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걸 왜 영화관에서 안봤을까. 무서울까봐 안봤었다. 최고였다. 꺼이꺼이.

자백

뭔가 이래저래 자꾸만 예상이 되었다. 소지섭, 김윤진 둘 다 대사 톤이 거슬렸다..

파워 오브 도그

괜찮았는데 좀 지루한 감이. 커스틴 던스트 연기가 좋았다.
“거울 봐. 저 여자가 널 왜좋아하겠어?”하는데ㅠ 진짜 남편인데요.. 소리가 나왔다.

페일 블루 아이

앞부분은 엥? 굳이? 중반부는 이렇게 얼렁뚱땅? 뒷부분에서는 아 그래서~ 크으 연기 죽인다.

두 교황

뭔가 치유받았다. 무엇이 인간을 사제로 만드는 걸까.

더 원더

의외로 괜찮았다. 소설 원작이라 그런지 예상보다 이야기가 탄탄했던 것 같고 (기대치가 너무 낮았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지금도 ‘마르지 않은 몸은 못생겼다’ 라는 그릇된 신념에 부추겨져 굶어가고 있는 소년 소녀들이 있다는 생각.


최근까지
2020 올뉴 파이어스틱 사용하다가
구글 크롬캐스트 4세대로 교체했다.

사용하며 느낀 장 단점 정리


-
아마존 파이어스틱 단점

왓챠 티빙 어플 없음. kodi 애드온 으로 볼 수는 있으나 개인적으로 불편했다.
그리고 네이버 멤버십 사용하여 구독하는 티빙의 경우, 로그인이 불가하다. (네이버계정 로그인 방법이 막혀있음)

아이폰 미러링 안됨. 어플 사서 설치해야 됨

시스템 언어에 한국어 없음
알렉사는 내 발음을 잘 못알아듣는다. 국내 사용자가 적어서인지 오류 발생 시 찾기 좀 힘들고, 캠핑용 파이어스틱만 엄청나옴ㅜ

> 이북리더기 사용자로서의 단점: 페어링해보니 오류 발생해서 어플이 자꾸 종료됨. 아무래도 리모컨에서 뭔가 주기적으로 보내는 것 같다(?) 파이어스틱만을 위한 리모컨인듯…


-
아마존 파이어스틱 장점

빠릿빠릿 더 빠른 듯? 아무래도 메뉴가 복잡하지 않고 심플&깔끔한 편이라 빠르게 느껴지는 듯하다

외부 파워가 필요없음!
tv에 딸린 파워만으로 구동 가능하다.
핵장점

리모컨이 착 감긴다. 직관적 배열에 사용성이 아주 뛰어나다. 버튼 미스가 잘 안남.



-
구글 크롬캐스트 단점

리모컨이 미끄덩할 뿐만아니라, 스치는 바람에도 눌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좀만 스쳐도 버튼 눌러서 보던거 꺼진다는 말.
게다가 볼륨버튼 왜이렇게 불편한 곳에 있는지..
컴팩트하게 만드느라 그랬나본데 여러모로 리모컨은 아마존 압승이다.

파워 연결이 따로 필요함.
콘센트를 하나 마련하고 선까지 나와야한다는 것이 정말 지저분.

메뉴 화면도 솔직히 지저분하다. 파이어스틱은 참 심플하고 세련되던데… (개취?)

-
구글 크롬캐스트 장점

아이폰 미러링 쌉가능
한국 ott 어플 설치 쌉가능

한글 가능 사용자가 많아 오류 방생 시 참고할 국내 사용자 후기가 많음

> 이북리더기 사용자로서의 장점: 리모컨 페어링 해보면 오류없이 스무스하다. 크롬캐스트 본체도, 리모컨도 다른 회사들과의 호환성이 훌륭한 아이인 듯 하다.





이북리더 세대 교체


사운드 (사운드업 아님) 는 안드로이드 버젼이 너무 낮아서
더이상 어플 설치가 자유롭지 않아 이북리더 교체

무려 안드로이드 4에서 10으로 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개빠르고 터치도 정확해졌고
배터리가.... 아니 하루용 기계가 아녔구나?



포장 깔끔쓰



어케 여는건지 한참을 헤매고 안 방법



근데 아무리 터치가 좋아졌대도
뭔가 똑딱똑딱 버튼만큼 직관적인 게 없어서;
자꾸 클릭이 된건지 안된건지 애매한 때가 많다.
리모콘 살까봐..



사운드 샀을 때 글: https://lovelyj224.tistory.com/m/313

크레마 사운드 사용기 / 이북리더 / ebook

​최근엔 이북리더기를 샀다 . 사실상 별 클 고민은 안했고, 국내 서점사 리더기를 사야겠다고 생각. 특히 교보 전자도서관을 통해 대여하는 일이 많아서 루팅없이 전자도서관 이용이 가능한 크

lovelyj224.tistory.com

와우 5년 정도 썼었구나


-
토크멘터리 전쟁사

시대순으로 되어 있고 주제도 다양
패널들의 티키타카가 좋아서 유익한데 재밌음
하지만 가끔 ..?이게 진짜인가?싶은 출처가 궁금한 내용이 있고 지도나 이미지가 불친절
갑자기 종영되어 나폴레옹이 제대로 끝나지 못함 ㅠ
젤좋아해여…..


-
교양이집사

이동진의 파이아키아에서 가끔 내주는 컨텐츠
역사 좋아하는 동진님의 알잘딱깔센한 정리가 돋보이고
참고서적을 많이 알려줘서 좋음
하지만 채널의 본질은 영화관련 이기 때무네….


-
역사저널 그날

수신료의 가치
한국사보다 세계사를 좋아하는데 이집 세계사 잘하네;;
냉면집인데 찌개를 잘하는 집 수준
특집으로 다룬 세계사들이 다 재밌었는데 (몽골, 삼국지, 대항해시대, 독소전 등등..)
패널과 교수(전문가) 비율 발란스가 좋은데다가
이광용 아나운서가 주로 다루는 곁가지 이야기들도 흥미롭다
준 전문가 다된 허준님의 드립이 더 자주 다뤄줬으면 좋겠네 ㅋㅋ
그래서 세계사좀 본격 해주시면 안될까요
감질맛난단 말이에요!


-
차이나는 클래스

요즘 역사 안다루는 듯…



-
순삭밀톡

남보람님이 다루는 컨텐츠… 국방tv 유투브 재생목록으로 깊이가다른 분석.제 2차 세계대전
분석의 깊이가 정말로 남다르고 신뢰도가 높다
cg로 띄워주는 이미지가 친절해서 보기 쉬운데
다루는 내용이 초급 수준의 나에게는 조금 어렵다. 약간 빠른 것 같기도.
1차 대전이 궁금한데 재생목록으로 정리 안돼있어서 못찾음;
아무튼 최근 가장 반짝이는 컨텐츠같다


-
벌거벗은 세계사

오히려 요즘은 더 보기드문 강의식 컨텐츠(?)
다루는 주제가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를 잘 뽑는데..
지난 시즌은 좀더 담백했던 것 같으나, 최근들어 자극적인 내용만 부각시켜 다룬다.
유고내전, 나치 이런 거 다룰 때 왜 자꾸 희생된 사람들 사진을 그렇게 가져다가 보여주는지
“불쌍해” “어떻게 사람이 사람한테 그럴 수 있죠?” 류의 감정만 확대시키고 화제성만 키우는 것 같음
그래 전쟁 잔인한 거 맞지. 근데 그거밖에 안남는 역사 공부?
그래서 컨텐츠의 질이 나쁘진 않지만. 어딘가 잘못된 것 같다는 꼬인 기분이 든다.





