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07 이대 준오헤어 3호점


헤헤 머리 다듬음

여름에는 더 더우라고 단발이지!!!!!



거처를 옮겼지만 이대까지 가서 자르고 오는데..

준오헤어 3호점에 마리선생님이 뭔가 여성여성하게 잘 잘라주시는 것 같아서...

귀찮지만 집가는 길에 굳이굳이 가고 있다 ㅜㅜㅋ

드라이해주실 때도 확실히 여성여성하게 해주시고,,, 나중에 집에서 혼자 손질할 때도 부드럽게(?) 잘 되는 것 같아서~



이날 엄청 더운데다 시간이 점심시간에밖에 안나서... 제일 더울 시간에 힘들게 찾아갔다

더워 죽을 뻔 했는데, 나올 때시원한 레모네이드 챙겨주심.

항상 과자나 헤어팩 등등 소소한 선물 챙겨주시는데

더운 여름 센스 짱짱하신 선물이었다.


꾸에에.. 덕분에 죽지않고 무사히 귀가 ㅜㅠㅜ





 

아직 졸업은 안하지만!!

이제 더이상 수강신청 할 일이 없기 때문에!!!!!

 

풀고간다.

이화여대 수강신청의 모.든.것!!!! (거창)

 

 

그동안 수강신청 때문에 힘들었던 나날을 뒤로하고... 풀고 떠나겠어요.

다 아는건데? 이러면 난 할 말이 없음.

 

※주의

작성자는 이미 졸업한 할매미가 되었습니다 ㅠㅜㅠㅜ

수강신청 시스템이 바뀌었을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맹신금지)

 

우선은 수강신청 페이지에 가봅시다^ㅁ^

sugang.ewha.ac.kr

 

하단에 친절하게 일정이 써 있군요 ㅎㅎㅎ 친절...ㅎ...

 

우선 이대 수강신청은

장바구니 기간 - 채플신청 - 우선전공 - 4학년 - 3학년 - 3,4학년 함께 - 2학년 - 1학년 - 전체학년!!! 순서로 이루어집니다.

이번 학기에는 1학년 신입생이 있기 때문에 전체 재학년이 먼저 하고, 신입생이 수강신청을 합니다.

 

아무튼 나름의 배려로 졸업학점을 채워야하는 고학년부터 우선적으로 시작하는데요.

개뿔 ㅋㅋㅋㅋㅋㅋㅋ 말이 4학년이지.

4학년, 5학년, 6학년이 모두 하기 때문에 힘들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학년마다 열리는 TO가 정해져 있는데, 4학년 TO는 매우 적기 때문에 들어가기 힘듭니다.

고학년 힘내요.

 

그리고 정외, 경제, 심리, 언홍, 경영 등등등의 전공은 복수전공생도 많고 열리는 수업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

미리 우선수강전공 기간으로 먼저 열어줍니다.

주전공생, 그리고 (승인을 받은) 복수전공생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제 4학년부터 쫘르르륵

 

 

 

장바구니 기간부터는 드디어 수강신청 창에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대충 이렇게 생긴 화면 ....

이 화면은 10학점 신청했을 때의 화면이라 아래 창에 신청된 강의가 뜨는데,

장바구니 때에는 아무 화면도 없을 꺼예요.

그리고 왼쪽에서 본인의 개인 정보와, 이번 학기에 몇 학점을 들을 수 있나가 뜹니다.

 

 

 

 

1. 장바구니 이용

 

장바구니 기간에는, 듣고 싶은 강의들을 장바구니에 담아 놓습니다. (시간표는 어떻게 짜야할까? TIP은 후반에 계속)

학수번호와 분반을 적고, 빨간색 표시된 '장바구니담기'를 누르면, 아래 주황색 목록에 추가가 됩니다.

Move 열에 화살표를 눌러서 목록 순서를 정할 수도 있습니다.

우선순위가 높을 수록 위로 올려주는 센스를 잊지 마세요. (우선순위 정하는 TIP은 후반에 계속)

 

 

 

 

2. 채플 수강신청

왼쪽에 '채플수강신청'버튼을 눌러 채플신청 화면으로 가봅니다.

채플은 미리 수강신청이 되어 있습니다. 단대와 학년 별로 이미 정해진 시간에 수강신청이 되어있죠.

 

채플 삭제하기

미리 채플을 삭제해야하는 경우 몇 가지가 있습니다.

1) 듣고 싶은 강의와 채플 시간이 겹칠 경우

-> 신청을 해도 튕깁니다. 기껏 수강신청 버튼을 눌러도 못 듣게 되는 불상사가...

