋ
숫자도 단위가 꽤 큰데, 아니 한글자도 가재울의 그 싱그러움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일관성없이 일하는구나 정부는...하고 생각케한다.

ㅎㅎㅎㅎㅎㅎ

TistoryM에서 작성됨

 

 

얼마 전... 이대 앞에 옷가게들을 구경하다가, 어느 코너에 이렇게 써있었다.

 

[NB] ...........

nb ㅇ_ㅇ??? nb가 무엇인가여????

 

알고봤더니 (옆에 써있더라)

 

[남방] 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 NB는 남방이었다!!!!!!!!!!!!!!!!!!!!!!!!!!!

 

 

남방이라니 남방이라니!!!!!

 

 

예전에 얼핏 네이버 메인에 쇼핑, 패션 섹션에서 원피스를 'OPS'라고 썼던 걸 봤기 때문에 이번에도 들어가 보았다.

 

왠지 혼날 것 같아서 사진이랑 자세한 이름 같은건 가렸지만....

 

 

잘 보면 상품명에 OPS, BL, PT, JK, CD

 

..................................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라그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식인에 검색을 해 보았다.

 

바지 - SL(slacks)

셔츠 - SH(shirts)

남방 - NB(

티 - T

스커트 - SK(skirt)

원피스 -OPS(onepiece)

가디건 - CD(cardigan)

니트 - NT(knit)

블라우스 - BL(blouse)

자켓 - JK(jacket)

코트 - CT(coat)

 

 

PS. 바지의 경우는 바지 - PT(pants) 이렇게 쓰는 경우도 많아요~

 

 

출처 : 클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충격에 쓰러지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중에 가장 충격적인 걸 뽑자면 OPS일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one piece를 OPS로 줄이다니!!!!!

남방 자체에서 주는 웃김과... 남방도 결국 shirt의 일종 아닌가...? 하는 생각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트 NT???????ㅋㅋ

아무튼 충격적..

 

그리고 바지는 pants가 아니라 왜 slacks을 쓰는걸까.. 사실 생소한 단어여서 사전도 찾아봤다.

혹시 널리 쓰이는 단어인데 내가 몰랐던 것일까 싶어서 외국 사이트도 찾아보았다.

영어 단어의 쓰임이나 용법... 네이티브들만이 알 수 있는 그런 미묘한 차이들에 대해서 쉽게 질문하고 답변 받을 수 있는 사이트다. 유용한 사이트!

http://english.stackexchange.com/

뭐.... 영어로 질문하고 영어로 답변받아야 하지만......... 그래도 네이티브들의 친절한 답을 받을 수 있고, 영어 공부에 도움도 된다!

 

 

아무튼

Difference between “slacks”, “pants”, and “trousers”? 라는 질문인데,

 

 

출처: 클릭

 

지들끼리도 의견이 분분하지만 ㅋㅋㅋㅋ

대체적으로 많이, 편하게, 광범위하게 바지를 아울러 쓰는 말은 pants라고 한다.

slacks나 trousers는 보통 잘 안쓴다고 ㅋㅋ

 

모두 바지를 가르키는 말이긴한데,

slacks는 trousers랑 거의 같은 뜻이지만... 보통 여성한테 slacks, 남자는 trousers...(인 것 같음. both라는 의견도 있더라)

직장에 갈 때나, 어디 괜찮은 자리에 나갈 때....  자리에 맞춰 입는 옷인 것 같더라.

원래 사전 뜻 찾아보면 informal이라고 편하게 입는 헐렁한 바지인 것 같았는데,

원어민들이 사용할 때는 완전 informal한 자리에 입는 바지는 아닌 것 같았다.

정돈된 면바지 정도의 바지...?

 

아 근데 slacks는 좀 나이 많으신 분들이 자주 쓴다는 것 같다.

한 댓글에 보면 slacks는 여자, 나이 많은 사람, 혹은 패션업계 종사자 외에는 안쓰는 것 같다고 한다.

패션 업계라서 slacks를 쓰는거람면 할 말은 없지만....

 

아무튼 미국영어에서는 대체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바지를 지칭할 때 pants를 쓴단다.

올ㅋ 영어공부도 되네.

반면! 영국영어에서 pants하면 보통 속옷바지를 생각한다고 한다 ㅋㅋㅋㅋㅋ

영국에서는 trousers를 쓴다!

쇼핑몰 덕에 유익한 시간이었다....

 

 

 

가 끝이 아니고!!

 

이런 이상한 줄임말 너무 불쾌했다!

왜 패션 잡지들 보면,

'엘레강스한 핏이 포인트가 되는 유니크한 패턴의 F/W 시즌 데님~' 이런 식으로 쓰잖아!

이게 말이야 방구야~~~~~~

 

그것처럼 쇼핑몰들에서도 외래어를 마구잡이로 가져다 쓰는 것 같고 ㅋㅋㅋㅋ 한 술 더떠서 그것마저 축약해서 쓰고있나보다.

 

 

 

으으으..

오히려 허세같고 웃겨....

 

더 없어보여....

=ㅁ=........

 

NB가 뭐야...

OPS........

 

할말이 없다.

한글날도 곧인데...

솔직히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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