반지의제왕 트릴로지의 성공으로 인해, 그리고 수년이 가도 회자되는 이야기들 중에
흔히 알려진 잘못된 것들 …

-
보로미르의 장례
장례 씬에서 배우가 급류에 휩쓸려 죽을뻔 했다, 내지는 무서웠다 라는 말은 거짓.
왜냐면 장례장면은 실제 배우가 아닌 인형으로 촬영되었다.
아마도 두개의탑에서 아라곤이 급류에 휩쓸려 내려가는 씬에서 죽을뻔 했다는 이야기와 섞여서 와전된 것은 아닐까
-
레골라스가 말타는 장면
이게 이상하게 한국에서는 많이 잘못 알려져 있는 듯. 특히 전날 올랜도 블룸이 말에서 추락하는 장면을 다시 되감아 만들었다던가…
그렇게 비인간적인 감독, 비인간적인 촬영현장인지 모르겠지만 ㅎㅎ
어쨌든 거짓.
랜디 쿡(애니메이션 디자이너) 크리스 에탈라가 만들었다고 함.
이건 서치해보면 제작 과정(애니매이션화 하는 과정) 담긴 자료도많다. 좀더 자세히 풀자면 레골라스 배우가 폴짝- 뛰는 것 까지는 촬영을 했고,
그 이후의 장면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장면으로 모두 애니메이션 레골라스이다.
올랜도 블룸이 말에서 떨어진 건 늑대와의 전투씬이지 말에 타는 씬 촬영하다 떨어진 건 아니다.
-
로한의 깃발이 날리는 장면 이건 이상하게 해외에서도 잘못 알려져 널리 퍼져있는데, 프로듀서인지 감독인지 코멘터리를 보면 분명 의도되었던 장면이다.
깃발을 실로만 묶어두고 늘다만 예정에 없던 것은 너무 완벽하게 원하던 그림으로 떨어져 날렸기 때문에 후처리가 필요 없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모두가 한결같이 놀라했던 것이지 이 장면 자체가 절묘하게 발생해서 그대로 쓰게됐단 것은 잘못된 사실. “운명은 여전히 한 가닥 실에 매달려 있소.” 라는 구절도 책에 있다.

유러피안 버리기 전에 사진 비교


좌 혹은 위- 유러피안 발란스
우 혹은 아래- 헤리티지
2개다 동일한 5xx 사이즈인데
유러피안은 죽은 토슈즈라서 만신창이이다;;
헤리티지는 신는 중인 이이


유로피안은 줄이 고무줄이라서 무슨 번데기같다.
어쩐지 헤리티지는 묘하게 발 옆이 뜬다고 느꼈는데
고무줄 차이였다

색상은 유러피안이 좀 빨강?노랑?기가 더 있다.

늘려주면 늘어남;

유러피안은 납작한 느낌 헤리티지는 좀더 둥그런 느낌
사진으론 모르겠는데 신으면 헤리티지가 확실히 높다



신고 업서면 닿는 부분(플랫폼)이 유러피안이 훨씬 넓게 느껴졌는데
사진으로 보니 차이가 별로 없다
가로 폭은 유러피안은 약간 넓고
높이는 헤리티지가 높은 느낌?



몰랐는데 밑창이 완전 다름



옆모양

유러피안이 더 부드러워서 포인이 쉽고
헤리티지는 좀더 하드함
근데 토슈즈 무게는 유러피안이 더 무겁다. 그래서 왠지더 튼튼할거같은데 부드러운것...





그리고 무엇보다
뱀프모양이 v냐 u냐 차이도 있지만
올라오는 정도가 다르다

유러피안을 신고 아이라이너로 테두리를 따주고



헤리티지를 신어주면?
차이가 엄청 나보이넹;;
(비슷한 정도로 포인했을때...)


옆도 헤리티지가 쪼오금 낮은 것 같고 뒤꿈치는 별 차이 없음



유러피안발란스에서 헤리티지로 간 이유는
헤리티지가 볼이 사알짝 좁고 단단해서 지탱이 잘되고,
뱀프가 짧아서 드미가 쉽다

그럼에도 아쉬운점은 발바닥힘이 없어서 헤리티지는 더 빨리 발바당이 피곤해지고
토박스기 좁고 높아서 발란스가 좀 어렵다




보면서 느낀 다른 점들에 대한 정리


-
뮤지컬에서 크롭슈토크 시를 읊기 시작한 건 베르테르, 그리고 롯데와 베르테르는 동시에 “크롭슈토크!”이라고 외치지만
책에서 크롭슈토크를 먼저 언급한 것은 롯데.
사실 책에서 롯데가 크롭슈토크라고 말한 것은 현대인인 우리는 절대 알 수 없는 은밀한 뜻이 있기도 한데...

https://m.blog.naver.com/pascha007/221518488576

연인 끼리의 암호 vs 말러 2번 교향곡 5악장, 그 키워드 '클롭슈토크'

휴대폰이 나오기 전(1983년~ 1990년대)에 널리 쓰였던 일명 '삐삐'라 불리던 무선호출기(Beeper...

blog.naver.com



-
뮤지컬에서 베르테르는 처음에 롯데에게 약혼자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지만
책의 베르테르는 처음부터 이 사실을 알고 있다. 롯데를 태우러 가는 마차에서 사촌들에게 듣기도 했고, 무도회에서 춤을 추면서도 주변 사람들이 계속 “알베르트”에대해 말하자 알베르트가 누구인지 롯데에게 물어봤다.


-
책의 롯데에는 동생이 6명인가 아무튼 많고 책의 베르테르는 아이들과 잘 놀아준다. 따수운 이웃집청년


-
뮤지컬 베르테르의 베르테르는 여행다니는 나그네..?정도로 나오는데 책의 베르테르는 어머니가 받게될 유산과 관련해서 처리를 하기 위해 이 근방에 들른 것으로 나온다. 그리고 중간에 롯데를 떠나서는 어느 다른지방에서 공무원같은 일을 한다. 그러나 조직사회와 계급사회에 반감을 가지고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 다시 발하임으로 돌아와 롯데 주변을 멤도는데 베르테르 어머니는 못마땅해 하시는 듯.


-
뮤지컬 베르테르의 베르테르는 노란톤의 옷을 입는데 책 베르테르의 상징은 노란 조끼와 푸른 연미복이다.
처음 롯데를 만나던 무도회에서 입은 옷이며 이 옷을 입혀 묻어달라 했다.


-
책에서 롯데가 준 리본은 다홍색이며, 베르테르 생일날 리본과 호메르스 책을 소포로 받는다.


-
뮤지컬에서는 알베르트의 총이 장전된 채 진열된 것으로 보이지만, 책에는 장전되어 있지는 않다. 총을 빌려달라는 이야기 등을 하다가 베르테르는 총으로 자신의 머리를 겨누는데 알베르트는 이 무슨 충동적인 짓이냐며 경악한다.
알베르트와 베르테르는 누군가 자살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언쟁을 하는데, 알베르트는 절대 인정받지 못할 일이라고 하는 반면 베르테르는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그 사람의 처절함 등을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함.
뮤지컬에서 총을 머리에 겨누는 것은 2막에서 절정에 다 달았을 때이지만 책에서는 1부에서 이런 일이 있음.


-
뮤지컬에서는 생략된 것 같지만, 베르테르는 산책 중 미쳐버린 청년과 어머니를 만나는데 알고보니 그 청년은 롯데 아버지에게 고용되었던 서기관이었음. 청년은 롯데에게 사랑에 빠졌고 이를 고백하자 해고되었으며 그 뒤로 미쳐버린 것. 베르테르는 이 청년을 보고 충격에 받아 함.


-
뮤지컬에서 카인즈는 여주인과 사랑에 빠지고 그 오빠를 살해하는데, 책에서는 오빠에게 해고당하고 여주인의 새 하인을 살해함.