2) 채플 시간을 옮기고 싶을 때

-> 한 학기에 들을 수 있는 채플의 수는 1개. 이전 학기에 듣지 못했을 경우에만 추가 신청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채플 시간을 바꾸고 싶은데~ 이미 신청되어 있어서 신청기간에 튕길 수 있습니다.

 채플 시간을 바꾸고 싶으면 미리 삭제하는 걸 추천.

 

---->저번학기에 학적과 오류로 장바구니 기간에 채플 삭제가 된거라고 하네요...

원칙적으로는 장바구니 기간에 채플 삭제&신청이 안된다네요~

근데.... 그럼 신입생도 채플기간 따로 줘야되는거 아닌가 ㅋㅋㅋ 하는 의문이 남습니다...

 

채플 수강신청하기

채플신청은 그닥 치열하지... 않을 것 같죠? ㅋㅋㅋ

수 11시, 목 11시의 경우는 치열합니다. 시간이 좋으니까~

그러므로 땡 하면 들어가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채플은 노력하면 언젠간 들어가진다는 사실은 .... 후반에 다시 TIP으로)

채플 신청 화면은 캡쳐하지 못했는데,

대략 화면은 ▼버튼을 눌러 선택하는 선택창 모양으로 생겼습니다.

원하는 요일과 시간을 선택해서 신청하면 되는 식.

 

 

 

 

3. 수강신청 결전의 날

두근두근 학번과 비밀번호를 치고 '로그인' 버튼을 누릅니다. 

 

 

 

새창이 뜹니다. 수강신청은 ''Enter'를 눌러 신청하는데요!!

키보드 enter가 아니라 빨간 네모 안에 있는 'Enter' 버튼입니다.

수강신청이 성공하면 아래 창에 성공한 강의가 쌓입니다.

 

 

 

단번에 성공하지 못하면 .....

대기 화면이 뜹니다.............. ㅎㅎㅎ. 멘붕이 오는데... 심장 부여잡고 기다리세요.

기다려서 되면 다른 enter 버튼이 활성화됩니다. 다른 과목도 눌러 수강신청을 이어가면 되는거구요...

인원이 다 차버리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뜹니다.

정말 죽여버리고 싶은 화면이지요^.^

 

 

저 화면을 안보길 ... 바랄게요.

작은팁 추가) 저 창이 뜨면 마우스를 옮겨 '확인' 버튼을 눌러야 하는 번거로움이 有.

따라서 수강신청 할 때, 한 손은 키보드 엔터 버튼에 두세요! 그리고 알림창이 뜨면 키보드로 빨리 종료시켜주기!

 

4. 수강신청 완료

모든 수강신청을 완료하면, 아래 수강신청 내역 오른쪽 위에 '시간표(My shcedule)' 버튼을 눌러봅시다.

시간표가 나와요~

굉장히 아름답지 못한 모양새의 시간표입니다.

화요일은 한 과목 들으러 학교에 와야하고.. 수요일엔 채플 포함 총 3시간(말이 3시간이지 1교시 당 75분 수업인걸 감안하면 ...)의 공강이 생깁니다.

여러분은 꼭 아름다운 모양의 시간표를 완성하세요.

 

확인이 끝났으면 방심하지 마시고, 수강신청 창 왼쪽 메뉴에서 '종료-EXIT' 버튼을 눌러 종료해주세요.

그냥 x 눌러서 꺼도 되는데 ... 속설에 의하면 가끔 에러가 나서 다 날아간다? 라는 이야기가 있어요. (한번도 날아가본 적은 없습니다만.. 혹시나 ㅜㅜ)

기껏 해 놓은 수강신청을 날리지 않도록 .... 종료버튼을 눌러 정상종료 해줍시다.

끝!!

 

 

 

 

[이런 저런 TIP들]

① 수강신청 성공률이 높은 과목은?

물론 우선 순위는 내가 듣고 싶은 강의이겠지만 ... 조금이라도 들어가기 쉬운 강의를 선택하는 법을 알아봅시다. 목적은 학점 듣기!!일 때 적용 가능한 TIP입니다.

- 추천 학년을 확인하라

학년마다 열리는 TO가 있습니다. 이건 교수님이 설정하는데요. 1학년 과목에는 1학년을 가장 많이, 2학년은 2학년 이런 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4학년 기간에 1학년 과목을 클릭해봤자, 4자리 열려있을 수 있습니다^_^ 하하하하. 이런 경우에는 1학년이 모두 수강신청을 한 후, 전체학년 기간에 남는 자리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조건 뭐라도 듣고 싶다면, 본인 학년 추천인 과목 위주로 선택합니다.

