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13 '유럽블로그'를 보고 왔다.
어째 사진을 하나도 안 찍어왔..어...^ㅁ^
아무튼 재밌게 보고 왔다.
캐스트는
강성진
성두섭
서경수
무엇보다도 유럽 여행을 다녀온 사람이라면 소소하게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고,
다녀오지 않은 사람이라면 여행길로 인도하는 ... 여행을 준비하게 하는 그런 공연이었다.
여행을 다녀온 사람이어야 가능한 대본이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서 유레일 개시를 안했다거나, 융프라우 정상에서 컵라면이라거나 ..
그래서 곳곳에서 즐거움과 공감을 느낄 수 있었다.
공연을 본 것 뿐인데 잠깐이나마 여행을 다녀온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즐거웠다.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한국에서 엘리트의 삶을 살다가 훌쩍 떠나버린 이유에 대해 좀더 깊게 풀어낼 수 있었더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꽉막힌 사람 치고 성두섭배우 느낌은 좀더 자유분방해 보였달까? 옷차림 때문이었나...
그래도 유쾌하게 기분전환을 할 수 있었다.
우연한 기회에 김수로프로젝트 몇 편을 보게 됐는데, 각각의 매력이 다 다르다. 좋은 프로젝트....! 앞으로도 더 좋은 공연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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