-
뮤지컬에서는 표현되지 않지만, 베르테르가 마냥 연애 초짜는 아님. 롯데를 만나기 전에도 연애했던 여성이 있으며 발하임을 떠난 사이에도 썸 정도 탄 여인이 있음.


-
책에서 베르테르는 자살을 시도하고 다음 날까지 사경을 해매다가 사망한다.


-
책에서 베르테르의 자살 소식을 들은 동네사람들은 비통해하며 베르테르의 임종 전에 찾아오고, 알베르트 역시 찾아온다. 장례에도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으나 알베르트와 롯데는 롯데의 건강이 염려되어 참여하지 않는다.



​최근엔 이북리더기를 샀다


.
사실상 별 클 고민은 안했고, 국내 서점사 리더기를 사야겠다고 생각.
특히 교보 전자도서관을 통해 대여하는 일이 많아서
루팅없이 전자도서관 이용이 가능한 크레마를 선택했다>.<

물리키 느낌이 좋아서... 사실은 하얀색 기계가 이뻐서!
최근에 나온 카르타 플러스 말고 사운드를 구매했다.


대략 이런느낌!
눈도 편안하고 아날로그적인 느낌이 또 매력있다 ㅋㅋㅋ
내가 원하는대로 글꼴 설정도 가능하고
특히 여러권의 책을 담아도 가벼운 기기 하나면 끝이라는 것!



구매 이후에... 계속해서 이북을 구입하게 된다 ㅜㅜ




기본적으로 폴딩 케이스와 젤리케이스 (오만과 편견)을 마련했는데​




최근엔 욕심이 많아지다보니 ㅠㅠㅠ
이렇게 스탠딩 케이스와 파우치도 사은품으로 마련했다 ㅜㅜㅠㅋㅋㅋ​


누워서 자기전에 보는 편이라 스탠딩 케이스 사실 별 필요 없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이뻐서 어쩔 수 없었음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파우치야 말로 존예 ♥♡
색깔이 가을가을하다


내부는 걍 간단하게 주머니 정도 있는 편이고
이렇게 파우치 안에 케이스 씌운 리더기를 넣어 다니는 편




예쁜데다가 눈도 편하고 해서
생각보다 사용도가 높다!
다만 안드로이드 기반인데 사양이 너무 낮아서 답답하다.
사양도 사양이지만 펌웨어 자체가... 할말하않ㅋㅋㅋㅋㅋㅋㅋ



​반지의제왕 확장판을
물고 뜯고 씹고 즐기며 보고있다.
지금 한 한달 째 주말에만 봐서 반지원정대 다 본듯...

원래 왕의귀환 나왔을 때쯤 해서 톨킨 덕후의 길을
잠깐 네다섯 걸음 걸었던지라
원정대랑 왕의귀환 확장판 dvd가 있었더랬다
왜인지 몰라도 당시에는 두개의탑은 따로 구매하지 않았었는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두개의탑만 없는 것도 허전하고
세 세트가 모여있는 모습을 보고도 싶고
무엇보다 dvd에 코멘터리가 보고싶어서 구매!!!...를 결정했으나!!!

최근 나오는 패키지들은 2disc에 달라진 패키지라서
알라딘에서 중고로 구매했다

2003-2004 당시 나왔던 패키지가 고급스럽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오래된 고서같은 느낌의 디자인이다.



디스크가 무려 4개인데 ㅋㅋㅋㅋ 당시엔 dvd디스크 용량이 더 작았던건지 요즘엔 2개에 구워나오더라
분량이 어마어마한데,
모든 메뉴의 영상을 다 본적 없다ㅋㅋㅋㅋ



소장가치 있는게 디자인 디테일이 살아있다 ㅋㅋㅋ




완성한지 한-참은 됐지만, 보석십자수를 완성했다.

첫 도전에 무려 40*50에 도전!!!!!! 우와아아아아아~

 

작품은 이곳 저곳 사이트를 구경하며 보다가 '발레리나'라는게 마음에 들어서 선택!

완성작이 올려진 곳이 없어서 조마조마했지만 도안 그대로 나와서 만족도 상승! 굉장히 기뻤다.

 

 

 

보석십자수가 뭐지...? 싶으시다면..

혹은 응? 쉬워보이는데? 싶으시다면..

 

각도에 따라 반짝반짝 빛나는 작은 플라스틱(?)재질의 보석을 붙여(!) 십자수를 하는 것이다.

다음 사진을 보면 감이 오실텐데..

이렇게 작은 보석을 일일이 붙여주면 된다!

붙이는건 생각보다 쉬운데, 도안 위가 양면테잎같은 접착면이기 때문에 보석을 위치에 올리고 꾹 눌러주기만 하면 완성!

접착 보호 종이를 일부분씩 뗴면서 붙이면 되는 작업이다.

 

 

 

엄마와의 공동작업이었기 때문에

엄마가 작업하는 모습을 촬영 ㅋㅋㅋ

 

 

중간 단계를 보면 어떻게 진행되는지 이해할 수 있다!

ㅋㅋㅋㅋㅋ 한달은 걸린 것 같다 ㅜㅠㅋㅋ

 

그래도 저 쪼끔쪼끔씩 보호종이를 떼면서 그림을 완성해 나가는 쾌감...이 있었다 ㅜ.ㅜ

 

 

빛이 비추면 반짝반짝-+ 뿌듯!

 

 

아무래도 접착제 때문에 먼지가 쌓일 것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 방치해두면 보석이 떨어질 것 같아서 액자에 보관하였다!

액자는 맞추려면 엄!청! 비쌌지만, 소셜커머스에 20000원 정도 하는 보석십자수 전용 액자가 있기에 구매!

오... 기대 안했는데 완전 만족했다 뿌듯듯뿌듯

 

 

 

가만히 앉아 잡생각 없이 단순노동을 하며 생각을 비울 수도 있었고

시간을 떼울 수도 있었으며

무엇보다 별거 아닌 노동질(무념무상~)을 통해 그럴싸한 작품을 얻을 수 있어 좋았다!

 

비교적 작은 작품도 있고

핀셋이나 펜으로 붙이기만 하면 되는 거라

쉽게 할 수 있는 것 같다

물론 인내심 필수요소<

 

하지만 자세를 바르게 해서 작업하세요

 

 

TIP)

보석은 사각/원형 두 종류가 있다.

사각 보석은 칸에 똑바로 붙여야하기 때문에 노력이 배로 들지만, 보석 사이사이 비는 틈새가 적어 완성도 있어보이고 때도 덜 탈 것 같다.

원형 보석은 방향 상관없이 붙일 수 있어 시간과 노력이 적지만, 보석 간의 틈이 비어서 반짝임이 덜하기도 하고... 사이사이로 때가 탈 것 같기도하다.

이런 장단점이 있으니 참고해 구매하시면 될 듯.

 

또 업체에서 보석을 덜어놓는 플라스틱 접시를 판매하는데... 줄무늬가 있는 접시! 그게 아주 편하다

 

그리고 핀셋보다는 펜이 더 편하고!

 

 

 

 

...........그리고 마치 이것이 복선인 것처럼 나는 발레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올해도 무사히 마무리한
세이브더칠드런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처음 두개까지는 빠르게 떴는데, 마지막 모자에서 시간이 오래 걸렸다.


첫번째는 빨강색으로.. 도안은 책자에 나오는 기본 모양으로 떴고...
중간에는 다른 색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두번째는 모자 밑부분을 고무뜨기로 했는데...​


울멍울멍해서 별로 ㅠㅠㅠㅠ 탄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ㅜㅜ 실패한 기획 ㅠㅠㅠ


아무튼 두 개를 그렇게 완성하고!!


세번째 모자는 밑부분을 메리야스뜨기로 했는데(몇코만 안뜨기 해줌...)
이건 살짝 또로로로 말려서 의외의 모양내기가 되었다 ㄷ ㄷㄷ


세번째 참가인데
원래 작년까지만해도 남은실로 방울을 만들었었다.
근데 왠지 올해는 안다는게 깔끔해보여서 생략!