- 강의실 크기를 확인하라

열리는 자리가 많을 수록 당연히 확률은 높아집니다. 대형강의인가 아닌가 알 수 있는 기준, 혹은 처음 인원보다 늘릴 수 있을까 없을까의 문제는 강의실 크기에 따라 달라지겠죠. ㅋㅋㅋ 그렇기 때문에 강의실 크기를 가늠할 수 있다면 좋겠죠. 대략 학관 1층, 포관 B1층, 경영관 204 등등이 큰데.... 강의실 크기를 알면 좋아요

② 장바구니는 어떻게 넣을까?

- 플랜B도 생각하라

몇개가 실패할 때 대체로 들어갈 수 있는 과목을 넣어 놓습니다. 우선순위 뒤쪽으로...... 실패를 대비하세요. 특히 고학년.

장바구니 담는 학점수는 제한이 없습니다. 들을 수 있는 학점 이상으로 채워놓으세요.

- 우선순위를 전략적으로

꼭 들어야할 전공 / 들어가기 힘든 과목을 위로 올려놓는데요. 졸업 때가 다가와서 학점 채워야해 ㅜㅠㅜ 하는 상황에서는 들어갈 확률이 높은 걸 먼저 놓는 것도 전략이 될 수도 있어요. 자칫하면 모두 놓치는 병신같은 일도 가끔 일어납니다.^ㅁ^

③ 수강신청 당일 주의할 것

기본적인것들이지만 놓치면 치명적인 것들..

- 팝업해제

수강신청 화면은 새창으로 뜹니다. 제발 팝업해제를 확인하세요.

- 로그인창에 아이디, 비밀번호는 미리 써놓자

바로 '로그인'버튼만 누를 수 있도록 준비하세요. 언제 다 치고 있죠?

- 수강신청 로그인 창은 여러개 띄워 놓으라

59초에 로그인을 누르면? .... '수강신청 기간이 아닙니다'라는 창이 뜨고 망합니다. 그러기 위해 로그인창 여러개를 띄워놓고, 하나가 튕길 경우 다음 창을 바로 누를 수 있도록 준비해 놓읍시다. 여러개 모두 아이디, 비밀번호는 미리 입력해 놓읍시다. 바로 '로그인'버튼만 누를 수 있도록.

④ 시간은 어떻게 알죠?

이건 ... 전적으로 개인의 선택이에요. 정확히 서버가 열리는 시간에 대한 설은 여러가지인데.. 그냥 알아서! 하나 정해서! 흔들리지 않고 선택하세요.

- 116

116에 전화하면 음성으로 표준시간을 안내해 줍니다.

- 네이버 시계

네이버에 '네이버 시계'라고 치면 시간이 나옵니다.

- UTCK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시계

- 서버시간 

http://time.navyism.com/ 사이트에서는 서버시간을 안내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사이트 시계를 기준으로 수강신청을 하는데요 ... 59분 부터는 시계 색깔이 빨갛게 되면서 막 심장을 쫄깃해주는 맛이 있어서 선호합니다. 다만 채팅창도 있어서 ... 까딱하면 채팅의 길로 빠져 집중력을 잃을 수도 있어욬ㅋㅋㅋ

- 컴퓨터 시간??

가장 정확성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비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방송시계

라디오를 켜놓습니다. 정각마다 시간을 안내해주죠. 띠리리~띠리리리리~ 띠~ 띡! 하는 순간 클릭!?

- 59초 클릭? 00초 클릭???

이것도 개인의 선택이에요. 자칫 너무 빨리 누르면 '수강신청 기간이 아닙니다.'라는 안내창만 뜨는데요. 그걸 방지하기 위해 저는 로그인창을 두개 띄워 놓습니다. 그래서 59초~00초 사이에 첫번째 화면을 누르고, 튕기면 두번째 창을 누르죠.

⑤ 수강신청은 어디서 할까요?

썰이 많습니다. 학교까울 수록 잘 된다, 학교랑 같은 인터넷 공급망이어야 빠르다, 등등 속설이 많아요 ㅋㅋㅋㅋ 불안하면 PC방에 가도록 합시다. 다만 PC방 컴퓨터는 모니터가 엄청 크고 마우스도 빠르기 때문에, 30분 정도 미리가서 적응을 좀 하는 것도 좋아요.

⑥ 대기창이 뜹니다 ㅠㅜㅠㅜㅠ

Enter를 눌렀는데 대기창이 뜬다구요? (대기창은 새창으로 뜨지 않고 진행중인 창에 뜹니다.)

오우, 정신줄 바짝 붙들어요. 대기인수가 적거나 비인기 강의라면 기다려줍니다.

