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06-20150207

일박이일 전주&군산 여행기

 

 

점점 귀찮아지고 있는 포스팅=ㅅ=ㅎㅎㅎㅎ

먹었던 것 사진을 때려 넣기로 했다. 

 

에루화 떡갈비

전주에 무슨 떡갈비를 먹는거야!? 하고 생각되게 만드는 ㅋㅋㅋㅋ 저번주에 광주에 있었던 광주여자와 그 딸...

그치만 맛있다고 하여 갔습네다.

 

한 사람이 떡갈비 1인분 9000원과 후식(비빔밥, 냉면 등등) 4500원해서 맛나게 먹을 수 있었다.

아 배고파 ... 내 사진인데 보면서 짱난다.

 

비빔밥 ㅠㅜㅜㅠ

 

알고보니 체인점이었는데~ 태조로에 아주 찾기 좋은 위치에 있다.

내부도 깔끔하고, 음식도 정갈하다.

다만 간이 조금 단 편이므로, 단 음식 싫어한다면 패스! 하지만 대부분의 젊은이들은<ㅋㅋㅋ 좋아할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후식메뉴로 반인분짜리 메뉴를 파는 것도 참 좋다. 뭔가 부족한데~ 혹은 저것도 먹고픈데~ 하는 상황에서 아주 딱!

 

 

 

안 갈 수가 없는 풍년제과

어쩌다보니? 본점을 갔다. 한옥마을 곳곳에 분점이 포진해 있다.

 

딴소리를 하자면 모퉁이를 돌았는데 아리따움에서 광화문에서를 틀어줘서 햄볶 ♡.♡

 

한옥마을 내에 있는 분점에는 줄이 길~~게 서있고,

게다가 다른 빵보다는 초코파이 위주로만 판매를 하고 있는데 ...

본점은 줄 설 필요도 없었고, 다양한 빵을 볼 수 있었다.

 

본점까지 걸어갈만 한 거리이기 때문에 본점을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가는 길에 동문예술거리도 구경할 수 있다.

 

ㅋㅋㅋ 초코파이 앞만 사람이 많아서 사진이 흔들릴 수밖에 없었어....

 

초코파이...! 진짜 맛있었다.

초코도 너무 쓰거나 너무 달기만한 초코가 아니었고, 빵도 적절히 뽀송하고 .....

초코를 듬뿍 묻혀서 느끼하지도 않았으며....

딸기쨈이 든 걸 보고 읭 뭐야 싶어했는데, 먹어보니 이게이게 ... 맛 .. 있..어!!!

마쉬멜로만 든 게 아니라 딸기쨈도 들었다는게 포인트이다.

 

그런데 반전은, 여긴 초코파이만 맛있는 빵집이 아니었다는 것.

출출하기에 공갈빵과 야채빵..? 고로케..?도 함께 샀는데,

진짜... 맛있다!!

 

초코파이만 맛있어서 유명해진 곳이 아니었어!!

그런데 너무 초코파이만 스타 대접을 받으니 ... 난 씁쓸했어.. 여러분 다른 빵에게도 관심을 ㅠㅜㅠㅜ

 

 

 

 

그리고 왱이콩나물국밥에서 아점을 먹었다.

전주에서의 마지막 먹거리 ㅜㅜ

어쩌면 조금 찾기 힘든 위치에 있는데도 사람이 많았다.

한 10여 분 기다려서 먹을 수 있었는데, 의외로 내부가 넓고 회전율이 빨라서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한그릇에 6000원, 모주는 1000원이다.

 

전주식 콩나물 국밥~

저저저 수란을 주는데!! 국밥 국물을 조금 넣고, 김울 부숴 넣어서 먹는 것이다!

주시는 김을 .. 그냥 반찬으로 먹는 광경을 목격했는데 ㅠㅜㅠㅜㅠㅜ 안돼 ㅠㅜㅠㅜㅠ 그러면 안돼 ㅠㅜㅠㅜㅠㅜ

 

 

그리고 뜨끈한 모주 한 잔.

국밥보다 모주가 뜨끈하고 진해서~ 맛있~어~

 

 

 

여기도 의외로 깔끔하고 아주머니들도 친절하셔서 좋았다.

계산하시는 사장님도 참 좋으셨고 ㅋㅋㅋ

 

 

 

 

사실 전주에 먹거리가 정말 많다.

태조로를 따라  먹거리가 쫘라락~ 펼쳐져있는데,

오징어꼬치, 문어꼬치, 츄러스 등은...... 그다지 전주에서 먹고싶은 먹거리가 아니어서 패스했다.