남은 실로는 담요조각을 떠서 보낼 예정!
작년에 남은 실도 있기 때문에 두 개나 뜰 수 있었당!


뭔가 만드는 걸 좋아해서 겨울이면 뜨개질이 하고싶엊지만
뭐든 만들면 막상 활용도도 낮고 돈도 많이 들어서 망설여졌는데!
이렇게 뜨개질도 하고 봉사도 할 수 있어 좋다.








2016 스타벅스 여름 3차 MD

블루 서니 스트로 워터보틀


스벅이 또..! 가 아니라 내가 또..!!!

워터보틀을 샀습니다.

쨔쟌


흑흑 넘나 이쁜것 ㅜㅜ

매장에 진열됐을 때는 이렇게 이쁜 줄 몰랐고,

그냥 빨대 있는 써니!!! 스트로 써니가 나왔다니!! 재고가 있다니!!! 하며 그냥 삼. 막 삼.


그런데 막상 물을 담아놓고 보니 벚꽃 때 써니보다 훨씬 이쁜거예여 ;; 당황쓰


특히 아래 투명한 부분에 찬 물이 담기면서... 이슬이 맺히면..

그게 조녜 포인트이다 ㅜㅜ 영롱함.

빙하 무늬와 너무 잘 어울린다 ㅠㅜㅠ


그리고 윗부분과 아랫 부분 경계 쯔음까지 물을 담으면....

그 부분이 되게 우주같다.



는 그냥 눈에 콩깍지 씌인건가;



빨대도 있고, 가방에 넣을 때는 일반 뚜껑(빨대 구멍 없는..)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2016 벚꽃 네이비 써니와 함께...

둘의 뚜껑이 호환이 되기 때문에.. 가끔 사쿠라에 빨대 뚜껑으로 바꿔 사용하기도 하는데,

역시 제 짝이 있는지라 여름써니만큼 예쁘고 시원한 느낌이 안난다 ㅋㅋㅋㅋ


사쿠라 아래와 여름 위를 결합하면 이번에 새로 나온 레드써니 느낌이 날 것 같은데..........

묘하게 애국심이 높아지는 색깔 구성 ㅋㅋㅋ



레나는 안나오고 서니에 빨대로 가기로 한걸까..... 요즘엔 레나가 안나오더라.. 

근데 써니가 들고다닐 때.... 모가지가 딱 한손에 감아 잡고 띵가띵가 다닐 수 있는 둘레라 참 좋더란 말이지요.






20160807 이대 준오헤어 3호점


헤헤 머리 다듬음

여름에는 더 더우라고 단발이지!!!!!



거처를 옮겼지만 이대까지 가서 자르고 오는데..

준오헤어 3호점에 마리선생님이 뭔가 여성여성하게 잘 잘라주시는 것 같아서...

귀찮지만 집가는 길에 굳이굳이 가고 있다 ㅜㅜㅋ

드라이해주실 때도 확실히 여성여성하게 해주시고,,, 나중에 집에서 혼자 손질할 때도 부드럽게(?) 잘 되는 것 같아서~



이날 엄청 더운데다 시간이 점심시간에밖에 안나서... 제일 더울 시간에 힘들게 찾아갔다

더워 죽을 뻔 했는데, 나올 때시원한 레모네이드 챙겨주심.

항상 과자나 헤어팩 등등 소소한 선물 챙겨주시는데

더운 여름 센스 짱짱하신 선물이었다.


꾸에에.. 덕분에 죽지않고 무사히 귀가 ㅜㅠㅜ





요즘 유행타고 있는< 꽃다발을 말려 유리병에 담아보았다.

 

 

 

우선 꽃다발을 분해하여 옷걸이에 거꾸로 걸어주는데..

나는 이런 좋은 도구가 있어서 이용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

거꾸로 거는 이유는 중력 때문에 꽃송이가 아래로 휘거나, 꽃잎의 모양이 안예뻐지는 등의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

 

한 1주일 빠싹하게 말려주었다.

바짝 말려주지 않으면 병 속에서 썪는다. 백퍼!

 

프리지아는 쨘 이런상태

덜 피었었는데..... 활짝 피우고 말릴껄 ㅜㅠㅠㅜ

뒤늦은 후회를 ㅋㅋㅋㅋㅋ

아무래도 너의 젊음을 영원히 간직하라는 큰 의미가 있다고 ....... 자기위안 하고있음ㅠㅜㅠ

 

 

그리고 함께 있는 안개꽃도 이렇게 말랐다.

그리고 오른쪽 위에 보이는 것이 준비한 유리병!

 유리병은 다이소에서 1000원, 2000원에 파는 아무 공병이나 사와서 사용했다.

 

이제는 꽃송이들을 따 주는데.... 생각보다 질기게 붙어있어서

힘도 시간도 예상보다 많이 들었다 ㅜㅜ

안개꽃도 후두둑후두둑 쓸어서 따 주고...

 

프리지아와 안개꽃 송이들을 이렇게 유리병에 넣어주면!

맨 위에는 괜히 줄기도 있는 채로 넣어보았다.

 

 

유리병 뚜껑이 너무 안 예뻤어서, 꽃다발 포장재료꾸며주었다!

포장지를 잘라 위에 씌우고 묶여있던 리본을 묶어 주었더니 깜찍하게 변신

꽃뿐만 아니라 포장은 어떻게 생겼었는지 추억할 수도 있어서 더 좋은 것 같다.

 

 

가까이서 본 사진

 

드라이플라워가 차곡차곡 담겨있는 걸 볼 수 있다.

 

 

프리지아 혹은 후레지아?는 말린 후에도 선명한 노랑을 유지해주어서 말리기도 참 좋은 꽃인 것 같다. ㅜㅜ

방 안에 영원한 이 있는 것 같아 좋고,

꽃다발 채로 말리면 부피도 그렇고 먼지 쌓이는 것도 곤란했는데 이렇게 보관하니 보관성도 좋다.

무엇보다 선물해준 고마운 사람을 떠올리기에도 안성맞춤

 

 

 

부서진 섀도우를 드디어 복구했다!

 

 

네일 도구 소독할 때 쓰기 위해 소독용 에탄올을 구비하고 있는데...

(정작 네일 도구에는 안쓰고 가끔  휴대폰이나 지갑이 더러울 것 같을 때 사용ㅋㅋ)

약국에서 1000원 정도면 살 수 있다.

 

그럼 본격적으로 쉐도우 복구 과정샷을 보면!

아리따움 드레스코드가 박살난 채로 1년 넘게 방치되었는데!

(그래서 리뉴얼 전 버전)

 

 

먼저 화장지를 몇 겹 깔아 가루가 떨어져도 쉽게 치울 수 있도록 한다. <중요>

이쑤시개면봉을 사용하여 사정없이 부숴준다.

 

이게 은근히 희열이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면봉보다는 면적이 작은 이쑤시개를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것 같다.

 

그리고 사정없이 에탄올을 부어준다!!

충분히 부어서 넘쳐도 상관없다. 알코올이라 다 날아갈 것이기 때문에 노걱정

 

 

그리고 휴지나 화장솜을 덮어준다.

 

그리고 단단히 뭉치도록 꽉꽉 눌러준다.

 

꾹-꾹-

 

 

그리고 잘 말려주면 완성!!

 

 

 

하루정도 뚜껑을 열어 완전히 마르도록 하고 사용하면 끝!

새거같아서 너무 좋다>..<♡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지 한겹만 깔았더니 온 책상에 빤짝이 가루가 날아다닌다 ㅠㅜㅠㅜ

 

201605 명화그리기 완성

 

짜잔-

이렇게 벽에 걸어 놓았다!

