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06-20150207

일박이일 전주&군산 여행

 

 

이번엔 군산 여행기.

군산은 반나절 정도 있었는데,

 

먼저 군산역에 내려 더 가까운 경암동 철길마을로 향했다.

거의 이게 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기차길이 길지 않다는 ㅋㅋㅋㅋ

중간 중간에 벽화로 꾸며져 있는데, 많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좀더 가꾸면 더 예쁠 것 같더라는~

 

 

그리고 가까운 이마트 앞에서 버스를 타고 군산 내항 쪽으로 향했다.

가는 법 안내가 없어서 나 힘들었쟈나~

내항사거리에 내리세요.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전국 5대 공립박물관이라고 한다.

그만큼 외부도 크고 멋지다. 노아의 방주처럼 생겼다. 색도 독특한 초록색

내부에는 과거부터 주요한 항구 역할을 했던 군산의 역사를 다룬 전시가 준비되어 있다.

해양 물류부터 일제 침략까지 군산이 겪어온 역사들을 알 수 있는 박물관이다.

 

외지인은 입장료 2000원을 받고, 주위에 세관/미술관/건축관/해양테마공원 등등을 포함한 통합권은 3000원이다.

 

박물관 3층에는 이렇게 옛 군산 모습을 재현한 공간도 있다.

 

 

그리고 바~로 가까운 미즈카페, 군산세관, 근대미술관, 근대건축관을 둘러보면 된다.

 

 

건축관이 가장 볼만했는데, 개항시기 건축물 모형이 귀엽게 비치되어 있다.

가운데 바닥에는 영상이 틀어지는데~ 정해진 시간마다 군산 역사를 주제로 한 영상이 틀어지는 듯~

 

 

그리고 또 가까운 곳에 있는 이성당

줄이 너무 길어보여서 ...... 패스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줄만 구경했다는 ... 귀찮고 지쳤어......ㅎ...ㅎ.ㅎ하하하하하

 

 

이성당을 그냥 지나서, 걸어갈만 한 거리에 있는 히로쓰가옥으로 가보았다.

붉은 벽으로 되어있는 일본식 가옥인데~

 

2층짜리 건물인데, 뭔가 으스스하다는;ㅅ;

사람이 정말 많았는데 ... 오래된 주택이 무너지지는 않을까 걱정이 됐다 ㅋㅋㅋㅋ 별 이상한 걱정을 해 봄...

 

여러 영화도 촬영했을만큼 이국적인 건축물이다.

입장료는 무료인데,

그래서인지 정원 관리가 잘 안되어 있었다 ㅠㅜㅠㅜ 일본식 정원의 묘미는 인공으로 열심히 만들어 놓은 자연을 구경하는건데,

...자연이다 지금. ㅋㅋㅋㅋㅋㅋ

 

 

다시 항구쪽으로 가며 볼 수 있는 초원사진관

8월의 크리스마스에 나왔던 그 사진관이다.

오~ 영화에 나온 바로 그 모습 그대로였다!

내부는 넓지 않은데, 한석규 심은하 사진과~

심은하가 사진 찍었던 씬처럼 나도 찍어볼 수 있는 스크린(?)이 있다.

 

 

 

그리고 그놈의 군산 4대짬뽕이라는 지린성

군산항과 가깝지 않다!! 난 다 가까이 있을 줄 알았는데!!!!!

버스를 타고 터미널 쪽으로 가야한다. 해동가축병원 정류장에 내려서 걸어가세요.

4시30분 쯤 지인~짜 애매한 시간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3-40분을 기다려야 먹을 수 있었다.

맛있기는 하더라..! 츄릅 ....

냉면그릇에 나와서 양도 진짜 많고! 무엇보다 해산물과 야채가 풍부하다....!

 

 

근데 줄서면서 이성 잃을 뻔 했다. ㅇ<-<

차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저긴 대체 뭐야?'라며 보고 갈 때마다 나도 속으로 '그러게 말입니다 ㅋㅋㅋㅋㅋㅋ'라고 생각했다.

기다리지 않을 수 있다면 또 먹고 싶다.

...하지만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다시는 안 갈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욕없는 자의 외침)

 

군산....!

솔직히 말하자면 전주가 훨씬! 볼 것도 많았고 이동도 쉬웠다.

근대박물관과 미술관 건축관 등등등은 모여있었지만 ... 주위에 마땅히 밥 먹을 것도 없고~ 볼거리가 많은 것도 아니었고~

그렇다고해서 박물관 미술관 등이 알차지도 않아서 실망...

 

 

 

 

 

201502006-20150207

일박이일 전주&군산 여행기

 

도착한 시간이 늦어서 시간이 촉박했지만..

못보면 못보는대로~ 서두르지는 않으면서 여행을 ... 하려고 했는데 모르는 새에 서두르게 됨 -ㅅ- ㅎㅎㅎ

 

우선은 경기전에 들어갔다.