왜 그런 것들이 유명 먹거리가 되었는지는 의문이라는 ㅋㅋㅋㅋㅋ

풍년제과처럼 그 집들도 50년 씩 이어져 유명 맛집이 된다면 그땐 먹어보겠다는 까칠함을 조금 탑재해 보았다.

 

 

..는 그냥 별로 배가 안고팠을 뿐임 ㅋㅋㅋ

 

 

 

 

201502006-20150207

일박이일 전주&군산 여행기

 

도착한 시간이 늦어서 시간이 촉박했지만..

못보면 못보는대로~ 서두르지는 않으면서 여행을 ... 하려고 했는데 모르는 새에 서두르게 됨 -ㅅ- ㅎㅎㅎ

 

우선은 경기전에 들어갔다.

5시까지 입장이 끝나기 때문에 가장 먼저 찾아갔다.

 

...근데 마땅히 찍어놓은 사진이 ㅋㅋㅋ 없 ㅋㅋㅋ 네 ㅋㅋㅋㅋ

 

경기전은 태조의 어진이 모셔있는 곳이다.

어진이란 왕의 초상화이고 ... 우리나라가 여러 일을 겪으며 현존하는 어진은 이 태조 어진 딱 하나 뿐이라고 한다.

경기전에는 모사한 본이 걸려있고, 실제 어진은 경기전 내에 어진박물관 수장고에 있단다. 그 시절에 그려진 본을 볼 수는 없었다.

여쭤보니 박물관 개관기념일에만 나온다고 하는데, 맞춰서 가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

 

경기전 안을 거닐다 보니 멀리 전동성당의 모습이 보인다.

다음 목적지가 바로 전동성당 ㅋㅋㅋ

 

전동성당은 멋있었다.

기대했던 만큼 예뻤돵 ㅜㅜ

유럽에서 찍은 사진 같다 ㅋㅋㅋㅋㅋ

내부도 살짝 구경할 수 있었는데, 내부는 더 아름다웠다.

이렇게 아름다운 건축물에 .. 아무렇지도 않게 매주 나가시는 교인분들이 부러웠..다....

 

다만 전동성당이 어떤 곳인지~ 어떤 건축 양식이고, 어떻게 세워졌는지 설명을 볼 수가 없었던 점이 아쉬웠다.

나만 못봤..어....?

 

여기저기 다니던 길에 공예품전시관

한지공예나 금속공예 등등 작품을 볼 수 있었다.

그냥 간단히 보고만 나왔덩..

 

 

 

그리고 숨길을 따라 걸었다.

숨길을 걸으며 볼 수 있던 한옥마을의 전경이 아름다웠다.

처마에서 처마로 이어지는, 한옥마을의 용마루를 볼 수 있어서 옛 우리 선조들은 어떻게 살았을지 상상해볼 수 있었다.

날이 좀더 맑았으면 좋았을 것을 ㅜㅜ 미세먼지...ㅠㅠ

 

어느새 해는 뉘엿뉘엿 지고...

 

향교는 늦어서 들어가지 못했다. 먼 발치에서... 송중기씨를 상상하며 ㅜㅜㅠㅠㅜ

여기서 촬영한 줄은 몰랐자나여 ㅠㅜㅠㅜ 알았으면 1번으로 왔지 ㅜㅠㅠㅜㅠ

 

 

오목대에 도착했을 때 쯤은 날이 저물더라~

사진은 있지만 풀지는 않겠다...!

 

원래 숨길을 따라 걸으려면, 저 넘어 이목대와 한벽루 ... 등등까지 볼 수 있는데,

힘들기도 하고~ 돌아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아님말고~식의 여행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밥을 먹고 나서 남천교 청연루에도 들러보았다.

아... 어째서 112 현수막이 빛을 받았는가...

 

이런 멋진 곳이다.

근데 하필 이 때 조명 한쪽을 고치고 계셨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쪽만 조명을 받은 ㅠㅜㅜㅠ

 

한쪽은 한옥마을이, 한쪽엔 GS25와 어디서든 볼 수 있는 풍경이 나뉘어 있는게 재밌기도 하고 아이러니하기도 했다.

다리하나만 건너는데 이렇게 다르다니~

 

청연루 위에서 본 전주천의 광경입니다.

 

 

 

다음날 지나갔던 동문예술거리 

소소하게 예쁜 가게가 많은 거리였다.

이런 곳이 좋아 아기자기한 곳!