사실 그림 뒤편에 배전반이 있었는데, 못을 박지 않고도 걸어만 두어도 고정이 돼서 나이스 +_+ㅋㅋ

 

 

1주일이면 할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사실 엄청난 작업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뭐라고 그렇게 오래걸렸나 ㅠㅜㅠㅜ

하지만 진짜 힘든 작업입니다. 쉽게보고 도전하지 마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칠해야 할 색깔도 많고

칠할 구역도 많으면서 세밀하고

물감 특성 상 두껍게 발라줘야 하기 때문에 시간도 오래걸리고

세트에 들어있는 공짜붓은 너무!!! 안좋아서 인내심을 요구한다.

 

 

아무튼 완성하고 보면 뿌듯

 

 

그림은 고흐의 '꽃 피는 아몬드나무'입니다.

벽지가 붉은색이기 때문에 푸른계열이고 평소 좋아했던 그림으로 선택했어요

신천에 갔다가... 무한리필 연어를 먹고 왔다.

가게 이름은 '허스키'

 

 

개...존...맛...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층에 있어서 작을 줄 알았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깊숙히 넓어서 놀랐다.

분위기도 깔끔했기 때문에 가게 자체도 좋았다.

 

연어는 무한리필이고 인당 9900원, 나머지 양파나 케이퍼... 등등은 따로 주문해야 한다.

 

 

김치전도 있는데... 맛있었다!!

김치전은 작게 나올 줄 알았는데 커서 또 놀람 ㅋㅋ

 

 

 

아무튼 이 집의 단점이라면... 신천에 있다는 것 뿐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천 갈 일이 잘 없어서 ㅜㅠㅜㅠㅜ

신천 맛집이라니 ㅜㅜ

 

 

 

 

 

151107 규현 솔로 콘서트

그리고 또 가을

 

 

헤헤헤헤헤 다녀왔다는 것을 기록하기 위해 포스팅

 

사정 상 딱 한회밖에 가지 못했어서 아쉽지만...

그래도 또 다음이 있을테니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

 

 

 

 

가장 좋았던 것은 '카나데'를 들을 수 있었던 것이다.

카나데는 규현을 알기 전부터 알았던 노래인데... 나아중에 규현을 알고난 뒤에 이 노래를 불렀단 걸 알았었다.

근데 이걸 진짜로 듣게 되어서 정말 좋았다.

 

아무튼 콘서트 구성을 보니 정말 많이 고민해서 만든 콘서트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과거 영상을 보며 은근슬~쩍 노래로 넘어가는거나.. 아무튼 그런점이!

 

아쉬웠던건 아티움 음향 되게 구리더라...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목상태가 베스트가 아녔다는 점?ㅠㅜㅠㅜ

 

 

근뎈ㅋㅋㅋ

밀리언에서 목소리 안나왔는데 노래 끝나고 나서 다시 불러서라도 완벽히 마무리 해주는 것 보고...

또 반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일부러 나 겨냥하고 한거 아니냐는 ㅠㅜㅜㅠ (아님)

 

 

그리고 한국 팬문화에는 늘 놀라곤 하는데....ㅋㅋㅋ

 

팬클럽에서 이런 이벤트도 준비했드라곰.. -.a-  ㅎㅎㅎ

급 할매미 된 것 같았음.

 

근데 놀라운건!!!

'우리 규현이'라니 ㅋㅋㅋ 실제로 주위에 28살 짜리 오빠가 있는 사람을 알 것이다!!

절대 28세 남성은 오구오구의 대상이 될 수 없다!!!!!!!!

게다가 난 규현보다 어려서 우리 규현이라는 멘트가 되게 머쓱했다.

 

28세 아니라 29세인가...

 

 

팬라이트도 별로 예쁘지 않아서 슬펐다...ㅠㅜㅠㅜ 예쁘게 만들어주지...ㅜㅜ

 

그래도 미니콘서트부터 시작했는데, 이렇게 제대로(?) 콘서트를 볼 수 있게 돼서 좀 감동적이었다. ㅋㅋㅋㅋㅋ

 

 

 

20151127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11월 27일이었던 베르테르 공연을 보고 왔다.

처음 캐스팅 발표 나고, 울오빠가 욕받이무녀로 들어가는구나 ㅜㅜㅜ 하며 걱정했지만....

빠순이는 답이 없다. 그냥 가는거다!!!

 

다 보고 나와서 빠순이는 맘이 찢어져서...ㅠㅜㅠㅜ

"여전히 당신을 바랍니다" 저 말에 오열하게 되는거다 ㅠㅜㅠㅜ

 

내가 알베르트 죽이고 지옥 가고 싶었습니다^.^ㅜㅜㅠ

 

 

전체적으로 캐스팅은... 좋았다. 너무 좋아서 울오빠(ㅋ)만 잘해주면 될 것 같아서...

마음을 졸이며 보았더라는..

 

첫 공연이라 등장하고 나서 긴장한 티가 났고...

1부에서 목소리가 갈라졌던 부분도 있었는데....ㅠㅜㅠㅜ 수니도 함께 놀랐즙니다 ㅠㅜㅠㅜ

 

그래도 2부에서 더 안정적이었다.

안정적이된 것도 있고,

극의 분위기도 1부의 발랄 분위기보다는 2부의 차분하게 가라앉은 정서가 규현의 목소리나 연기에 더 어울린 것 같았다.

 

다른 베르테르들에 비해 어리다는 평이지만, 규현이라는 사람 자체가 그렇게 어린 사람은 아니어서 (개인적느낌)

2부가 더 잘 어울렸던 듯.

어쩌면 입는 옷의 색상 자체가 가을이 어울렸기 때문일 수도 있고....

 

 

 

극에 대해서는,

우선 어떤 내용인지 전혀 찾아보지 않고 간 터라서 원작 베르테르 그 내용이겄지~ 하고 갔다.

뭐 물론 원작 내용이 뭐였는지 자세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아무튼 원작보다는 가벼운 것 같았다는 느낌.

왜냐면 괴테가 이렇게 연애연애한 소설을 썼을리가 없어!!!라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나는.... 이건 롯데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당당!)

극을 보는 내내..... 이건 쟤가 "라면먹고갈래?"라고 해서 이렇게 된거잖아!!!!ㅠㅜㅠㅜㅠㅜ 하고 울부짖었다.

그리고 ...? 왜? 뭐가 문제야..? 사랑은 쟁취하는건데? 라는 생각도 했다. 으휴 등신같은...

마지막으로 알베르트가 자신의 부인을 사랑하는 베르테르에게 자신을 욕보였다고 말하는데... ???존나 가부장적이네?? 하고 분노하다보니...

어느새 베르테르가 ㅠㅜㅠㅜㅠㅜㅠㅜ 뉴뉴뉴뉴

 

 

아무튼 많이 울었는데,

그건 베르테르에 감정이입을 했다기 보다는 롯데에 감정이입해서였다.

왜냐면 요즘 나의 상황이 좀더 롯데에 가까웠기 때문.

누군가를 상처입게 할 수 있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 저여인은 어찌 저렇게 이기적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한편으로는 어쩔 수 없이 저럴 수밖에 없던 상황이 안타까웠기 때문이다.

결국 위에서 롯데가 나쁜년이라고 쓴 건 사실 다..... 헤헿 자기 혐오였다.

 

+) 같은 공연을 보고 온 누군가가,

원작에서는 베르테르가 나쁜놈이잖아~ 유부녀를 좋아했잖아~ 라고 했는데..

그말이 그렇게 충격적이었다.

??? 사람 마음이 어떻게 그렇게 되나?

나는 심지어 베르테르가 롯데의 약혼 사실을 알고 있었더라도, 더 적극적으로 사랑을 갈구했더라도 그에게 공감하며 울었을 것 같다.

 

 

아무튼 맴찢 뮤지컬이었다.