5시까지 입장이 끝나기 때문에 가장 먼저 찾아갔다.

 

...근데 마땅히 찍어놓은 사진이 ㅋㅋㅋ 없 ㅋㅋㅋ 네 ㅋㅋㅋㅋ

 

경기전은 태조의 어진이 모셔있는 곳이다.

어진이란 왕의 초상화이고 ... 우리나라가 여러 일을 겪으며 현존하는 어진은 이 태조 어진 딱 하나 뿐이라고 한다.

경기전에는 모사한 본이 걸려있고, 실제 어진은 경기전 내에 어진박물관 수장고에 있단다. 그 시절에 그려진 본을 볼 수는 없었다.

여쭤보니 박물관 개관기념일에만 나온다고 하는데, 맞춰서 가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

 

경기전 안을 거닐다 보니 멀리 전동성당의 모습이 보인다.

다음 목적지가 바로 전동성당 ㅋㅋㅋ

 

전동성당은 멋있었다.

기대했던 만큼 예뻤돵 ㅜㅜ

유럽에서 찍은 사진 같다 ㅋㅋㅋㅋㅋ

내부도 살짝 구경할 수 있었는데, 내부는 더 아름다웠다.

이렇게 아름다운 건축물에 .. 아무렇지도 않게 매주 나가시는 교인분들이 부러웠..다....

 

다만 전동성당이 어떤 곳인지~ 어떤 건축 양식이고, 어떻게 세워졌는지 설명을 볼 수가 없었던 점이 아쉬웠다.

나만 못봤..어....?

 

여기저기 다니던 길에 공예품전시관

한지공예나 금속공예 등등 작품을 볼 수 있었다.

그냥 간단히 보고만 나왔덩..

 

 

 

그리고 숨길을 따라 걸었다.

숨길을 걸으며 볼 수 있던 한옥마을의 전경이 아름다웠다.

처마에서 처마로 이어지는, 한옥마을의 용마루를 볼 수 있어서 옛 우리 선조들은 어떻게 살았을지 상상해볼 수 있었다.

날이 좀더 맑았으면 좋았을 것을 ㅜㅜ 미세먼지...ㅠㅠ

 

어느새 해는 뉘엿뉘엿 지고...

 

향교는 늦어서 들어가지 못했다. 먼 발치에서... 송중기씨를 상상하며 ㅜㅜㅠㅠㅜ

여기서 촬영한 줄은 몰랐자나여 ㅠㅜㅠㅜ 알았으면 1번으로 왔지 ㅜㅠㅠㅜㅠ

 

 

오목대에 도착했을 때 쯤은 날이 저물더라~

사진은 있지만 풀지는 않겠다...!

 

원래 숨길을 따라 걸으려면, 저 넘어 이목대와 한벽루 ... 등등까지 볼 수 있는데,

힘들기도 하고~ 돌아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아님말고~식의 여행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밥을 먹고 나서 남천교 청연루에도 들러보았다.

아... 어째서 112 현수막이 빛을 받았는가...

 

이런 멋진 곳이다.

근데 하필 이 때 조명 한쪽을 고치고 계셨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쪽만 조명을 받은 ㅠㅜㅜㅠ

 

한쪽은 한옥마을이, 한쪽엔 GS25와 어디서든 볼 수 있는 풍경이 나뉘어 있는게 재밌기도 하고 아이러니하기도 했다.

다리하나만 건너는데 이렇게 다르다니~

 

청연루 위에서 본 전주천의 광경입니다.

 

 

 

다음날 지나갔던 동문예술거리 

소소하게 예쁜 가게가 많은 거리였다.

이런 곳이 좋아 아기자기한 곳!

 

 

201502006-20150207

1박 2일 전주&군산 여행

엄마와 함께 다녀왔다 ㅋㅋㅋㅋㅋ

 

대충의 루트는 이러하다.

 

<첫날>

서울 → 전주 (고속버스 12:50 출발, 3:30 도착)

숙소 부경당에 짐을 풀고

경기전(어진박물관, 전주사고 등등) / 전동성당전주공예품전시관 / 오목대 / 남천교 등등등

--->둘레길(숨길)을 따라 걸음

에루화 떡갈비

 

<둘째날>

최명희 문학관 / 동문예술거리 / 풍년제

왱이 콩나물국밥

전주 → 익산 → 군산 (기차 12:37 출발, 1:44 도착)

경암동 철길마을 / 군산 근대문화박물관 / 군산세관 / 미즈카페 / 근대미술관 / 근대건축관

지린성 짬뽕

 

 

결론을 말하자면~

전주 한옥마을 너무 좋았다~ 사람이 많은 곳은 많아서 활기가 넘치고, 골목골목은 또 한적하니 아름답고.