그치만 대기인수가 무자비하다? 혹은 인기강의라 이미 찼을 것 같다?? 이럴 경우엔 [닫기] 버튼을 눌러 과감히 포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미 늦음<-

⑦ 수강신청을 못 했어요 ㅜㅜ

괜찮아요.. 그럴 수 있어 그럴 수 있어..

- 전체학년 기간을 노린다

앞서 말했듯 수강신청 순서는 고학년부터 저학년 순서입니다. 다만 3,4학년 / 1,2학년 / 전체학년 다같이 하는 기간이 중간에 있는데요. 본인 학년에 끝났다고 해서 그날 놀아버리면 안됩니다. 함께하는 기간에도 혹시나 자리가 빌 수도 있으니까요.

즉, 어떤 강의의 경우 ... 저학년은 기피하는 과목이어서 TO가 남는 경우가 있지요. 이때 빈자리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 근데 사실 3,4학년 기간엔 빈자리 잘 없어요 ㅋㅋㅋ 3학년이나 4학년이나임. 그러니 전체학년을 노리는 것이 가장 확률이 높지요.

- 첫 수업시간 전, 후를 노린다

개강 첫번째 주는 시간표 짜는 기간입니다 얼마든지 들고 날 수 있는 기간이기 때문에 출석도 반영되지 않고요. 그러니 첫 수업을 들어보고 '구리다' 혹은 '나랑 안맞는다'라고 느끼는 사람이 분명 있습니다. 혹은 첫 수업 듣기 전에 고민하다가 빼는 사람도 있어요. 그러므로 첫 수업 전후로 클릭질을 해줍시다.

- 광클

그냥 기약없이 클릭질을 하는 방법이죠. 될 놈은 된다고 들어가지곤 합니다.

- 교수님 열어주세요 ㅜㅜ

수강신청을 못 한 강의더라도 꼭 첫 수업에 갑시다. 교수님에 따라 다르지만, 부탁하면 열어주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첫 시간 수업이 끝난 후에 교수님께로 갑니다. 걱정마세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열어달라고 모여 있을겁니다. 그러면 학생 명단을 적어 가시거나 (혹은 매몰차게 거절하시거나) 합니다. 그 후에 개별적으로 연락이 갈 꺼예요. 몇월 며칠 몇시에 정원 ㅇ명을 늘리겠노라고~

명단 적은 사람이 다 들어갈 수 있는건 아닙니다. 다시 경쟁해야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러워서 못해먹겠죠? ㅋㅋㅋㅋㅋㅋ

- 교수님 열어주세요 ㅜㅜ by 메일

교수님 메일 주소로 메일을 씁니다. 정중하게.... 이러이러해서 꼭 들어야 하는데, 수강신청을 못 했습니다 ㅠㅜㅠ

가끔은 열어주세요. 보통 메일로 부탁드리면 원칙적으로 안된다고 안열어주시는데요 ... 그러니까 첫 시간에 수업에 들어가는 걸 추천합니다.

- 학과 홈페이지 눈팅

가~끔 학생들 요청이 많아서 분반이 더 열리거나, 없던 과목이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런 공지는 보통 학과 홈페이지에 올라옵니다. 급하면 이것도 체크. 

- 라스트팡. 수강변경기간 마지막날

마지막날에는 강의 대이동이 일어납니다. 마지막날 많이 들어가져요. 그러니 포기하지 말고 .. 마지막날 울면서 광클을 해봅니다... 인기 교양은 백퍼 빠지고 ... 인기 전공도.. 빠질 확률이 높아요.

⑧ 그밖에 꼼수들

- 강의 교환

다른 인기 강의를 신청해 놓고, 교환합니다. 교환할 사람 찾는 건 Timetabl이나 이화이언 커뮤니티 등등에서 찾아야죠.

- 강의 거래

.... 별로 비추하지만.. 기프티콘 등의 사례로 강의를 사기도...해요..

- 강의 맡아주기

다른 학년의 친구, 휴학하는 친구, 학점 남는 친구 ... 등에게 부탁해 한자리 맡아달라고도 할 수 있겠죠. 근데 보통 내가 못 뚫는걸 친구가 뚫을 수 있다고는 장담하지 못하겠죠.ㅋㅋㅋㅋㅋㅋㅋㅋ

=> 강의 교환 타이밍???

교환 혹은 맡아주기를 하고 가져오는 것 역시 스릴이 넘치는데.. 시간을 정해놓고/ 혹은 바로 옆에서 친구가 과목을 빼고!! 내가 순식간에 그걸 넣어야해요!!!

그렇기 때문에 인적이 드문 시간에 해야하는데... 새벽이 좋습니다. 오후 이럴 때 한다?? 누군가 채어갈 수 있다는 사실.