 

공연 끝나고 긴장했던 것이 많이 풀렸는지, 규현 표정에서 안도감과 조금의 아쉬움도 보였다.

연말에 하나 더 잡아놨는데, 그때는 또 어떤 다른, 성장한 베르테르가 있을지 기대하며..... 포스팅 끝.

 

 

 

 

 

그나저나 포스터 겁나 맘에 안든닼ㅋㅋㅋㅋ

엄기준은 그래도 좋은데, 조승우나 규현은 너무... 느끼...?

별로 로맨틱해 보이지도 않고 당황스럽기만 함 ㅋㅋㅋㅋㅋㅋ

엄기준도 디따 좋아하기 때문에 엄기준 베르테르도 한번 보러갈까 생각중이다.

 

지난 7월 11일 ...

슈퍼쇼6 앙콘에 다녀왔다. 아주아주 늦은 후기

 

무엇보다....... 계속 서있기 힘들었다 ㅜㅠㅜ 다음부턴 좌석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ㅠㅠㅜㅜㅠㅜ

이리저리 휩쓸리는건 포기하고나니 가운데서 편하게 관람할 수 있었음.ㅎㅎㅎㅎㅎㅎㅎ

 

첫등장 때부터 규현 꽁무니에 마이크줄이 나와있었는데....

옷 갈아 입고였나?는 아무렇게나 찔러 넣고 나와서 웃겼다 ㅋㅋㅋ

꼬리를 달고 나왔네=.= 라고 생각.

 

크라이 무대가 좋았고...!! 무지 좋았고!!!!

 

그밖에는 아휴.. 김희철이 우는데 왜 나도 같이 눈물이 나던지 ㅠㅜㅠㅜㅜㅠㅜ

다들 건강히 군복무 마치고 돌아왔으면 좋겠다.

10년 간 쌓아온 내공을 보면, 요 몇년은 아무렇지 않게 건강히 잘 마치고 돌아올 것 같다.

은혁이 꽃신 신겨주겠다는 말이 참 예쁘게 들렸다.

 

그래도 다들 정!말! 신나게 놀아줘서 덕분에 나도 함께 즐거울 수 있었다.

모르는 노래가 많았던 게 좀 아쉬웠지만....

그건 뭐 게으른 내 탓 ㅜㅜ 미리미리 좀 알아갈껄.....

아무래도 완전 팬은 아니다보니 100퍼센트 즐기지 못한 것 같기도..?

 

 

 

프린세스 메이커가 갑자기 하고 싶어져서, 인터넷을 통해 구해서 해보았다. 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3,4,5보다 2의 딸이 예뻤어서... 2를 선택 ㅋㅋㅋ

나는 저 갈색 웨이브진 긴 머리가 가장 예뻤다.

 

 

언제나처럼 이름따위는 대충 짓고

키우기를 시작.

 

 

프린세스를 만들고 싶어서 인터넷에서 찾은 공략을 보면서 키웠다.

목표는 프린세스! (왕자비)

 

웬만한 수치를 다 높게 해야 프린세스가 될 수 있는데..

왕자비로 만들려면 1월 31일마다 왕자를 만나러 가줘야 된다.

어렸을 때는 딸에 빙의돼서 왕자 만나러 갈 날 되면 괜히 두근두근했는데- 이제는 그냥 일처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한두번 왕자 만나는 일을 까먹었더니....

 

 

 

마차가 왔대서 설레었건만,

 

??????????

뭐지 이 국왕 늙탱이가....?? 감히 내 딸을???

 

 

그래도 왕비엔딩 그림이 기품이 있어서... ㅜㅜ 만족...ㅠㅜㅠㅜㅠ

하지만 왕자를 노렸었던지라...

 

 

왕자 못 만난 것만 교정해서 다시 시도 했더니,

신부수업을 받겠단다.

 

 

하.. 근데 조금 빡친건..

지능이면 지능, 예술감이면 예술, 매력이면 매력,

어디하나 빠지는 데가 없는 내 딸이!!!!!

마땅한 직업없이 누군가의 부인으로 산다니!!!!!!

조금 기분이 언짢았다.

 

 

아무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하는 딸...

 

 

누구이려나 했더니 왕자였다 ㅠㅜㅠㅜ

그래도 다행 ㅜㅜㅠ

 

 

 

 

해..행복해보여 ㅠㅜㅜ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귀한 재능을 썩힌다는게 참 마음이 거시기하다.

여왕으로 한번 키워볼까 생각 중이다.

 

 

 

아 근데,

저장해놨던 데이터 불러와서

주점, 밤의 주점, 밤의 전당 ... 이런 알바로 뺑뺑이를 돌렸더니,

워낙 기품이나 매력, 사교 평가는 모두 높았던 터라

도덕심이나 업보, 신앙심 일정히 유지만 시켰더니...

 

주점 알바 - 왕자와 결혼

ㅋㅋㅋㅋㅋㅋㅋ 이 루트로 갔다 ㅋㅋㅋㅋㅋ

술집에서 일하던 왕자비라니! 참 개방적인 왕국이네 싶었다.

 

 

 

 

간만에 추억에 빠질 수 있었던 프린세스메이커2 끝

 

 

 

 

 

 

 베네딕트 웰스거의 천재적인을 읽었다.

 


거의 천재적인

저자
#{for:author::2}, 거의 천재적인#{/for:author} 지음
출판사
단숨 | 2013-11-1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독일 문단에 혜성처럼 등장한 놀라운 신예, 베네딕트 웰스!"이 ...
가격비교

 

 

독일작가의 현대소설을 읽어보고 싶어서 골랐는데!1

그런데 배경이 미국이다!!!

내용도 겁나 미국적임 ㅠㅜㅠㅜㅠㅜ

 

 

Aㅏ....

그렇게 첫 단추부터 어긋난 소설이었습니다...

 

게다가 청소년스러운 티가 참 많이 났다.

 

그치만 확실히 유전자 연구에 대한 생각할만할 거리들을 많이 던져주고 있고

거의 천재적인 반전도 숨어있다.

 

 

다만 결국 모든 것은 유전자인가...? 운명인가...? 싶은 찝찝함을 남기는 것 같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캐릭터들에 정이 안가

찌질함을 가지고 사는 캐릭터들이라고 무조건 정이 안가는 것은 아닌데, 묘하게 정이 닿질 않는다.

 

 

알랭 드 보통의

나너사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저자
#{for:author::2},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for:author} 지음
출판사
청미래 | 2013-01-1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2005년 4월 14일 'TV 책을 말하다' 추천도서. 남녀가 ...
가격비교

 

 

이건 편집자 잘못이다!!

이렇게 낭만적인 표지가 말이 되나???

 

차라리 영문판 Essays in Love의 수많은 책들로 둘러싸인 철학적인 표지가 맘에든다.


Essays in Love (Paperback/ Abridged Edition)

저자
Alain de Botton 지음
출판사
Picador | 2006-01-20 출간
카테고리
문학/만화
책소개
A revised edition of a classic book...
가격비교

 

 

 

사랑에 빠진 후부터 그 사랑이 끝나는 과정의 각 단계 단계를

철학적.... 이라고 까진 할 수 없고 아주 깊이 사고해 써냈다.

 

 

사랑이란 지극히 감정적인 것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엄청 추상적일 줄 알았는데,

전혀!

작은 감정 변화 하나 하나도 깊이 있게 다룬다.

 

그래서 처음 몇 장 읽고 든 느낌이...

지극히 감성적인 소재를 참 이성적으로도 썼구나 하는 느낌.

 

 

사랑을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어쩌면 내가 그때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혹은 그/그녀가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스위스 국적의 영미권에서 교육받은 사람이 쓴 사랑에 관한 에세이를 읽으며

사랑이란 감정은 역시 국경을 초월해 똑같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소설이긴 하지만 마법같은 사랑이 아닌, 지극히 평범한 연인의 이야기어서 좋았다.

