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006-20150207

일박이일 전주&군산 여행기

 

도착한 시간이 늦어서 시간이 촉박했지만..

못보면 못보는대로~ 서두르지는 않으면서 여행을 ... 하려고 했는데 모르는 새에 서두르게 됨 -ㅅ- ㅎㅎㅎ

 

우선은 경기전에 들어갔다.

5시까지 입장이 끝나기 때문에 가장 먼저 찾아갔다.

 

...근데 마땅히 찍어놓은 사진이 ㅋㅋㅋ 없 ㅋㅋㅋ 네 ㅋㅋㅋㅋ

 

경기전은 태조의 어진이 모셔있는 곳이다.

어진이란 왕의 초상화이고 ... 우리나라가 여러 일을 겪으며 현존하는 어진은 이 태조 어진 딱 하나 뿐이라고 한다.

경기전에는 모사한 본이 걸려있고, 실제 어진은 경기전 내에 어진박물관 수장고에 있단다. 그 시절에 그려진 본을 볼 수는 없었다.

여쭤보니 박물관 개관기념일에만 나온다고 하는데, 맞춰서 가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

 

경기전 안을 거닐다 보니 멀리 전동성당의 모습이 보인다.

다음 목적지가 바로 전동성당 ㅋㅋㅋ

 

전동성당은 멋있었다.

기대했던 만큼 예뻤돵 ㅜㅜ

유럽에서 찍은 사진 같다 ㅋㅋㅋㅋㅋ

내부도 살짝 구경할 수 있었는데, 내부는 더 아름다웠다.

이렇게 아름다운 건축물에 .. 아무렇지도 않게 매주 나가시는 교인분들이 부러웠..다....

 

다만 전동성당이 어떤 곳인지~ 어떤 건축 양식이고, 어떻게 세워졌는지 설명을 볼 수가 없었던 점이 아쉬웠다.

나만 못봤..어....?

 

여기저기 다니던 길에 공예품전시관

한지공예나 금속공예 등등 작품을 볼 수 있었다.

그냥 간단히 보고만 나왔덩..

 

 

 

그리고 숨길을 따라 걸었다.

숨길을 걸으며 볼 수 있던 한옥마을의 전경이 아름다웠다.

처마에서 처마로 이어지는, 한옥마을의 용마루를 볼 수 있어서 옛 우리 선조들은 어떻게 살았을지 상상해볼 수 있었다.

날이 좀더 맑았으면 좋았을 것을 ㅜㅜ 미세먼지...ㅠㅠ

 

어느새 해는 뉘엿뉘엿 지고...

 

향교는 늦어서 들어가지 못했다. 먼 발치에서... 송중기씨를 상상하며 ㅜㅜㅠㅠㅜ

여기서 촬영한 줄은 몰랐자나여 ㅠㅜㅠㅜ 알았으면 1번으로 왔지 ㅜㅠㅠㅜㅠ

 

 

오목대에 도착했을 때 쯤은 날이 저물더라~

사진은 있지만 풀지는 않겠다...!

 

원래 숨길을 따라 걸으려면, 저 넘어 이목대와 한벽루 ... 등등까지 볼 수 있는데,

힘들기도 하고~ 돌아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아님말고~식의 여행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밥을 먹고 나서 남천교 청연루에도 들러보았다.

아... 어째서 112 현수막이 빛을 받았는가...

 

이런 멋진 곳이다.

근데 하필 이 때 조명 한쪽을 고치고 계셨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쪽만 조명을 받은 ㅠㅜㅜㅠ

 

한쪽은 한옥마을이, 한쪽엔 GS25와 어디서든 볼 수 있는 풍경이 나뉘어 있는게 재밌기도 하고 아이러니하기도 했다.

다리하나만 건너는데 이렇게 다르다니~

 

청연루 위에서 본 전주천의 광경입니다.

 

 

 

다음날 지나갔던 동문예술거리 

소소하게 예쁜 가게가 많은 거리였다.

이런 곳이 좋아 아기자기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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