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216 제주도
티웨이 항공을 타고 제주도에 다녀왔다.
저가 항공 타보는 건 처음이라서 조금 긴장 아닌 긴장을 ;ㅁ;ㅋㅋㅋ
비행기 타는 것 자체가 굉장히 오랜만이었는데,
뿐만 아니라 국내선은 정말... 정말 오랜만이었다.
국제선과 달리 국내선은 (최소) 출발 30분 전 도착하면 되고!
또 기내에 액체류도 가지고 탈 수 있다.
아 물론 여권 말고 신분증만 있으면 되고!ㅋㅋㅋ
매애애앤~ 왼쪽에 위치한 티웨이항공사에서 예약번호와 신분증을 들고 가면..
이렇게 보딩패스를 준다.
보딩패스라기보단 좀 영수증같.....ㅋㅋ
김포에서 제주~~
티웨이는 독특..하게?버스를 타고 비행기까지 이동한다.
바로 저 귀여운 빨간 버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기했다 ㅋㅋㅋㅋ 땅에 내려서 비행기를 엄~청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_+ 신기방기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이렇게 계단으로 비행기에 오를 수도 있다. ㅋㅋㅋ
마치 국빈 방문하듯이..... 하고싶었는데 ㅋㅋㅋㅋ 사람이 많아서 ㅠㅜㅠㅜ
공항에 일찍 가서 보딩패스를 받은 덕에 창가쪽에 앉을 수 있었다!
아마도 선착순인 것 같았다. 왜냐면 서울 다시 올 때 자리가 복도쪽밖에 없다고 하였으므로.
비행기가 뜨고~~~~
서울 하늘이다. 눈이 많이 왔었던 터라 온 세상이 하얗다.
하얗다 못해 폐허같고 징그럽...........지만 ㅋㅋㅋㅋㅋㅋㅋ
한국지리에서 배웠던 산이나 강의 지형이 진짜 ㅋㅋㅋ 진짜 레알이더라.....
어느정도 올라가니!! 저멀리 수묵화처럼 펼처진 산들.......
장관이었다.
창밖으로 보이는 비행기 날개. 좀 잘찍은 것 같아!!ㅋㅋㅋㅋㅋ
그리고 중간에 음료수 한잔 얻어먹고...
1시간도 안되는 비행이 끝나면
짜잔 어느새 푸른 바다 위!!!
멀리 구름 속에 휩쌓인 한라산도보이고..... 간간히 바다에 떠있는 배도 보인다.
멋지다~~~
티웨이 항공 이용기 끝!
오랜만에 탄 비행기라서 이륙하고 착륙할 때 무섭고 떨리고 신나고... 여러 감정들의 혼재!ㅋㅋㅋㅋㅋ
가족끼리 여행가는 손님들도 많았다.
아이들에게는 풍선으로 만든 강아지도 주더라!ㅋㅋㅋㅋ
승무원들도 친절하고 암튼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