⑨ 광클팁

- 채플 광클 팁

채플은 웬만하면 다 빠져요. 끈질긴 도전을 한다면... 언젠간 들어가집니다. 필사적이라면 다 들어가져요. (아마)

채플 신청을 할 땐 키보드만으로 광클을 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 'Enter'키와 'Backspace'를 번갈아 눌러보세요 ㅋㅋㅋㅋㅋ 신통방통하게 됨.

엔터 누르면 신청버튼이 눌리고, 백스페이스누르면 이전화면으로 돌아가면서 무한루프가 가능합니다. 한 손으로 이루어지는 광클.

- 수강신청 광클 팁

한놈만 노린다면, 수강신청은 마우스만으로 광클이 가능합니다.

'Enter'버튼을 '확인'버튼 위치로 조정해 놓으면 되는데... 사실 이건 내 티켓팅 비법이기도 한데!!! 친절히 풀고 떠납니다.

수강신청 창을 모니터의 대략 저정도 위치에 놓습니다.

그러면 이제 모니터 안보고도 클릭이 가능한데요...

동영상도 풀어줌.

※단, 클릭이 너무 빠를 경우, 매크로로 인식하고 강제종료 당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적당히 쉬는 타이밍을 가지며 클릭질을 해줍시다.

 

 

 

⑩ QnA

Q. 장바구니 기간을 놓쳤어요 ㅇ0ㅇ!!!

A. 바보!!! 왜그랬어요!! 3초만 반성하세요. 어차피 채플기간에도 장바구니 사용 가능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처럼 게으른 사람은 장바구니 기간에 놓고 있다가 채플 기간에 유유자적 들어가 추가하곤 합니다. 이 기간도 놓쳤다? .... 이번 학기 시간표는 마음을 접으시고 .... 수강신청 시간에 들어가 학수번호를 이용해 바로수강신청을 해야합니다.

장바구니 신청할 때 학수번호 분반 입력하던 란 기억하죠? 거기에 학수번호&분반 입력하고 '바로수강신청' 버튼 눌러줍니다.

메모장 옆에 켜놓고 들을 과목들 쫙 입력해놓고 복붙하여 차근차근 수강신청하세요.  성공확률 매우 낮음..

Q. 수강신청 기간을 놓쳤어요!!!

A. 휴학신청하세요. 근데 아마 수강신청 마감 전에 수강신청 내역이 없는 학생에게는 개별 연락이 왔던 것 같네요? 왜 수강신청 안하셨냐고 .. 휴학하시냐고 ....  그러니 이럴 일은 없을꺼라고 믿어요.

Q. 광클시 매크로 이용 가능한가요?

A. 불가능합니다. 클릭이 너무 빠르고 많을 경우 매크로로 인식해서 강제종료됩니다. 계속해서 매크로로 인식되면 학적부에서 안대요. 그래서 전화도 온다고 하더군요? 엄연히 불법(?)입니다.

매크로를 이용하려면 클릭 간격을 1~2초 정도로 넓혀야 종료가 안되던데... 그 정도 속도면 하나마나 할 듯하네요.

Q. 저는 수동으로 하는데 매크로라고 꺼져요 ㅜㅜ

A. .... 진짜 손으로 하는데 너무 빠르면 매크로라고 종료당해요 ㅋㅋㅋㅋ 재로그인해야하는 귀찮음이 ㅠㅠㅜ 어쩔 수 없습니다. 중간중간 조금 쉬면서 하시던지.. 계속 재로그인하면서 하시던지 해야해요.

Q. 수강인원을 늘려준다고 하더니, 안열어줬어요!

A. 과사에서 열어준다는 시간 믿으면 안돼요!! 전후로 10분 정도 생각하고 게속 광클하고 있어야해요. 50분에 열어준다 해놓고 대중없이 57분, 59분 아무때나 열어줍니당 ^0^

Q. 안열어준다더니 2자리가 늘어났어요!

A. 이것도 자주 있는 일 ^^ ... 꼭 들어야하는 고학년생, 혹은 기타 등등의 이유로 야금야금 인원이 늘어나는데요. 빡침. 그러니까 밤낮없이 클릭을 하는거죠.

Q. 모바일로 수강신청 가능한가요?

A. 가능합니다. 다만 속도 경쟁에선 불리하겠죠. 아무튼 수강신청 화면은 안드로이드, 애플 가릴 것 없이 모두 열립니다. 걸어다니면서도 신청이 가능해요. 창이 안열리면 인터넷 어플 설정에 새창이 열리지 않도록 되어있는건 아닌지 살펴보세요.