관광을 하기에도 좋은게, 차가 없이 간건데 걸어다니면서 둘러보기에 딱 좋았다.

가깝기도 가깝고 중간 중간에 볼 거리도 참 많고.

군산은 사실 기대만큼이 아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V.. 대단해요.

군산항 근처에 관광지는 붙어있어서 둘러보기엔 좋았는데, 그렇게 볼거리가 많지 않았다.

그리고 유명한 짬뽕 맛집들은 군산항과 멀어서 가기에 좋지 않았다.

 

결론은 전주에서 쫌더 머물걸 ㅜㅠㅜ 이다. ㅋㅋㅋㅋ

처음 계획은 군산 여행이 메인이었는데, 가는 길에 전주도 들를까?하는 마음에서 (무리해서) 전주를 끼워 넣은건데...

나중에는 주객 전도 ㅋㅋㅋㅋ

 

아무튼 여행 포스팅을 할텐데, 조금 나눠서 해야할 것 같다.

 

첫째로는 숙소 '부경당'이다.

한옥마을에 가니까, 한옥에서 자보자!! 하는 생각에 검색을 하다가~

하나같이 평이 좋아서 선택하게 되었다.

 

한옥마을 안에 있어 다니기엔 편하면서도, 너무 장삿속이 뻔히 보이거나... 대기업 같은 숙박은 하고 싶지 않았는데,

적당한 곳을 찾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특히나 인터넷 홈페이지가 좋아서 핸드폰으로도 잘 보이고, 간단히 인터넷으로 예약할 수 있었다.

2인기준 70000원이었는데, 대체로 한옥민박이 7~8만원선인 것 같다.

 

찾는 것은 예상외로 어렵지 않았다.

골목에 있어서 찾기 힘들다는 평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한번에 찾을 수 있었다.

이화고택 근처에 하얀 벽으로 된 골목으로 들어가면 됐다.

 

숙소에서 살짝만 걸어나가면 메일 도로인 태조로가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만족스러웠던 숙소~

 

아저씨 아주머니도 참 친절하셔서, 둘러볼 곳도 설명해주시고 맛집도 알려주셨더랬다.

 

 

부경당 모습~

작은 뜰이 꾸며져 있다.

 

묵었던 방은 '오목대'

2명이 자기에 딱맞는 아담한 방이었다.

엄마도 나도 그다지 까탈스럽지 않은...게 아니라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 늦게 도착해서 시간이 없으면 뭐 어때~ 볼 수 있는대로 둘러만 보면 되지~~~ 하는 그런 여행 스퇄이긴 한데 ㅋㅋㅋ

그래도

화장실도 참 깨끗하고! 뜨신 물도 잘 나오고 ㅋㅋㅋ

온돌도 따끈따끈 너무 좋았다.

 

특히 좋았던 건, 방에 들어가는 순간에는 훈훈한 나무냄새가 나고,

화장실에 들어가면 향긋한 비누냄새가 났다.

 

 

아침엔 간단한 토스트와 과일, 생강차와 커피 등이 준비되어 있다.

수제쨈은 귤쨈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엄마와 왔기에 수발을.. 들었다 ㅋㅋㅋㅋㅋㅋ

컨셉잡아 찍은 사진이 아니라 ㅋㅋㅋ

무거워서 잠깐 내려만 놨는데 예술이라 한컷을~~

 

 

인테리어들이 예뻐서 구경했더니, 직접 만드신 것이라고 했다.

,,,, 나도 배우고 싶었돠.

 

그리고 저녁 풍경.

 

 

 

 

 

 

 

10150131 순천여행

순천 여행을 다녀왔다 ㅋㅋㅋㅋㅋ

예전에 여름에 갔을 때와는 또 다른 순천이어서 재밌었다.

 

 

순천만

언제 가도 좋은 순천만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2015년부터 입장료가 성인 7000원으로 올랐더라~

그치만 산책로(?)나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그렇게 아깝지는 않다. 사진도 참 잘나오는 곳<

 

이렇게 산책로로 되어있어서 거닐기 참 좋다.

 

배도 탈 수 있는걸로 아는데, 겨울에도 탈 수 있나?

아예 탈 생각이 없었기에 .. 잘 모르겠다.

 

 

 

갈대밭 속으로 고고! 고고!

 

봄 즈음에 무릎만치 갈대가 올라왔을 때가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데,

그때도 또 가보고 싶었다. 여름과 겨울 순천만은 봤으니!

 

용산전망대라고, 전망대가 있는데 ... 멀어서 가지 않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추웠어...

진짜 봄에 오게 된다면 그때는 꼭 전망대까지 가보겠어요.

 

 

바람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는 갈대

날 엄청 추웠는데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멋졌다. 추운지 모르고 사진을 찍어댔다며 ...

 

갈대밭 동영상도 찍어보았다.

