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메이커가 갑자기 하고 싶어져서, 인터넷을 통해 구해서 해보았다. 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3,4,5보다 2의 딸이 예뻤어서... 2를 선택 ㅋㅋㅋ

나는 저 갈색 웨이브진 긴 머리가 가장 예뻤다.

 

 

언제나처럼 이름따위는 대충 짓고

키우기를 시작.

 

 

프린세스를 만들고 싶어서 인터넷에서 찾은 공략을 보면서 키웠다.

목표는 프린세스! (왕자비)

 

웬만한 수치를 다 높게 해야 프린세스가 될 수 있는데..

왕자비로 만들려면 1월 31일마다 왕자를 만나러 가줘야 된다.

어렸을 때는 딸에 빙의돼서 왕자 만나러 갈 날 되면 괜히 두근두근했는데- 이제는 그냥 일처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한두번 왕자 만나는 일을 까먹었더니....

 

 

 

마차가 왔대서 설레었건만,

 

??????????

뭐지 이 국왕 늙탱이가....?? 감히 내 딸을???

 

 

그래도 왕비엔딩 그림이 기품이 있어서... ㅜㅜ 만족...ㅠㅜㅠㅜㅠ

하지만 왕자를 노렸었던지라...

 

 

왕자 못 만난 것만 교정해서 다시 시도 했더니,

신부수업을 받겠단다.

 

 

하.. 근데 조금 빡친건..

지능이면 지능, 예술감이면 예술, 매력이면 매력,

어디하나 빠지는 데가 없는 내 딸이!!!!!

마땅한 직업없이 누군가의 부인으로 산다니!!!!!!

조금 기분이 언짢았다.

 

 

아무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하는 딸...

 

 

누구이려나 했더니 왕자였다 ㅠㅜㅠㅜ

그래도 다행 ㅜㅜㅠ

 

 

 

 

해..행복해보여 ㅠㅜㅜ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귀한 재능을 썩힌다는게 참 마음이 거시기하다.

여왕으로 한번 키워볼까 생각 중이다.

 

 

 

아 근데,

저장해놨던 데이터 불러와서

주점, 밤의 주점, 밤의 전당 ... 이런 알바로 뺑뺑이를 돌렸더니,

워낙 기품이나 매력, 사교 평가는 모두 높았던 터라

도덕심이나 업보, 신앙심 일정히 유지만 시켰더니...

 

주점 알바 - 왕자와 결혼

ㅋㅋㅋㅋㅋㅋㅋ 이 루트로 갔다 ㅋㅋㅋㅋㅋ

술집에서 일하던 왕자비라니! 참 개방적인 왕국이네 싶었다.

 

 

 

 

간만에 추억에 빠질 수 있었던 프린세스메이커2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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