Q. 수강인원을 조회했는데, 숫자가 왜이렇게 작나요?

A. 본인 학년 TO만 나와서 그렇습니다. 1학년, 혹은 전체학년 기간 때 조회되는 수가 총 수강인원 수일꺼예요.

Q. 경영과목은 왜 안열어주나요?!?

A. 경영은 국제 뭐시깽이 인증을 받아서 ... 한 분반에 학생수가 몇 명 이상이면 안되는 규제가 있어요. 70~80명 정도가 마지노선. 그러므로 수강신청은 더 힘들죠.

 

 

 

 

 

 

그럼 이쯤에서 포스팅을 마치겠어요~

궁금한건, 아는 선에서 대답해줄게요. 다만 모르는건 대답 못해줌.

 

힘내요 냐하하하하하핫 :D

 

 

 

 

 

141128 규현 미니콘서트 @이화여대

 

 

 

작년(..) 규현 미니콘서트 녹음했던 파일과 영상을 이제서야! 드디어! 컴퓨터에 옮겼닼ㅋㅋㅋ

추억 보관용으로 블로그에도 올린다.... 나같은 애가 대포 하는건가보다.

당시에 올렸던 사진 포스팅 ←클릭

 

비가 하도 많이 와서 우비 속으로 녹음하느라 소리가 울린다.

아무리 그래도 핸드폰을 사수해야 했다..ㅋㅋㅋㅋ

 

주위 사람들 목소리, 말소리가 너무 들리는데... 미안해요.

 

 

 

ㅈㅈㄱ 때문에 1번 파일은 다운로드 안되네요.

>m4a파일

20141128 -1.m4a

 

>SWF 재생 파일(부득이 2개로 쪼개 올리게 되었음...)

 <-[나의생각,너의기억]부터~

 

 

[듣죠 그대를]

이 앞부분에 "연애는 하고 있어요~?" -아니요!!

"어떡해~ 왜~ 왜 안해~" 이런 식으로 안타까워 했다. 달달한 노래 부를꺼라면서 ㅜㅜ

그래서 시작을 "달달하게~ 연애를 하고 있다는 마음으로~" 라고 말하는 거다 ㅋㅋㅋ

저 목소리에 달달해짐.... 마법의 주문과도 같았다.

 

<4:20> 쯤에 환호하는 이유는 ㅋㅋㅋ 갑자기 비가 막 쏟아졌던가 ㅋㅋ 그러니까 규현도 앞으로 나와서 잠깐 비 맞아주고 갔던가 그럴꺼다.

<4:50> 그래서 "결국은 이렇게 쏟아지네요" 라고 하는 것.

 

[나의 생각, 너의 기억]

<6:15> "자기 이야기를 넣은 곡인줄 알고 계실텐데, 모르죠 뭐. 훼이크인지"

누구얘긴가요 진짜 찌질이 전남친 심정의 노래던데......

<7:00> "비야" ... 하고 시작함ㅋㅋㅋㅋ

 

<11:20> 쯤 이대에 한번 와보고 싶었다며, 규라인 채팅방에 이대 간다고 했더니

"욕을 하더라고요,"

"오니까 꽃밭이네요." .................... 근데 꽃들이 비맞고 있다-_-ㅎㅎㅎㅎ 무럭무럭 자랄뻔.

<12:15> 뒤에도 잘 보이냐면서.. 뒷사람도 보이라고 Jump! Jump! 해줬다 ㅋㅋㅋ

 

[뒷모습이 참 예뻤구나]

이번 앨범에 어떤 노래가 좋으냐며!! 뒷모습 얘기가 무반주로 불러줬다.

<13:13> 가사 틀리고 쫌 더듬고 ㅋㅋㅋ 이게 쫌 귀여웠다.

아직 1절밖에 부를 수 없는 실력이라 했는데 .... 다음주인가 뮤뱅인가 음중인가 나와가지고 불렀쟈나?

나도 이 노래가 제일 좋았는데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14:30> 마지막 곡이라면서.. "하하하하하하" 웃는데 ㅋㅋㅋ 목소리 진짜 좋아 ㅋㅋㅋㅋ

<15:15> 멜론 차트에서 이러이러한 선배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있다면서 또 "하하하하하" 하는데 왤케 웃겨 ㅋㅋ

 

[광화문에서]

중간에 끊음.

난 미친년이었어. 이걸 왜 끊었지.

 

 

 


 

>m4a파일

20141128 -2.m4a

 

>SWF 재생 파일

 

진짜 예정에없(다)던 다음곡, 그래서 반주 나오기 전에 짧게 수다..