 

 

201502006-20150207

1박 2일 전주&군산 여행

엄마와 함께 다녀왔다 ㅋㅋㅋㅋㅋ

 

대충의 루트는 이러하다.

 

<첫날>

서울 → 전주 (고속버스 12:50 출발, 3:30 도착)

숙소 부경당에 짐을 풀고

경기전(어진박물관, 전주사고 등등) / 전동성당전주공예품전시관 / 오목대 / 남천교 등등등

--->둘레길(숨길)을 따라 걸음

에루화 떡갈비

 

<둘째날>

최명희 문학관 / 동문예술거리 / 풍년제

왱이 콩나물국밥

전주 → 익산 → 군산 (기차 12:37 출발, 1:44 도착)

경암동 철길마을 / 군산 근대문화박물관 / 군산세관 / 미즈카페 / 근대미술관 / 근대건축관

지린성 짬뽕

 

 

결론을 말하자면~

전주 한옥마을 너무 좋았다~ 사람이 많은 곳은 많아서 활기가 넘치고, 골목골목은 또 한적하니 아름답고.

관광을 하기에도 좋은게, 차가 없이 간건데 걸어다니면서 둘러보기에 딱 좋았다.

가깝기도 가깝고 중간 중간에 볼 거리도 참 많고.

군산은 사실 기대만큼이 아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V.. 대단해요.

군산항 근처에 관광지는 붙어있어서 둘러보기엔 좋았는데, 그렇게 볼거리가 많지 않았다.

그리고 유명한 짬뽕 맛집들은 군산항과 멀어서 가기에 좋지 않았다.

 

결론은 전주에서 쫌더 머물걸 ㅜㅠㅜ 이다. ㅋㅋㅋㅋ

처음 계획은 군산 여행이 메인이었는데, 가는 길에 전주도 들를까?하는 마음에서 (무리해서) 전주를 끼워 넣은건데...

나중에는 주객 전도 ㅋㅋㅋㅋ

 

아무튼 여행 포스팅을 할텐데, 조금 나눠서 해야할 것 같다.

 

첫째로는 숙소 '부경당'이다.

한옥마을에 가니까, 한옥에서 자보자!! 하는 생각에 검색을 하다가~

하나같이 평이 좋아서 선택하게 되었다.

 

한옥마을 안에 있어 다니기엔 편하면서도, 너무 장삿속이 뻔히 보이거나... 대기업 같은 숙박은 하고 싶지 않았는데,

적당한 곳을 찾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특히나 인터넷 홈페이지가 좋아서 핸드폰으로도 잘 보이고, 간단히 인터넷으로 예약할 수 있었다.

2인기준 70000원이었는데, 대체로 한옥민박이 7~8만원선인 것 같다.

 

찾는 것은 예상외로 어렵지 않았다.

골목에 있어서 찾기 힘들다는 평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한번에 찾을 수 있었다.

이화고택 근처에 하얀 벽으로 된 골목으로 들어가면 됐다.

 

숙소에서 살짝만 걸어나가면 메일 도로인 태조로가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만족스러웠던 숙소~

 

아저씨 아주머니도 참 친절하셔서, 둘러볼 곳도 설명해주시고 맛집도 알려주셨더랬다.

 

 

부경당 모습~

작은 뜰이 꾸며져 있다.

 

묵었던 방은 '오목대'

2명이 자기에 딱맞는 아담한 방이었다.

엄마도 나도 그다지 까탈스럽지 않은...게 아니라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 늦게 도착해서 시간이 없으면 뭐 어때~ 볼 수 있는대로 둘러만 보면 되지~~~ 하는 그런 여행 스퇄이긴 한데 ㅋㅋㅋ

그래도

화장실도 참 깨끗하고! 뜨신 물도 잘 나오고 ㅋㅋㅋ

온돌도 따끈따끈 너무 좋았다.

 

특히 좋았던 건, 방에 들어가는 순간에는 훈훈한 나무냄새가 나고,

화장실에 들어가면 향긋한 비누냄새가 났다.

 

 

아침엔 간단한 토스트와 과일, 생강차와 커피 등이 준비되어 있다.

수제쨈은 귤쨈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엄마와 왔기에 수발을.. 들었다 ㅋㅋㅋㅋㅋㅋ

컨셉잡아 찍은 사진이 아니라 ㅋㅋㅋ

무거워서 잠깐 내려만 놨는데 예술이라 한컷을~~

 

 

인테리어들이 예뻐서 구경했더니, 직접 만드신 것이라고 했다.

,,,, 나도 배우고 싶었돠.

 

그리고 저녁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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