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11 부산여행

광안리 해수욕장 해돋이



부산 여행을 다녀왔다.

오랜만에 타보는 무궁화호

어렸을 땐 무궁화가 좁은지 몰랐는데,

이번에 타보니 좁더라. 흐융...



요즘 해뜨는 시간은 7시 30분 경이다. 친절한 네이버 검색은 일출 시간도 알려주므로 그것을 참고!


새벽 광안리에 도착하면 이런 광경이다.

.... 아무 것도 없이 칠흑인데,야경 촬영 모드로 해서 그나마 보이게 촬영한 것이다.

그래도 한적한 밤바다 구경을 할 수 있다.


너무 일찍 도착해버렸다면 주위에 널린 24시간 카페로 들어가서 해를 기다리면 된다.

엔젤리너스, 탐앤탐스가 열려있다.



그리고 드디어 솟아오르기 시작하는 해~

아파트 뒤로 뜰까봐 노심초사 했으나, 다행히 저쪽 끄트머리에 고개를 빼꼼 내밀었다.

바다 위 해돋이가 아니라 방파제 해돋이랄까..;ㅅ;ㅋㅋ

웃긴게 난 아무생각 없이 해돋이 사진을 찍었을 뿐인데.... 본의 아니게 지나가는 커플의 화보를 찍어주게 되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이 멋지게 나오기는 했지만 ㅋㅋㅋㅋㅋㅋㅋ 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처음에 여행 계획하며 검색해 보았을 때는 광안대교가 있어 해돋이 보기엔 별로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오히려 다리가 있어 색다른 해돋이를 볼 수 있었다.


붉은 태양이 멋지다.






다리 사이에 낑긴 해


그리고 다시 떠오른다.



재밌었다!

새해엔 좋은 일만 가득하길~


친구들 사진을 올려도 되나 싶어 실루엣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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