누가 "밥 먹었어요?" 라고 물어봐서

가미가서 닭칼국수 먹었단다 ㅋㅋㅋ 거기가 맛...집....?

그러다 급 노래시작

 

 

[사랑이 숨긴 말들]

그만좀 떠들어라 일본언니야.

"한걸음 쯤~ 뒤에있을게~" 여기서 바람이 불며 나뭇잎이 엄청 휘날렸던 기억이 난다.

 

<5:05> "아아아앙~해도 소용없어요. 준비된게 없어요" 라고 여대생들 앞에서 애교를 피우고 갔고...

 

그리고 팬서비스타임!

셀카봉 가져가서 셀카 찍어줬다. 부러움 폭ㅋ발ㅋ

근데 할 줄을 몰라 ㅋㅋㅋㅋㅋ

<5:50>에서 "아니 이렇게 하면 셀카봉이 무슨 소용이야??" "싼거 샀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웃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한참을 조작하더니 할 줄 몰라ㅋㅋㅋ 카메라 꺼먹고 그랬다. 

결국

<6:22> "타이머 해줘요"

<6:30> "꼭 이대에 오고 싶었거든요. 수능을 망쳐서 경희대를 갔어"

그러니까 누가 대학원 오랬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셀카 두 장이나 찍어줌..

 

 

 


 

그리고 중간에 동영상도 한번 찍었다.

[Eternal Sunshine] 중간부터...

 

<2:00> 쯤에 잠깐 리얼 규현의 모습이 찍혔다가,

다시 모니터만...ㅋㅋㅋㅋㅋ ㅠㅜㅜ 슬프다.

 

 

 

20141128

 

내가 며칠 전부터 규현 좋다고 난리쳤더니...

왔다규 

 

 

 

 

내가 송중기 싸인회 왔을 때도 비온다고 학교 안갔던 사람인데 ㅠㅜㅠㅜㅠ

규현 때문에 갔다 ㅠㅜㅠㅜㅠㅜㅠㅜ

 

비 엄청 많이 왔는데, 노래를 너무 잘해서, 노래가 너무 좋아서 떠날 수 없었다 ㅠㅜㅜ

난 이미 머글이 아니라 팬이 되어버린걸까...orz

 

이런 작은 무대에서 했는데,

 

팬들 짱마니 와서 ㅠㅜㅠㅜ 흑 가까이는 못 봄.

 

 

나왔땅!

이거 왜 사진 크기가 작죠 ... 아이폰 왜죠... 내가 뭐 잘못눌렀나 ㅠㅜ 

사진을 하나같이 찐따처럼 찍어서 미안해 ... 대포언니들이 잘찍어서 올려주시겠지.

 

 

비가 이렇게나 많이 오는데!!

 

 

 

 

 

 

 

 

 

 

 

 

 

 

 

 

우왕 눈감은거 이쁘네욤

 

그리고 초반에는 비가 덜왔는데..

갑자기 후두두두둑 떨어지기 시작하니 ㅋㅋㅋ

우리가 불쌍했는지.. 머쓱했는지 웃었다 ㅋㅋㅋ 귀욤...

그러다가 자기도 앞으로 나와서 비좀 맞아주다 들어감 ㅋㅋㅋㅋㅋ 흐앙... 배려돋네 <3 (난이미 객관성을 잃었어)

 

 

 

 

처음 시작할 때 발라드 듣기 좋은 날씨라 했나? 큐...<3 동감

 

아무튼 진짜진짜 노래 너무 잘해서 놀랐고!!!

특히 이터널 선샤인, 깊은 밤을 날아서, 등등등도 불러주고~

뒷모습은 원래 예정에 없었는데 무반주로 불러줘서 너무 좋았따 ㅠㅜㅠㅜ

그리고 파스타 ost는 처음 들어봤는데 ㅋㅋ 당장 다운받으러 가야지..

내 풰이버릿은 다 불러준 듯 ㅜㅜ

근데 븅신같이 녹음을 그지로했어..

심지어 광화문에서 부를 때는 사진 찍는다고 녹음 끊음 ㅋㅋㅋㅋ

 

오늘처럼 이화가 사랑스러운 날이 없다<

어제까지만 해도 졸업문제 때문에 졸라 욕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거 허락해줘서 고마워요<3 내 하트를 받아 <3

 

규현이 막... 이대 오고싶었다며 ㅋㅋ 근데 수능을 망쳐서 경희대 갔다며 ㅠㅜㅜㅋㅋㅋ

그랬더니 누가 대학원 오랬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와요....

아무튼 이대 좋다고 해주는데 왕뿌듯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오늘 점심에 가미에서 닭칼국수먹었대 ㅜㅠㅜ 가미... 가미라니..........

