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촌에 술마시러 갔다가...

신촌역 3번출구 앞~에서 받았다.

 

 

안받을라 그랬는뎈ㅋㅋㅋㅋㅋㅋㅋ

모-씨께서 먹고 다른 모-군 죽이자고 해서.... 일단 받았는데

 

진짜 엄청 마시게 돼서 밤에 먹고 잤다 ㅜㅜㅠㅜㅜㅠㅜ

아 ㅠㅠㅠㅠㅜㅠㅜ

안마시면 내일 죽을 것 같은데 싶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신 것 치고 숙취가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이정도면 멀쩡한 것 같기도 하고......

확실히 머리는 하나도 안아프다 ㅋㅋㅋㅋ

어제 소맥먹어서 오늘 일어나면 머리 엄청 아프겠다 싶었는데 머리는 하나도 안아파서 다행.

그러고보니 속쓰린 것도 별로 없는 것 같은데?

 

나는 원래 소화 잘 못하는 체질이라 ㅠㅜㅠㅜ 체증이 있기는 하지만 뭐 괜찮은 것 같다ㅏㅏㅏ...

...............................는 시간이 지나서 괜찮은거지 ㅠㅜㅠㅜ

먹고 바로 누워 잤더니 속 더부룩해서 뒤척이고 일찍 깼다 ㅠㅜㅠㅜㅠㅜㅜ 아아아아

 

사실 내가 내몸 엄청 아끼는 타입이라서 왠지 꺼림칙한 약이나... 그런 건 잘 안먹는데

어제 보니까 유한양행이라 믿을만 할 것 같아서 드링크 드링크

 

 

맛은 괜찮더라.

꿀맛이랑 뭔가 과일 맛... 읽어보니까 모과향인가 보다.

먹으면서 맛 괜찮네 하고 먹었던 것 같당.

약 특유의 밍글밍글한 느낌 있긴 한데~ (밍글밍글이 뭔가 싶은데 그런...거 있지 않나? ㅜㅠ 나만 아나?)

 

아, 그리고 왜 술 마신 다음날 꿀물 먹는 줄 알겠더라 ㅋㅋㅋㅋ

꿀의 그 끈적하지만 매끈한 느낌이 위장을 진정시켜줄 것만 같은 느낌.....

제발... 내 위장을 보호해줘 ㅜㅠㅜㅠ 하고 매달리고 싶은 느낌 ㅠㅜㅠㅜ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구나........Aㅏ....... 어른들 말씀 틀릴 게 하나 없어.....

 

 

지금보니 뒤에

[과다한 음주는 건강을 해칩니다]라고 써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리 알려주지 그랬어요 ㅠㅠㅜㅠㅜ

(마치 몰랐다는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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