오히려 너무나도 평범해서 소설같았달까?

 

의외로 감정이입이 되는 소설이라 ㅋㅋㅋㅋㅋ

처음 사랑에 빠질 때는 달콤하게 읽어나가다가

마지막 부분에는 읽기 버거웠다. 과도한 몰입은 건강에 해롭;

 

 

흥미로웠던 것은 주인공이 사랑에 '빠지긴' 했는데,

사랑에 빠지는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이유를 제시하지 않는다.

못하는 것인지 안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해는 한다.

사랑을 하며 일어나는 감정의 변화, 사랑하니까 혹은 사랑하지 않으니까 하는 행동에는 이유를 달 수 있겠지만

그 사랑에 왜 빠지게 되는가는 누구도 알 수 없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어판 제목은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기 때문에 On Love라는 제목이 제일 적합한 것 같기도...

 

 

그리고 마지막으로 ....

주인공이 현실 내 남자친구라면 좀 짜증날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사에 의미를 발견하고 이유를 탐구하는 사람 .. 멋지긴 한데 나중엔 지칠 것 같아.

 

 

 

파브리스 카로의 플라스틱 피플을 읽었다.

그냥 단지 프랑스 현대 문학을 읽고 싶어서!

 


플라스틱 피플

저자
파브리스 카로 지음
출판사
브리즈 | 2007-07-23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끊임없이 서로를 속이고 의심하는 이 시대의 창백한 초상을 보라!...
가격비교

 

 

모두 읽고 난 후의 생각은 ...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 하는 생각.

 

소설 가득 회색의 도시 색깔이 짙다.

그리고 인간 사이에는 공허함만이 감도는 것 같았다.

 

누구도 믿어선 안될 것 같고, 참이라고 믿었던 것들을 의심하게 만드는 소설이다.

 

조금 찝찝함을 남기는 소설이지만, 재밌기는 했다.

작은... 반전 스러운 면도 있었고. 저 단체는 무엇인가?하는 스릴러같은 느낌도 받았고.

 

 

 

다만 나는, 그렇게 꾸며지고 고용된 인간관계 속에서도 진심은 통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연기였다고 해도 인간 사이에 신뢰를 구축해나갈 수 있는 건 아닐까하는...

조금 나이브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인간에 대한 믿음을 놓치고 싶진 않달까???

 

 

 

희곡 작가를 꿈꾸는 주인공 캐릭터답게,

소설은 짤막한 막으로 구성된 듯한 느낌을 준다.

그렇기 때문에 짧은 호흡으로 몰아치며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현대 사회의 문제를 꼬집고 있는 소설, 플라스틱 피플이었다.

 

 

 

주말에 신촌에 와보니 그야말로 젊음이 물씬....;ㅅ;

거리 공연이 한창이었다.

 

어떤 댄스크루에서 공연 중... 많은 사람이 함께 즐기고 있는데...

 

 

인파 중에 풍류를 아는 고양이를 발견 ....ㅋㅋㅋㅋ

 

 

ㅋㅋㅋㅋ 너무 잘 즐기고 호응도 잘하고.... 귀여웠다.

내 자리에서 공연 중인 모습은 안보이고 고양이가 더 잘 보였는데..... 자연스레 고양이의 공연을 관람하게 됨.

 

 

 

 

즐기는 와중에도 꼬맹이가 와서 인사하면 머리도 쓰다듬어주고 사진도 같이 찍어주고...

누가 꼬리 잡고 괴롭히면 그것도 받아주고 ㅋㅋㅋㅋ

직업 의식은 또 투철하신 분...

 

모든 공연 끝난 다음에는 도로 위에서 소품 검가지고 검도도 하고... (진짜잘함ㅋㅋㅋ)

신명나게 춤도 추고 갔는데,

ㅋㅋㅋㅋㅋ 정말 잘 추더라.

 

 

홍대, 신촌, 종로 ... 어딜 가든 저 고양이가 돌아다니는 걸 자주 볼 수 있는데, 가끔 저렇게 즐기면서 일하는 알바생을 보면... 장하다.

더운데 힘내세요

 

 

 

이사카 고타로 소설을 읽었다. 

원래 중력삐에로, 골든슬럼버, 명랑한 갱 .... 등등 이 사람 소설을 좋아한다.

그래서 작가 이름만 보고 고른 경우.

 

SOS 원숭이


SOS 원숭이

저자
이사카 코타로 지음
출판사
랜덤하우스 | 2010-07-23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2010년 최신간, 요미우리 신문 연재작 작가 데뷔 10년, 이...
가격비교

 

 

 

그런데, 타 작품에 비해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기본적으로 내가 이사카 고타로 소설을 좋아하는 이유는, 도심의 블랙코미디 ... 같은 느낌이 좋아서인데,

여기는 서유기 이야기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문체에서부터 도시의 차갑고 날카로운 느낌이 덜 든다.

 

서유기를 차용하는 것도 그렇고 엑소시즘도 그다지 '도시적'이진 않은 소재인 것 같다.

어느 정도 현대화 시키려는 노력은 보이지만 별로 흥미롭지 않았다.

 

 

그치만 여기 나오는 주인공들을 활용해서 또 다른 즐거운 기야기를 구상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무궁무진하게 새로운 스토리를 짜낼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 (작가맘이지만ㅋㅋ)

 

 

빠르고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전개...는 역시 이사카 고타로 다웠다

정말 기발한 사람인 것 같다.

독특하게 구성된 챕터 구성으로, 처음에는 이게 도대체 뭘까.... 하는 마음 반,

이걸 어떻게 연결시킬까?!?! 하는 기대 반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짠~하고 이어졌을 때의 쾌감이 있다. 이사카 고타로는.

 

 

이 소설에서는

가정 폭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고 ..

또 어떤 사건의 이유, 원인을 찾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했다.

원인에는 또 다른 원인이 있는 법이라 끈덕지게 파고 들어서 근본적 원인을 살펴보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구급차 사이렌 소리를 듣고 '누군가 도와달라고 울고있는 것'이라고 해석하는 부분.

살다가 종종 사이렌 소리를 듣는데 ... 한번도 누군가 위험에 처했다는 생각은 못해본 것 같다.

누군가에겐 한시가 급한 일이고, 생명이 달린 위급한 사인일텐데

나에게는 그냥 일상에 불과했던 것이다.

그래서 조금은 도시에 젖어버린 내가 무섭고 생경해졌다.

 

 

 

<스포주의>

또 항상 권선징악적인 결말로 끝나곤 하는데, 속 시원하다.

난 단순해서.... 악이 승리하는 건 못 봐주겠덜.

 

하지만 다른 작품에 비해서 끝마침이 깨운하지는 않다.

 

그러고보면 이사카고타로는 항상 절대적인 악을 등장시키는데, 그 악의 캐릭터는 정말 '악'할 뿐인 것 같다.

입체적인 캐릭터는 없는 것 같고, 그냥 본질 자체가 악한 사람.

세상에 진짜 이런 사람이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 ... 그것이 온전히 그사람의 잘못인 것일까 하는 생각도 들고 ...

그렇게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무조건적인 악이기 때문에 매력적인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입체적인 악이 더 매력적인 것은 사실.

 

 

 

무엇보다 서유기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하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두번째 방청후기.

 

 

벌써 2년 전에 한 번 다녀 왔는데, 이번에 또 갔다 와서 늦은 후기를....ㅋㅋㅋㅋㅋㅋ

 

4월 14일 녹화했고, 17일에 방영됐다.

박진영 / 거미 / 김반장 / 신지수 

 

 

 

또 선착순 당첨이라..

전날 술 처먹고 아침부터 KBS로 기어가서....... 번호표를 받아왔다.