그리고그리고 창민,민호 ... 있는 카톡방에 이대간다 했더니 욕했다고ㅋㅋㅋㅋㅋㅋ 헿 여러분도 오세요 제발.

 

 

짤막한 녹음&영상 포스팅 ←클릭

 

아 검색해서 친구들이 내 블로그 들어오면 어떡하지.

o(_ _ )o 아는척 하디마 부끄러우닌까.

 

2012.02.13. 09:00 즈음.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와 뿌듯하다^ㅁ^//


롤보다 위에 떴어^ㅁ^

비록 5분 천하일지라도............ㅋㅋㅋㅋㅋ








이화여대 수강신청 사이트 주소는 

sugang.ewha.ac.kr


나의 신청 학점은 

0학점 -> 9학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교... 다니고 싶어요 교수님....ㅠㅜ


한겨레와 경향신문 1면에 나란히
'그것이 알고싶다'에 '사모님의 이상한 외출'편으로 방송되었던
하지혜동문 사건에 대한 광고가 기재됐다.




사진출처/ㅂㅇ


광고로 가해자를 심판할 수도 벌할 수도,
하지혜 동문을 다시 돌아오게할 수도 없지만
수사기관과 언론, 대중들의 외면 와중에 힘들게 정의를 위해 싸워오신 가족분들과 도움을 주셨던 분들께 조금이라도 힘은 될 수 있지 않을까?

SBS 130213 대학 100대 명강의

제 1강 "천상여자 vs 진짜 사나이"

이화여자대학교 정지영 교수님

 

 

공개강의가 있다는 것도 알았었는데 어찌어찌하다가 안갔었던....;ㅅ;

갈껄 그랬나보다.

아니면 또 이런 좋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ㅠㅜㅠㅜㅠ

 

여대에 온 이상 여성학 수업은 꼭 들어보고 졸업해야지!!!하고 생각했었는데

정작 아직까지 한번도 듣지 못했다.

 

 

이제서야 강의 영상을 보았는데

내가 기대한 깊~~은 심도있는 내용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충분히 우리 사회에 질문을 던질 수 있는, 대중이 받아들이기에 어렵지 않은 간질간질 부드러우면서도 따뜻한 강의였다.

사회적으로 나뉘어진 남성, 여성이라는 기준과 잣대, 고정관념에 대한 내용으로 아주 기본적인 관념들을 다뤘지만 역시나 가장 기초적인 것을 잊고 살 때가 많기 때문에...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던 강의같다.

 

특히 '판옵티콘'

정상의 범주에 들게하기 위해 자신을 옭아매고 정상이 될 수 없는 사람들을 배제시키는 것.

자기만족을 위해 한다는 말이 정말 무서운 말이라는 것.

조금 소름돋고 섬뜩해졌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 자신을 세뇌시킨 것 같은 느낌이 든달까 ㅠㅜㅜㅠ.

나는 내가 나 자신만의 독자적인 판단 기준을 가지고 사회 현상을, 세태를, 세상을, 그리고 사람을 판단하고 옳고 그름을 가름한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넘쳐나는 미디어와 타인의 생각, 특히 권력을 가진 자들의 생각... 그런 모든 것들에 알게 모르게 세뇌되어 앵무새처럼 남의 생각을 짹짹이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갑자기 무섭고 또 내자신이 한심해지는 느낌. 허무하기도 하고.

 

그러니까 더 배워가야 하는 거겠지 ㅠㅜㅠㅜ

마지막 교수님의 말씀처럼 그래도 알아야 언젠가는 자유로워질 수 있는 법이니까 말이다.

 

비단 '여성학'을 배운 것이 아니라 이런저런 다른 철학적인 질문들을 던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억압받는 여성, 여권의 신장만을 외친 편협한 강의가 아니라

여성다운 것, 남성다운 것으로 나뉜 사회의 기준 앞에 똑같이 여성다울 것을, 그리고 남성다울 것을 강요받는 억압받는 여성과 남성 모두를 위한 강의였다.

이런 것이 진정한 '여성학'이 아닐까.

배제되어 온 여성들을 위해 시작된 학문이 여성학이라면, 그런 여성학에서 타인─그러니까 남성을─ 배제한다는 것은 어불성설... 정말 말이 안되니까! (결국 똑같은 짓을 하는 것 아니겠는가 ㅠㅜㅜㅠ 그렇다면 여성학은 여성학으로서의 자격이 없다.ㅠㅜ)

 

교수님께서 조금 긴장하신 것 같지만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명강의였다.

여성답게, 남성답게 사는 것에서 벗어나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깨달음을 주는 좋은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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