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잉여~롭게 일드 SP를 봤다.

사실은 재작년 쯤에 봤던건데.... 또 봤다 ㅋㅋㅋㅋ 잉여력 최고;ㅅ;

 


SP 혁명편

SP The Motion Picture 
9.5
감독
하타노 타카후미
출연
오카다 준이치, 마키 요코, 카가와 테루유키, 마츠오 사토루, 카미오 유우
정보
스릴러, 액션 | 일본 | 128 분 | -

 

 

드라마 SP를 보고, 혁명전일 스페셜을 보고, 영화 혁명편을 봤다.

원래는 드라마 다음에 스페셜방송과 영화 야망편이 있는데.......

스페셜방송은 그냥 여태까지 방송분 짜집기+조금의 새로운 내용이기 때문에 그냥 넘겼고

야망편은 구할 수가 없어서 못 봤다 ㅠㅜㅠㅜㅠㅜ 토ㄹ트 검색해봐도 시드가 없더라궁 ㅜㅠ

그래도 혁명전일 스페셜에 야망편 내용이 잘 들어있어서 ㅋㅋㅋ 안봐도 크게 지장이 없더라!

 

 

SP... 두번 말할 것도 없이 무진장 재밌다!

액션씬 멋지고, 흥미진진하고!!

(.......오카다 잘생기고 츠츠미 신이치 잘생기고.... 대....박......비쥬얼.......드라마.............핳...........

옷도 늘 수트고..........................................ㅎ..............)

 

드라마 초반에는 정의의 사도 스러운, 올곧은 존경할만한 인물로 그려졌던 오가타 계장님이 실은 어떤 '야망'의 소유자였음이 밝혀지고,

마냥 믿고 따르기만 했던 주인공 이노우에는 타고난 본능으로 그 위험을 감지한다.

 

드라마 SP 마지막이 그 위험을 감지하는 이노우에와 계장님이 서로를 노려보는(?) 장면으로 끝이 나는데, 그게 참 명장면bb

 

어쨌든 영화 혁명편에서는 드디어 '야망'을 '혁명'으로 승화시킨다.

역시 참 탄탄한 스토리라고 생각했다. 그도 그럴것이 극본이 나오키상을 수상한 가네시로카즈키...ㄷㄷ

 

게다가 연출도 받쳐주더라.. 드라마에서부터 왠지 영화같은 장면들이 많다고 생각하면서 봤다.

 

 

아래 내용은 스포有有有!! 주의.

아, 그리고 이노우에 중심이 아니라 오가타 계장님 중심이다. 주인공 쨔응 미안~ 그지만 오가타 캐릭터가 더 매력있어서...

 

혁명 당일....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게 준비하며 나가는 계장님의 뒷모습이 참 그릏드라. 왜지 왜 찡하지!ㅠㅜ

 

출동 전, 이노우에에게 써논 편지를 몰래 서랍안에 넣어놓는 계장님!

서랍 속에 늘 휴대하지 않는ㅋㅋ 수갑이 눈에 띈다.

 

아마 마지막으로 같은 팀으로서, 리더로서 말을 건네는 계장니뮤ㅠㅠ

"방심하지 마라."

잘...생겼다고...

 

혁명을 준비한건 계장님, 국회의원 다테, 그리고 같은 대학 서클 '웅상회'의 멤버인 관료들.

 

관료들 솔.까. 재수없더랑ㅋㅋㅋ

얘네가 원하는 건 철저한 관료주의로 운영되는 국가.

이분 너무 느끼했어.- -

 

그리고 국회를 점거하는 오가타 계장님과 테러리스트들-

이노우에네 팀은 뭐 여차저차저차해서 계장님에 의해 다른 곳에 분리되어 있었다.

함께하자는 계장님의 어렴풋~한 제안에 이노우에가 동의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래서 이노우에팀은 국회 경호에 배제됐었는데

오가타 계장이 마지막에 계획을 수정해 이노우에 팀도 국회에 있게 한다.

정말로 자신을 막아주길 바랬던 건가봐...

국회를 점거한 SP라니~~~~~

오가타는 부패한 국회의원을 한사람 한사람 불러내 죄를 시인하게 만들고.

이것을 보면서 국민들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한다.

폭력이라 좀 그렇지만 멋...이.ㅆ............는건 츠츠미 신이치가 멋있어서인가................................... 미중년 흑 ㅠㅜ

 

그리고 마지막으로 단상에 세운 것은 총리! 부패의 끝, 타락의 끝!!

테러 사건을 조작해 어린 이노우에의 부모님이 돌아가시게 한 것뿐만이 아니라~!!

사실은 오가타에게도 개인적인 원한이 있는데!!!

 

그래서 이렇게 단상에 세운 것. 복수를 하기 위해 신분을 속이기까지 해서 SP가 되어 이 자리까지 온 것.

 

잠시 힐링타임..... 이노우에는 바깥에서 열심~히 보초 서고 있는 테러리스트들을 무찌르고... SP 동료들을 설득....

나의 마루타이는 의사당안에 있다! 위험에 처해있다!라는 SP정신으로 의사당에 진입할 준비를 하고 있돠.

 

 

 

덧붙여 어디쯤에서 얘기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못 쓰고 있었는데 음악들이 너무 좋더라. 특히나 적재적소에서 너무나 잘 쓰여서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 시키더라. 이건 봐야지만 알 수 있어!! 암만 내가 설명해봤자 모를꺼야 ㅠㅜㅠㅜㅠㅜ 암튼 배경음악들 bbbbb

 

 

 

어찌됐든!

탄탄한 스토리와 구성, 긴장감있는 연출, 멋진 배우들, 그 분위기를 너무나도 잘 살려주었던 음악들..................

심야드라마로 시작했던 SP가 스페셜방송에 영화로까지 제작될 수 있었던 저력을 사무치게 느낄 수 있었다.

재밌었다고~

 

마지막은 잘생긴 이노우에로 마무리^.~*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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