아이폰 슬로우모션으로 찍은게 참 멋진데, 컴퓨터로 옮기면 적용이 안되더라... 아쉽..

 

아! 참고로, 순천만 자연생태공원과 정원은 다른 곳이다.

좀더 가야 하는 곳에 위치하는데, 정원에 관심이 별로 없어서 패스-

(자연생태공원+순천만정원 통합 입장권이 8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웃장 국밥골목

점심은 웃장에서 국밥을 먹었다.

순천에는 웃장과 아랫장이 있다고 하는데, 웃장에 국밥이 유명하다고 한다.

급하게 간 거라 ㅋㅋ 이렇다할 맛집 검색도 없이 그냥 고고!했다.

 

시내에 있는데.. 바로 옆에는 웃장 주차장도 있어서 주차하기 좋다.

 

보통 생각하는 재래시장이 아니라, 깔끔하게 건물 내에 있는 시장이었다.

 

웃장 국밥의 특징은

2인분에 한접시씩 수육을 준다는 것~

 

 

국밥은 전라남도식, 맑은 국물에 콩나물이 많은 국밥이다.

 

경상도식과는 또 달라서,

어떤 국밥 취향이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듯 하다 ㅋㅋㅋㅋ

 

 

웃장 주차장 옆에 있는 벽화에서 사진도 찍어 보았...다...

벽화 예쁘던뎅..

몇군데 그려져있는데, 이런 포인트도 놓칠 수 없다는!

 

 

낙안읍성

그리고 낙안읍성 민속마을

여러 드라마 촬영도 했던 민속마을이 있다. 조선시대 읍성인데, 가장 그대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고 한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 고고

입장료가 ... 4000원이던가~

삼촌 말에 의하면 ㅋㅋㅋ 이거 가격 올린다고 엄청 말이 많았다고 하더라.

 

사실 화장실 앞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장실이라고 쓰인 표지판이 참 멋드러져서 찍어보았다.

 

 

 

실제로 사람이 살고 있다. 민박집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구석구석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민속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그네뛰기, 줄다리기, 굴렁쇠, 투호 등등이 있다.

날이 추웠지만. ....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돌이킬 수 있는 놀이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굴렁쇠 등등 관리가 너무 안되어 있다. 막대가 너무 분실되어 있어....

 

 

그리고 따로

송광사

 

잠시 들렀던 송광사, 우리나라 3대사찰에 꼽히는 사찰이다.

특이하게 계곡 바로 옆에 있는 사찰로, 정말 규모가 컸다.

종교적인 것을 떠나 조용히 산속을 거닐 수 있어서 좋았다. 공기도 좋고 조용한데~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곳이었다.

 

 

이렇게 당일치기 순천여행 요약 끝!

짧은 시간에 여기저기 들렀는데, 이 외에도 드라마 세트장이라든지... (여름에 갔을 때 좋았었다! 드라마 세트장도 추천)

아무튼 가볼만 한 곳이 많은 것 같아서 .....

진짜 봄에 한번 더 .....?

 

 

 

20150111 부산여행

광안리 해수욕장 해돋이



부산 여행을 다녀왔다.

오랜만에 타보는 무궁화호

어렸을 땐 무궁화가 좁은지 몰랐는데,

이번에 타보니 좁더라. 흐융...



요즘 해뜨는 시간은 7시 30분 경이다. 친절한 네이버 검색은 일출 시간도 알려주므로 그것을 참고!


새벽 광안리에 도착하면 이런 광경이다.

.... 아무 것도 없이 칠흑인데,야경 촬영 모드로 해서 그나마 보이게 촬영한 것이다.

그래도 한적한 밤바다 구경을 할 수 있다.


너무 일찍 도착해버렸다면 주위에 널린 24시간 카페로 들어가서 해를 기다리면 된다.

엔젤리너스, 탐앤탐스가 열려있다.



그리고 드디어 솟아오르기 시작하는 해~

아파트 뒤로 뜰까봐 노심초사 했으나, 다행히 저쪽 끄트머리에 고개를 빼꼼 내밀었다.

바다 위 해돋이가 아니라 방파제 해돋이랄까..;ㅅ;ㅋㅋ

웃긴게 난 아무생각 없이 해돋이 사진을 찍었을 뿐인데.... 본의 아니게 지나가는 커플의 화보를 찍어주게 되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이 멋지게 나오기는 했지만 ㅋㅋㅋㅋㅋㅋㅋ 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처음에 여행 계획하며 검색해 보았을 때는 광안대교가 있어 해돋이 보기엔 별로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오히려 다리가 있어 색다른 해돋이를 볼 수 있었다.


붉은 태양이 멋지다.






다리 사이에 낑긴 해


그리고 다시 떠오른다.



재밌었다!

새해엔 좋은 일만 가득하길~


친구들 사진을 올려도 되나 싶어 실루엣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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