9시부터 배부인데, 나는 그냥 9시 쯤 도착... 150번대 번호를 받았다.

 

 

 

 

출연진이 누구든ㅋㅋㅋㅋㅋ

아니 왜 일반인들이 이렇게 웃긴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청 오신 분들이 한결같이 예능인 뺨치는 재치가 있으셔서, 정말 재밌게 보고 왔다.

2년 전보다 훨씬 방청객과 함께하는 방송이 된 기분이 들었는데 .... 그래서 더 즐거웠음. ㅋㅋㅋㅋㅋㅋㅋ

 

 

거미언니한테 잘생긴 남자 사귀는 기운을 좀 받았길 <3<3<3

 

 

 

 

오늘 드디어 식스맨이 결정되었다.

예상대로 광희가 돼서 ㅋㅋㅋㅋㅋ 재미는 없었지만 좋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최시원 나왔을 때, 깔린 BGM!!!! 정확히는 최시원이 하하 힘내라고 튼 노래 ㅋㅋㅋㅋㅋㅋㅋ

D&E의 너는 나만큼!!!

 

 

이 명곡이 뒤늦게라도 빛을 볼 수 있어서 햄보카다.

 

 

 

 

내가 이거 좋다고 했짜나 얘드라!!!!?

 

나는 뮤비도 참 좋았는데,

'너는 나만큼 아프지 않길'이라는 가사에서 가장 잘 뽑아낼 수 있는(?) 스토리 같다.

특히 동해가 점점 기억 떠올리는거 맘찢어짐 ㅜㅜㅋㅋ

은혁도 결국은 다시 생각나겠지...

너는 나만큼~ 아프지 않길~~~ 이라고 동해가 은혁한테 말하게 될 것 같아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 노래보다는 멋진 브로맨스 스토리로 해석되고.......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어쨌든 잊지 못하고 계속 무한 루프 탈것 같아서 안타깝기 그지없는 뮤직비디오...ㅜㅜ

 

 

둘이 어깨 뙇!! 부딪힐 때가 제일 멋진 부분인듭 ㅋㅋㅋ

 

 

뮤비는 어두워서, 항상 조금 어두운, 진지한 노래라고 생각해왔는데-

무한도전에 나왔을 때는 자전거로 달리는데 BGM으로 깔려서 그런지

해방감이 느껴진다. 좀더 밝게 들리는 듯!

 

 

 

썰스데이 나잇 스텔라 나잇

 

2015년 4월 한달 매주 목요일 밤, 6시~8시!

대림미술관 D라운지에서는 스텔라 나잇이라는 문화 행사가 있다.

 

입장료같은 건 없고, 그냥 가면 된다!

게다가 스텔라 맥주 한병이 무료로 제공되고

이벤트도 有有

 

 

 

입장하면 스텔라 아르투와 맥주도 제공한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원하는 데로 즐길 수 있다.

 

그린플러그드와 함께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매주 좋은 뮤지션들의 좋은 공연을 볼 수도 있다.

 

이번주는 고고보이스의 공연-

 

 

ㅋ................ 다시 사진을 보니, 드러머한테 죄송해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즐거웠다!

 

 

스텔라 맥카트니 사진전 - 스텔라 맥주를 연결한 절묘한 마케팅.....ㅋㅋㅋ

오비맥주가 열일 하네.

 

 

오늘 본방을 봤는데 ㅋㅋㅋㅋ

솔직히 재미는 없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냉담)

이건 다큐도 아니고 예능도 아니고 ^ㅅ^

 

 

차라리 주제를 K-pop으로만 안 잡았어도 더 괜찮았을 것도 같다. ㅋㅋㅋㅋ

그냥 꽃돌이 아이돌 청년들이 특종을 찾으러 간다 정도면 덜 오그라들었을텐데 ....

두유노케이팝? 이거 진짴ㅋㅋㅋㅋ 듁이고 싶었어.

게다가 이것 땜에 팬들 통제하고 조작했다고 욕 먹고 ㅋㅋㅋㅋㅋㅋ

에휴....

 

 

그래도!! 그와중에 남들은 모를 것 같은 나만의 심쿵 포인트가 있었다.

그래서ㅋㅋㅋㅋㅋ 천만년만에 움짤 만들어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은 움짤 만드는 프로그램도 있더라 ㅋㅋㅋㅋ 근데 나는 할매미라 포토샵으로 만들어 옴 ㅠㅜ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CS는 이미지레디가 합쳐져서 어딨는지 몰라가지고 또 한참 헤맴ㅋㅋㅋ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슬푸네요?ㅋㅋㅋ

 

 

아무튼 각설하고 바로 이 장면이었더랬다.

영사관 찾아가서 영사님이랑 이야기할 때,

 

영사님 말씀 중에 민호 종현이 끄적끄적 열심히 필기... 착한 아이들 같아서 1차 씹덕 포인트

수호도 뭘 좀 적어야겠다고 생각해서 노트를 뒤적뒤적 하는데 펜이 없었나보다.

종현이 쪽을 보고 괜히 시무룩해짐 ㅋㅋㅋㅋㅋㅋ 2차 씹덕

그러자 옆에서 규현이 무심한 듯 시크하게 펜을 꺼내 줌. 3차 씹덕&심쿵

 

별거 아닌 행동인데 데레~했다.

잘 보면 수호 하는 행동을 스으으윽- 스캔하는 눈동자가 보인다 ㅋㅋㅋ 와 대따 형같애 오빠같애*_*

수호가 말한.... 엑소로 있을 땐 리더라는 부담감 있었는데, 여기선 형들이 챙겨줘서 좋았다....가 이런걸 두고 하는 말인가 싶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슈주막내가 엑소맏형 챙겨여!!!!

이뒤에 수호는 작게 꾸벅-하며 인사하는데, 그건 또 참 건실한 청년 같아서 또 좋음 ㅋㅋㅋㅋㅋㅋ

답없는 빠레기 데스네 ;;;

 

 

그나저나

도대체 저 펜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ㅋㅋㅋㅋㅋ

왜 펜을 바지 주머니에 넣는 걸까.

불편하진 않는 걸까.

(사실 언제 한번 라스 보는데, 그때도 바지 주머니에서 펜 꺼내는 거 봄;;)

 

그리고 웃겼던건 ㅋㅋㅋㅋㅋㅋㅋㅋ

한 회 동안 규현이 필기하는 걸 본 적이 없다 ㅋㅋㅋㅋ

나도 필기 귀찮아해서 잘 안하는데.. 동질감을 느낌 ㅋㅋㅋㅋㅋ

필기는 동생들 시키겠다 요런걸까.

 

그리고 왜 다들 영사관님이라고 하는걸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중간에 누가 고쳐줄 줄 알았는데 끝까지 '영사관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제발

아이고 경찰서님~ 법원님~ 어머어머 동사무소님 안녕하세요^^

하는 느낌이었다. 

하.......................

 

 

그리고

중국어는 잘하는데, 영어는 못하더라 ㅎㅎㅎㅎ

개인적으로 나보다 중국어 잘하는 것 같아서 좌절감 느꼈었는데,

영어는 내가 훨씬 잘하는 것 같아서 마음의 위안을 느낌 ^.^ ㅎ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아무튼 두근두근 인도는...

인도 현지인들이 웃겼을 뿐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에 집착하는 인도인, 엑소한테 사진찍어 달라는 인도인 .... 이런 데서 엄청 웃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밖에는

마지막 3분 나온 성규에서 빵 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이 멤버에 성규를 꼈을까 했는데,

성규 뺀 규라인들은 너무 진지하고 열심히해서 재미는 그다지 없었다.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성규를 낀걸까~ 조합은 진짜 좋은 구성 같다.

..............그래서 아쉬움..... 정규는 못 될 것 같아서 ^ㅅ^ㅎ

 

 

 

 

 

 

+ Recent posts